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움호수 브런치 카페 '라붐'
(서울 근교 가까운 외식, 데이트 코스로 맛집)
요즘 날이 많이 포근해져서 햇빛이 나는 날에는 밖에 나가면 누구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길만도 한데요,
막상 어디로 가자니 가고 싶은 곳, 갈만한 곳은 너무 멀고, 또 가까운 곳을 찾아보자니 딱히 갈만한 곳도 마땅치 않다보니 큰 맘 먹고 시간을 내서 준비해서 떠나기 전에는 결국 가고 싶은 곳은 못가고 가까운 '영화관'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곳에 가서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그러기는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며칠 전 모처럼 주말이 되어 날씨도 좋고 해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는데, 막상 가려니 전날에 피로와 다음날이 걱정이 되어서 정작 가지 못하고 딱히 갈만한 가까운 곳을 찾던 중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인덕원 백운호수쪽에 좋은 '브런치 카페'를 찾게 되었는데요,
바로 '백운호수 브런치 카페 라붐'이었어요~~
모처럼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저녁이 되어서 '백운호수 카페 라붐'을 향해 출발!
뭐 큰 기대는 안했는데, 그래도 나와 보니 바람도 상쾌하고 호수가 있는 풍경이
운치도 있고 제법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가 백운호수 브런치 카페 라붐! (cafe laboom)
어떤가요? 규모도 있어보이고 꽤 괜찮죠?
도착했을 때는 해가 지기 전이었는데 나올 때 사진을 찍어서 어두워진 배경으로 찍혔네요^^
기분 좋게 '백운호수 브런치 카페 라붐'에 도착!
주차를 하려고 하는데,입구에서 주차 관리하시는 분이
“주차요금 무조건 천원, 누구나 내는 겁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받는 거냐고 물어보니,
누구나 다 내는 것이니 여기 주차하고 카페에 들어가려면 주차비를 내라고 하면서 키는 차에 놓고 올라가라 하더라구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본 거로는 가격대도 그렇게 싸지 않은 곳인데,
굳이 주차비를 내라고 하니 별로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저는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주차비 받는 곳은 처음이라)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카페에 들어가기 위해 주차비 천원을 내고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분위기가 근사하고 규모도 커서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고 좋았거든요.
자, 여기가 백운호수 브런치 카페 라붐 입구!
밖에서 보이는 입구가 좀 창고같은 느낌이 나죠?
그래도 안에 들어가 보면 전혀 다르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 쪽에는 백운호수 브런치 카페 라붐 홍보 영상인지 영상도 나오고 손님이 많을 때는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의자도 있구요,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와인 창고!
와인이 정말 한가득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아쉽게도 이건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어요ㅜㅠ
왼쪽으로 몸을 살짝 틀면 카페로 들어가는 작은 계단이 하나 나오는데요,
계단이 꽤 높죠!
올라오면 앞쪽에
카운터와 주방이 있고,
왼쪽 벽면에는 와이파이 비번과 리필 및 주차요금 안내
그리고 메뉴판이 크게 붙어 있어요~
음료 리필은 안된다고 하네요!
옆으로 살짝 꺽으면 이렇게 맛있는 빵들이 있고요! ^^
카운터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위쪽에는 메뉴판
아래쪽에는 이렇게 케익이나 각종 음료들 진열대가...
그리고 왼쪽으로는 이렇게...
맛있게 생긴 쿠키들과
바로 옆에 발사믹 오일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쿠키는 한 세트에 5000원!
발사믹 오일은 1000원!
호수가 보이는 입구쪽 창가쪽으로는...
한 편에 이렇게 대기손님 좌석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대기 손님 좌석이 여기 저기 있는 것을 보면 손님이 정말 많을 때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안쪽으로 더 들어오면...
오른쪽에 샴패인이나 포장된 커피를 전시 판매하는 진열대가 있어요~~
좌석이 있어야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자리 먼저 잡고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저녁 시간 조금 일찍 6시가 못되서 가서 그런지
처음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더니
(그래도 창가쪽 좋은 자리는 하나도 없더라구요)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더라구요~~
호수쪽 창가쪽 자리는 없는데
이렇게 산쪽 창가쪽에는 자리가 많이 비어 있죠!
여기는 나중에 차더라구요~~
전체 샷을 쭉 다 찍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많아 사람들 눈치 보느라 마음껏 찍지 못해 아쉬운데요
인상적이었던 것은
인테리어 소품들이 왠지 고전적이고
앤틱한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현대적인 분위기와 조화롭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금간산도 식후경이라
브런치를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찾아보고...
주문 후 돌아와 자리에 앉았는데
음료같은 경우는 진동벨이 울리면
직접 받으러 가야하고
브런치는 가져다 주신다 하더라구요!
보이는 쪽에 받은 번호표를 잘 올려놔달라 하셨어요~~:)
드디어 주문한 아메리카노 커피가 먼저 나오고,
조금 후에 주문한 '베이컨 파니니가!'~~^^
어떤가요?^^
보기도 맛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다른 어느 브런치 카페보다 더 맛있더라구요!
특히 파니니 빵보다도 셀러드 맛이 최고였는데요,
무슨 소스를 썼는지 계속 더 먹고 싶었어요!
하나도 남김없이 먹어 치웠답니다~~^^
가격은 11.500원으로, 역시 브런치 카페답게 차별있는 음식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음식이 나온 후
수저랑 접시 등을 하나도 안주시기에
보니까 셀프이용이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니 입구쪽에
이렇게 셀프코너가 있어서 필요한 것만 챙겨왔는데,
먹고난 후 포장하고 싶을 때도
모두 셀프이용이라고 하더라구요!
불편할 수도 있지만 또 편한 것이 원하는대로 할 수 있으니...^^
브런치도 맛있고, 테이블도 널찍하고, 분위기도 너무 시끄럽지 않고 해서 조용하게 브런치와 음료를 마시면서 이야기 하기에는 적합한 곳이었어요~~!
아래는 '백운호수 브런치 카페 라붐 위치'를 표시한 지도인데요, 참고하세요!
음식을 다 먹고 좋은 분위기에서 충분히 이런 저런 대화도 나누고, 약 2시간 정도 있다가 나왔는데,
이미 해는 지고 백운호수의 풍경은 구경하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모처럼 시간을 절약해 나들이 나온 기분이 들어서 좋았어요!
처음 올 때는 큰 기대 하지 않고 왔지만 와보니 기분 전환도 되고, 데이트 코스로는 안성맞춤이고,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 외식을 나와도 좋을, 시내에 있는 일반 카페나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곳보다 훨씬 좋았어요~~^^
여러분도 주말이나 쉬는 날에 딱히 갈 곳이 없다면 기분 전환도 할 겸 여기 한 번 와보는 것도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처음에 포스팅 할 생각을 안하고 갔던 곳이라 사진도 부족하고 더 자세한 부분까지 살펴서 전달하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께요~~~^^
오늘도 남은 하루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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