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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영화 <세버그> 실화 줄거리 결말 후기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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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버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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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버그는 2019년 제작된 미국의 정치 스릴러 영화로, 모두가 사랑하는 세기의 배우에서 FBI 음모의 희생양이 된 진 세버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 세버그는 베네딕트 앤드루스가 감독을 맡았고,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진 세버그 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영화 세버그는 제 76회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상영되었으며, 이후 2020년 1월 10일 영국, 2월 21일 미국에서 개봉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2021년 11월 4일 개봉을 하게 되었는데요,

 

국내에서는 앞서 MBC 예능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와 SBS 교양 당신이 혹하는 사이2 등에서 진 세버그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 소개하며 이슈를 낳은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감독 : 베네딕트 앤드루스
  • 각본 : 조이 슈랩넬, 애나 워터하우스
  • 배우 : 크리스틴 스튜어트, 잭 오코넬, 앤서니 매키, 마거릿 퀄리, 콜름 미나, 자시 비츠, 빈스 본
  • 개봉일 : 2021년 11월 4일
  • 상영시간 : 102분

영화 세버그 등장인물

  • 진 세버그 : 크리스틴 스튜어트
  • 잭 솔로몬 : 잭 오코널
  • 하킴 자말 : 앤서니 매키
  • 리넷 : 마거릿 퀄리
  • 프랭크 엘로이 : 콜름 미니
  • 도러시 자말 : 자지 비츠
  • 칼 코왈스키 : 빈스 본
  • 로맹 가리 : 이반 아탈
  • 월트 브레크먼 : 스티븐 루트
  • 레이 로버트슨 : 코닐리어스 스미스 주이너
  • 제니 코왈스키 : 제이드 페티존
  • 루이 루이스 : 서데리어스 블레인
  • 로이 매도 : 제임스 조던

영화 세버그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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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세버그는 미국 배우로 장뤼크 고다르의 영화 네 멋대로 해라의 여주인공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누벨바그의 아이콘으로 유명합니다. 남편인 로메인 게리와는 자유결혼 관계로 파리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에서의 배우 활동을 위해 오는 비행기의 일등석에서 그녀는 백인 승무원이 흑인  승객을 향해 인종파별적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그를 돕고자 합니다. 그는 자신을 하킴 자말이라고 소개하는데 인권운동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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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도착했을 때 세버그는 공항에서 흑인인권운동가들이 자말과 그와 함께했던 흑인 승객들에게 가해진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항의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세버그는 거기에 함께 가세하여 연대의 의미로 블랙파워의 경례 표시인 주먹을 들어올립니다.

 

그녀는 몰랐지만 공항에는 FBI가 비밀리에 사찰을 하고 있었고 그녀가 활동가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촬영, FBI는 이후 세버그가 미국에 있는 동안 그녀의 활동을 감시하고 전화 통화를 도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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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버그는 자말과 친구가 되었고, 그도 결혼한 상태였음에도 곧이어 연인 관계로 발전합니다. FBI의 감시작전인 코인텔프로(FBI의 파괴자 정보 활동)가 세버그를 표적으로 작동을 시작했고,

 

 

세버그와 자말이 성관계를 맺는 것을 녹음하여 자말의 아내 도로시에게 들려주자 그녀는 세버그에게 폭행을 가합니다. 이후 자말은 세버그와의 관계를 정리했고 세버그는 비탄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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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는 수년 동안 감시를 계속하며 세버그를 괴롭혔고, 그들이 언론에 퍼뜨린 나쁜 이미지들은 그녀의 배우로서의 경력에 타격을 주게 됩니다. 1970년 세버그가 딸을 유산하게 되었는데 코닝텔프로에서 아이의 아버지가 블랙팬더 파티의 일원이라는 유언비어를 살포했고,

 

이에 딸의 죽음과 FBI의 아이 친부에 대한 중상모략으로 그녀는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들었습니다. 결국 1979년 배우로서의 경력과 사생활이 파탄 상태에 이르면서 세버그는 자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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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버그 평가, 후기

 

 

영화 세버그에 대한 해외 평가는 그리 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버그는 두 가지 깊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는 담백하게 그려진 시대의 폭력이고, 또 다른 하나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단단한 연기입니다. 

 

먼저 영화는 프랑스의 연인이라 불렸던 배우 진 세버그가 어떤 삶을 살아야 했는지 차분히 풀어냅니다. FBI에 의해 낱낱이 해부되는 그의 일상, 관찰자적 입장에서 따라가게 되는 그의 삶에 관객은 한 인물이 겪게 되는 내면의 파괴와 더불어 시대가 가하는 폭력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때 어설픈 연기로 관객의 야유를 들어야 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제 완전히 논란의 그늘에서 벗어나 완숙한 내공이 묻어나는 묵직함으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실제로 스튜어트의 연기는 타임지의 2019년 최우수 연기 리스트에 10위로 올랐을 정도로 크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베네딕트 앤드류 감독은 진 세버그의 삶이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큰 울림을 주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는 "비록 50년 전의 사건이지만 현재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세버그를 통해 여전히 자행되고 있는 인종 차별과 감시, 가짜 뉴스가 판치는 요즘 상황에 대해 낱낱이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진 세버그의 생애로 판에 박힌 전기 영화나 1960년대를 추억하는 찬가를 제작하는 것은 원치 않았던 베네딕트 앤드류 감독은 진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명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감독은 감시 기술과 영화 제작이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미 대중에 공개된 진의 모습을 관객들이 카메라의 시선을 통해 또 한 번 관찰하게 만듦으로써 이중 감시를 당하는 그의 삶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연출에 특별히 고민한 부분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세버그 뒷이야기(비하인드)

▶ 영화 세버그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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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세버그는 14세부터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에 가입해 흑인 인권 운동을 지지하는 등 사회의 변하에 대한 관심을 거침없이 표현했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세계적 스타가 된 뒤에도 공개적으로 흑인 인권 운동 단체를 지지하며 금전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미연방수사국 FBI의 표적이 된 진 세버그는 FBI의 집요한 감시와 정치공작으로 인해 결국 배우로서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맞이하게 되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영화 세버그는 바로 그 시기인 1965년부터 1970년까지의 삶을 재조명한 것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계적인 아이콘의 강렬하고 드라마틱 했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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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의 음모와 세기의 배우 진 세버그 사망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는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의문으로 남아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과 충격을 전하고 있는데요, 진 세버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사건은 1979년 경향신문에 지면 보도되는 등 당시 국내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왜 진 세버그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는지에 대해서는 미 헐리우드도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구했는데요, 그 배경은 하나, 미 정부의 개입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녀사냥이 원인이었던 것입니다.

 

 

이후 남편이었던 로맹 가리의 발언으로 진 세버그의 사망이 FBI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정부 기관의 음모와 진 세버그의 안타까운 삶에 대한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FBI의 살아 있는 신화로 불리는 존 에드거 후버 국장의 지휘 아래 진행된 비밀 감시 작전 코인텔프로를 통해 정부가 진 세버그를 불법 감시했다는 사실이 비밀문서를 통해 밝혀지며 자살로 마무리 된 사망 사건에 대해서도 많은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화 세버그 제작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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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버그는 1960년대 할리우드를 주 배경으로 하는만큼 미술이나 의상에도 많은 신경을 쏟았다고 합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나이마 아베드 프로듀서는 물론, 미드90의 세트 디자인을 맡았던 크리스틴 맥어윈 미술감독, 아메리칸 허슬, 알라딘의 마이클 윌킨슨 의상 디자이너, 블랙팬서의 레이펠 모리슨 촬영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1960년대 할리우드 풍경과 세트, 의상, 소품 등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감성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생생하게 되살려냈다고 합니다.

 

특히 의상을 맡은 마이클 윌킨슨 디자이너는 아메리칸 허슬을 통해 제 86회 아카데미시상식 의상상 후보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은 할리우드 최고의 디자이너로, 그는 진 세버스 이미지 자료를 카마이빙 하며 그의 옷에 대해 철저히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30대 시절은 자료가 부족했기 때문에 1960년대와 70년대에 인기 있었던 의상과 주요 디자이너들로 영감을 받아 구성, 스프라이프 원피스부터 버튼업 정장, 캐주얼한 모피와 핫팬츠, 이브닝 가운 등 총 28가지의 룩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진 세버그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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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버그에서 진 세버그를 연기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놀라운 싱크로율과 역대급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베네딕트 앤드류 감독은 진 세버그의 캐스팅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베네딕트 앤드류 감독 : "진을 흉내 내는 배우는 원치 않았다. 진을 그대로 구현해낼 배우가 필요했다. 그것이 바로 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진 세버그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삶은 놀라울 정도로 닮아있다."

 

베네딕트 앤드류 감독 : 두 사람 모두 어릴 때 대중 앞에 던져졌고, 극심한 언론의 관심을 견뎌냈다. 둘 다 모험가이자 스타일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두 사람 모두 꾸밈없고 본능적인 배우라는 것이다. 가면 뒤에 숨지 않고 가식적으로 꾸며내지 앟는 사람들이다."

 

해외 언론들은 "정점을 찍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 진 세버그 그 자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 영화를 봐야 하는 가장 큰 이유다 등 작품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특히 2019년 타임지 선정 최고의 연기 10위에 오르는 등 크리스틴 스튜어트 필모그래피 최고의 연기로 평가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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