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용품 관련 정보와 리뷰

차량용 공기청정기 절반, 공기청정효과 없어, 일부는 오히려 유해물질 배출, 선택은

728x90

차량용 공기청정기 공기청정 효과 대부분 미흡, 절반은 효과 없어, 일부는 유해물질까지 배출, 선택 기준은??

 

미세먼지 공습이 이어지면서 차량 실내서 사용하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도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지만 시중의 차량용 공기청정기 절반에 가까운 제품공기청정효과가 미미하고, 대부분 유해가스 제거율이 미흡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의 발표에 따르면 공기청정화능력을 비교한 결과는 9개 중 4개 제품(아이나비 아로미에어ISP-C1, 에어비타 카비타 CAV-5S, 크리스탈 클라우드, 알차인 오토메이트 G) 공기청정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제품에 공기청정화능력을 표시 광고하고 있는 5개 제품 중 3개 제품(에이비엘코리아, ABSl 퓨어존, 필립스 고퓨어 G7101)은 표시치의 30.3%~65.8% 수준으로 표시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내 발생하는 악취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제거능력을 시험한 결과는 9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유해가스제거율이 4%~23%유해가스 제거 효과가 미미했다.

 

문제는 음이온식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기준치 미달이기는 하나 오존이 발생한다는 것인데,

더 큰 문제는 필터식 복합식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포함되는 필터의 위해 물질 안정성을 시험한 결과 1개 제품(아이나비 아로미 에어 ISP-C1)필터에서 옥시 가습기살균제 유해물질인 MIT 12mg/kg, CMIT 39mg/kg이 검출되었다는 것이다.

 

오존은 기준치 이하라 하더라도 실내에 누적되는 경향이 있어 밀폐된 차량 내부에서 장기간 노출 시 호흡기 등 건강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해 주의가 요구된다.

(다음 데일리 뉴스 참고 인용)

 

 

아이나비 측은 "아직 판매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회수 조치하고, 판매물품은 리콜 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문제는 이 물질을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사용하지 말라는 명확한 규정이 없다이다.

특히 이러한 것은 사람들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관계기관 등에서 사전에 제품에 대한 까다롭고 분명한 규정을 적용해서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함에도 아직 그러한 규정이 없다는 것이다.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의 경우, 제조업체에게 엄격한 HEPA 규격에 맞춰 생산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이 규격에 따르면 모든 HEPA 필터는 0.3 마이크로미터 이상 크기의 오염물질을 99.97% 이상 제거해야 한다.

한국공기청정기협회도 실내공기청정기 단체표준규격을 하여, 성능 시험을 실시해 규격에 맞춘 제품에 한해서 'CA마크'를 부하고 있다.

 

그러나 인증마크가 있다 해도 이번 발표를 보면 그것을 꼭 믿을 수는 없는 것 같다.

더 이상 소비자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계 기관의 세심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본다.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도 정말 모든 사람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소비문화가 빠르게 정착되었으면 한다.

   

 

그러면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것일까?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가격대비 성능이다. 그 다음이 기능과 소음정도, 그리고 디자인과 편리성 등을 추가 보고 선택을 해야 한다.

 

다음은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별 가격과 성능을 비교해 놓은 표이다.

 

올해 들어서 작년에 비해 미세먼저 농도가 더 심해져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알아보던 중 얼마 전 우연한 계기로 불스원 제품을 구입했다.

막상 구입을 해보니 너무 작고 약해 보여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하고 생각을 했는데,

얼마 전 택시를 탔을 때 여성운전기사 분이었는데 사용하고 있는 같은 제품을 소개하면서 너무 좋다 해서 진짜 그럴까 하면서도 내심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필립스나 3M과 비교해 훨씬 저가 제품이라 비교적 좋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이번 소시모발표를 들어보니 가격대비 그래도 가장 좋은 제품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비싸면 더 좋은 줄 알았는데 효과가 없다니...)

 

제가 사용하고 있는 불스원 제품을 잠깐 소개하면 이렇게...

 

디자인도 심플하고 ^^

 

 

차량 내부 앞좌석 가운데 컵 홀더에 딱 맞게 들어가 보기도 좋고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도 간하다는 장점이 있다.

 

위와 같이 작동은 USB단자에 잭을 연결하고...

 

 

 

하나밖에 없는 버튼만 한 번 누르면 파란색 램프가 표시되면서 작동을 하고 번 누르면 강도가 올라간다. 기능이 많지는 않지만 오히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좋다.

다른 제품들 중에는 여러 가지 기능이 탑재 되어 있기도 하고 또 모바일 앱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나온 것도 있어 더 좋아 보이기도 하지만 아무리 기능이 많아도 성능이 효과가 없다면 소용이 없는 거 아닌가? 

한 가지 주의 사항은 차의 시동을 끌 때는 그 전에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시동을 끄더라도 당분간 작동을 멈추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터 교체 주기는 4개월 마다 한 번 씩만!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거의 모든 제품의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그 절반 이상이 효과가 없다 하니, 딱히 추천할 만한 것은 되지 못할 수 있지만 그래도 구입을 원한다면 차량용 공기청정기로서 비교적 효과가 있는 불스원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

 

 

참고로 공기청정기의 '공기청정 방식'과 '장단점'에 대해 소개한다.

 

일반적인 공기청정 방식은 필터식, 이온식, 전기집진식, 이 밖에도 필터식과 전기집진식 공기청정기의 특성을 결합시킨 복합식이 있다.

 

*필터식 : 이 방법은 가장 주류가 되고 있는 방식으로, 선풍기나 에어컨과 같이 팬을 이용해 공기를 흡입한 후, 필터로 정화하여 정화된 공기를 다시 배출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채용한 공기청정기는 보통 HEPA는 세세한 부직포의 필터로 미립자를 집진 및 여과하며, 냄새의 경우는 활성탄을 이용해 흡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전기방전 효과인 '플라즈마 효과'를 이용한 기술인 전기 집진 방식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 모델도 있다.

이 밖에도 활성탄 대신에 이산화티탄 광촉매를 채용하거나, HEPA보다 세밀한 필터인 ULPA를 채용한 모델도 있다.

 

*이온식 : 이온식 공기청정기는 일정한 거리를 띄워 둔 전극에 고전압을 흘려 공중에 이온을 방출시켜 공기 중의 미립자에 부착시키고, +(플러스)극의 집진판에 끌어당겨 입자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소비 전력이 적고 조용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팬이 없기 때문에 정화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고, 방이 넓을수록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다.

 

*전기집진식 : 이온식과 같이 전기적인 방전 원리를 이용하여 강력한 집진력을 가진 집진판으로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방식으로 이 방식을 채용한 공기청정기를 다른 말로 무필터 정화기, 또는 음이온 정화기라고 한다.

이온식과는 달리 팬이 같이 사용된다.

유지비용이 적고, 미세먼지가 많은 곳에서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집진 효율은 HEPA 등의 필터를 이용하는 것보다 좋지 않다.

본체 내부도 쉽게 더러워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각종 검사를 통과한 초기 제품은 정상 작동하지만 고장이 나서 비린 냄새가 나는 경우 오존으로 추정된다.

(출처 : 위키백과 참고)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