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 출시일, 스펙, 가격, 디자인
저는 애플 제품을 정말로 사랑하는 팬 중 한 사람이라 벌써 약 13년 이상을 애플에서 나온 거의 모든 제품, 맥북을 비롯해서 맥프로, 맥북프로, 맥북에어,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그리고 아이패드 3세대까지 대부분 사용을 했고 또 지금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아이폰이 새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있어 관심을 갖고 보고 있는데요, 이미 올해 초부터 아이폰 11에 대한 각종 스펙들이 유출되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가장 궁금한 건 가격과 출시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폰 11 출시일
우선, 예상 출시일은 미국 IT 전문매체인 폰 아래나에 따르면 9월 10일 또는 11일 정도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건 그간 애플이 매년 9월 초중순경 신형 아이폰을 발표해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건데요, 소식에 따르면 정식 출시일은 공개일부터 약 한 달 정도 지난 10월 초중순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출시는 항상 그래왔듯이 아마도 큰 이변이 없다면 이번에도 3차 출시국에 속할 것이고, 그러면 11월에서 12월 초쯤에야 공개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이폰 11 가격
가격에 앞서 라인업부터 말하자면, 우선 이번에 출시될 제품의 정확한 명칭은 2017년 아이폰 X에 이어 작년에는 아이폰 Xr, Xs, 그리고 XsMax 이렇게 했기 때문에 올해도 로마자로 아이폰 XI냐 이런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업계에서는 다시 애플의 전통적인 아이폰 명명 체계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급형 모델은 11r, 그리고 프리미엄 라인은 아이폰 11, 그리고 플러스 사이즈인 아이폰 11 Max, 라인업은 이렇게 전망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폰 11의 가격은 애플 전문가들에 따르면 작년에 나온 XS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그렇게 보는 것은 물론 소프트웨어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부분은 있겠지만 디자인을 비롯해서 크게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게 이유입니다.
무엇보다 갈수록 아이폰 판매량이 떨어지면서 애플이 계속 가격만 혁신하는 이런 무리수는 두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인데요, 물론 일각에서는 애플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가격을 더 낮출 수도 있다고까지 얘기하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예상 가격은 아이폰 11 64GB는 999달러, 그리고 256GB와 512GB는 각각 1100달러, 1200달러, 아이폰 11 Max 128GB 모델은 1100달러, 256GB, 512GB는 1200달러, 13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11R은 750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11 스펙
1. 카메라
아이폰 11 스펙은 먼저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정사각형 형태로 배치가 되어 있고, 카메라 모듈 왼쪽에는 12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망원렌즈가, 오른쪽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중 사진 촬영,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과 같은 애플이 출원한 카메라 특허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요,
애플은 매끈한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해 후면 카메라 세 개를 검은색 특수 코팅으로 덮어서 후면 유리와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또 다른 소식에 따르면 카메라는 트리플 카메라로 사각형 모듈의 디자인이 될지, 가운데 수평 디자인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는데, 이 두 가지 디자인 모두 폐기하고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카메라 모듈 오른쪽 위에는 쿼드 LED 플래시, 아래는 마이크가 자리 잡고 있고, AP는 7나노미터 공정의 A13바이오닉이 탑재된다고 하는데요, 이건 전 모델 A12바이오닉보다 강화된 연산, 인공지능, 기계학습 기능을 가졌다고 합니다.
2. 5G모델 출시?
애플 11은 5G모델 없이 LTE모델만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건 지난 4월 애플이 퀄컴과 합의하기 전까지 5G 모뎀을 구하지 못한 탓이 크다고 합니다. 5G 관련 연구 개발 및 설계 기간을 고려하면 5G 모뎀이 차기 아이폰에 탑재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건데요,
3. 노치 사이즈?
애플은 2017년 출신된 아이폰 X부터 디스플래이 상단에 M자 형태로 베젤을 두는 노치 디자인을 적용해왔는데요, 렌더링 사진으로 보면 아이폰 11의 앞모습도 아이폰 Xs와 비슷하고,
또 그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 11에서는 노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최근 공개된 전면부 렌더링은 노치와 베젤이 약간 줄었을 뿐 기존 아이폰과 전면부가 상당히 유사해 보이는데요,
참고로 미국 IT미디어 폰 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 디스플래이의 노치 사이즈를 줄여 가독성을 개선할 움직임은 있지만 그 대상은 올해 공개될 아이폰 11이 아닌 아이폰 12부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4. 배터리 공유 기능 탑재
아이폰 11에는 갤럭시S 10처럼 배터리 공유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이는 갤럭시S 10의 핵심기능을 베낀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IT전문매체 폰 아레나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아이폰 11은 더 빠른 USB-C 충전기를 포함한 갤럭시S 10의 핵심 기능을 복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갤럭시S 10의 핵심 기능은 바로 무선충전인데요, 이 기능은 속도가 느려 실용적이지는 않지만 주변에 전원이 없는 상황에서는 여전히 유용할 것이라면서 삼성이 갤럭시S 10 시리즈에 무선충전 기능을 도입하도록 자극했고,
이제는 애플도 따를 것 같다고 하며, 앞으로 자체적인 무선 충전 기능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아이폰 11 시리즈 사용자들은 애플워치를 기기 위에 올려놓고 충전할 수 있고, 최근에 발표된 에어 Pod도 호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어찌됐든 아이폰 11 배터리가 다른 장치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는 것인데요, 이 부분은 꽤 장점이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오는 2020년에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 12가 5G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노치 디자인을 없애는 등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올해 출시될 아이폰 11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자국 브랜드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미국의 언론조차 싸늘한 반응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아이폰11은 몇 가지 개선된 점은 있지만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인데요, 애플은 오는 2020년 3가지 종류의 5G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며 새로운 모델들은 OLED를 탑재하고, AR,VR을 위한 3D센신 기술도 포함된 모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제 5G시대가 왔는데 아이폰 11은 여전히 LTE밖에 안되니, 곧 5G시대에 걸맞는 좋은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굳이 잠깐 거쳐가는 아이폰11을 구입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인데요, 그래도 애플의 팬이라면 그래도 새로운 제품이 나오게 되면 관심을 갖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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