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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영화 <영웅> 개봉일 줄거리 결말 원작 역사 실화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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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이 첫 개봉을 앞두고 스크린에서 만나볼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촬영 이후 여러 이유로 개봉이 연기되면서 무려 3년 만에 개봉이 확정된 영화 영웅은 이미 뮤지컬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접해온 작품이기에 기존 뮤지컬과의 차별점 등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영화 영웅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화 영웅 원작 소개

 

영화-영웅

 

영화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영화로,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 영웅은 지난 2019년 촬영 후 2020년 3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되었고, 3년 만인 2022년 12월 21일 개봉이 확정되었습니다. 

 

영화 영웅은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만든 바 있고, 공조 시리즈, 히말라야,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던 윤제균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그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입니다.

 

원작인 뮤지컬에서 초연부터 14년 동안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았던 배우 정성화가 이번 영화에서도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았으며, 그와 함께 배우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등이 출연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감독 : 윤제균
  • 각본 : 한아름, 윤제균
  • 원작 : 한국 창작 뮤지컬 영웅
  • 배우 :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외
  • 개봉일 : 2022년 12월 21일
  • 상영시간 : 
  • 상영등급 : 

영화 영웅 시놉시스

 

영화-영웅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격하기로 피로 맹세한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 

 

한편,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적진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정보를 수집하던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김고은)는 이토 히로부미가 곧 러시아의 회담을 위해 하얼빈을 찾는다는 일급 기밀을 다급히 전한다.

 

드디더 1909년 10월 26일, 이날만을 기다리던 안중근은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죄목으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되는데...누가 죄인인가, 누가 영웅인가!

 


영화 영웅 등장인물

▶ 주요인물

▷ 안중근(정성화) :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조국의 독립과 평화를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는다.

▷ 설희(김고은) : 조선의 마지막 궁녀이자 독립군의 정보원. 국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은밀하게 임무를 수행한다.

▷ 조마리아(나문희) :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아들 안중근의 선택에 묵묵한 지지를 보내며 어떤 순간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대의를 위한 아들의 희생 앞에서도 의연함을 보이는 강인한 모정을 가지고 있다. 

 그 외 인물

▷ 우덕순(조재윤) 

▷ 조도선(배정남) 

▷ 유동하(이현우) 

▷ 마진주(박진주) 

▷ 최지웅(장기용) 

▷ 마두식(조우진) 

▷ 와다(김중희)

▷ 김아려(장영남)

▷ 이토 히로부미(김승락)

▷ 코코흐체프


영화 영웅 줄거리 결말 원작 역사 실화 평가 후기

▶ 영화 영웅 줄거리 결말 원작 

 

영화-영웅

 

영화 영웅의 줄거리는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담고 있습니다. 

 

원작과의 구체적인 차별점에 대해서는 개봉 이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우선 영화 영웅의 소재가 된 안중근 열사의 마지막 1년에 대한 실제 역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영화 영웅 역사 실화 

 

영화-영웅

 

1909년 초 안중근은 뜻이 같은 동지 11인과 함께 동의단지를 결성하고 의병으로 재기하기 위해 노력, 이때 왼쪽 손의 약손가락(넷째 손가락) 한 마디를 끊어 혈서로 결의를 다집니다. 안중근의 수인은 이때부터 찍기 시작한 것입니다.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 제국의 재무장관 블라디미르 코콜초프와 회담하기 위해 하얼빈에 오게 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자원합니다. 

 

안중근은 우덕순과 조도선, 유동하와 함께 하얼빈에 도착합니다. 당초 계획은 동청철도의 출발지인 장춘의 남장춘, 관성자역과 조착지인 하얼빈, 채가구역의 4개 지점에서 암살을 시도하려 했지만 자금과 인력이 부족하여 도착지인 하얼비과 채가구에서 저격하기로 계획을 변경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덕순과 조도선은 채가구역으로 이동하였고, 안중근은 하얼빈역에서 공격하기로 했지만 채가구역에서의 계획은 이를 수상하게 여긴 러시아 경비병에 의해 실패합니다. 

 

이후 10월 26일 오전 8시, 이토 히로부미가 탄 기차가 하얼빈에 도착, 그는 러시아 재무대신 블라디미르 코콥초프와 열차 안에서 회담을 가진 후 9시 30분경 러시아 군대의 사열을 받기 위해 하차합니다. 

 

안중근은 사열을 마치고 열차로 돌아가던 이토 히로부미를 브라우닝제 반자동권총 M1900으로 저격하였고, 이외에도 일곱 발의 저격 총알 중, 나머지 네 발 중 세 발은 각각 옆에 있던 수행비서관 모리 타이지로우, 하얼빈 주재 일본 제국 총영사 가와카미 도시히코, 남만주 철도의 이사 다나카 세이지로우에게 총격했습니다.

 

이후 안중근은 가슴 안에 있던 태극기를 높이 들어 올리며 에스페란토 어로 화이팅 이라고 3번 크게 외칩니다. 이 외침은 대한 독립만세라는 뜻이었습니다. 

 

영화-영웅

 

이에 안중근은 곧바로 러시아군에 체포되었고, 1차 조사 이후 하얼빈 일본총영사관으로 넘겨지게 됩니다. 최재형은 안중근을 일본이 아닌 러시아 제국 법정에서 재판을 받도록 조치하고, 변호사인 미하일로프 주필을 안중근의 변호인으로 준비했지만 안중근이 일본 제국 정부에 넘겨져 관동주 뤼순 감옥에 갇혀 1910년 2월 14일 사형 선고를 받습니다. 

 

 

이후 같은해 3월 26일 처형되었으며, 유해는 오늘날 현재까지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함께 거사한 우덕순은 징역 3년, 조도선과 유동하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습니다. 

 

한편, 범관양성소 출신 변호사 안병찬이 안중근을 위해 무료 변론을 했는데, 안중근은 체포되어 처형되기까지 재판 과정에서 재판소 내의 어떤 기세에도 굴하지 않고 이토 히로부미를 이유를 당당히 밝혔다고 합니다.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이유 15가지>

-첫 번째,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두 번째, 1905년 11월 한국을 일본의 보호국으로 만든 죄

-세 번째, 1907년 정미7조약을 강제로 맺게 한 죄

-네 번째, 고종황제를 폐위시킨 죄

-다섯 번째, 군대를 해산시킨 죄

-여섯 번째,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한 죄

-일곱 번째, 한국인의 권리를 박탈한 죄

-여덟 번째, 한국의 교과서를 불태운 죄

-아홉 번째, 한국인들을 신문에 기여하지 못하게 한 죄

-열 번째, (제일은행) 은행지폐를 강제로 사용한 죄

-열한 번째, 한국이 300만 영국 파운드의 빚을 지게 한 죄

-열두 번째, 동양의 평화를 깨뜨린 죄

-열세 번째, 한국에 대한 일본의 보호정책을 호도한 죄

-열네 번째, 일본천황의 아버지인 고메이 천황을 죽인 죄

-열다섯 번쨰, 일본과 세계를 속인 죄 등

 

안중근은 체포와 수감 소식이 접해지자 당시 국내외에서는 변호 모금 운동이 일어났고, 안병찬과 러시아인 콘스탄틴 미하일로프, 영국인 더글러스 등이 무료변호를 자원했지만 일제는 일본인 미즈노 기타로와 가마타 세이지를 관선 변호사로 선임합니다. 수감 중에서 안중근은 동양 평화론의 저술을 했지만 끝내 완성 시키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관전포인트

 

영화-영웅

 

다음은 감독이 말하는 영화 영웅과 이에 대한 관전포인트입니다.

 

윤제균 감독 : "전작 국제시장이 아버지를 다룬 영화라면 영웅은 어머니를 그려낸 이야기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처음으로 연출한 작품이기도 하다. 안중근과 그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나문희)의 관계를 주목해달라."

 

윤제균 감독 : "영웅은 라이브 녹음을 처음으로 시도한 한국영화다. 영웅, 그날을 기약하며, 누가 죄인인가 등 원작 뮤지컬의 명곡들이 준 감동은 영화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듯하다."

 

 

윤제균 감독 : "초연부터 지금까지 지난 10년 동안 안중근을 맡은 전성화를 포함해 김고은, 박진주 등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출연배우 모두 라이브로 노래와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평가 및 후기

영화 영웅 속 주인공인 안중근 의사는 조국의 독립과 평화를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독립군 대장 안중근은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기억되고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그러다보니 일단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망작이 아닌 이상 기본 흥행은 따놓은 당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 그러니만큼 만약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면 비판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선 윤제균 감독이 앞서 보여주었던 연출 능력을 고려할 때 상당히 좋은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또 기대해봅니다. 일단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에 촛점을 맞추었다고 하니, 원래 뮤지컬도 여기에서 많은 감동이 있었던 것처럼 눈물 없이는 보기 어려울 것 같네요. 


영화 영웅 뒷이야기

▶ 영화 영웅 제작 계기

 

영화-영웅

 

윤제균 감독 : "정성화 배우의 권유로 뮤지컬 영웅을 네 번인가 봤는데 볼 때마다 영화로 만들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공연장에 갔다가 나중에는 사무실 직원, CJ 직원들을 데리고 찾을 정도로 팬이 됐다. 공연할 때마다 뮤지컬이 조금씩 바뀌지 않나.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윤제균 감독 : "안중근 열사의 호연지기를 보고 가슴이 벅찼다. 그같은 영웅을 힘없이 떠나 보낸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했다."

 

 

 개봉 연기 이유

영화 영웅은 애초에 CJ엔터테인먼트의 2020년 여름 성수기 개봉작품으로 준비중이었지만 보류되었습니다.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CJ가 7, 8월에 연이어 작품을 개봉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8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한 편만을 개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의 3차 웨이브가 겹치면서 연말 극장가가 정상 운영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겨울 성수기 개봉도 포기하며 개봉이 1년 가까이 지연되었습니다. 이후 CJ도 다른 작품을 내놓으면서 결국 한해를 더 넘겨 3년 만인 2022년 12월 21일 개봉이 확정되었습니다. 

 

 배우 캐스팅

 

영화-영웅

 

윤제균 감독 : "투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지만 정성화보다 안중근 역을 더 잘할 수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라고 했을 때 선뜻 떠오르는 사람이 없었다."

 

윤제균 감독 : "촬영 전 정성화 배우와 얘기한 건 딱 하나였다. 영화는 뮤지컬과 다르니 대사만 외우되 아무 준비하지 말고 현장에 와라. 모든 걸 계산하는 무대와 달리 영화는 어깨에 힘 빼고, 현장 상황에 맞게 감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게 중요하니까."

 

윤제균 감독 : "안중근과 조마리아 여사, 모자 관계가 이 영화의 핵심이다. 둘을 통해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은 얘기가 많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연출하는 첫 영화인 만큼 어머니 하면 벅찬 마음이 컸다. 조마리아 여사만큼은 국민배우가 했으면 좋겠다 싶었고, 그래서 나문희 선생님께 출연을 부탁드렸다."

 

 

윤제균 감독 : "설희는 노래와 연기 모두 중요한 캐릭터인데 30대 초중반 배우 중에서 누가 노래를 잘하는지 매니지먼트사에 물어보니 전부 김고은을 추천했다."

 

윤제균 감독 : "실제로 만나보니 김고은은 가수 소찬휘만큼 압도적이더라. 삼고초려 끝에 김고은을 캐스팅할 수 있었다. 박진주 또한 노래 실력이 뛰어난 배우인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촬영지, 촬영장소, 촬영세트

 

영화-영웅

 

윤제균 감독 : "블라디보스토크가 이야기의 주요 배경이라 프로듀서를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내 촬영 장소를 물색했다. 그런데 이미 관광지가 되어 1920년대 느낌이 나는 공간이 거의 없었다."

 

윤제균 감독 : "그래서 1910~20년대 모습을 간직한 라트비아로 가서 찍었다. 하얼빈은 합천과 평창에 대규모 세트장을 지어 재현한 뒤 후반작업에서 VFX를 통해 구현했다."

 

 

 한국영화 최초의 현장 녹음 방식 적용

영화 영웅은 한국영화 최초로 라라랜드나 레미제라블 같은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처럼 배우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라이브 녹음 방식을 선택해서 영화의 70%를 현장에서 녹음했다고 합니다. 이에 배우들은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가창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 역의 정성화와 독립군의 비밀 정보원 설희 역의 김고은은 격정적인 감정을 쏟아내는 동시에 한 곡을 10회 이상 반복해 부르면서도 표정의 변화, 숨소리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고난도의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입니다. 

 

이와 관련 정성화는 "뮤지컬 무대와 또 다른 도전이었다. 표정, 호흡 등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 모든 과정이 소중하고 영광스러웠다."고 했고, 김고은은 "영화에서 부르는 곡들이 모두 격정적인 감정을 느끼며 불러야 하는 곡들이라 어려웠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촬영과 제작과정에서 어려움들

 

영화-영웅

 

윤제균 감독은 장면을 자르지 않고 길게 이어가는 롱테이크 촬영을 통해 감정 연기와 노래가 한 호흡으로 이어지는 라이브만의 느낌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여기에 배우들이 착용했던 인이어와 마이크르 지우기 위한 CG 작업을 거치는 특별한 후반 작업을 거쳤고, 이 밖에도 실내 세트 촬영장의 강풍기 소리, 발소리, 외투가 부딪치는 소리 등 작은 생활 소음 하나도 차단, 특히 야외 촬영 라이브 녹음의 경우 외부 소음을 최소화해 배우의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내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 

 

윤제균 감독 : "한국에서 거의 시도된 적 없는 뮤지컬 장르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동시에 어렵게 만들어 흥행에 성공한 국제시장 다음으로 너무 도전적인 작품이 아닌가하는 걱정도 있었다."

 

윤제균 감독 :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도전을 떠나서 목표는 분명했다. 라라랜드, 레미제라블, 알라딘 등 완성도 높은 할리우드 뮤지컬영화에 맞춰진 한국 관객의 눈높이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윤제균 감독 : "레미제라블처럼 라이브로 녹음할 것인가, 아니면 후시녹음을 할 것인가 고민이 많았다. 후시녹음은 촬영 현장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은 채 배우들이 립싱크를 하면서 진행할 수 있는 수월함이 있다."

 

 

윤제균 감독 : "라이브는 배우들이 귀에 인이어를 껴야 하고, 후반작업에서 인이어 전부 VFX로 지워야 하는데 인이어를 낀 것만 천 컷이 넘어 VFX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윤제균 감독 : "그럼에도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라이브 녹음을 선택했는데 그때부터 고통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카메라가 돌아가는 순간 얼음이 되어야 해서 스탭들이 힘들어했고, 옷 토시 한번 부딪히면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 하니 배우들도 고생을 많이 했다."

 

윤제균 감독 :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트장 바닥에 두꺼운 카펫을 깔았다. 바람 효과를 내기 위해 강풍기를 틀었는데 소음을 막기 위해 강풍기를 세트장 밖에 둔 채 호스를 연결해 바람을 세트장 안으로 통하게 했다."

 

윤제균 감독 : "로케이션 촬영은 벌레 소리 같은 생활 소음을 통제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 군중 신 모두 세트에서 찍었던 레미제라블과 달리 이 영화는 어쩔 수 없이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야 하는 장면들이 있었다."

 

윤제균 감독 :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는데도 작은 소음 하나 때문에 엔지가 수차례 나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다시는 라이브 녹음을 못할 것 같다."

 

 영화 영웅 OST 앨범

 

영화-영웅

 

영화 영웅의 OST 앨범은 2022년 12월 1일 발매했습니다.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과 12인의 동지들의 강인한 결의를 담은 넘버 단지동맹으로 시작되는 앨범은 독립군의 저보원 설희의 가슴 저린 사연을 그려낸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안중근의 흔들림 없는 신념을 느낄 수 있는 누가 죄인인가 등의 넘버들로 채워졌습니다. 

 

여기에 설희의 그대 향한 나의 꿈은 오직 극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넘버로 영화 영웅만의 특별함을 더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 최초로 현장에서 라이브로 녹음된 만큼 어느 때보다 생생한 배우들의 감정과 목소리를 전합니다. 

 

이상 영화 영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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