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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숙(바니걸스) 프로필 나이 언니 고정숙 남편 딸 전소니 전주니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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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걸스 고재숙이 8월 1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합니다. 

 

바니걸스-고재숙

 

이날 바니걸스 고재숙은 언니 고정숙을 언급합니다. 고재숙은 전성기를 누린 후 휴식기를 가졌던 당시를 회상합니다. 언니 고정숙은 62세에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언니에게 미안하다. 나 때문에 활동을 못했다. 집에서 (활동을) 반대했다. 아이 보고 가정에 충실하길 원했다. 언니는 활동하고 싶은데 제가 협조를 못해서 항상 미안하다."며 바니걸스 활동을 다시 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힙니다. 

 

고재숙은 "언니가 이제 아이가 많이 컸으니 하자고 했는데 내가 조금만 있다가 하다가 그렇게 됐다. 저 때문에 활동을 못한 것"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고재숙은 "저희는 자매가 아닌 쌍둥이 아니냐. 60년간을 같이 붙어있었다. 그렇게 가니까 너무 충격이더라. 건강문제지만 충격이 한 3년을 갔다. 매일 울었다. 운전하면서도 갑자기 울고 그랬다."며 언니가 떠난 후의 슬픔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는 "지금도 매일 보고 싶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고, "쌍둥이라도 연예계 생활하면 생각이 다를 수 있지 않냐. 그런 차이 뿐이었다."라고 덧붙입니다.

 

이어 "쌍둥이는 한명이 아프면 또 한 명이 아프다더라."는 질문에 "활동 때 언니가 뾰루지가 나면 나도 바로 그 자리에 뾰루지가 나더라. 항상 하고 싶은 말이 같았던 적이 많았다"며 언니와의 추억을 떠올립니다. 


고재숙(바니걸스)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학력 

 

바니걸스-고재숙

 

바니걸스 고재숙은 1954년 5월 23일생으로 올해 나이 69세입니다. 고재숙 고향은 경상남도 부산시 남포동(현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이며 가족으로는 쌍둥이 언미 고정숙(사망)과 남편과 짤 전소니, 전주니가 있습니다. 고재숙 학력은 국악예술고등학교 음악연극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재숙(바니걸스) 과거 데뷔 활동

고재숙은 쌍둥이 언니 고정숙과 함께 여자 가수이자 1970년대 사랑받은 쌍둥이 여성듀오인 바니걸스의 멤버로, 1971년 록의 전설 신중현이 작사 작곡한 노래 하필이면 그 사람으로 데뷔합니다.  

 

바니걸스

 

어린 시절부터 천부적인 목소리와 재주로 넘치는 끼가 있음을 한눈에 알아본 어머니는 딸들이 16세인 1970년 락의 대부 신중현을 찾아가 곡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신중현의 곡으로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를 끈 바니걸스는 70년대 퍼시스터즈와 더불어 자매 듀엣으로 유명세를 얻었는데요, 누가 언니고 동생인지 구분 못할 정도의 쌍둥이였던 이들은 귀엽고 동그란 눈이 토끼 같다고 해서 바니걸스라는 팀명을 얻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외모뿐 아니라 목소리도 닮아 있었는데요, 목소리만 들으면 한 사람인데 실제로 보면 둘이다.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찰떳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이후 한때 군사정권의 외래어 사용금지에 따라 토끼소녀로 활동하기도 했던 이들은 예쁘고 귀여운 외모뿐 아니라 국악예고 출신다운 뛰어난 가창력과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뭇 남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핫팬츠, 원색타이즈, 미니스코트 등의 패션으로 유행을 선도하며 원조 품절녀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특히 이들은 70년대 핫팬츠를 무대 의상으로 처음 입은 가수로 유명했습니다. 

 

훗날 고재숙이 밝히기를 파격적인 모든 패션은 동대문 시장에서 원단 구매부터 디자인 가공까지 모두 직접 해 입었다고 하여 놀라움을 얻기도 했습니다. 

 

바니걸스의 대교곡으로는 검은장미, 개구리노총각, 옛날 이야기, 그냥 갈수 없잖아 등이 있는데요, 말하자면 바니걸스는 오늘날 군통령의 원조 중에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바니걸스는 당시 1000회 이상 공연하러 다녔고 국방장관에게 표창까지 받기도 했습니다. 

 

고재숙(바니걸스) 언니 고정숙의 결혼으로

 

바니걸스

 

하지만 이후 1986년 언니 고정숙과 함께 결혼과 함께 돌연 방송 활동을 접기도 했는데요, 그 이후 2004년 고정숙은 반이라는 활동명으로 솔로 앨범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고정숙은 그동안의 공백기 중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후 고정숙은 여전히 아름다웠기에 주변에서 재혼에 대한 권유로 많이 받았지만 재혼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딸의 중학교 졸업과 함께 캐나다로 유학을 보내고 딸의 유학비를 벌기 위해 미사리 라이브 카페에서 공연하면서 힘들지만 참 보람 있게 살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다가 1월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 결국 병을 이기지 못하고 같은 해 10월 향년 62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후 고재숙은 2018년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오랜 공백기에 대한 이유로 "제가 방송을 안 한지 오래됐다. 특히 언니가 가고 나서는 방송 나오는 게 꺼려지더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항상 언니와 함께 있어서 방송할 때마다 그 빈자리가 유독 크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지금도 별다른 방송 활동은 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이번에 모처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고재숙(바니걸스) 딸 전소니 전주니 근황

 

바니걸스-고재숙-딸

 

고재숙 역시 1986년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는데요, 고재숙 남편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큰 딸 전소니(1991년생)는 배우이고, 둘째 딸 전주니는 2019년 JOONIE 라는 이름으로 데뷔 앨범을 발매한 후 활동하고 있는 가수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 특히 큰 딸 전소니는 2인조 쌍둥이 자매 듀엣 바니걸스의 동생 고재숙의 딸이라는 사실로 한 차례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2014년 단편영화 사진으로 데뷔한 뒤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했으며, tvN 드라마 남자친구, 영화 악질경찰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전소니는 첫 드라마 주연작 화양연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닥터 브레인, 청춘월담, 기생수 더 그레이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게 된 가수 고재숙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바니걸스 고재숙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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