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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꿀팁, 자유여행 추천코스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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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꿀팁, 자유여행 추천코스 및 후기

 

일본은 대부분 짧은 일정으로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지라 보통 2박 3일 정도의 일정으로도 많이 다녀오시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오사카는 더 짧게 1박 2일 코스로 다녀와도 될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죠!

 

그리고 일단 현지에 가보면 한국 여행자 분들도 많구요, 일본어를 잘 몰라도 크게 어려움 없이 여행을 즐길 수가 있는데요, 일본으로의 해외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에게는 그래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계획을 짜야 할지 막막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일본 오사카 여행에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 유용한 팁과 정보를 찾아 정리해보려고 하니까요,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당~~~

 

 

오사카 여행 길잡이 꿀팁 (호텔 및 숙소, 렌터카 및 교통, 그 외 준비물) 


 

해외 여행을 할 때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이 항공권, 그 다음이 호텔 등 숙소를 정하는 일이 될텐데요, 일단 항공권 예약은 여기(https://mway2.tistory.com/37)로 들어가서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구요, 여기서는 먼저 숙소를 선정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해요.

 

1. 숙소 선정하기

일단 일본 여행을 위한 숙소는 굳이 너무 비싼 곳을 찾아볼 필요는 없을 거 같구요, 여행동선 등을 고려해서 최대한 저렴한 데를 얻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오사카는 간사이 지방 여행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교토와 고베의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간사이 지방으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우메다역 부근이나 신오사카역 부근의 숙소를 물색해보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혹 짧은 여정이나 오사카시 위주의 여행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위 두 곳보다는 주로 난바역 주변의 숙소를 많이 이용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난바역은 글리코상 간판과 오사카 리버크루즈 등이 위치한 오사카의 명소 도톤보리와 가까운 곳이기도 한데요, 번화가도 가깝고, 우메다역에 비해 간사이 공항과 가깝다는 장점도 있어요.

 

헵파이브 대관람차, 주택박물관 등 오사카 주요관광지와는 우메다역이 더 가깝다는 것도 참고하시구요.

 

조용한 숙소에 머무르며 힐링 여행을 하고 싶다면 난바, 신사이바시는 제외하는 것이 좋은데요, 일본 여행을 위한 숙소는 주로 잠만 자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꼭 비싸고 고급진 호텔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또 보통 비싼 곳이나 또는 비교적 다소 저렴한 곳이라 할찌라도 실제 가보면 그렇게 큰 차이도 없더라구요.

 

2. 여행코스와 동선 계획하기

오사카는 복잡한 곳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그래서 처음 오사카를 찾은 사람들에게는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곳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해외에서는 언어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낭비 없이 좀 더 알찬 여행을 위해서는 여행코스나 그에 따른 여행 동선 등을 미리 계획하고 짜놓는 것이 도움이 될 수가 있답니다.

 

예를 들어 지하철 이용방법이나 환승역 등을 미리 숙지하고, 계획한 여행지까지의 이동경로와 일정을 대략이나마 계획해 놓는다면 현지에서 당황하게 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해요.

 

3. 포켓 와이파이(와이파이 도시락)

동남아 지역 국가에서는 유심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한 경우도 있기는 한데요, 해외로밍을 이용하면 이용료가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라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포켓 와이파이(와이파이 도시락) 기기를 따로 들고 다녀야 하고 또 수시로 충전도 해놔야 해서 다소 불편한 느낌도 들기는 하지만, 보다 저렴하게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거 없이 다니면 진짜 불편해요. 꼭 챙기세요~~^^

 

요즘에는 와이파이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주머니에 넣고 다닐만 한데요, 어쨌든 이거 없이는 어디 지도를 찾거나, 맛집이나 명소, 또는 쇼핑몰 등 검색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물건이에요.

 

4. 교통패스 이용

복잡한 오사카의 교통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교통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교통패스만 하더라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오사카 주유패스와 간사이 쓰루패스가 있어요.

 

오사카, 교토, 고베 등 간사이 지역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간사이 쓰루패스가 좋겠지만, 오사카 시 위주의 여행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오사카 패스가 더 도움이 되실 건데요,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입하면 헵파이브(Hep five) 관람차, 우메다 공중정원, 나이와노유 등 서른 개 이상의 관람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구요, 또는 여러 시설에 대한 할인 혜택도 제공되기 때문에 오사카 여행자에게는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모든 곳에서 다 통하는 것은 아니고 얼마를 더 내야 하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제가 일본에 갔을 때 어느 중년 부부가 돈을 추가로 내는 것에 대해 한국말을 잘 하는 역사 직원에게 화를 내고 따지는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요, 한국 여행자여서 정말 민망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주유패스는 여행출발 전, 인터넷을 통해서 사전에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오사카 관광지도, 시설정보 등 여행에 유익한 정보가 들어있는 가이드북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될 거라 믿어요

 

 

오사카 자유 여행 추천코스 및 후기


 

일단 오사카 여행 추천코스는 여행 기간이 얼마냐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는데요, 단순히 오사카 안에서의 여행만을 생각하신다면 약 2박 3일 정도면 충분히 갈만한 곳은 다 가볼 수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하지만 처음 도시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의 입장에서는 현지에서의 관광지간 이동시간, 효율적인 동선, 관광지에서 드는 소요시간 등 모든 것이 막연하기 때문에 루트나 일정을 잘못짜서 시간낭비를 한다거나 또는 원래 계획했던 대로 여행을 못다니고 일부는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미리 여행동선이나 일정을 잘 계획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저같은 경우는 바로 옆동네인 고베와 교토까지 돌아다녔는데, 우선 오사카 내에서 가볼 만한 곳을 몇 군데 추천을 드리면요,

 

1. 미나비 오사카 도톤보리

2. 우메다 스카이 빌딩, 헵파이브 야경

3. 오사카 성, 박물관

4. 덴노지/신세카이 : 과거 오사카의 번화가, 그리고 오래된 절

5. 유니버셜 스튜디오

 

 

1. 미나미 오사카 난바역,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미나미 오사카는 오사카의 중심이자 오사카 교통의 중심지로 간사이 공항과 고베 등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하고 오사카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도톤보리가 있어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에요.

 

간사이 공항

 

도톤보리

 

그리고 호스텔, 게스트 하우스 등 여행자 숙소들도 대부분 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숙소를 잡아 여행의 거점으로 하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난바역 부근이나 신사이바시 등은 쇼핑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관광으로써 돌아다닐만한 곳은 아니구요, 워낙 맛집도 많고 늦게까지 술집들이 운영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 맛집이나 술집을 찾아 오게 되는 곳이라고 해요.

 

그리고 오사카에 가면 먹방여행을 위한 필수 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도톤보리인데요, 많은 분들이 도톤보리에 가면 리버크루즈를 타면 좋다고 해요.

 

도톤보리

 

그런데요 물론 타면 나쁠 건 없겠지만 리버크루즈를 타려면 오전에 가서 미리 티켓도 사야 하고 또 시간에 맞춰서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도 하구요, 또 설명도 영어와 일본어로만 해주기 때문에 언어가 안되는 분들은 설명은 전혀 못듣는다는 거 알고 결정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2. 기타 오사카

미나미 오사카가 강남, 홍대, 부산 새운대 같은 느낌의 번화가라면 기타 오사카는 명동, 부산, 서면 같은 느낌의 번화가에요. 주변에 쇼핑센터가 많고 오사카의 도심으로 통하는 곳인데요,

 

야경포인트가 헵 파이브와 우메다 스카이 빌딩 두 군데가 있고, 또 교토로 가는 열차도 이곳에서 타기 때문에 아침과 저녁에 관광객들로 많이 붐비는 곳이에요.

 

헵파이브 관람차

 

 

 

우메다 스카이 빌딩

 

 

 

 

 

기타오사카 지역은 주간의 오사카 시내를 보거나 쇼핑목적이 아닌 이상 낮에 찾아올 이유가 없구요, 주로 헵파이브와 우메다 스카이빌딩이 야경명소이기 때문에 야경을 보기 위해서 야간에 보러오는 지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참고로 야경을 보러 가면 사람들이 많아 줄을 서서 올라가야 하니 충분히 시간을 잡고 가셔야 한다는 거 잊지 마시구요. 

 

3. 오사카성

오사카의 상징인 오사카 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거대 규모의 성으로, 계절별로 특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지만 천수각에 올라가면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들러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오사카 성

 

 

 

오사카 성에 들어가면 성이 꽤 넓어서 성만 보고 나오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는데요, 주변에 있는 오사카 역사 박물관이나 피스오사카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동선을 미리 숙지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거에요. 

 

* 박물관 포함 코스 : 오사카 비즈니스파크 역 -> 오사카성 -> 피스오사카 -> 오사카 역사박물관 -> 다니마치욘초매 역

* 오사카성만 보는 코스 : 오사카 비즈니스파크 역 -> 오사카성 -> 모리노미야 역

 

그리고 이렇게 근처 오사카 박물관까지 모두 둘러보았다면, 오사카의 명물 빨간색 대관람차인 헵 파이브를 타고 이후에는 5분 거리에 있는 우메다 역으로 가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우메다 역에는 우메다 지하상가, 한큐 백화점, HEP 쇼핑몰 등 쇼핑 센터가 밀집되어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 좋으며, 저녁 무렵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공중정원을 방문하면 오사카 시내의 황홀한 야경을 360도로 관람할 수 있답니다.

 

* 오사카성 -> 오사카 박물관 -> 헵 파이브 => 우메다 지역 쇼핑몰 ->우메가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

 

4. 덴노지 / 신세카이

도톤보리가 생기기 전 오사카 유흥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도톤보리에게 자리를 뺏기면서 상권이 많이 죽었다고 해요. 그래도 동물원이나 스파가 있고, 거리는 조금 있지만 오래된 사찰 시텐노지, 야경 포인트인 하루카스 300 덕분에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있는 곳이에요.

 

여기는 계속 걸어다녀야 하는 곳이라 이동시간이 길게 걸린다고 알고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5. 베이에어리어 유니버셜 스튜디오

베이에어리어는 오사카 만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오사카 시내하고는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 곳인데요, 이 지역은 크게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 덴포잔 관람차, 아쿠아리움 정도에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가 수상버스로 관람차, 아쿠아리움 등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보통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을 가게 되면 소비되는 시간을 고려했을 때 다른 곳까지 가기는 쉽지 않을 거 같아요. 만약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서 시간을 많이 보내지 않는다면 다 돌아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죠!

 

 

이곳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해리포터존과 3D로 박진감 넘치는 스파이더맨, 쥬라기 공원 더 라이드, 죠스 등 다양한 어트랙션과 아기자기한 미니언즈 기념품은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고 하네요.

 

성수기에 인파가 많다면 줄을 설 필요가 없는 익스프레스 티켓을 사는 것을 추천드려요.

 

헤리포터 호그와트 성

 

 

그리고 이후 기왕에 일본에 갔다면 온천욕을 한 번 쯤은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요, 접근성이 좋은 스파 스미노에가 좋을 거 같아요.

 

스파 스미노에는 접근성이 좋아 오사카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일본풍으로 멋스럽게 꾸며진 건물로 들어가면 실내 온천과 대나무가 심어진 노천탕이 있어 지친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적합하답니다.

 

오사카 여행은 시내만 둘러본다면 하루 반나절 정도면 충분하구요, 여기에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추가된다면 2박 3일이나 3박 4일 정도면 충분한데요, 만약 박물관이나 동물원 등을 안가게 된다면 시간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교토나 고베 등을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죠!

 

그리고 오사카의 야경 포인트를 두 군데 정도로 잡는다면 2박은 꼭 해야할 거 같구요, 추가로 하루 정도는 스파 스피노에 온천욕을 즐기는 것으로 한다면 3박은 꼭 필요한 일정이 아닌가 생각이 되요.

 

도톤보리 상징 글리코상

마지막 날에는 오사카 주택박물관에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일본 과거 골목 거리를 재현해 서민들의 삶을 볼 수 있는 주택 박물관은 조명도 낮과 밤으로 나뉘어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구요, 뿐만 아니라 유카타 체험이 가능해서 전통 거리에서 사진 찍는 재미가 있는 곳이에요.

 

유카타 체험은 1일 선착순 300명까지만 받으므로 줄이 길어 아침 일찍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후 오사카의 대표 먹자골목인 도톤보리에 가서 출출한 배를 채우고, 주변에 쇼핑거리가 밀집한 신사이바시로 가서 마지막으로 필요한 쇼핑을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신사이바시

 

이곳에는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메인거리인 신사이바시 스지 외에도 이태원과 비슷한 느낌의 아메리카 무라, 조용한 카페와 아기자기한 상점들의 조화가 좋은 호리에 오렌지 스트릿, 명품 매장이 몰려있는 미도 스지 도리 등 취향에 맞는 쇼핑을 즐길 수 있어서 쇼핑을 목적으로 한다면 정말 가볼만한 곳이랍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칠께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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