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관련 정보와 상식/정치 사회 경제

나경원 대일민국 논란, 진실은?

728x90

나경원 대일민국 논란, 진실은?

 

< 나경원 대일민국 논란, 나경원 원내대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명록 기록 페이스북에 공개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8월 15일 광복절날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고 중국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작성한 방명록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행한 자당 의원들과 찍은 사진과 함께 “독립을 향한 그 숨 막히는 열정과 갈망을 느끼기 위해, 공산주의는 안 된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던 백범선생의 강인한 의지와 냉철한 현실 인식을 찾아 왔다”며 게시한 방명록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나경원 원내대표 임시정부 청사 방명록 기록 사진

 

그가 올린 방명록 사진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한 열정의 정신을 이어받아 강한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의 국민을 위한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글귀와 ‘2019. 8. 15.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이라는 서명이 기재돼 있습니다.

 

< 나경원 대일민국 논란, 대한민국을 대일민국이라고 적었다는 주장 제기 >

그런데 8월 16일 한 온라인커뮤티니에 나경원 원내대표가 방명록에 ‘대한민국’을 ‘대일민국’이라고 적었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문구에서 ‘한’이라는 글자가 ‘일’로 보여 마치 ‘대일민국’으로 보인다는 것인데요,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대일민국 논란이 일파만파 번져가는 양상입니다.

 

< 나경원 대일민국 논란, 대일민국 논란에 대한 나경원 원내대표측 해명, 대응 >

이와 관련해 나경원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강한 대한민국) 바로 밑에도 대한민국이라 쓰여 있고, ‘한’이라는 글자를 쓸 때 필체가 약간 그렇다. 한으로 썼는데 일로 보는 분들이 좀 있는 것 같다”며

 

“한이라고 쓴건데 흘려쓰다보니 그런가보다. 밑에도 보면 다른 ‘한’자도 그렇게 쓰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고 하는데요,뿐만 아니라 나경원 원내대표는 해당 논란에 대한 법적조치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후 나경원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방명록에 ‘대한민국’이 두 번 들어가 있는데 원래 필체가 그런 것”이라며 “상식적으로 대표단을 이끌고 충칭까지 간 제1야당 원내대표가 그것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에서 ‘대일민국’이라고 쓰겠나”라며 분노하며,

 

“자꾸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친일 프레임을 뒤집어씌우려 하는데 대한민국 정치인이 국민에게 표를 얻어야지 어떻게 친일을 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정치를 할 수 있겠나”라고 토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나경원 대일민국 논란, 나경원 원내대표 우리일본 논란 이후 또 >

나경원 원내대표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8월 6일에는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 일본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나경원 원내대표는 “우리 일본이 7월에 (수출규제를) 이야기한 다음 한달동안 청와대나 정부에서 나온 것은 죽창과 추경, 지소미아 파기 이런 이야기밖에 없었다”고 말했는데 ‘우리 일본’이라고 발언한 부분이 편집돼 동영상의 형태로 일파만파 퍼졌었습니다.

 

 

 

그때도 나경원 원내대표 측에서는 “의미없는 ‘우리’가 습관적으로 덧붙여진 표현”이라며 “말버릇이자 단순한 습관일 뿐”이라 해명했었는데요,

 

현재 나경원 원내대표실에서는 SNS나 온라인상에서 불거지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일종의 ‘트집’이라고 보는 눈치다. 실제로 나 원내대표는 모욕혐의로 악플러들 170여명을 대거 고소하기도 했다.

 

< 나경원 대일민국 논란에 대한 개인적 의견 >

이번 나경원 대일민국 논란을 보면서 정말 한심하고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시정부 청사 방명록 기록을 보면 여러 가지 상황이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충분히 대한민국이 아닌 대일민국으로 오해할 수는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또 어떻게 본다면 필체가 그렇다는 나경원 원내대표 측의 주장도 충분히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나경원 원내대표의 입장에서 방명록 기록 내용이 대일민국이라고 썼다고 생각했다면 굳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이번 논란의 주장을 제기한 사람은 분명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해 악의를 품고 있는 사람이거나 또는 장난이나 치려는 양아치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현실을 보면 대한민국 정치세계가 오늘날까지 다 그렇게 흘러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보수 야당측에서 현 정부를 놓고 빵갱이 운운하는 것이나 현 정부를 지지하거나 또는 자유한국당을 비롯 보수 야당측을 반대하고 혐오하는 사람들이 멀쩡한 야당측 의원들까지 친일파라고 몰아가는 것이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양측 모두가 대한민국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서로 정권을 놓고 싸우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싸울 것이 아니라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싸워도 싸우는 모습이 되어

 

앞으로는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무모하게 반일만을 선동하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더욱 힘을 길러 극일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고, 또한 친북이 아니라 어떤 모양이든 결국 통일을 이뤄낼 수 있는 좋은 방향을 추구했으면 하네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