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이 첫 방영 이후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촬영지 촬영세트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드라마는 특히 현실 밀착형 판타지 위에 펼쳐지는 달콤한 로맨스에 미스터리 요소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소개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tvN 월화드라마로,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인턴 등의 연출을 맡았던 남성우 감독과 서정은 작가가 의기투합, 여기에 더해 김소현, ,황민현, 윤지온, 서지훈, 이시우, 진경, 안내상, 서정연, 서현철, 하종우, 박경혜 등 배우들이 함께해 이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 연출 : 남성우, 노영섭
- 극본 : 서정은
- 배우 : 김소현, 황민현, 윤지온, 서지훈, 이시우 외
- 방송기간(횟수) : 2023년 7월 31일~9월 19일(16부작 + 스페셜 1부작)
- 방송시간 : 매주 월 화 오후 8:50~
- 스트리밍 : 티빙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티빙 요금제(가격) 비교 가입 할인 무료 이용권 장단점 총정리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기획의도
사람은 하루 평균 200번의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알면서도 거짓말에 속는다. 상사의 사진첩에 가득한 못생긴 아기 사진을 보며 예쁘다고 호들갑 떨어주고, 뒤에서는 내 욕을 했을 게 뻔한 부하직원의 낯간지러운 아부에 속아준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살 빠졌다는 인사치레를 잊지 않고, SNS가 허세와 거짓으로 가득한 걸 알면서도 보다 보면 내심 부럽다. 우리는 진실을 원한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진실뿐인 세상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걸 이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랑할 때는 유독 진실과 거짓에 엄격해진다. 혹시나 속을까 봐. 믿지 못할 사람을 사랑하게 될까 봐. 그 불안을 잠재우려 이것저것 확인하려 든다.
누군가는 연인의 핸드폰 검사를 하기도 하고, 가까운 친구나 가족을 만나며 믿을만한 사람인지 파악하려 한다. 결혼정보회사의 수백가지 문항과 복잡한 서류제출은 믿음에 도달하기 위한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확인한 후 찾아오는 믿음은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까. 아니, 애초에 모든 것을 다 확인하는 게 가능하긴 할까? 그저 사랑하니까 믿는 건 자칫 무모해 보이지만 그것이 바로 사랑의 아름다움이고, 그런 온전한 믿음은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그 누구도 믿지 않던 인물을 통해 진실의 아름다움이 아닌, 믿음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줄거리 관전포인트
▶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줄거리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의 줄거리는 거짓말이 들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여자 목솔희. 이 저주 같은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그녀가 아무도 결백을 믿어주지 않는 살인용의자 베일에 싸인 천재 작곡가 김도하와 얽혀 함께 진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솔희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재능을 타고나게 해달라며 세상에 있는 모든 신들에게 지극정성으로 빌고 또 빌었던 엄마 차향숙의 기도 때문일까, 거짓말 목소리를 구별하는 선천적인 능력을 타고 난 목솔희!
엄마는 목솔희가 거짓말을 구별하는 재능을 살려 검사가 되길 바랐고, 본인도 잠시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공부에 소질이 없고 가난한 집안 살림에 돈벌이가 급했던 목솔희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진실을 알려주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깨닫고 결국 진실의 신령님을 모시는 무당으로 진로를 결정합니다.
그 후 비밀스러운 상담을 위해 은밀한 장소인 타로 카페를 오픈, 직접 듣는 목소리가 아니면 거짓말 식별이 불가능했기에 출장을 다니며 팔자에 없던 재벌가 자제도 됐다가, 국회 출입 기자도 됐다가, 정장 차려입은 면접관이 되기도 합니다.
용하다고 알음악음 소문나서 타로카페로 위장해놓은 상담소 앞에는 의뢰인들이 타고 온 최고급 세단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러던 와중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수상한 남자가 옆집에 이사를 옵니다.
그는 현재 국내 저작권료 수입 1위의 잘 나가는 작곡가 김도하. 5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 엄지의 살인용의자가 되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하얀색 옷을 입은 누군가와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던 엄지. 하지만 그녀는 잠시 후 피를 흘리며 김도하 품에 안깁니다. 그리고 피 묻은 유리조각과 도하의 손!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결국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그후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야만 외출을 할 수 있 밤에는 악몽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던 그는 음악에 소질이 있었던 덕에 대중음악 작곡으로 3년 만에 어마어마한 돈을 벌게 됩니다.
이제는 서울 전망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펜트하우스에서 사는, 누가 봐도 성공한 인생! 비록 여전히 대인기피증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한 사건으로 요새와 같던 자신의 집에서 다시 도망치는 신세가 됩니다.
결국 J엔터 대표 조득찬의 도움으로 연서동의 어느 다가구 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그곳은 솔희의 타로카페 바로 옆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사하기 전 이사할 집으로 답사를 갔다가 추행범으로 몰린 도하는 솔희의 도움을 받게 되고, 예전에도 한번 도움을 받은 적이 있음을 기억해냅니다.
솔희는 그렇게 바로 옆집에 이사온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수상한 남자 김도하를 보고 입만 열면 거짓말이 줄줄 쏟아질 거라 예상하지만 신기하게도 거짓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이 수상한 남자의 첫 번째 거짓말을 기다리다가 저도 모르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되는데...
다음은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 대한 작가와 감독의 설명입니다.
서정은 작가 : "목솔희는 특별한 능력 덕분에 인생을 쉽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정한 사랑은 그 능력마저 무력하게 한다. 우리는 살면서 진실과 거짓에 집착하지만, 거짓을 말하는 사람의 숨겨진 마음까지는 들여다보지 못한다."
서정은 작가 :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믿어주는 그 모든 과정이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사랑하는 사람의 비밀을 알게 되고, 치명적인 거짓말을 듣고 난 후에도 그 사랑은 굳건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남성우 감독 : "살다보면 거짓말을 많이 듣게 되는데, 그래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을 것 같다. 로맨틱 코미디를 몇 작품 연출했는데, 쌓은 내공을 이번에 총동원했다. 로맨틱과 코미디를 강조하려고 노력했다."
남성우 감독 : "실제 배우들의 나이에 맞는 첫 만남부터 사랑에 이르기까지 설렐 수 있는 포인트를 짚으려고 했다."
남성우 감독 : "판타지적인 능력이 나오지만, 현실 생활에 밀접하다. 판타지가 가미된 소재지만, 거짓말을 소재로 사람들이 엮이는 관계성과 진심을 표현하려고 했다."
▶ 관전포인트
진실을 듣는 여자와 진실을 숨긴 남자의 로맨틱 코미디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을 저주로 여기며 살아가던 목솔희. 그리고 이를 꼭 필요로 하는 김도하가 만나 서로의 구원이 된다는 이야기는 그 자체로 특별합니다. 남성우 감독 역시 현실에 바탕을 둔 판타지라는 점에 이끌렸다고 합니다.
여기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믿어주는 그 모든 과정이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는 서정은 작가의 기획 의도를 담아낸 목솔희, 김도하의 관계 역시 흥미롭습니다.
세상 모든 거짓말을 들을 수 있는 여자와, 비밀투성이지만 거짓말마는 하지 않는 남자의 로맨스는 어떤 설렘을 안길지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거짓말을 탐색할 라이어 헌터 목솔희의 사이다 활약은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세상 모든 거짓말을 듣는 통쾌함, 거짓말을 하지 않는 남자와의 달콤한 로맨스, 그 남자를 둘러싼 살벌한 미스터리까지 다채로운 재미가 녹여진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케 합니다.
김소현, 황민현의 로코력 만렙 케미스트리
난감한 이웃으로 시작해 서로의 유일한 구원이 되기까지, 김소현과 황민현이 빚어낼 로맨스 케미스트리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윤지온, 서지훈, 이시우 등 설렘과 텐션 책임질 갓벽한 시너지
목솔희, 김도하의 특별한 관계성에 설렘과 텐션을 더할 윤지온, 서지훈, 이시우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음은 작가와 감독과 배우 김소현, 황민현, 윤지온, 서지훈, 이시우가 직접 전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서정은 작가 : "세상 모든 거짓말을 듣는 통쾌함, 거짓말을 하지 않는 남자와의 달달한 로맨스, 그 남자를 둘러싼 살벌한 미스터리까지. 다채로운 재미가 있을 것이다. 절대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결국 옆집으로 만나 가가워지는 과정을 재미있게 봐달라."
남성우 감독 :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저 사람의 말이 진실인지 알고 싶은 순간들이 있었을 거다. 극 중 목솔희가 거짓말을 잡아내면서 주는 통쾌함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남성우 감독 : "김소현, 황민현 배우는 비주얼부터 연기 합까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주인공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친밀해지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김소현 : "예측할 수 없는 솔희와 도하의 귀여운 행보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황민현 : 목솔희의 삶에 처음 만나는 유형인 김도하가 등장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에 중점을 두고 봐주시면 좋을 거 같다."
윤지온 : "만약 거짓말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어떨지, 이 드라마를 통해 간접 경험을 해보실 수 있다. 또 J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의 소소하지 않은 이야기에도 집중해 주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서지훈 : "훌륭한 배우분들과 스태프들이 열심히 촬영했다. 많은 기대, 사랑 부탁드린다."
이시우 : "배우들의 호흡과 케미스트리가 좋다. 드라마를 통해서도 느끼실 수 있다. 또 도하 바라기 샤온과 본투비 연예인 샤온의 반전 매력에도 주목해 달라."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인물관계도
▶ 등장인물
▶ 주요인물
▷ 목솔희(김소현, 아역 오은서, 최혜서) : 27세, 여, 라이어 헌터
거짓말 목소리를 구별하는 선천적인 능력을 타고 났다. 이러한 능력을 효과적으로 써먹기 위해 검사나 경찰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공부에 소질도 없고 가난한 집안 살림에 돈벌이가 급해 결국 친구들이 문과 이과를 고민하던 때 진실의 신령님을 모시는 무당으로 진로를 결정했다.
녹음본이나 전화 통화로는 거짓말이 들리지 않는다는 한계 때문에 거짓말을 직접 듣기 위해 출장을 다니며 팔자에 없던 재벌가 자제도 됐다가, 국회 출입 기자도 됐다가, 정장 차려입은 면접관이 되기도 한다.
용하다고 알음악음 소문나서 타로카페로 위장해놓은 상담소 앞에는 의뢰인들이 타고 온 최고급 세단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던 와중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수상한 남자가 옆집에 이사 온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 줄줄 쏟아질 거라 예상했지만 신기하게도 거짓말은 안 한다. 그렇게 이 수상한 남자의 첫 번째 거짓말을 기다리다가 저도 모르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되는데...
▷ 김도하(황민현) : 29세, 남, 작곡가
현재 국내 저작권료 수입 1위의 잘 나가는 작곡가. 하지만 5년 전 살인용의자가 되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과거가 있다. 결국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세상은 그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다.
TV에서는 그를 살인자로 몰아가는 동창 녀석의 인터뷰가 흘러나왔고, 인터넷에서는 살인자 신상이라며 졸업사진이 떠돌아다녔다. 동네 시장바닥에서 난데없이 몰매를 맞고 쫓기듯 이사를 갔지만, 그후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야만 외출을 할 수 있게 됐고, 밤에는 악몽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대로 다시는 세상 밖에 나올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음악에 소질이 있었던 덕에 대중음악 작곡으로 3년 만에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다. 이제는 서울 전망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펜트하우스에서 사는, 누가 봐도 성공한 인생이다. 비록 여전히 대인기피증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어떠한 사건으로 요새와 같던 자신의 집에서 다시 도망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연서동의 어느 다가구 주택으로. 그곳에 사는 옆집 여자가 마음에 걸린다. 자신의 정체를 다 알지만 모른 척 해주는 것 같고, 촉이 좋은 건지 남들 다 속을 때 혼자 속지도 않는다.
그저 마주치지 않는 게 상책이다. 피하고 도망쳐 보지만 어느 순간 이 여자 앞에서는 아무 소용 없음을 깨닫게 된다.
▷ 이강민(서지훈) : 31세, 남, 형사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천생 경찰. 따뜻한 심성 때문에 세상 사람을 적으로 보듯 날이 서 있는 솔희에게 상처도 많고 사랑도 많다는 것을 금방 눈치챘고, 사고치는 엄마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일찍 철이 든 탓이라 생각해 짠한 마음을 가졌고 빨리 좋은 가족이 되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솔희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왔다. 오빠 거짓말...다 들려. 그 이상한 말이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다시 만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버텼다. 그러던 어느날 연서경찰서에 배치되어 솔희를 다시 만난다. 그저 멀리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다시 만나니 심장이 쿵쾅거린다.
▷ 샤온(이시우) : 24세, 여, 가수
프로 정신 투철해 업계에서 소문도 좋은데 이상하게 도하 문제만 얽히면 정신줄을 놓는다. 자신에게 딱 맞는 노래를 만들어주는 도하가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엔 자신과 해피엔딩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 J엔터테인먼트 사람들
▷ 조득찬(윤지온) : 31세, 남, J엔터테인먼트 대표
도하의 친한 형, 학천에서 알아주는 사업가 집안의 장남.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도하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 엄지 사건 후 칩거하며 폐인처럼 살던 도하를 작곡가로 성공 시킨 은인이다.
▷ 조재찬(남현우) : 29세, 남, J엔터테인먼트 기획실장
득찬의 동생. 형을 미워하고 질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선망하고 동경한다. 형 앞에서는 온순하지만 만만한 사람 앞에서는 소싯적 양아치 짓이 튀어나온다. 가장 만만한 상대는 도하다. 5년 전 사건 이후로 도하의 약점을 쥐게 되었기 때문인데...
▷ 박무진(송진우) : 42세, 남, J엔터테인먼트 이사 겸 작곡가. 자칭 김도하의 라이벌.
▶ 솔희의 주변 인물
▷ 백치훈(하종우) : 26세, 남, 솔희의 경호원이자 운전기사. 샤온의 열혈 팬. 평소에는 백치미가 넘쳐흐르지만 맡은 바 임무는 성실하게 수행하며 절대 허술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카산드라(박경혜) : 27세, 여, 타로술사 겸 바리스타. 솔희가 운영하는 타로카페 알바생. 타로술사 겸 바리스타. 솔희의 능력이 찐임을 인정한 이후로 동갑이지만 존댓말을 써가며 깍듯이 모신다.
▷ 차향숙(진경) : 50세, 여, 솔희의 엄마.
어렸을 때부터 예쁘다는 소리 질리도록 들으며 자랐다. 예쁘니 돈 많은 남자 만나 시집만 잘가면 된다고 주변에서는 늘 그렇게 말했다. 실현되는 것 같았지만 갑작스러운 부도로 태섭의 집안은 풍비박산 났고 왕자님같던 태섭은 순식간에 거지꼴이 됐다. 하지만 태섭을 버리기엔 그녀는 너무 어렸고 뜨거웠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고생이 연속이었다. 없는 살림에 덜컥 솔희까지 갖게 되자 고민이 커졌다. 솔희가 거짓말을 듣는 능력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이걸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 행복한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그 능력은 비수가 되어 등에 칼을 꽂았다. 더 망가질 게 있나 싶어 태섭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막 살기로 했다. 그렇게 때로눈 퇴직한 승무원, 어린이집 원장, 대학병원 의사, 지방대 교수 흉내를 내며 남자들 주머니 탈탈 터는 데 소질을 발휘하는 중이다.
▷ 목태섭(안내상) : 53세, 남, 자연인
유복한 집에서 외동아들로 자랐지만 갑작스러운 부도로 순식간에 빚덤에 앉게 되었고, 결혼은 먼 이야기가 되었다. 괜찮다며 끝까지 가보자는 향숙의 말에 태섭은 맹세했다. 죽을 때까지 이 여자를 사랑하고 책임지겠다고.
할 수 있는 건 다 했지만 손에 물 한 번 묻히지 않고 살아왔던 탓인지 오래 하지는 못했다. 때로는 쫓겨났고 때로는 스스로 그만뒀다. 그렇게 살다가 어느 순간 돌아보니 향숙은 사기꾼이 되어있었고, 사랑하는 딸은 제 엄마를 경찰에 꼰지른 불효녀가 되어 있었다.
향숙이 다른 남자를 만나는 걸 알았을 때, 향숙에게 더 이상 줄 수 있는 게 없음을 깨닫고 순순히 이혼 도장을 찍어줬다. 충격으로 산속 깊은 곳에서 자연인으로 살아가며 세상과 담을 쌓았다. 가끔식 솔희에게 편지로 안부를 전하는 것이 소통의 전부이다.
▶ 도하의 주변 인물
▷ 정연미(서정연) : 50대, 여, 국회의원. 도하의 엄마.
세련되고 고상한 이미지를 풍기지만 그 속에는 권력욕이 가득하다.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홀로 도하를 키웠다. 그때 도하의 나이 10살이었다. 학천 토박이, 학천 유지의 딸로 부유하게 자랐고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학천 시장이 될 요량으로 다시 학천에 돌아와 결혼했다.
남편을 잃은 비극을 싱글맘 이미지 메이킹에 활용했고, 도하가 서울대에 진학하자 아이를 성공적으로 키운 엄마 이미지로 교육감 후보가 되었다. 하지만 아들이 살인용의자가 되자 프로필에서 엄마라는 이름을 지웠다. 내 아들이 살인자일 수도 있다는 게 두려웠고, 아들 때문에 지금껏 쌓아온 정치 인생이 끝날까 봐 두려웠다.
가지고 있던 인맥을 총동우너해 사건을 황급히 마무리 짔고 그 후 대외적으로 도하는 독일에서 유학 중인 것로 해뒀다. 이런 이유로 작곡가 김도하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길 바라는 건 그녀 역시 마찬가지다.
▷ 최엄호(권동호) : 35세, 남, 엄지의 오빠.
입이 걸고 행동도 거칠지만 총명하고 예리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 정황상 도하가 엄지 사건의 범인일 거라고 확신했기에 무혐의로 풀려난 도하의 등에 칼을 꽂았다. 살인미수로 감방에서 살고 나온 뒤에도 엄지 실종 사건에만 매달렸다. 그의 목표는 오직 엄지를 찾고 도하를 죽요 복수하는 것이다.
▷ 장중규(서현철) : 50대 초반, 남, 라이브 재즈바 오아시스의 사장이자 드러머.
4년 전, 위태로워 보이는 도하를 발견하고 무작정 가게로 끌고 와 앉힌 것이 인연이 시작이었다. 그 후 도하는 가끔 오아시스에 찾아와 음악을 듣고 갔다. 피아노 세션이 그만둬 고민이라고 하자 자신이 쳐보겠다고 하면서 한 가지 조건을 달았다. 선글라스든 마스크든 얼굴을 가리고 연주하겠다는 조건.
연주 1분 만에 취미로 배운 솜씨가 아님을 단번에 알아차렸고, 뭔 일을 하는지, 피아노는 어디서 배운 건지 궁금했지만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제 입으로 말해주누 건 김씨 성 뿐이라 김군이라 부른다.
▶ 연서동 사람들
▷ 소보로(조진세) : 34세, 남, 연서 베이커리 사장
그에게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두 가지 비밀이 있다. 첫째는 이 나이 되도록 모쏠이라는 것, 둘째는 결혼정보회사의 장기 회원이라는 것이다. 소심한 성격에 자신감도 부족해서 여자 앞에서는 말도 제대로 못하지만, 빵에 있어서만큼은 도전정신 충만하고 자부심도 넘친다.
▷ 오오백(김원훈) : 34세, 남, 연서동 골목리의 수제맥주 집, 부어부어 사장
화장품, 향수, 명품 같은 것들에 빠삭한 그루밍족으로 집 앞 편의점을 가더라도 전신 거울 앞에서 30분은 서성거린다. 이렇게 자신을 꾸미게 하는 원동력은 역시 여자다.
유튜브에는 여자 꼬시는 법에 대한 구독 채널이 한 가득이고, 예쁜 여자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플러팅을 날린다. 세상 어떤 여자든 마음만 먹으면 꼬실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통하지 않는 딱 한 명의 여자가 있다. 샐러드 가게 사장 초록.
▷ 황초록(엄지윤) : 30세, 여, 솔희의 타로카페 근처에 위치한 초록 샐러드 사장
지나치게 솔직하다. 말에 필터링이 없어 본의 아니게 팩폭을 시전하는 것이 일상이다. 신나서 떠들 때는 모르다가 주변 분위기가 싸해지면 그제야 서서히 눈치챈다. 그만큼 음흉한 구석 없고, 남 뒤통수 칠 일 없는 단순한 성격이다. 하루 빨리 나만 바라봐 주는 착한 남자 만나 찐하게 연애하고 싶어한다.
▶ 기타 인물
▷ 에단(백승도) : J엔터 소속의 아틀란티스 메인보컬
▷ 이영재(서재우) : 연서동 편의점 알바생. 무뚝뚝한 성격에 낯가림이 심한 성격이지만 스타 작곡가인 김도하를 그 누구보다 존경하며 남몰래 작곡가의 꿈을 꾸고 있는 인물이다.
▷ 최엄지(송지현) : 도하 과거 여자친구
▷ (손상경)
▷ 오기자(백민현) : 톱스타 파파라치를 전담하는 베테랑 연예부 기자. 신비주의 작곡가 김도하의 얼굴을 공개하려는 집요한 인물이다.
▷ (유문치) / (박준수) / (김선영) / 이태선)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뒷이야기
▶ 드라마 시나리오
서정은 작가 : "거짓말 탐지기 장치가 휴대전화처럼 보편화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만들어낸 캐릭터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라 에피소드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물을 통해 로맨스 외에도 통쾌하고 시원한 재미를 더하고자 노력했다.
남성우 감독 : "거짓말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은 누구나 한번 상상해봤을 초능력이다. 만약 이 능력을 실제로 가진 사람이 있다면, 과연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라는 호기심에 대본을 읽었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저주로 여기며 살아가던 여자가, 이를 꼭 필요로 하는 남자를 만나 서로 구원해 주는 서사가 흥미로웠다."
▶ 촬영지(촬영장소)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촬영지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은 지역에 대해 유출되어 돌고 있습니다. 촬영지 장소별 주소를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조선필리스 서울 강남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
* 약천사 : 경기 파주시 교하로 681번길 118
* 신도그린빌라 앞 : 서울 마포구 동교로51길 105
* 영락교회 : 서울 중구 수표로 33
* 이마트24 R운정센터점 : 경기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48
* 스퀘어 81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371 3층
* 워커힐애스턴하우스 : 경기 구리시 아차산로 1
* 빌라 마이레아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73
* 존앤진피자펍 행궁본점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905번길 27
* 벨리하우스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45번길 5-4 1층
* 건영마트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905번길 31
* 삼척종합버스터미널 : 강원 삼척시 봉황로 9-22
* 호산파크 : 강운 삼척시 원덕음 삼척로 397
* 천주교 합덕성당 :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합덕성당2길 22
* 마임비전빌리지 :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면 용은길 28
* 우인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905번길 17
▶ 배우 캐스팅
남성우 감독 : "연기와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극 중 캐릭터와 실제 본인의 성격이 얼마나 비슷한지도 신경을 많이 썼다. 인성도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내 촉이 맞았더라."
남성우 감독 : "현장에서 큰 소리도 당연히 안 나고 서로를 배려했다. 요즘은 현장에서 다들 웃기려고 해서 내가 낄 틈이 없었다. 웃다가 시간이 다 가는 것 같다."
서정은 작가 : "목솔희 캐릭터는 강단 있지만 차갑지 않고 따뜻한 느낌이 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김소현 배우가 맡아줘서 정말 딱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장면을 써도 잘 소화해줄 거라는 믿음이 가서 든든했다."
서정은 작가 : "황민현 배우는 정말 김도하 같았다. 김도하를 통해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많이 보여줄 것 같다. 저 역시 그걸 기대하며 집필했다."
이상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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