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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애숙(코리아나) 나이 집안 가족 과거 프로필 남편 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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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리아나 이애숙이 3월 4일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합니다. 이애숙은 이미 세계적인 그룹이자 88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 잡고를 부른 코리아나의 보컬로 유명한데요, 정말 오랜만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이에 그룹 코리아나 가수 이애숙 나이 프로필 가족 근황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이애숙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애숙(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가수-이애숙

 

코리아나 이애숙은 1959년 3월 14일생으로 올해 나이 65세(만 63세)입니다. 이애숙 고향은 부산이며, 가족으로는 5남 2녀 중 막내로, 오빠 이승규, 이용규, 조카 딸 클라라(배우)가 있습니다 .

 

이애숙은 키 157cm에 혈액형은 AB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개신교(장로회)이며, 학력은 서울리라국민학교(전학), 인천박문국민학교, 미국 하와이 주 킬라우에아 스쿨(전학), 서독 뮌헨 국제 학교(전학),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존 마샬 고등학교, 스위스 인물예술과학 전문 아카데미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애숙(가수) 집안 부모

이애숙의 아버지는 일제 말기에 일본 큐우슈우 지방에 징용으로 끌려가 해방직전인 1945년초에 탈출, 오오사카 근처의 산에서 숨어 지내다가 해방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해방과 함께 관부연락선을 탄 아버지는 곧바로 경찰에 투신했고, 1950년 6.25가 끝날 무렵에 군산에서 충북 청주 출신인 어머니를 만나 결혼, 군산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충주에서도 비교적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어머니는 지금의 동경 음대 전신인 동경 우에노 음악학교에서 성악을 전공, 소프라노가수로 활약하다가 6.25 전쟁이라는 민족의 비극 와중에서 경찰전문학교에 입학, 아버지를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경찰관이었기 때문에 근무지가 바뀔때마다 가족들은 이삿짐을 싸야 했고, 그런 연유로 이애숙과 형제들의 출신지는 모두 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이리를 거쳐 남원에서 근무하다가 무슨 연유에서인지 경찰관을 그만두고 부산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후 부산에 있을 때 이애숙이 출생하게 됩니다. 

 

이애숙(가수) 어린시절

이애숙은 매우 어렸을 때부터 가수로 데뷔합니다. 

 

이애숙 : "다섯 살 때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가수는 딴따라 라는 편견이 심한 때여서 미 8군에서 활동하다 어머니께서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라고 1978년 동남아로 진출시켰다."

 

이애숙 : "나는 노래가 좋아서 부른 게 아니고 성악을 하신 어머니께서 못다한 꿈을 우리 남매에게 이루려 하셨다. 어머닌 노래공부를 아주 혹독하게 시키셨다."

 

이애숙 : "무대에서 노래하고 내려오면 좀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그대로 혼쭐을 내셨다. 노래가 좋아서 부른 적이 없다. 혼나지 않으려고 노래한 기억뿐이다."

 

이애숙(가수) 그룹 결성 및 활동(아리랑싱어즈->코리아나)

 

그룹-코리아나

 

이애숙은 이후 1962년 그룹을 결성, 중동을 거쳐 유럽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애숙 : "1973년 중동으로 진출했다가 다시 유럽으로 옮겼다. 1977년 명문 폴리돌 레코드의 프로듀스 빅터 펠리에게 발탁되어 그룹명을 아리랑싱어즈로 바꾸고 활동했다."

 

이애숙 : "최초의 싱글 I Love Rock & Roll music 과 song of Arirang 발표, 국내외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당시 아바, 듀란듀란, 칭키즈칸 등과 함께 유럽 10대 그룹으로 선정되어 전 유럽에 방영되었다."

 

그러다가 1980년 그룹이름을 코리아나(앙리랑싱어즈->코리아나)로 바꾸고, 이들의 노래인 손에 손잡고(Hand in Hand)가 서울올림픽 주제가로 선정,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 부르게 되며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애숙 : "코리아나로 다시 개명해서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를 부르며 서울올림픽 주제가로 선정되었다. 서울올림픽 주제가는 당시 독일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그룹 칭키스칸에게 넘어갈 뻔했다."

 

이애숙(가수) 코리아나 멤버

 

그룹-코리아나

 

참고로, 코리아나는 원래 1976년 파이브 핑거스의 멤버였던 이승규, 이용규 형제와 이들의 형수 홍화자, 따로 트리오 활동을 하던 홍화자의 오빠 홍신윤, 그리고 그의 아내 안영희, 동생 홍윤식 이렇게 두 사돈 집안이 합쳐지면서 아리랑 싱어즈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979년 안영희, 홍신윤 부부가 탈퇴하면서 김규식, 김유희를 새로 영입하여 코리아나로 개명하여 활동을 이어나가다가 1983년 김규식, 김유희가 결혼을 하면서 그룹을 탈퇴합니다.  

 

이후 이용규 승규 형제는 친남매 이상규와 애숙이 결성하여 주로 서독을 기반으로 활동하던 Cathy & Coine 그룹에서 자신들의 여동생인 이애숙을 참여시킵니다. 

 

이애숙은 Cathy & Coine 그룹 소속일 때 1977년 서독 ARD TV가 주최한 노래 경연대회에서 신시내티 트레인의 곡으로 그랑프리를 차지하고 CBS와 전속 계약으로 앨범 활동을 하다가 참여한 것입니다. 

 

이후 1985년 홍윤식마저 탈퇴하면서 그룹은 이용규, 이승규, 이애숙, 홍화자 이렇게 우리가 아는 4인조 코리아나로 축소, 이들은 19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주제가를 담은 음반을 발표합니다. 

 

이애숙(가수) 손에 손 잡고를 부르며

 

그룹-코리아나

 

그리고 이들은 서울올림픽 개막식 때 손에 손 잡고를 부르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됩니다. 당시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는 해적판을 제외한 공식 기록이 1700만장 판매, 전 세계 52개국 차트 원 히트곡으로 플래티늄, 골든디스크로 줄줄이 선정되는 등 엄청난 히트를 치게 됩니다. 

 

이들은 또한 88올림픽 와중에 주제곡인 손에 손 잡고 외에도 더 빅토리라는 노래도 냈는데, 후에 크게 인기를 끌었고, 이후 코리아나는 국내 펩시 CF에도 출연했는데 여기서 To The Victory, 우리는 펩시세대 라고 The Victory를 편곡한 광고송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1993년에는 대전 엑스포 주제곡인 그날은을 부르게 되면서 손에 손 잡고에 이은 히트를 치게 되었고, 1996년엔 2002 월드컵 홍보곡인 We are one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애숙(가수) 결혼 남편, 남편의 사업 부도와 암투병으로

 

가수-이애숙

 

그런 가운데 이애숙은 1990년대 초반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한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가다가, 남편의 사업이 승승장구 하다가 부도가 난데 이어 이애숙 본인도 유방암을 앓게 되고, 남편도 신장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이애숙 : "2009년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데 이어 남편도 신장암 진단을 받아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암이란 것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인생이란 녀석에게 정말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다."(2014년 방송 중에서)

 

그리고 완치 되는 시점에 이애숙은 자궁암 진단을 받고 큰 충격에 휩싸여 생을 마감할 마음까지 먹게 되었다가 이후 투병 중에도 봉사를 하며 사랑을 나누게 되고, 2012년 CCM 음반을 새롭게 출시하며 제 2의 인생을 시작합니다. 

 

이애숙 : "지난 2009년에 부부가 모두 암수술을 받고 이제는 봉사활동 현장에 나서며 환하게 웃게 되었다. 현재는 시련을 딛고 봉사에 현장에서 웃음을 잃지 않으며 기쁨을 전하고 있다"

 

 

<이애숙 수상 경력>

-1976년 독일 ARD 탈렌트 쉬펜 방송에서 그랑프리 1위 수상

-1990년 대한민국 국민포장

-1994년 서울가요대상 특별상 수상

-1995년 국민훈장 옥관장

 

그룹 코리아나 멤버 가족 근황

이애숙 이외에 그룹 코리아나의 다른 멤버인 오빠 이승규와 이용규는 사업가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그룹 내에서 최고령자인 홍화자(1943년생)는 2004년부터 국내에서 코리아나 홍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하다가 현재(2023년 기준)는 만 80세 고령자인지라 활동하는 모습을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클라라

 

이중 배우 클라라는 맏형이자 리더였던 이승규의 딸로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이용규의 딸 이래나는 명문대인 예일대학교 재학중,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와 결혼했지만 결혼한 해인 2016년 22살의 나이로 돌연 사망했다는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그리고 이용규 본인도 지병인 암 치료를 받던 중 2021년 3월 3일 오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용규는 2022년 20대 대선에서 국민의 힘을 지지하며 선거 유세에 여러 번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애숙의 딸은 미국에서 뮤지컬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애숙 : "고등학교 2학년인 딸(2010년 9월 기준)이 있는데 노래를 하겠다고 한다. 가능하면 음악을 시키고 싶지 않다. 노래 한 곡으로 반짝하는 그런 가수가 될 거면 애초에 그만두고 작곡과 악기 연주 등 모든 음악을 아우를 수 있는 음악인이 되라고 이른다. 현재 미국에서 뮤지컬을 공부하고 있다."

 

이번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된 코리아나 이애숙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코리아나 이애숙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최정원 <프로필 나이 과거 남편 임영근, 누구? 딸>

* 추천 글 -> 민우혁 <나이 과거 부인(아내)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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