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테벨룸> 뜻 줄거리 결말 해석 뒷이야기

오늘은 영화 안테벨룸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영화 안테벨룸은 처음 보게되면 어떤 내용인지 잘 알기 어려운 영화로 알려져 있는데요, 과연 영화 결말과 해석은 어떻게 되어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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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테벨룸 뜻 소개

 

 

영화 안테벨룸은 성공한 작가가 무언가에 의해 선택받은 뒤 누구의 도움도 바랄 수 없는 끔찍한 세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충격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 안테벨룸은 특히 겟 아웃과 어스를 통해 전세계를 사로잡은 제작진이 다시 뭉친 영화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상처 입고 날지 못하는 나비가 중앙에 자리한 티저 포스터를 시작으로 매 선재가 공개될 때마다 역시 겟 아웃, 어스 제작진답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개봉 이후에도 전세계 17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특히 이들 국가 중 프랑스, 핀란드, 에스토니아 등 다수의 국가에서는 입소문 열풍을 바탕으로 역주행 1위를 기록, 이집트, 카타르, 스리랑카 등 다수의 국가에서는 무려 3주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제목인 안테벨룸은 Antebellum Period라고 부르는 미국의 시대를 구분하기 위한 명칭에서 따온 것으로, Antebellum Period은 1912년 미영전쟁이 끝난 시점부터 1861년 남북전쟁이 시작되는 시점까지의 미국 남부를 규정하는 말입니다. 

 

이 시기의 남부는 면화, 담배 등의 상품 작물의 플랜테이션 농업의 발달로 인해 노예제도가 확대되었습니다.  

 

 

사실 이로 인해 Antebellum 시대 초기의 남부 지식인들은 미국 독립선언서의 내용에 위배되는 노례제 운용을 도덕적 이상과 경제적 현실의 괴리 정도로 받아들여 다소 당혹스럽게 받아들이고, 일시적인 제도 옹호 정도로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그들은 노예제가 뿌리깊게 정착하고 노예제가 없는 북부 쪽의 노예 폐지론에 대한 반발심 등으로 노예제 자체를 옹호하는 다양한 논리와 철학을 만들어 노예제의 당위성을 설파하기도 했습니다. 

 

• 감독 : 제라드 부시, 크리스토퍼 렌즈
• 각본 : 제라드 부시, 크리스토퍼 렌즈
• 배우 : 자넬 모네, 에릭 랭, 지나 말론, 잭 휴스턴, 키어시 클레먼스, 개버레이 시디베이 외
• 개봉일 : 2022년 2월 23일
• 상영시간 : 106분(1시간 45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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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테벨룸 시놉시스

 

 

그것이 당신을 지목했고, 아무도 당신을 구할 수 없다. 당신은 선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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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테벨룸 등장인물(출연진)

▷ 베로니카 헨리 / 에덴(자넬 모네) : 모든 비밀의 키를 쥔 인물(이든), 미스터리한 일들을 겪게 되는 성공한 작가(베로니카). 이중 이든은 미국 남북 전쟁 이전 시대인 안테벨룸 시대를 배경으로, 베로니카는 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등장한다. 

▷ 덴튼(에릭 랭)

▷ 엘리자베스(지나 말론)

▷ 재스퍼(잭 휴스턴)

▷ 줄리아(키어시 클레먼스)

▷ 던(개버레이 시디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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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테벨룸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영화 안테벨룸 줄거리 결말

영화 안테벨룸의 줄거리는 성공한 작가가 무언가에 의해 선택받은 뒤 누구의 도움도 바랄 수 없는 끔찍한 세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흑인 여성작가 베로니카는 인종우월주의자들을 상대로 TV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종차별에 맞설 뿐만 아니라 흑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열어 그들의 의식을 깨우고 고취시키는 일을 합니다. 

 

바쁜 강연 일정으로 인해 베로니카는 호텔에 숙소를 잡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한테서 꽃다발 선물이 도착하고 자리를 잠깐 비운 사이 방이 어질러있는 등 이상한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는데...

 

오두막에 숨어있던 장군의 공격에 세 사람이 사투를 벌입니다. 결국 엘리가 죽지만 베로니카가 장군에게 치명상을 입힙니다. 그의 안면을 이용해 잠금장치를 푼 베로니카는 남편 닉에게 전화해 현재 상황을 전하고 자신의 위치를 보냅니다. 

 

우리는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나 있다는 장군을 화장터로 옮긴 베로니카는 제스퍼와 병사가 다가오자 장군이 다쳤다며 유인해 함께 넣어 버립니다. 

 

 

세 사람을 화장터에 넣고 화형 시킨 베로니카는 날아오는 총알을 피해 탈출합니다. 장군의 말을 타고 달리는 베로니카를 엘리자베스가 뒤쫓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아버지의 주장에 납치한 베로니카를 제외한 농장의 모든 노예를 자신이 직접 뽑았다고 밝힙니다. 숨어있던 베로니카는 그녀의 목을 올가미로 묶어 끌어내리지만, 엘리자베스가 칼을 꺼내 베로니카를 찌르며 사투가 벌어집니다. 

 

엘리자베스에게 주먹으로 치는 베로니카는 그녀의 목에 밧줄을 감고 말에 묶어 달립니다. 베로니카는 엘리자베스가 로버트 E. 리(남북전쟁 당시 남부군 총사령관이자 명장이지만, 인종차별주의자로 흑인의 투표권 반대)의 동상에 충돌해 목이 부러질 때까지 끌고다닙니다. 

 

베로니카는 남북전쟁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가로지르며 포효하고 납치된 장소가 브레이크 덴튼이 소유한 루이지애나 주의 내전 재현 공원임이 밝혀집니다. 공원을 빠져나온 베로니카에게 경찰차가 다가오고, 얼마 후 공원이 철거되며 마무리됩니다. 

 

영화 안테벨룸 결말 해석

 

 

 

에덴은 남북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의 남부군의 목화밭 농장에서 일하는 흑인여성 노예로 비춰집니다. 목화 농장에는 에덴 이외에도 많은 흑인 노예들이 많았는데, 남부군의 군인들은 그들에게 말조차 마음대로 하는 것에 대해 금지하고 어길 시에는 폭력으로 다스립니다. 

 

이제 막 남부군에게 끌려온 에덴은 군의 사령관의 묻는 말에 즉각적으로 대답하지 못해 폭력을 당하고 몸에 노예 낙인이 찍히게 됩니다. 

 

 

이후 다시 미국에서 인기 작가로 살아가고 있는 베로니카가 등장하는데 베로니카는 흑인 여성으로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는 미국 사회의 지식인으로 강연 등을 통해 많은 흑인 여성들을 일깨우는 일을 합니다. 

 

전혀 상관없을 것만 같은 과거의 인물 에덴과 현재를 살고 있는 베로니카를 연이어 보여주면서 영화는 관객들에게 마치 에덴의 후손이 베로니카로 착각하게 만들거나 에덴의 환생이 베로니카인 것처럼 추측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영화는 현대를 상징하는 물건 스마트폰을 미국 남부군의 사령관이 가지고 있는 장면을 통해 에덴이 살고 있는 과거가 과거가 아닌 현재라고 말합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남부군은 미국 남북전쟁 시기의 남부군이 아닌 조상의 불온한 사상이 전염된 그들의 후손이었습니다. 시대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흑인을 사람 이하 취급하던 그들은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흑인 지식인들을 납치해 고립된 지역에 가두고 노예생활을 시켰습니다. 

 

베로니카 역시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흑인 인종차별에 대해 저격해왔기에 그들의 표적이 되었고, 호텔을 나가는 과정에서 순식간에 납치되어 목화밭에서 일하는 노예가 됩니다. 

 

또 영화는 목화밭에 끌려간 베로니카가 이름을 바꿔 에덴이라는 노예로 살고 있음을 밝힘으로서 충격적인 반전을 보여줍니다.  결국 에덴과 베로니카는 과거와 현재로 나뉘어 있는 인물이 아닌 동시대의 동일인물이었던 것입니다. 

 

 

평가 및 후기

영화 안테벨룸에 대한 평가는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물론 전세계 17개국에서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할만큼 큰 관심이 모인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영화를 보게 되면 겟아웃이나 어스 등의 영화와는 차원이 많이 다릅니다.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다뤘다는 점과 은유와 상징이 많다는 것은 겟아웃 어스 등의 작품과 비슷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완성도 등을 따져볼 때는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워낙 유명했던 작품이니만큼 어떤 영화인지 한 번 볼만한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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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테벨룬 뒷이야기

▶ 영화 안테벨룸 제작 계기

영화 안테벨룸은 공동 연출을 맡은 제라드 부시의 악몽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무척 끔찍하고 현실적인 꿈을 꾼 제라드 부시는 곧바로 크리스토퍼 렌즈에게 꿈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것을 바탕으로 영화의 시나리오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탄생시킨 매력적인 시나리오는 전세계 관객과 평단을 열광케 한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곧바도 제작에 착수, 자넬 모네를 중심으로 각각의 역할을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최상의 배우들을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 자넬 모네 출연 계기

자넬 모네 : "대본을 다 읽고 나니 멍한 기분이 들었다. 지금껏 생각하고 있던 것이 완전히 뒤바뀌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저에게 너무 매력적인 시나리오였다. 이 역할을 꼭 맡고 싶었고, 배우로서 이 영화를 통해 놀라운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 영화 안테벨룸 제작 비하인드

 

 

안테벨룸은 안테벨룸 시대와 현대의 배경이 함께 등장하는 영화인만큼 세트, 미술 등의 요소에서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제작진은 남북 전쟁 시기를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비슷한 시기를 다룬 전설적인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세트를 참고한 것은물론, 그 영화에 사용한 렌즈까지 활용했다고 합니다. 

 

의상 역시 다양한 작품 속 의상을 담당하며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 후보에 3차례 이름을 올린 바 있는 메리 조프레즈가 담당해 아름다움과 섬뜩함이 공존하는 의상을 만들어내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또한 안테벨룸 시대의 농장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뉴올리언스에서 40마일 떨어진 실제 농장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시대적 배경을 완벽히 고증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탄생시켰습니다. 

 

이상 영화 안테벨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영화 <어스(Us)> 뜻 줄거리 결말 후기 뒷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