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쇼 동치미' 가수 김장훈
가수 김장훈이 2022년 2월 5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합니다.
이날 김장훈은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른 노래를 공개했습니다. 김장훈은 "노래를 부탁을 했는데 의미있는 노래를 해야하지 않나. 제 노래 말고 공황장애로 병원에 갔더니 무대 향수병이라고 했다. 못간다고 했더니 바닷가 가서 노래를 부르라고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김장훈은 "나무에 걸터앉아서 하던 노래가 있다. 패티김의 이별이란 곡"이라며 "저쪽 바다에 한국이 있고 내가 지금 이 꼴로 있지만 언젠가 돌아가면 이쪽을 바라보며 노래를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장훈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는데요, 이에 공황장애로 인해 여러 차례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20년 김장훈은 "6년을 제가 자의 반 타의 반 여러분이 아시는 이유로, 모르시는 이유로 쉬었다"면서 "분노도 끊고 욕도 끊었고 공황장애 완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장훈(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가수 김장훈은 1963년 8월 14일생으로 올해 나이 60세입니다. 김장훈 고향은 서울시 마포구이며, 1남 2녀 중 막내로, 가족으로는 어머니와 누나 2명이 있습니다. 김장훈의 어머니는 개신교 목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장훈은 키 187cm에 혈액형은 O형이라고 하고요, 김장훈 종교는 개신교(예장중앙)이며, 학력은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 써울광성중학교, 마포고등학교 자퇴, 이후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경원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했지만 이후 음악 활동 등을 이유로 중퇴, 나중에 명예졸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장훈(가수) 과거
김장훈은 어린 시절 몸이 매우 약했다고 합니다. 조그마한 감기에도 실신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김장훈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어릴 적부터 생각했고, 그로 인해 중학생 때부터 많은 싸움을 벌여왔다고 합니다. 이런 그의 생각은 그가 가수로 데뷔한 이후에도 가요계에서 잦은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김장훈(가수) 과거 데뷔 및 활동
김장훈은 이후 고등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 전인권과 김현식과 유재하를 흠모하고 동경하며 음악가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김장훈은 이후 어머니의 친한 지인의 아들인 김현식을 만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은 가까워지기 시작, 김현식은 김장훈이 언더에서 데뷔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형편이 어려울 때는 서로의 집에서 자기도 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김장훈은 그렇게 1987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가수로 첫 데뷔를 하였고, 1990년 10월 김현식이 작고한 후 김현식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여러 시상식에서 내 사랑 내 곁에를 대신 부를 인물로 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김장훈은 스스로가 김현식의 이름을 팔아서 자신이 인기를 얻는 것이라고 생각해 펑크내면서 7년간 방송 출연을 금지당하게 되고 결국 1991년에 1집 앨범 늘 우리 사이엔으로 언더에서 데뷔했습니다.
그렇게 방송 출연 금지가 풀린 1998년까지 김장훈은 언더에서 계속 활동하며 500여차례가 넘는 공연을 가졌고 1998년 방송 출연 금지가 풀린 이후에도 계속 언더로 활동하려다가 어머니가 고생하는 걸 볼 수 없어 대중가수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4집부터 가난한 가족들을 돕기 위해 그외 여러가지 이유로 언더에서 벗어나기로 했고 그래서 대중적인 가수들의 발라드를 받아 부르기 시작, 대중적인 음악을 할 것, 방송출연 할 것, 싸우지 말 것, 세 가지 약속을 한 후에야 하나음악과 전격 계약했고 이때부터 서서히 곡 인기와 인지도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98년 4집에 수록된 나와 같다면이 흥행하면서 무명가수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이 노래의 히트로 처음으로 메이저급 기획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이때 받은 계약금 9억 원을 어머니가 활동하던 청소년 복지시설인 새소망의 집에 모두 줬다고 합니다.
이후 김장훈은 4집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가 사랑을 받았고, 1999년 5집의 오페라가 라이코스의 병맛나는 광고에 삽입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이후에도 2000년 6집 혼잣말과 난 남자다 또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지상파 방송에서 1위를 해서 좌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7집 역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김장훈은 독도 알리기 활동과 기부 등 사회운동으로도 유명해져 소위 말하는 개념 연예인이자 호감도가 높은, 안티가 거의 없는 연예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여러 사건 사고로 인해 이미지가 추락했고, 특히 과거의 김장훈이라고 느끼기 힘들 정도의 라이브 영상이 퍼지면서 숲튽훈으로 조롱받는 처지가 되기도 했지만 본인도 이를 포용하는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어 여론이 좋아졌습니다.
김장훈(가수) 기부활동
김장훈은 그동안 150억원 상당을 기부해왔던 선행이 알려지며 기부천사라는 별명을 얻었는데요, 그는 이런 기부금액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월 120만원짜리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김장훈은 독도를 홍보하기 위해 기부하고, 태안 기름유출 사건 때도 수억원을 기부하고, 자원봉사자들과 단체로 태안 봉사활동을 하러 수차례 가기도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김장훈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에도 관심이 많아 과학발전을 위해 카이스트 응원 광고를 사비로 게재하기도 했고, 카이스트는 이러한 김장훈을 위해서 콘서트 무대장치를 설계, 설치해 주었으며 무대 장치에 관한 수업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0년 12월에는 10억원의 거액을 기부하면서 김장훈의 선행이 다시금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는 "손가락질을 받더라도 연예인의 기부는 알리는 편이 낫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김장훈은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경덕과 함께 독도를 지키고 광고하는 데 많은 힘을 쏟고 있는데요, 그는 이러한 애국 기부 행위들이 알려지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장훈은 정치를 잘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뽑히고, 대통령 표창 수여자로 선정되기까지 했지만 김장훈은 나보다 훌륭한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합니다. 또한 김장훈은 자신의 기부천사 이미지가 부담스럽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2020년 11월 SBS 플러스 쩐당포에 출연해 여태까지 기부한 금액이 200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당시 그는 "전성기 시절 1년에 300~400개의 행사를 소화했고 광고도 40~50개 정도 했다. 기부 천사 이미지로 광고가 들어온 것이기에 수익은 기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장훈(가수) 욕설 논란
김장훈은 욕설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는데요, 2017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 공연장에서 주차 문제로 경찰과 마찰을 빚으며 욕설을 해 논란이 된 것이었습니다.
김장훈 : "그 이후에 가장 많이 변한 것 같다. 반성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했다. 그런데도 나를 좋은 일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기억을 해주시니까 부담될 정도로 고맙다. 정말 모범적인 사람이 되어보자고 다짐했다."
김장훈(가수) 공황장애, 성대결절, 경제적 어려움
그러던 중 김장훈은 지난해(2021년)에 4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공황장애와 3번의 성대결절, 경제적 어려움 등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김장훈 :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로 사는 중이다. 가끔 강연과 비대면 공연을 해서 돈을 버는데 (월세를) 밀릴 때도 있다. 현재는 준수하다. 두 달 밀렸다. 몇 년 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돈 걱정을 해봤다."
당시 김장훈은 가방 속 수많은 약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그는 "난 걸어 다니는 약국이다. 숫십년 간 내가 먹었던 약 중에 내 몸에 맞는 약을 찾은 다음 100종류 정도 가지고 다닌다"고 했습니다.
김장훈 : "높은 곳에 있으면 건물이 무너질 것 같다는 두려움의 공황증이 있다. 예전에는 터널에 들어가면 심장이 빨리 뛰기도 했다. 그럴 때 나 약 있지? 이거 먹으면 되지?라고 생각하며 약을 손에 쥐면 괜찮아진다."
이어 김장훈은 7년 전 세 번째 성대결절이 오면서 생활고가 겹쳤고 욕설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최근 몇 년간 힘들었다고 합니다. 30만원이 없어서 가족도 못 만날 정도였다고 하네요.
김장훈 : "말을 해야 하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 와중에 경제적인 걱정도 있었다. 그동안 벌어놓은 돈도 없었다. 노래를 안 해도 되는데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더라. 다시 시작할 엄두가 안 났다"
김장훈 : "30만원이 없어서 가족도 못 만났다. 돈이 없으니 연락을 안 하게 되더라"
김장훈(가수) 생활고 소문에 대한 해명과 기부 계획
하지만 이후 김장훈은 다시 한 방송(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생활고 소문에 대해 해명하며 기부 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날 김장훈은 월세가 밀릴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소식에 대해 "너무 과장되게 나왔다."며 해명했습니다.
김장훈 : "그때 그때 벌어서 안분지족하며 사는데 당시 코로나19로 공연이 없어서 월세가 밀렸다. 강연을 해도 두 달 뒤에 돈이 들어오니까 월세를 쎄 달에 한 번씩 내게 됐다. 다행히 건물주가 좋은 분이라 이해해주셨다."
김장훈 : "추레해보이는 거 정말 싫다. 코로나로 모두 어려워진건데 길거리 지나가면 아이들이 김장훈 파이팅 한다. 식당 가면 어머님들이 돈을 안 받으신다."
김장훈 : "경제적인 사정으로 기부를 접으려고 했는데 돈 벌면 또 기부를 해야겠다. 코로나 끝나면 다시 전통시장을 다니며 반 평 콘서트를 할 거다."
김장훈(가수) 결혼 여자친구
김장훈은 올해 나이 60세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며, 현재 여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김장훈은 2015년 황금알에 두 번 출연하면서 결혼은 포기했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김장훈 : "사실 최근 결혼 생각이 있었다. 집을 마련해야 할 것 같은 마음에 돈을 모아뒀다가 포기했다. 제가 왜 결혼을 못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봤다. 아직까지 남아있는 결혼 준비의 허례 허식 때문인 것 같다."
김장훈 : "저는 부부가 집을 얻을 때 월세를 얻게 되면 함께 나눠 내면 되고, 예단 준비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직도 이러한 준비 때문에 계속해서 고민하는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
김장훈 : "앞으로도 젊은 예비 부부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결혼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 또 그런 것들을 받아들일 만큼의 사랑이 없다면 그 결혼은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이후 지난 2020년 한 방송에서도 김장훈은 자신은 지금도 앞으로도 결혼생각이 전혀 없음을 밝히며 결혼보다는 가족들을 책임지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장훈 : "서울 강남에서 혼자 살고 있다. 연애, 결혼 생각 없다. 목표는 그저 오늘 하루를 사는거다. 미래 계획이 전혀 없다. 단 하나의 걱정은 가족에 대한 걱정이다. 가족 미래를 위해 3-4년 안에 30억 모으기 가능할지 궁금하다. 엄마, 누나 둘, 매형, 조카 셋까지. 내가 챙겨야 할 가족을 생각했는데 19명이더라. 19명은 꼭 이번 세상에서 책임지고 싶다."
하지만 김장훈은 이제 생각이 조금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장훈은 2022년 2월 5일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남자가 나이 들어서 혼자 있으니까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하더라. 한번은 새벽에 삼겹살 먹는 꿈을 꾸다가 깨어나서 잘 세팅해서 구워 먹었는데 그게 그렇게 궁상맞더라. 이제는 정말 결혼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꼭 좋은 분 만나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 공연과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김장훈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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