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진 나이 과거 프로필 아내(부인) 홍화식 자녀 귀농 근황

아나운서 출신 이계진 전 국회의원이 11월 19일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합니다.

 

 

이계진은 8년 간의 무명 생활 당시 황금같이 찾아온 기회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계진이 진행했던 라디오를 우연히 들은 KBS 사장의 말 한 마디에 토크쇼 MC로 발탁됐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이계진은 아나운서 생활 동안 한 번도 쉰 적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다음 생에는 태어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계진은 아내와의 첫 만남 이야기도 풀었습니다. 아나운서가 되기 전 군 복무 시절, 의문의 남성과 위문편지를 주고 받았던 이계진은 제대 후데도 소식을 전하던 중 그가 여성임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첫 만남에서 첫눈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한 그 여성이 지금의 아내가 됐다고 했습니다. 

 

이에 이계진 나이 프로필 아내 자녀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계진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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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이계진은 1946년 11월 23일생으로 올해 나이 77세입니다. 이계진 고향은 강원도 원주군(현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이며, 가족으로는 아내 홍화식과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계진 종교는 불교이며 학력은 원주 호저국민학교, 원주중학교, 원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 학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계진 과거 군대

 

 

이계진은 ROTC 훈련을 모두 받았지만 마지막에 장교 임관에 탈락, 대학 졸업 이후 대성고등학교에서 잠시 국어교사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이계진 : "학군단(ROTC) 훈련과정을 모두 마치고 임관 직전 신체검사에서 탈락을 했어요. 결핵환자라고 검사결과가 나오더군요. 내가 왜 결핵이지? 라고 의아해 하면서도 이젠 군대 가기도 글렀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이계진 : "결국 대학 졸업 후 (원주 대성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1년 뒤에 갑자기 입대 통지서가 날라왔어요. 결국 신체 검사를 다시 하고 이등병으로 입대해서 병장으로 만기 제대를 했죠."

 

이계진 : "먼 훗날, 고려대 학군단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어요. 그때서야 알게 되었는데, 제가 대학 4학년 때 데모에 합류했다고 일부처 결핵 판정을 내렸다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이계진 아나운서 경력

 

 

결국 이계진은 병장으로 만기 전역을 하는데, 이때 휴가중에 KBS 아나운서 시험을 쳤고, 결국 합격해서 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1991년까지 소속 아나운서로 활동합니다. 

 

당시 진행한 프로그램으로는 열린음악회 등이 있었는데요, 1990년 KBS 사태 때 파업에 참여했으며 1991년 KBS를 퇴사하고 3년간 SBS 전속으로 활약한 후 1995년 프리랜서를 선언합니다.

 

이계진은 이후 8년 동안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2004년 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강원도 원주시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됩니다. 

 

이계진 정치 경력

 

 

이후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한나라당 대변인을 역임하였고, 2008년 제 18회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됩니다. 

 

그리고 이어 같은해부터 2010년까지 한나라당 강원도 당위원장을 역임하였고, 2010년 제 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했지만 민주당 이광재 후보에 밀려 낙선했습니다. 

 

이이후 이계진은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 정계에서 은퇴하고 귀농하여 농사를 지으며, 종종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계진은 1990년 방송계에서 떠돌던 각종 에피소드와 야사를 모아서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딸꾹!을 출판했는데요, 오랫동안 판을 거듭하면서 스테디셀로로 팔렸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수필집을 출판했고 2003년에는 솔베이지의 노래라는 소설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계진 경력 사항>

-1992년부터 SBS 아나운서 실장

-1994년 프리랜서 선언

-2004년 한나라당 국회의원(2선)

-2010년 제 5회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로 출마했다가 낙선

 

 

이계진 결혼 아내(부인) 홍화식 나이차, 누구?

 

 

이계진은 KBS 아나운서 신입 시절이었던 1974년 부인(아내) 홍화식과 결혼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아들 1명, 딸 1명을 낳게 됩니다. 

 

이계진 홍화식 부부는 첫 만남이 매우 특이합니다.

 

이계진 : "군대에 있을 때 남자 같은 이름의 위문편지가 왔다. 아무개군 그렇게 답장을 보냈다. 알고 보니 여학생이었다. 전역하고 연락이 되어 처음 만났다."

 

이계진 : "사람이 괜찮아 결혼했다. 내가 아나운서가 되니 여기저기에서 뚜쟁이가 들어 왔었다. (아내는) 그냥 평범한 집이었다. 그게 오히려 좋았다. 신분 상승을 해야겠다, 권력 있는 사람의 딸이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

 

아무튼 둘은 그렇게 만나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는데요, 결혼 이후 벌써 50년(48년) 가까이 되는 세월동안 오래도록 해로하고 있습니다.

 

이계진 : "때때로 일부 남자들이 여자에게 큰소리를 치거나 물리적으로 폭력을 쓰는 행동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성별도 다른데, 일방적으로 나에게 맞추라고 하면 결국 싸움이 날 수 밖에 없다. (결혼 생활동안 난 그러지 않았다.)"

 

아내 홍화식 : "내 남편은 정말 자상하다. TV 화면에서 보여지는 그대로다. 오랜 결혼 생활동안 큰소리를 내 본 적이 없다. 정말 자상하고 부모님과 아이들에게도 잘한다."

 

아내 홍화식 : "내가 철없던 어린 나이에 결혼했는데, 결혼 생활도중에 남편 때문에 시집을 잘못 왔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이계진 : "우리 어머니가 시집살이시켰다. 내가 장남이다. 누나가 세 명 있다. 7남매다. 맏이의 아내가 돼 멋모르고 시집살이하게 됐다. 어려운 데도 참고 했다. 그래서 내가 집사람에게 더 꼼짝 못 한다. 한 30년 가까지 시집살이 했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고맙다."

 

 

이계진 홍화식 부부 귀농 결심 이휴

 

 

그런데 이계진 부부는 일찍부터 전원주택을 지어서 귀농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계진 : "IMF 전(1996년)에 서울 인근에 1700평쯤 되는 산골 땅을 매입했다. 당시 어머니도 몸이 편찮으시고(중풍에 걸렸고) 아내도 건강한 편이 아니었다.(방아쇠 증후군 앓았다고 함)"

 

이계진 : "한창 바빴던 전성기 때 귀농을 결정했다. 한적한 시골로 갔다. 내가 지금 잘 나가지만 언젠가 내가 방송 출연을 못할 수도 있다. 그러면 그때 나는 당황할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계진 : "그래서 시골에서 사는 연습을 해서 방송을 안해도 당황하지 않고 살 준비를 해야겠다 싶었다. 땅을 사고 집을 짓고 거의 벼락같이 갔다."

 

이계진 : "귀농할 때 아내가 설계를 주도했다. 여자들이 안 가려고 하는데 시골에서 사는 것을 동의해 준 게 고맙다."

 

이계진 홍화식 부부 귀농생활 근황

이계진 : "사실 (초반에는) 실수도 많이 했다. 사정도 모르고 산 땅은 예전 화전민이 일구던 묵정밭이었다. 그래서 노모로부터 종종 애비는 돈을 주고 돌을 샀구먼 라고 핀잔을 들어야 했다."

 

이계진 : "하지만 농사일은 잘 맞았다. 한 3년 정도 하니까 농사가 몸에 익었다. 아버님이 농업학교를 나오셨는데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농사일을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

 

이계진 : "농사를 운동처럼 하려고 노력한다. 노동과 운동의 차이점은 단순하다. 노동은 매번 똑같은 같은 근육을 반복적으로 쓰는 반면에, 운동은 다양한 근육을 쓰게 된다."

 

이계진 : "그래서 난 농사를 할 때 운동처럼 하려고 하다. 예를 들어서 호미질을 오른팔로 10번 했으면, 다음에는 왼팔을 쓴다. 그리고 허리가 아프면 허리를 펴고 일을 하기도 한다."

 

이계진 : "16년 동안(2012년 기준) 농사를 지으면서 저농약 농법을 한 번 정도 해봤다. 사실 완전 무농약은 힘들더라. 호박, 부추, 고구마, 상추, 옥수수, 토란 등은 농약을 안 쳐도 잘 자라고, 배추는 새끼 때 농약을 살짝 한 번 쳐 주면 되더라."

 

이번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게 된 이계진인데요, 앞으로도 건강하고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이계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혜은이 <나이 전남편 딸, 재혼 남편 김동현 빚>

혜은이 <나이 전남편 딸, 재혼 남편 김동현 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