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아 대표 <나이 학력 과거 남편 마켓컬리 매출 수입>
<유 퀴즈 온 더 블록 김슬아 대표>
6월 10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CEO 특집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이날은 배우 전진서,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 김슬기 대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 대표, 속옷 기업 대표, 전 여행사 대표가 유퀴저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그 중 대한민국 새벽을 바꾼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 김슬아 대표는 남다른 열정으로 이목을 모았는데요, "좋은 품질의 식품을 먹고 싶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는 자기님은 양질의 상품 판매를 위해 하루에 무려 500개의 식재료를 시식하고, 고객들의 후기에 발 빠르게 피드백하며 발로 뛰는 일상으로 감탄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에 김슬기 대표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고 또 김슬기 대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김슬기 대표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가지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김슬아 대표 프로필 나이 학력 과거 아버지 어머니 유학 새로운 경험 선택 남편 정승빈씨와의 만남 창업 마켓컬리>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김슬아 프로필 나이 학력
김슬아 대표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입니다. 김슬아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인류의 삶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유엔에서 일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외 유학을 고집했지만 부모님은 서울 유학도 허락할 수 없다며 만류했다고 하네요.
그런 부모님을 김슬아 대표는 성적표를 가지고 설득했다고 합니다. 김슬아 대표는 그렇게 그의 나이 17살,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었고, 웰즐리 대학에서 정치를 전공했다고 합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김슬아 과거, 아버지 어머니
장녀인 김슬아 대표는 어릴 적부터 하고 싶은 게 무척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딸이 자유분방하게 자라길 원했던 어머니는 공부하라는 말보단, 빨리 잠자리에 들라는 말을 많이 했고, 수학 학원이 아닌 피아노 학원을 보냈다고 합니다.
김슬아 대표는 "어머니가 딸 9명을 둔 집안의 장녀였다. 그 많은 딸들 중에서도 첫째라는 점 때문인지 어릴 적부터 부모님 속 안 썩이고 열심히 공부한 착하고 자랑스러운 딸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어머니가 당신의 자식을 키우실 때는 공부보다는 하고 싶은 거 많이 하라고 하시고, 교육도 일절 시키지 않으셨던 거다"라고 했습니다.
김슬아 대표가 학원을 다닌 기억은 태권도, 피아노, 첼로, 테니스 등 주로 예체능 분야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듯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장했지만 종종 어머니의 방목형 교육이 야속했다고 하네요. 친구들처럼 영어 과외도 받고 싶고 수학 학원도 다니고 싶었던 그는 며칠 동안 조른 후에야 어머니는 마지 못해 과외 선생님을 알아봤다고 합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김슬아 과거, 유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 유학을 가기까지
김슬아 대표가 유엔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된 것은 당시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7막 7장(홍정욱 지음)을 읽고 나서라고 합니다. 하버드대 최우수 졸업자인 지은이의 미국 유학 생활을 접한 많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무대 진출의 꿈을 키웠다고 하네요.
김슬아 대표는 "초등학교 5학년 때 7막 7장을 읽고 난 후에는 막연하게 미국에 유학을 가서 유엔에서 일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미국에 가서 세계적인 인재들과 겨뤄야겠다는 결심을 했던 거다. 아버지한테 계속 부탁했지만 어린 여자애가 혼자 유학 가는 게 말이 되느냐고 완강하게 거절하셨다. 그래도 몇 년을 끈질기게 조르니까 어버지는 성적으로 증명하라고 말씀하시더라"고 했습니다.
이후 김슬아 대표는 공부에만 매진했고, 그 결과 중학교 수석졸업, 민족사관 고등학교 문과 수석 입학, 게다가 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능 모의고사까지 고득점을 따냈다고 합니다.
결국 김슬아 대표는 소원하던 대로 미국행 비행기를 탔고 2000년 커네티컷주 하드포드에 자리한 루미스 채피에 10학년으로 진학하게 되었는데. 이곳은 미국에선 보딩 스쿨의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대표적인 명문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김슬아 미국 유학 생활
국제기구를 꿈꾸었던 그는 정치학을 전공했고 웰슬리 칼리지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고 합니다. 힐러리 클린턴이 나온 학교로도 유명한 웰슬리는 150년 전통의 명문 여자 사립대학이라고 합니다.
이후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게 된 그는 골드만삭스에 입사를 했다고 합니다. 유엔진출을 꿈꿨던 그가 전혀 다른 업종인 골드만삭스를 선택한 이유는 선배들에게 물어보니 석박사 학위가 없으면 유엔에 말단 직원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김슬아 대학 졸업 후 선택한 직업
거기다가 BCG에서 사업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너무 재미있어서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김슬아 대표는 비즈니스 월드에서도 가장 좋은 회사에 들어가고 싶었고, 이와 할 거면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에 가고 싶었다고 하네요.
김슬아 대표는 골드만삭스에 들어간 후 혹독한 트레이닝 기간을 거쳤는데, 매주 한번씩 실무 시험을 봤고 성적이 좋지 않으면 상사가 경고를 내렸다고 합니다. 정치 전공자였던 김슬아 대표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기들보다 몇 배 더 애써야 했다고 합니다.
골드만삭스에서 채권을 담당했던 김슬아 대표는 역설적이게도 글로벌 금융 위기의 덕을 톡톡히 봤다고 합니다. 하이일드 채권을 주로 담당했던 만큼 수수료가 높았고, 성과급도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던 것인데요,
게다가 금융위기로 인해 경쟁 은행들이 시장에서 사라졌던 덕분에 골드만삭스는 더욱 몸집을 불렸다고 합니다. 골드만삭스 3년차가 되었을 때 김슬아 대표의 연봉은 3억원에 달했고, 업무능력도 인정받아 어소시에이트로 승진을 앞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승진 발표날 김슬아 대표는 사표를 냈다고 합니다.
김슬아 대표는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묘하게도 승진이 공식 발표된 날 사표를 내게 되었다. 대차대조표를 갖고 돈의 흐름을 읽고 대출을 해주는 업무의 특성상 큰 문제 없이 일할 수 있었지만, 수치만 갖고 일하는 게 답답할 때도 있었다"
"업황 특성상 부침도 있기 마련인데, 이런 부분은 무시하고 지금 눈에 보이는 수치로 판단해야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랄까. 그래서 BCG에서 했던 것처럼 컨설팅 업무를 하고 싶었다.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해주고 승진까지 시켜줄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싶었던 욕구가 컸던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김슬아 새로운 경험
김슬아 대표가 맥킨지로 옮긴 때가 27살, 그는 홍콩에 자리한 아시아오피스에서 일하면서 또 다시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홍콩이라는 지역적 특성 덕분에 미슐랭 스타급 레스토랑을 자주 찾아 다녔고, 다양한 와인을 맛보며 세계 각국의 음식도 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슬아 대표는 "어릴 적부터 유달리 먹는 것에 집착했던 만큼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먹고 싶은 것, 맛있다고 소문난 것을 찾아 다녔다. 외할머니가 토란을 듬뿍 넣은 육개장을 자주 해주셨는데 지금도 그 음식을 가장 좋아한다. 젓갈 등 발효 음식을 좋아하시는 아버지 덕에 선천적으로 후각도 발달해서 치즈도 웬만한 것은 다 먹어봤을 정도로 치즈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김슬아 남편 정승빈와의 만남, 남편 학력
김슬아 대표는 맥킨지에서 일했을 때 지금의 남편인 정승빈씨를 만났다고 합니다. 김슬아 대표 남편 정승빈씨는 미국의 1년 MBA 과정 중 최고로 꼽히는 켈로그 MBA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김슬아 대표 남편 역시 그녀 못지 않게 미식가인 덕에 레스토랑 순례를 하면서 연애를 했을 정도라고 하네요.
남편은 결혼 후에도 업무 스트레스와 잦은 야근으로 편두통과 아토피가 심했던 그녀를 위해 해독 주스를 만들어 주었고, 그의 홈메이드 주스가 주변에 입소문이 나면서 주스 배달 아이템으로 창업에 나섰다고 합니다.
당시 한국으로 들어와 베인앤컴퍼니에 근무하고 있었던 남편 정승빈씨는 사표를 던지고 남대문 인근에 오피스텔을 얻어 직접 만든 주스를 광화문 일대에 배달했다고 합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김슬아 창업
이에 남편의 사업을 지켜보면서 그녀도 창업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템인 먹거리를 선택하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가장 큰 난제는 바로 배송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트너들이 속속 합류, 베인앤컴퍼니에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의기투합했던 박길남 이아가 함께 하기도 했고, 남편이 주스 배달업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이성일 팀장이 물류를 맡기로 했다고 하네요. 이 팀장은 10년 전쯤 데일리쿨이란 물류스타트업을 창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마켓컬리의 특화 서비스 샛별배송을 책임지고 있답니다.
김슬아 대표는 "시업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팀과 사람인데, 그때는 마치 누가 사업을 하라고 등을 떠미는 것처럼 필요한 사람이 모이고 돈을 투자하겠다는 사람도 나타난 거에요. 특히 아이가 없던 터라 시댁에 대한 미안함이 컸는데 남편이 시부모님을 설득하면서 사업에만 전념하라고 지지해준 게 큰 힘이 됐다"고 하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김슬아 마켓컬리 매출 수입
더파머스라는 법인명으로 설립했던 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는 그로부터 5달 후인 2014년 5월 2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김슬아 대표는 첫 제품으로 상추 등 엽채류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하루만 지나도 시들해지고 배송 자체가 까다로운 제품이라는 부담은 있지만 오히려 마켓컬리만의 경쟁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상품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서비스 오픈 직후 첫달은 매출이 200만원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마켓컬리는 창사 이래 줄곧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2016년 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017년 123억원, 2018년 33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를 키워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에는 98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가 193.4%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켓컬리는 최근 그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슬아 대표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샛별배송 시장에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찾아왔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슬아 대표는 오래 예상 실적에 대해 "지난해 매출이 4289억원에 영업손실 986억원이었다. 올해는 빠르게 성장할 것 같고 영업손실을 줄일 것이다. 코로나19로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9000억원대를 예상한다. 매년 배 이상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김슬아 대표는 얼마전 매각 이슈에 대해
"소문이다. 영원히 매각하지 않겠다는 건 아니다. 창업자 입장에서 매각이나 기업공개가 목표인 사람은 없다. 항상 생각하는 것은 한국 대표로 오래가는 유통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적절한 오너십 구조가 뭔지 고민하고 있다. 그러려면 장기적으로 성과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 회사의 구조를 함께 가져갈 수 있는 파트너라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한편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가 지난해 물오른 식탁에 출연,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한 것에 대해 밝혔는데요, 김슬아 대표는 "어떤 분을 모시고 해도 이분이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본인이 좋지도 않은 걸 홍보하게 되는 것 아닌가"
"근데 어쩌다가 전지현씨가 실제로 우리 브랜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텃밭에 관심도 많고 건강식 애호가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슬아 대표는 "첫 광고가 나간 이후에 동시 접속자 수가 10배 이상 늘어났다. 저희 엔지니어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갑자기 접속자가 늘어서 서버가 다운되면 안 되니까 늦게까지 작업을 해주셨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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