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김태균 나이 아버지 프로필 아내(부인) 이지영 아들 근황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태균이 5월 27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디오 DJ 박소현, 김태균, 비투비 이민혁이 출연합니다. 

 

 

이날 이들은 라디오를 진행하며 겪었던 각양각색 에피소드로 형님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그중에서도 두시 탈출 컬투쇼 DJ 김태균은 협찬 광고 멘트를 잘못 읽어 화제를 모았던 박준형 레전드 말실수 짤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이어 2부 라디오 DJ 오디션에서 노래 가사를 각색한 사연을 읽고 가수와 제목을 맞히는 대결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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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방송인)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태균의 나이는 1972년 9월 18일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입니다. 김태균 고향은 서울특별시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누나 2명, 그리고 아내 아지영과 아들 김범준이 있습니다. 

 

김태균은 키 179cm에 혈액형은 AB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개신교이며, 학력은 동성고등학교,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 전문학사,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경영학 학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태균의 현재 소속사는 빅바(김태균의 1인 소속사) 소속입니다. 

 

김태균(방송인) 집안 아버지 과거 

 

 

김태균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었습니다. 

 

김태균 : "베트남 참전 후유증으로 아버지는 내가 여섯 살 때 돌아가셨다."

 

 

김태균 : "원래는 몰랐는데 내가 철이 든 이후에 아버지가 고엽제로 고통 받으셨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어요. 사실 아버지는 이등병부터 시작해서 소령까지 오르셨고, 월남전에 다녀왔을 정도로 오래 군 생활을 하셨어요. 그럼에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 가족들이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이 이상했어요."

 

김태균 : "가족들은 아버지가 건강히 제대하셨다가 지병이 생겨서 돌아가신 줄로만 알았어요. 그런데 기록을 살펴보니 군 생활 중에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도 받으셨더라고요."

 

김태균 아버지는 군 복무를 하면서 치료를 받다가 군복무를 하기에 건강이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고 의병제대를 하게 됩니다. 다만 가족들에게는 그 사실을 숨긴 거였습니다. 

 

김태균 : "가족에게는 군 생활 하기 싫다고만 하셨고요. 워낙 강하신 분이셨으니 가족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으신 것 같아요. 결국은 전역 후에 침샘암이 재발해서 돌아가셨죠."

 

이후 김태균은 소송을 걸어서 어렵게 국가로부터 국가유공자란 사실을 인정받습니다. 

 

김태균 :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병명과 제대 당시의 병명이 일치하면 됐는데, 사망증명서가 없었어요. 당시 병원도 없어졌고요. 서류상으로는 증명할 길이 없었던 거죠. 그래도 행정법원에서는 승소했어요."

 

김태균 : "아버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 병상일지를 보니까, 혼자서 가족들 몰래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 싶었죠.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니까 그 마음이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답답하고 원망스럽기도 했어요."

 

김태균 : "국가유공자에 대한 현재 처우가 문제가 있어요. 기준에 없는 병명이 의외로 많아서 제대로 인정을 못 받는 분들이 많았어요. 직접 부딪혀 보니까 법이 하루 빨리 개선돼야 한다는 걸 느꼈어요."

 

김태균 : "딱한 처지의 분(상이 용사)들이 법원을 찾아도 법원이 너무 냉정하게 판단하는 건 아닌가 싶었어요. 그분들은 변호사 선임할 돈도 없으실텐데..."

 

이후 김태균은 어머지 슬하에서 자라게 됩니다. 

 

김태균 :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보험설계사로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 궂은 일도 많이 당하셨죠."

 

김태균(방송인) 개그맨이 된 계기

 

 

김태균은 성장하면서 연기에 흥미를 느껴 서울예전 방송연예과에서 연기를 공부하기도 했고, 대학가요제에 출전했으며, SBS 탤런트 시험에 응모하기도 합니다.

 

 

1991년 SBS 탤런트 공채 1기에 도전한 적이 있었던 것인데요, 당시 그는 서울예전 교수들로부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하고, 또한 스스로도 연기에 자신이 있었지만 결국 합격하지 못합니다. 

 

이후 김태균은 영화 촬영 보조로 일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코미디언(개그맨)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김태균 : "전쟁 영화 촬영 보조로 일하면서 오랫동안 산속에 머물렀어요. 촬영을 마치고 내려와 우연히 TV를 시청하는데, MBC 코미디언 5기를 모집한다는 공지가 나오더라고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3분짜리 콩트를 준비해 도전했고 한 번에 덜컥 붙었어요."

 

김태균(방송인) 데뷔 및 활동

 

 

김태균은 그렇게 MBC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 개그맨이 된 이후 동기인 정성한과 정찬우와 컬트삼총사(혹은 컬트트리오)를 만들어서 개그 공연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 개그 뮤지컬 그룹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후 정성한은 여기서 탈퇴하지만, 현재까지 컬투라는 이름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가운데 김태균은 그외 영재 발굴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지식콘서트 내일, 컬투의 베란다쇼, 컬투의 어처구니와 라디오 등 다양한 방송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CF광고와 예능 방송 게스트에 영화 출연 및 성우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태균은 또한 개그맨이 본업이긴 하지만 가수 활동도 오랫동안 해왔는데요, 하지만 자신들(컬투)의 유일한 히트곡이라는 사랑은 야야야가 들어간 1집을 제외하면 상업적으로 큰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컬투쇼에서 자주 홍보해서 유명해진 발라드곡인 사랑한다 사랑해도 평타밖에 못 쳤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는데요, 그 밖에 동요 취급을 받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개사한 곡)도 유명합니다. 

 

사실 김태균은 서울에전의 유명 음악 동아리인 예음회 출신으로 개그맨으로 데뷔하기 전에 대학가요제에 도전했을 정도로 가수 욕심이 큰 편입니다. 

 

그래서 가수, 작곡가들에게 콜라보 앨범을 내고 싶다는 의사를 종종 보이다가 결국 박진영과 콜라보 작업을 하게 되어 SBS 파워FM 20주년 기념으로 십만원이란 곡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 7월엔 복면가왕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이소라 3집에 있는 우리 다시를 이소라와 공동 작사, 가수 겸 작사가인 김영아가 앨범을 냈을 때도 2곡의 가사를 써주고 가수 희의 앨범에도 가사도우미라는 닉네임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김태균은 특히 진행 능력이 좋고 성우 수준 음색에 발음도 비교적 깨끗한 편이라 청취 안정성이 높고, 게다가 개그맨 출신답게 유머 감각이 뛰어나 분위기가 쳐지기 않게 적절히 조여주는 능력도 탁월합니다.

 

 

또한 김태균은 사연 소화 능력이 우수하고 진행 솜씨가 매우 뛰어난데요, 그러기에 정찬우가 2018년 4월 건강 문제로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일을 겪으면서도 컬투쇼가 침몰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경우도 2006년부터 지금까지 거의 20년 가까운 기간동안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다 그의 이러한 능력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김태균(방송인) 결혼 아내(부인) 이지영 나이(차) 직업, 누구?

 

 

김태균은 아내 이지영과 2005년 10월 결혼식을 올립니다. 김태균과 아내 이지영 두 사람의 나이차는 김태균은 1972년생인 52세이고 아내 이지영은 1976년생인 48세로 4살 차이가 납니다. 

 

원래 김태균 아내 이지영의 직업은 스타일리스트(김태균 아내 직업)였고, 결혼 7년 전에 김태균과 함께 일을 했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아내 이지영은 가수 이정의 먼 친척인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태균(방송인) 아내 이지영 결혼스토리

 

 

그러다가 패션을 공부하기 위해 독일 유학을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귀국 후 3년 동안 연애를 하다가 김태균과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태균 : "연예계 데뷔 후 바쁘게 살면서 꼭 결혼을 해야 하나란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 아내를 만났는데 늘 제 바쁜 상황을 이해하고 격려해줘서 마음이 편안했어요."

 

김태균 : "또 결혼 전 처가를 찾았을 때 느꼈던 화목한 집안 분위기도 좋았고요, 이런 집에서 자란 아내와 함께라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죠."

 

이지영 : "남편은 TV에서 보이는 모습과 실제 생활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과 대화하면서 웃음을 주려고 노력하거든요."

 

또한 이지영은 김태균의 노력과 열성에 반하게 됩니다. 

 

이지영 : "또 남편은 100% 노력파예요. 뮤지컬 무대에 오를 때도 다른 배우와 관객들에게 누가 돼선 안 된다면서 공연을 앞두고 며칠 동안 노래 연습만 했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남편이 얼마나 열정적인 사람인지 새삼 알게 됐죠."

 

김태균 : "나는 술 취해서 순대국 집에서 (아내에게 프러포즈) 했다. 무대에서 하려고 했는데 (아내가) 도망갔다."

 

김태균(방송인) 아내 이지영 아들 태교일기

 

 

이후 김태균은 아들 한명을 낳아 현재 슬하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는데요, 그런데 김태균은 아내가 아들을 임신했을 당시 직접 태교일기를 썼다고 합니다. 

 

이지영 : "사실 태교일기는 엄마들이 쓰는 거잖아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고 검진 받으러 간 날 병원에서 일기장을 주긴 했는데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쓸 엄두를 못 내고 있었어요."

 

이지영 : "그런데 어느 날 그 일기장이 없어졌고, 알고보니 남편이 이미 며칠째 일기를 쓰고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며칠 쓰다 말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남편이 끝까지 다 썼어요."

 

 

김태균 : "임신 출산과정을 겪으면서 가장 크게 생각했던 주제는 남편의 참여와 웃음태교였어요. 여자만의 몫이 아니라 남편도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김태균 : "태교 일기를 쓴다고 하니, 주변 여자 분들은 너무너무 좋겠다고 했고, 남자들은 뭐랄까...자기 와이프한테는 못하거나 못할 거 같으니까 (저에게) 구박을 했죠."

 

이지영 : "임신이라는 것이 왠지 나만 고생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우울증이 올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남편의 태교일기는 제게 일종의 이벤트 같았어요."

 

이지영 : "그렇게 일기를 쓰고, 또 제가 읽는 동안 어떤 미묘한 감정이 생기더라고요. 남편이 일기를 쓰고 나가면 습관처럼 읽게 되고, 혹시 바빠서 하루를 건너뛰면 은근히 섭섭하고..."

 

김태균 : "(태교일기) 책이 나오자마자 사인을 해서 재원이 책꽂이에 꽂아두었어요. 지금은 글을 못 깨쳐서 아직 잘 모르지만 나중에 보면 정말 좋은 선물이 되겠죠."

 

김태균 : "제가 어릴 때 아빠 없이 살아왔기 때문에, 아이한테 아빠란 이래야 하는데... 그런 못 누린 것들을 평소에 많이 생각하고 살았어요. 두렵다기보다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너무 컸고요. 저는 아이가 아빠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꾸준히 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김태균(방송인) 아내 이지영 결혼생활 근황

 

 

김태균의 마인드가 굉장히 가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둘은 결혼 이후 서로 잘 맞아 지금껏 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태균 : "어디서 들으니까 남자 AB형과 여자 B형이 잘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아내와 전 결혼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어요. 아무래도 서로에 대해 잘 아니까 그만큼 잘 이해하고, 혹시 마음 상하는 일이 생겨도 대화를 하다 보면 금세 풀리거든요."

 

다만 둘은 결혼 이후 각방을 쓴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그는 한 방송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김태균 : "저는 결혼하고 아내와 온도가 달랐다. 다른 건 다 잘 맞는데 온도가 안 맞는다. 저는 시원한 걸 좋아하고 아내는 따뜻한 걸 좋아한다. 몇 년간 저는 (온도를) 내리고 아내는 올리고 그랬다."

 

김태균 : "그러다 안 맞춰져서 아내는 안방에서 자고 저는 거실에서 자고 그렇게 됐다. 그러다가도 맞춰지더라."

 

이번에 아는 형님에 출연하게 된 김태균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방송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방송인 김태균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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