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형 프로필 나이 재혼 아내(부인) 정미선 자녀 암투병 근황

배우 송민형이 10월 2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오래 부부를 연기한 배우 김정하, 송민형이 함께 출연해 진짜 부부 아니냐는 오해를 해명했습니다.

 

송민형은 "제 아내는 집에 있다. (김정하와)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13년 부부로 지냈다. 한 1년 정도는 신혼처럼 싸우기도 했다. 그러고 프로그램이 끝났으면 원수로 지냈을 텐데 계속 가다보니, 지금은 제 아내로 불러도 집사람이 질투도 안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정하는 송민형과 아내(부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김정하 : "셋이 동갑이다. 생일 되면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처음에 봤을 때는 방송 전에 모임이 있었다. 재혼하고 신혼 때였던 것 같다. 와이프를 데리고 와서 소개해주고 그래서 속으로 주책이라고 했다."

 

김정하 : "둘이 금슬이 좋다. 어디 앉을 때도 손잡고 앉고 음식 챙기고, 보면 눈꼴시더라. 저란 남자 유형이 있다면 나도 재혼을 할 수 있겠다 싶다"며 송민형을 칭찬했습니다. 

 

이에 송민형은 "이제 칭찬 다 받았으니까 가도 될 것 같다. 저는 집사람이랑 쇼핑 다니는 것 좋아하고. 꼭 손잡고 다닌다."며 아내와 금슬을 자랑했습니다. 

 

<추가> 배우 송민형 씨가 2024년 4월 3일 오전 향년 70세로 별세했습니다. 담낭암으로 수술받고 투병하다가 별세하게 된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김정하 <프로필 나이 전남편 김우열, 누구? 아들 근황>

김정하 <프로필 나이 전남편 김우열, 누구? 아들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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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형(배우)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가족 키 학력 소속사

 

 

배우 송민형의 본명은 송민형입니다. 원래 이름은 송귀현이었지만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한 것입니다. 송민형 나이는 1954년 3월 2일생으로 올해 나이 69세입니다. 

 

송민형 고향은 경상남도 부산시(현 부산광역시)이며, 가족으로는  3살 터울의 남동생과 아내(부이) 정미선이 있습니다. 송민형은 키가 174cm라고 하고요, 학력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민형의 현재 소속사는 후이엔이 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송민형(배우) 아역배우 데뷔 작품 활동

 

 

송민형은 아역 배우 1세대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이란 작품에 도깨비 역할로 출연, 이후 성인이 되어 TBC 등 방송국에서 탤런트 생활을 이어가다가 배우로 계속 활동할 생각으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합니다.

 

하지만 송민형은 군대에 있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이후 장남으로서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였기에 탤런트 활동으로는 큰 돈을 벌기 힘들었던 당시 상황 때문에 배우의 길을 접게 됩니다.

 

그리고 장사를 하다가 뉴칼레도니아에서 태권도 사범 제안을 받고 그 곳으로 떠나게 되었고, 이후 잠깐 들르러 왔던 한국에서 스키를 타다 얻은 심한 다리 부상과 그 사이 뉴칼레도니아에서 함께 사업을 하던 형이 사망,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아내와 이혼하기까지 합니다.

 

 

이에 송민형은 80년대 중반 아들과 미국행을 택했고, 미국에서 정착하기 위해 별일을 다 했다고 합니다. 

 

송민형 : "미국에서 정착하기 위해 별일을 다 했죠. 페인트칠 등 안해본 일이 없어요. 그러다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됐고, 일이 잘 되었죠."

 

이후 송민형은 미국 생활 중, 지금의 아내를 만나 재혼도 하고, 또 아는 지인의 제안으로 시트콤 LA 아리랑에 출연하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한국으로 귀국해 배우의 길을 다시 걷게 됩니다. 

 

이후 송민형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부터 17을 비롯, 태왕사신기, 히트, 각시탈, 철인왕후 등 다양한 작품에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송민형은 아침방송이나 건강 프로그램 등에 종종 출연하고 예능 방송에는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송민형(배우) 결혼(재혼) 아내(부인) 정미선 나이 직업, 누구?

 

 

송민형은 이미 한 번 결혼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전처와 사이에서 얻은 자녀로는 아들 한 명이 있다고 합니다.

 

전처와 이혼 이후 송민형은 지금의 아내 정미선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송민형과 아내 정미선 두 사람의 나이차는 둘 다 1954년생인 69세로 동갑이라고 합니다.

 

아내 정미선 직업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고, 다만 여러 방송을 통해 아내 얼굴과 아내와의 결혼스토리 등에 대해 공개한 바 있습니다. 

 

송민형(배우) 아내(부인) 정미선 결혼스토리

송민형은 아내 정미선을 미국에 거주할 당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송민형 : "나이도 나랑 동갑이다. 그래서 소개해 달라고 했다. 처음 딱 나갔는데 벌떡 일어나게 되더라."

 

 

송민형(배우) 사업실패와 아내 정미선

 

 

이후 송민형은 결국 아내 정미선과 결혼에 골인, 이후 둘이 함께 한국에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긴 무명생활을 하던 송민형은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식당을 크게 열지만 실패, 이후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빚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던 때 아내 정미선은 곁에서 그를 지켜주었다고 합니다.

 

송민형 : "큰 역할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연기 생활을 해왔다. 연기를 하는 건 행복했지만 조연 배우의 불안정한 수입이 문제였다. 그래서 40대 후반에 식당 프랜차이즈에 손을 댔고, 6개월 만에 손식액 10억이 발생했다."

 

송민형 : "살던 집까지 내놓고 식당에 딸린 방에서 생활하던 중 자살을 결심하기도 했다. 죽으려고 한 날 문이란 문은 다 닫아놓고 가스통 두 개를 좁은 방안에 가져왔다."

 

송민형 : "담배를 물고 만지작 거리는데 아내가 우리 빚 얼마 남았어? 하길래 죽으면서 왜 물어봐 했다. 3억이라고 했더니 3억이 달러로 얼마야? 해서 30만불 돼. 왜 물어봐? 했더니 갑자기 엉엉 우는 거다. 당신하고 나하고 15만불짜리밖에 안돼? 하더라. 그때 정신이 났다."

 

송민형 : "그 뒤로 방송국에 달려가 PD들에게 한 장면만 출연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아내도 식당에서 일했고, 그 결과 빚을 다 갚았다. 3년이 걸렸다."

 

송민형(배우) 암투병과 아내 정미선 자녀 근황

 

 

그렇게 죽을 용기로 못할 게 없다는 각오로 빚을 갚은 두 사람, 하지만 둘에게 또 한 번의 시련이 찾아옵니다. 송민형이 암 선고를 받은 것인데요, 이때도 아내 정미선은 송민형이 오랜 항암치료 과정을 이겨낼 수 있도록 그의 곁을 지켜줍니다

 

 

 송민형은 간암이 세 번 재발해 17년 동안 병원 신세를 졌고, 간암으로 최근까지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송민형이 처음 암을 발견한 것은 2006년 드라마 주몽을 찍을 때였다고 합니다.

 

송민형 : "말을 타고 행렬하는 연기를 하는데 계속 피곤했다. 전날 술도 안 마셨는데 계속 피곤하고 까무러쳐 떨어질 뻔해 내가 왜 이러지 했다."

 

송민형 : "간암은 증상이 없다. 늘 건강한 줄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암이라고 하더라. 서울에 오자마자 피검사를 하니까 암 수치가 올라가 의사도 놀랐다."

 

송민형 : "큰 병원에 갔는데 (간을) 잘라내야 한다고 했다. 방송 중인데 어떻게 잘라내냐고 했더니 먼저 색전술을 하고 촬영이 끝나면 간을 절제하자고 했다."

 

송민형 : "화요일 입원해 수요일 색전술을 받았다. 그렇게 아픈 줄 몰랐다. 반 시체가 됐는데 촬영을 계속하면서 아무한테도 말을 못 했다."

 

참고로, 색전술은 암세포에 영향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아 암세포와 감소 사멸을 꾀하는 치료법입니다. 

 

송민형은 이후 간암이 세 차례 더 재발했다고 합니다. 2012년, 2014년, 2016년 암세포가 연이어 발견돼 최근까지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해(2022)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송민형 부부는 이후에도 신혼 때처럼 틈만 나면 뽀뽀한다늘 말을 하기도 할 정도로 두 분 사이가 굉장히 보기가 좋았는데요, 결국 암투병 끝에 별세하게 되었네요. 삼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