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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드라마 <공작도시> 뜻 줄거리 인물관계도 제작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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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공작 도시 첫 방영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부부의 세계 이후 그다지 큰 화제작이 없던 JTBC인데요, 이번에는 이미 드라마 공작 도시의 포스터와 티저,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통해 드라마 줄거리 인물관계도 등에 대해 관심이 쏠리며 시청률 기록 경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으로 정말 오랜 만에 안방극장을 돌아온 배우 수애의 출연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과연 드라마 공작 도시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지네요. 이에 오늘은 드라마 공작 도시와 관련해 현재 나와있는 정보들을 모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공작도시  뜻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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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공작도시는 JTBC 수목 드라마로, 대한민국 경재계를 쥐고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치열한 욕망을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공작도시는 드라마 쌍갑포차의 전창근 감독과 손세동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우 수애(윤재희 역)와 김강우(정준혁 역)의 출연 소식에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수애의 등장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공작도시는 김미숙(서한숙 역), 이이담(김이설 역), 이학주(한동민 역), 이충주(박정호 역) 등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 그리고 묵직한 스토리는 이미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드라마 제목 공작 도시는 본 드라마의 작가인 손세동(필명)의 부친인 전남 여수 출신 요절한 천재 서양화가 손상기의 40년 전 시리즈 작품 제목 공작 도시를 그대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 극본 : 손세동
  • 연출 : 전창근
  • 배우 : 수애, 김강우, 김미숙, 이이담 외
  • 방송기간(횟수) : 2021년 12월 8일~ (20부작)
  • 방송시간 : 매주 수 목 오후 10:30~
  • 시청등급 : 미정

드라마 공작도시 기획의도, 줄거리, 관전 포인트

▶ 드라마 공작도시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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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현실 반영은 필연적이다. 사람살이를 이야기로 만들었으므로 당연하다. 세상 도처에 만연한 고통과 불의와 불공정에 신음하는 사람들을 보며 모두가 탄식하고 분노한다. 좋은 세상을 꿈꾸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것은 아닌지 두려울 때가 많다. 

 

선량한 주인공이 거대 악을 물리치는 드라마의 통쾌한 엔딩은 더 이상 희망이 아닌, 판타지를 위한 판타지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그렇다고 이해로 손을 놓아버릴 수는 없다. 보잘것없지만 선명한 희망 그저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희망을 이야기해야 할 때가 되었다.

 

▶ 드라마 공작도시 줄거리

드라마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경재계를 쥐고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치열한 욕망을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공작도시 줄거리에 대한 전창근 감독의 의도 : "배경이 상류층이지만 이들의 생활을 묘사하진 않는다. 추구와 동경, 성공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놓치는 것들을 그리려 했다."

 

▷ 1차 티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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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윤재희(수애)의 손바닥을 타고 흐르는 선연한 핏빛 와인을 시작으로 여러 격정의 순간들이 숨 쉴 틈 없이 전개, 보는 이들의 숨통을 바짝 조이개 합니다. 특히 폐부를 찌를 듯 날카로운 윤재희(수애)의 독백이 흥미롭습니다. 

 

"나의 결핍으로 확인된 당신의 만족, 나의 초라함으로 인하여 더욱 빛나는 당신의 성취, 당신의 선행을 빛내주는 나의 불우함 등 반대급부로 상응하는 단어들이 치욕과 처절함으로 범벅된 그녀의 삶을 짐작케 합니다. 

 

또한 독백과 맞닿아있는 장면들 역시 예사롭지 않게 대비를 이루며 몰아칩니다. 화목한 가족사진이 초라해 보일 만큼 거침없이 펼쳐지는 부부의 민낯과 파열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 이어 누군가의 머리를 물속에 처박아 짓누르던 윤재희가 누군가의 앞에선 머리를 조아리고 있기도 해 양극단으로 치닫는 상황들이 몰입감을 고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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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 정도에서 물러설 거였으면 저 시작도 안 했거든요"란 대사에서는 묘한 반전과 함께 모두를 밟고 올라서려는 거대한 욕망의 크기까지 엿보여 과연 성진가의 둘째 며느리 윤재희의 집념이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궁금해집니다. 

 

 

▷ 하이라이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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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이라이트 영상은 시작부터 윤재희(수애)의 팔을 타고 흘러내리는 와인을 마치 피처럼 연출한 장면으로 강렬함을 선사합니다. 이어 수애, 정준혁(김강우), 김이설(이이담)의 삼각구도를 짐작케 하는 스토리로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이어나갑니다. 

 

단란한 부부생활을 이어가던 윤재희와 정준혁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위태로워지는 관계를 보여주며, 이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김이설로 인해 분위기가 고조됩니다. 특히 윤재희는 김이설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김이설은 윤재희를 필요로 하는 만큼 두 사람 사이의 기류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세 사람의 욕망이 파국에 치닫게 될지, 혹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 전환점이 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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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쓸모가 있어야 한다는 서한숙(김미숙)과 시키는 건 뭐든지 하겠다는 윤재희의 팽팽한 대립은 마지막까지 눈을 뗼 수 없게 만듭니다. 며느리인 윤재희에게 망설임 없이 총구를 겨누는 서한숙의 카리스마와 "저 진짜 폼 나게 살아보고 싶거든요"라며 간절함과 당돌함을 담은 윤재희의 눈빛은 닮은 듯 상반돼 있어 두 사람의 관계성도 주목됩니다. 

 

 

 관전포인트

▷ 수애와 김강우, 그 외 배우진까지 연기력 파티 예감

공작도시는 수애와 김강우의 만남을 알린 캐스팅 소식 단계부터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두 배우가 대한민국 상위 1% 부부가 된다는 설정이 벌써부터 흥미진진한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는 것인데요, 이에 공작도시에서 새롭게 펼쳐 보일 두 배우의 연기 시너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 더해 신예 이이담과 관록의 배우 김미숙(서한숙) 그리고 이학주(한동민), 김주령(고선미), 김영재(정준일), 김지현(이주연 역), 정해균(조강현 역), 서재희(오예린) 등 남다른 개성과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진을 구축, 눈부신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욕망의 꽃

극 중 성진 그룹 둘째 며느리 윤재희(수애)는 능력과 재력 그리고 화목한 가정까지 누구나 꿈꾸는 워너비 여성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겉모습일 뿐 내면에는 더 높은 곳을 향한 끝도 없는 갈증과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욕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모두가 우러러보는 그곳에 갈 수만 있다면 불구덩이도 뛰어들 윤재희의 내면에는 대체 어떤 감정이 지배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이 원대한 꿈을 실현해 줄 남편 정준혁(김강우) 역시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욕망을 품고 있는 인물로 윤재희와 더할 나위 없는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하지만 예기치 못한 순간 이들 사이를 파고들 미스터리한 도슨트 김이설(이이담)과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성진가 실세 서한숙(김미숙) 여사가 존재하고 있어 과연 이들의 욕망의 꽃이 온전히 피어날 수 있을지, 그 이면에는 어떤 비밀이 도사리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인간 통찰의 신세계, 파격적인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의 쾌감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 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저마다 사연을 지닌 캐릭터들과 지독하게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성을 구축해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라는 장르적 매력을 안길 예정입니다. 

 

특히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망이란 감정을 키워드로, 내면에 거울을 비춘 듯 날카로운 인간 통찰을 보여줌은 물론 인물들의 심경 변화를 섬세하게 짚어내며 강렬한 몰입과 함께 진한 감정적 공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불어 매회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릴 예측불가의 전개를 예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기막힌 스토리로 2021년 마지막을 장식할 웰메이트 드라마로서의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드라마 공작도시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드라마 공작도시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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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가 맡은 윤재희는 아트스페이스 진 실장이자 성진 가의 둘째 며느리다. 오래된 연인을 버리고 정략결혼을 했으며,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시어머니와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김강우가 맡은 정준혁은 윤재희의 남편이자 JBC 보도국 앵커입니다. 혼외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았으며, 더 이상 욕망이 필요하지 않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합니다.

 

김미숙이 맡은 서한숙은 아프스페이스진 이사장이자 성진 가의 실제입니다. 쓸모를 기준으로 사람을 구분하는 인물이고 이이담이 맡은 김이설은 재개발 반대 시위 현장에서 하나뿐인 가족 할머니를 잃은 인물. 아트스페이스 진의 도슨트 아르바이트에 합격 후 재희의 주변에 맴돌게 됩니다. 

 

 

 등장인물 : 주요 인물

▷ 윤재희(배우 수애) : 아트스페이스 진의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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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산이면 무항심이죠 가난이 사랑을 좀 먹는 겁니다. 미술관 아트페이스 진의 실무를 맡고 있는 성진가의 둘째 며느리다. 무항산이면 무항심, 가난이 사랑을 좀먹는다고 믿는다. 오래된 연인을 버리고 성진가의 혼외자와 정략결혼을 했다.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차기 검찰총장과 손을 잡고 성진가의 측천무후 시어머니 서한숙과 전쟁을 시작한다. 

 

▷ 정준혁(배우 김강우) : 윤재희의 남편 및 JBC 보도국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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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딱, 두 부류야, 욕망하는 인간, 욕망 따윈 없는 척하는 인간, 정필성의 친아들, 팬클럽을 몰고 다니는 JBC 간판앵커, 혼외자라는 꼬리표가 평생의 열등감이지만 결코 내색하지 않는다. 욕망하는 인간과 욕망 따윈 없는 척하는 인간들을 비웃으며, 더 이상 욕망이 필요하지 않은 최고의 자리에 오를 날을 기다린다. 

 

▷ 서한숙(배우 김미숙) : 아트스페이스 진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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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한 척해봤자 사람이 절대 변하지 않는 걸 어쩌겠니, 성진가의 실세다. 대한민국 유력자들은 그녀를 측천무후라고 부른다. 쓸모를 기준으로 사람을 구분한다. 쓸모 있게만 굴면 누구든 편안한 생활을 보장해 주지만, 고장 난 것은 물건이든 사람이든 가차 없이 내버리는 냉혈한이다. 

 

▷ 김이설(배우 이이담) : 아트스페이스 진의 도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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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다 하다 불행도 욕심을 내시네요.  재개발 반대 시위 현장에서 하나뿐인 가족 할머니를 잃고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달았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발버둥 치고, 걱정하고, 화를 내도 세상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트스페이스 진의 도슨트 아르바이트에 합격 후, 재희의 주변을 맴돈다. 

 

▷ 한동민(배우 이학주) : JBC 보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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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을 인생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사는 준혁의 보도국 후배 기자다. 세상의 불공정과 불의에 민감하고 뜨겁게 반응한다. 사회로부터 일방적인 실격 판정을 당한 사람들을 보면 죄책감이 느껴진다. 제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꿈꾼다. 

 

 

 성진가 사람들

▷ 정필성(배우 송영창) : 한숙의 남편, 서각 장인, 준혁의 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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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그중에 제일은 돈이다. 대회적으로 서각 장인, 실상은 한량이다. 철거용역업체 명성건설의 실소유주, 성진 물산이 시공 시행하는 공사 현장을 전담하여 터를 닦아주고 있다. 과거, 미혼모가 되겠다는 딸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성진 그룹의 창업주 서종태가 자신의 운전기사였던 정필성을 서한숙과 혼인시켰다. 

 

▷ 정준일(배우 김영재) : 성진 전자 부회장, 한숙의 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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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묻지 마시죠. 나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세상에 태어난 게 죄인 사람이라. 한숙을 미혼모로 만든 장본인이다. 준일은 기억이 존재하는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숙의 눈치를 보며 살고 있다. 그 때문에 단 한 번도 제 마음을 가져본 적이 없어 늘 외롭다. 

 

▷ 이주연(배우 김지현) : 정준일의 부인, 아트스페이스 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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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거 바라지 않아요. 그저 품위 있게 살고 싶을 뿐, 한주 일보 사주의 딸, 태어나기 전부터 성진 그룹의 며느리로 정해져 있었다. 숨만 쉬었지 마치 죽은 사람과 같은 남편 준일과 우아하지 못한 시댁 식구들 사이에서 분노하는 일이 잦아졌다. 

 

▷ 정은정(배우 이서안) : 한숙 필성의 딸, 드라마 작가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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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라고 다 똑같진 않죠, 명문대 졸업 후 정책연구소 연구원과 시사 주간지 기자로 일하다가 현재는 드라마 작가 지망생으로 3년째 놀고 있다. 은정은 엄마 아버지는 물론 오빠 부부들과 조카들, 가족 모두를 사랑한다. 

 

▷ 고선미(배우 김주령) : 한숙의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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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모두 각자의 사정이라는 게 있을 테죠. 한숙의 옷 수발을 들던 화자 언니의 딸이다. 대를 이어 한숙의 비서로 지내며 깨달은 인생 지침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침묵이다. 한숙에게 대한민국 유력자들의 치부책을 보관해둔 서고가 있다면, 고선미는 존재 자체가 한숙의 치부책이다. 

 

▷ 양원록(배우 정희태) : 필성의 양동생, 철거용역업체 명성건설 바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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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주팔자가 중요하다니까? 안 되면 부적이라도 쓰고! 비밀리에 운영 중인 룸살롱 미네르바를 통해 성진가의 VIP 접대를 담당한다. 준혁이 질색하거나 말거나 작은 아버지 행세를 한다. 

 

▷ 정현우(배우 서우진) : 재회와 준혁의 아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온 집안 식구들의 사랑을 받는 귀염둥이

 

 

 외부인사들

▷ 박정호(배우 이충주) : 윤재희의 전 남편, 중앙지검 형사 4부 검사, 검사 시보 때부터 조강현의 눈에 들어 오른팔이 되었다. 재희와는 대학 신입생 때 만났다. 재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었지만 능력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재희가 원하는 대로 맞춰주기만 하자 결심했다. 재회가 부르고 찾을 때만 나타나는 남자다. 

 

▷ 조강현(배우 정해균) : 지방고검장, 법무부 장관 내정자, 호방하고 호탕하다. 축구 한판 뛰며 땀 흘리고, 고기에 술 한상 거나하게 차려 먹고, 여자 한 번 찐하게 품고 나면 에너지가 솟구친다. 그 에너지를 원천으로 오늘날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을 이루었다 자부한다. 

 

▷ 권민선(배우 백지원) : 조강현의 부인, 윤재희가 갤러리 인턴으로 일하던 시절 인연을 맺었다. 친정의 사정으로 자금 융통이 어려워지자 윤재희의 도움을 받아 미술품 재테크로 비자금을 모았고, 그 돈으로 남편 내조를 했다. 

 

▷ 오예린(배우 서재희) : 조강현의 내연녀, 텐프로 재직 당시 조강현의 정보원 노릇을 하다가 살림까지 차리게 되었다. 조강현을 아빠라고 부르며 호시탐탐 본처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 민지영(배우 남기애) : 서영호의 부인, 민성식의 여동생, 법조계와 정계에 친정의 뿌리가 있다. 서슬 퍼런 손위 시누이 한숙 탓에 남편 사후 법대로 유산을 상속받지 못할 것을 잘 알기에 매일이 근심이다. 

 

▷ 민성식(배우 박지일) : 민지영의 오빠, 검찰 출신 4선 국회의원, 당대표, 법사위 소속, 한숙과 동등한 지위인 척 행세하지만 실상은 수족일 뿐이다. 동생 지영을 성진 그룹에 시집보내며 받은 지참금으로 사시 공부를 했고, 검사 시절 거마비도, 4선 의원이 될 때까지 모든 거마비도 성진에서 받아썼다. 

 

▷ 최희중(배우 남문철) : 한주 일보 편집장, 한숙의 수족 넘버 투, 성진그룹으로 시집간 주인댁 아기씨 이주연을 챙기는 행랑아범 역할을 겸하고 있다. 

 

▷ 곽기환(배우 염동현) : 전 경찰청장, 재선의원, 한숙의 수족 넘버 쓰리, 본래 넘버 쓰리가 에이스 자리라고 떠들며 호시탐탐 성식의 자리를 넘본다. 7년 전 형산동 철거 참사 당시 경찰청장을 지냈다. 덕분에 국회의원이 되었다. 

 

▷ 유진석(배우 명예남) : 전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비엔날레 총감독, 현 대학교수, 능력 있고 점잖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은 속물 중의 속물, 돈도 좋고, 명예도 좋지만, 자신의 명예와 권력을 이용해 여성을 취할 때,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 

 

 그 외 인물

▷ 윤종필(배우 남명렬) : 재희의 부친, 전직 판사, 현재 알콜성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고 있다. 

▷ 박용섭(배우 이규현) : 유흥업소 웨이터, 겁도 많고 정도 많은 노영주와 김이설의 친구

▷ 김명완(배우 박명신) : 분식집 사장님, 형산동 철거 참사 피해자 유가족

▷ 노영주(배우 황성희) : 유흥업 종사자, 삶의 끝자락에 서있던 이설을 다시 일으킨 장본인이자 절친,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 준혁 생모, 준일 생부, 조규성 : 국제중학교 재학, 유동근

 


드라마 공작도시 제작 뒷이야기

▶ 드라마 공작도시 제목

드라마 공작도시는 본 드라마의 작가 손세동의 아버지인 전남 여수 출신 요절한 천재 서양화가 손상기의 시리즈 작품 제목을 그대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화가 손상기는 일반 작업을 하면서 별도로 특정한 시점에는 주제를 정해놓고 그 주제에 맞는 시리즈 작품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그가 남긴 작품 시리즈로는 자라지 않은 나무, 공작도시, 시들지 않은 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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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기 화가 생전 모습

 

지난 2008년 손상기 작고 20주기 전시회를 열었던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회 주제를 시리즈 명칭 중 하나인 시들지 않은 꽃으로 기획했고, 또한 당시 전시공간 배치고 작품 시리즈 주제별로 자라지 않은 나무, 공작도시, 시들지 않은 꽃 등의 섹터로 각각 구분해서 작품을 전시했었다고 합니다. 

장애인이라는 신체적 어려움을 안고 이를 극복하며 작품활동을 해온 손상기는 자신의 상처 받은 꿈과 이상을 실현시키려는 욕망을 화폭에 담려 했고, 이를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자신의 현실 반영을 적극 표현했습니다. 

 

자라지 않은 나무는 온통 가위질돼 겨우 몸통만 남고 덩그러니 서 있는 도로변의 가로수를 초창기 작품 시리즈로 남겼습니다. 제목 그대로 자라지 않는 자신인지도 모릅니다. 그는 메모에도 자신을 "명산의 바위처럼 위용 있게 돌출된 가슴뼈, 외봉 낙타처럼 생긴 등, 5척에도 못 미치는 키로 묘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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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기 화가의 작품 자라지 않은 나무

 

공작 도시는 그가 서울생활에서 느낀 도회지 모습에 대한 비평에 가깝습니다. 드라마에도 배경 그림에 등장하는 공작도시 시리즈인 난지도 성하 그림은 작가가 제목을 달지 않았다면 반추상 풍경화 정도로 인식할 수도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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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기 화가의 작품 난지도 성하

 

그는 80년대에 한 여름 직접 난지도에 가서 스케치를 하고 구도를 살려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색조로 표현하면서 수도 서울의 최악의 상황이 담딘 난지도를 공작도시 시리즈 작품으로 남겼습니다. 

 

드라마 작가 손세동은 고인이 된 서양화가 아버지가 이름 지은 화제작 시리즈 명칭을 드라마의 제목으로 따왔는데요, 드라마에서도 이미 첫 방송부터 난지도 성하 그림이 등장하고 있네요. 

 

40여 년 전 서양화가가 표현한 공작도시, 그리고 오늘날 드라마 작가가 펼쳐 보일 공작도시, 어떤 공통점이 있고, 어떤 차이가 있을지, 왜 그 명칭을 썼는지 궁금해지는데요, 특히 손산기와 그의 공작도시를 아는 분들은 이번 드라마 보는 재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 배우 캐스팅과 연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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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는 이번 드라마 공작도시 출연이 우리집에 사는 남자 이후로 약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이고, 김강우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종편 채널이자 JTBC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수애는 지난 12월 8일 공작도시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촬영 전 8개월 동안 찍는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길다고 생각했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감정을 어떻게 유지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제, 오히려 그게 장점이 되더라. 감정을 곱씹으며 여유 있게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었다."고 촬영 소감을 밝히기도 했고,

 

또한 수애는 "작품의 대본이 재밌어서 참여하게 됐다. 상위 1%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이질적이지 않았다. 크고 작은 희비극을 극중 각 계층을 통해 다뤘다. 굉장히 공감했고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확신을 가졌다."고 하며 작품 참여 계기에 대해 설명하기도 해습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배우 이이담의 활약 또한 기대가 되는데요, 이이담은 "캐스팅 소식을 듣고 안 믿겼던 것 같다. 오디션을 보는 몇 주 동안 간절했는데 제 인생에서 이렇게 큰 사건이 있을까 생각했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이담은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촬영을 하면서도 많이 설레고 긴장됐다. 걱정과 부담을 안고 시작했는데 연기로 고민할 때마다 선배님들께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저를 기다려주셨고, 방향을 잡을 수 있게끔 도와주셨다. 덕분에 더 힘과 자신감을 얻었다.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며 정말 많은 것을 느꼈고, 연기의 재미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김강우는 극중 자신이 맡은 배역인 간판 앵커를 표현하기 위해 실제 앵커와의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 공작도시 오프닝 타이틀 영상 제작 

 

드라마_공작도시_뜻_줄거리_인물관계도_제작_뒷이야기

 

드라마 공작도시의 오프닝 타이틀 영상은 실제 배우가 연기한 것이 아닌 3D 제작기법 중 CGI로 구현한 애니메이션이라 눈길을 끄는데요, 특히 미술관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의 콘셉트에 발맞춰 단순한 일러스트가 아닌 정밀하고 밀도감이 높은 고퀄리티 원화를 바탕으로 해 한 장면 한 장면이 하나의 미술품 같은 느낌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공작도시 촬영지(촬영 장소)

드라마 공작도시의 촬영지 중 진주시 진주성이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이외 구체적인 장소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상 드라마 공작도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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