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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주옥순 망언 정리, 엄마부대 주옥순? 프로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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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주옥순 망언 정리, 엄마부대 주옥순? 프로필, 활동

 

최근 주옥순의 망언이 공개돼 전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옥순 아베 사과 망언과 관련해서 정리해보고, 주옥순은 누구이며, 또 왜 이런일을 하는지 등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엄마부대 주옥순 망언 정리 >

 

MBC 스트레이트는 주옥순 엄마부대 회원 10여명이 지난 1일 주한일본대사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과를 촉구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사죄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8월 5일 보도했습니다.

 


 

 

이날 엄마부대의 집회는 주한일본대사관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은 이날 집회에서 "문재인 정권은 일본 정부에 사과하라", "문재인이 머리를 숙이고 일본에 사죄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이 안 된다"고 외쳤다고 합니다.

 

집회가 무르익자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은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라는 말까지 했고, 또 함께한 엄마부대 회원들은 "일본 파이팅" 등을 외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뒤이어 "문재인을 응징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월호처럼 침몰하고 말 것이다. 한일협정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을 수 있나? 몇 번을 우려먹을래" 등 막말이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 엄마부대 주옥순 망언 관련, 주옥수 망언 일본 극우 언론매체 방영 문제 >

 

더 큰 문제는 이런 가운데 일본 우익 매체가 주옥순 등의 발언을 그대로 소개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안기고 있는데요, 이 영향으로 현재 대형포털 서치리스트 상단에 주옥순의 이름이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주옥순의 발언과 관련 재일 언론인인 유재순 JP뉴스 대표는 오늘(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일본이 대한민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시킨 것과 관련해 일본 미디어의 분위기를 전했는데요,

 

그녀는 "진보 매체냐 보수 매체냐에 따라서 보도 경향이 달라진다"며 "산케이나 후지텔레비전 등 우익 매체들은 혐한에 가까울 정도의 망언, 가짜 뉴스까지도 사실 확인 없이 그대로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이어 이들이 국내 유튜브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짜뉴스를 지원사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대표는 "산케이신문이나 일간현대, 일간후지 등 이런 매체들에서 아무 여과 없이 보도된 가짜 뉴스들을 제작해서 자막을 씌워서 그대로 내보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극우 성향인 주옥순씨 발언도 유튜브뿐만 아니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으로 확산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그는 "그대로 번역하는 전문 집단들이 있다. 일본을 도와주는 지원사격을 하는 듯한 주옥순씨 같은 단체나 발언이 있으면 즉각 일본어로 번역해서 영상으로 만들어 띄운다"고 주장했습니다.

 

<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프로필, 활동 >

 

주옥순은 1956년생으로 올해 63세입니다. 주옥순은 2013년 엄마방송 단체를 설립해서 지금까지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 단체는 박사모,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주옥순이 언론에 포착된 것은 뉴라이트 전국연합 조직위원장이라는 직함을 통해서인데요, 자신이 나라만 생각하는 유관순이라는 트위터 프로필 설정을 해두었는데,

 

뉴라이트는 극우주의 단체로 일본의 대한제국 식민지로 인해, 한국의 근대화가 빨라졌고 한국에 대한 착취는 정당하다는 논리는 내세우는 집단입니다. 한마디로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 우리 조상들에 대한 수탈을 정당하다고 보는 집단인 것입니다. 주옥순은 이 단체를 통해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옥순은 공교육 살리기 공동 대표라는 직함으로도 활동하기 시작했는데요, 2012년 말, 종북좌파 척결을 외치면서 공교육 정상화 운동을 주장하기도 했었습니다.

 

주옥순은 동시에 전교조 추방 범국민운동 공동대표로 활동하기도 했었는데요, 전교조와 민변을 신랄하게 비난하면서, 전교조 척결 시위를 열었던 경력도 있습니다.

 

그리고 NLL 대책위원회라는 단체에서 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었는데, 해당 위원회는 사회적 합의 기구도 아니고 그냥 몇 명이 모여서 만든 임의 단체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자유한국당과 비슷한 입장에서 지금의 더불어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기 급급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2013년에는 나라지킴 여성연대의 대표가 되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2013년 엄마부대라는 단체를 결성해서 대표가 된 것입니다.

 

 

당시, 정부에 항명한 채동욱 검찰총장을 물러가라고 시위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게 되었는데요, 이후 주옥순이 가장 눈에 띄게 무분별하게, 타인을 비난하는 행위를 하게 된 것이 바로 세월호 참사와 백남기 농민 사건을 통해서입니다.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에게 모욕과 망언을 퍼붓는 모습 뿐만 아니라, 백남기 농민의 죽음에 대해서도 가족들에게 엄청난 모욕을 퍼부었습니다.

 

한편,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때는 박근혜를 옹호하면서, 박근혜 지지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도 했는데요, 망언의 수준도 단순히 비난이 아니라 살해를 암시하는 등, 비도덕적이고 비인격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2017년에는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히 부위원장으로 임명 되었으나, 임명장을 주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자유한국당은 애초에 뭘 보고 이런 사람을 당직자로 임명하려 한 것인지...

 


 

 

< 엄마부대 주옥순 망언 관련, 개인 의견 >

현 정부도 문제가 많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자유한국당은 괜찮은가? 이상한 사람을 끌어서 한 자리 임명을 하지 않나...

밥꺼내 정부가 말아먹은 나라를 현 정부가 더 말아먹고 있는 이 상황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인데요,

 

일단 민족주의도 좋고 반일도 좋고 다 좋은데, 문제는 우리가 좀 더 잘 살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열어주는 정말 바른 정부가 섰으면 합니다.

 

그리고 현 상황에서 북한은 절대 지금과 같은 우호 정책으로는 지금의 체제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밖에는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맨 위에 분께서 빨리 인식해서 더 이상 함부로 도발을 못하게 했으면 합니다. 어찌되었던지 간에 어서 빨리 어려운 현 시국을 탈피할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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