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구(가수) 나이 암투병 아내(부인) 근황
<가요무대 가수 조승구>
가수 조승구가 2월 1일 가요무대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조승구는 말기암 진단을 받고 극복한 가수로 유명한데요, 조승구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조승구 나이 고향 히트곡 결혼 아내(부인) 암투병 복귀 근황 등 조승구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모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승구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가족 키 종교 학력 개명 이유 과거 데뷔 계기 히트곡 꽃바람 여인 말기암 진단(암투병) 극복 복귀 활동 근황>
-조승구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가족 키 종교 학력 개명 이유
가수 조승의 본명은 조승우라고 하구요, 조승구 나이는 올해 60세라고 합니다. 조승구 고향은 충청남도 공주시이며, 가족으로는 아내(부인) 미경씨가 있습니다. 조승구는 키가 180cm라고 하구요, 조승구 종교는 불교이며, 조승구 학력은 공주고등학교, 충남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승구가 본명인 조승우에서 조승구로 이름을 바꾼 이유는 동명의 배우 조승우가 있어서, 혹은 가수로 데뷔하고 나서 바꾼 이름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사실은 둘 다 아니라고 합니다. 격투기 체육관 사범 시절, 강한 이미지가 필요해 조승구로 이름을 바꿨다고 하네요.
조승우 : "운동을 좋아해서 젊은 시절에 태권도, 합기도, 격투기 등 안 한 운동이 없어요. 그때 만난 관장님이 조승우라는 이름은 너무 약해 보인다고 조승구로 개명해주셨죠. 그게 1980년 즈음이에요"
-조승구 과거 데뷔 계기
조승구는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일명 마초 스타일이었지만,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쾌남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1984년 지인의 부탁으로 클럽에서 처음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승수 : "1984년 지인의 부탁으로 클럽에서 처음 노래를 불렀어요. 낮에는 체육관 사범 하고 밤에는 노래를 부른 거죠. 근데 노래를 꽤 잘하니까 누구 대타가 아닌 정규 자리를 꿰차게 된 거예요. 나름 아줌마 팬들도 생겼고요"
이후 조승구는 여기저기서 음반 제안을 받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처음엔 시큰둥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한번 해볼까? 하는 욕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렇게 나온 첫 앨범이 1989년 여명의 종소리 주병선의 칠갑산을 작사 작곡한 조운파가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하네요.
-조승구 데뷔 후 히트곡 꽃바람 여인
조승구 : "조운파 선생님이 저와 같은 한양조가 집안이세요. 그래서 선생님께 부탁했죠. 그때 그 앨범 반응은 참 좋았어요. LP판이 몇만 장이나 나갈 정도였으니까요. 근데 여명의 눈동자가 슬로곡이라 듣는 사람들이 박수를 못 쳐요. 제가 느린 노래는 싫다. 경쾌한 노래로 가자로 고집을 부렸어요. 조 선생님 작품인데 저는 영 맘에 안 든 거죠. 그 후로 따로 나와 앨범을 만들었어요"
아무것도 몰랐던 신인가수의 치기 어린 도전이었지만 계속된 도전은 결국 히트곡을 만들어내기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게 1996년 꽃바람 여인이라고 합니다.
조승구 : "제가 작사한 곡이에요. (그는 모든 곡을 직접 작사한다고 합니다.) 클럽에서 노래하던 시절, 매일 저를 보러 온 미스터리한 여인이 있었거든요. 그 여인을 생각하며 쓴 곡이에요."
조승구 : "가사가 센세이션이었어요. 좋다는 분들도 있었지만 너무 적나라하다는 평도 있었죠. 가슴이 터질 듯한 당신의 그 몸짓은 날 위한 사랑인가, 한 모금 담배 연기 사랑을 그리며 한잔의 샴페인에 영혼을 팔리라, 지금은 아무렇지 않지만 그때만 해도 방송심의에 걸렸으니까요. 나중엔 방송국에서도 모르는 척 슬쩍 틀더라고요"
-조승구 말기암 진단(암투병), 아내(부인) 극복
이후 조승구는 2007년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말기암 진단을 받은 후 수년간 사투를 벌이다가 기적처럼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그가 암 투병중이던 때는 차만 타면 잠이 올 정도로 항상 피곤했다고 합니다.
공연장에 나타난 그의 모습을 본 사람들도 그의 얼굴색을 보고 이상하다며 수군거리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송대관은 "송구야 네 얼굴 보니 많이 아픈 모암이네요. 행사 끝나고 반드시 병원에 가봐야겠다"라고 권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보니 갑상선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고 하네요. 암이 림프절에도 전이된 상황에 "노래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겁이 났다"라고 하는데요, 병원에서는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지만 몸이 너무 약해 수술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조승구는 결국 두 달 동안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고 나서야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조승구는 체중이 14kg이라 빠졌고, 성대로 가는 신경을 30%가량 절단해 음악은 커녕 말도 못할 지경이었다고 하는데요, 전체 건강 수치가 3분의 1로 떨어져 수술 직후에는 혼자 걷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 격투기 선수로 활약했던 당시의 승부욕이 발동해 운동을 계속적으로하며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이후 매일 관악산에 오르며 몸 만들기에 나섰다고 합니다. 이후 점차 몸은 나아졌지만 아직 음악은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노래를 부르려고 하면 쇠갈고리로 밑에서 당기는 것처럼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조승구는 포기하지 않고 운동을 하며 복식 호흡을 계속했고, 그러면서 목 상태는 점차 호전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조승구 아내 : "정말 앞이 캄캄했어요. 할 줄 아는 게 노래밖에 없는데, 이젠 노래를 못 한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도 서로 속상한 내색은 전혀 안 했어요. 이 사람은 난 그럼 매니저나 하지 뭐 하는데 저는 속으로 그렇게 뻣뻣한 사람이 무슨 매니저를 한다고 그래 하고 말았죠"
조승구 아내는 태연한 척 애썼지만 고통스러워하는 남편을 보기는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내 미경씨가 본격적으로 남편의 로드매니저 역할을 자처한 것도 이때부터였다고 하네요.
조승우 아내 : "우리가 행사를 잡아서 가진 않았지만 부르면 가긴 갔어요. 근데 지방 행사는 멀잖아요. 한번은 강원도 고성의 명태축제를 가는데, 이 사람이 차 안에 계속 뻗어있더라고요. 먼 데까지 와서 고생하는 모습 보니 마음이 많이 아팠죠"
조승구는 그렇게 간간히 마이크를 잡으며 거듭된 항암치료과 수술을 받은 끝에 지난 2015년 초 완치 판정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후 조승구는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그 바람에 대림성모병원의 평생 홍보대사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결국 조승구는 예전의 목소리를 되찾고 전성기 시절의 가수로 되돌아왔는데요, 그는 또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를 과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선명한 복근은 마치 미스터코리아를 연상케 할 정도라고 합니다.
-조승구 복귀 근황
한편 조승구는 2009년 난과 숨겨둔 러블리 등을 발매하기도 했지만 아직 몸이 온전치 않아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사랑의 꽃 등을 히트시키며 전통가요대상 인기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지난 2015년 그의 신곡 구멍난 가슴을 공개했답니다.
조승구는 단순하면서도 어깨가 들썩여지는 가장 원초적인 트로트 버전을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이 앨범은 그가 오랜 갑상선암 투병 끝에 기적적으로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첫 앨범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조승구 아내는 여전히 남편과 함께 뛰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조승구 아내 미경씨는 "이제는 남편의 투병 이후 마임드가 바뀌었어요. 남들은 경비 써가면서 여행 다니는데 우리는 공짜로 여행을 다닌다라고요. 천천히 교대하면서 경치도 구경하며 다니니까 즐거워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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