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호 집안 아버지 임충, 누구? 프로필 아내(부인) 윤정희 아들 딸 근황

배우 임호가 3월 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합니다. 

 

임호는 1993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단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활약해 왔습니다. 특히 1998년 MBC 드라마 대왕의 길에서 정조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허준, 대장금, 이산 등 인기 사극에서 활약하며 사극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했고, 지금도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임호입니다. 

 

이에 배우 임호 나이 프로필 결혼 아내 자녀 작품활동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임호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배우 임호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 나이: 1970년 1월 27일생으로, 2025년 기준 만 55세입니다.

* 고향: 강원특별자치도에서 태어났습니다.​

* 가족: 부모님은 아버지 임충과 어머니 박금선이며, 누나 임문희가 있습니다. 배우자 윤정희와의 사이에 딸 임선함, 아들 임지범과 임준서가 있습니다.​

* 키: 170cm입니다.​

* 혈액형: A형입니다.​

* 종교: 기독교입니다.​

* 학력: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연극전공을 수료했습니다.​

* 소속사: 현재 소속사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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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호 집안 아버지 임충 

 

 

배우 임호의 아버지인 임충(본명 임충희) 선생님은 대한민국 1세대 사극 작가로서, 국내 사극 드라마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분입니다. 1938년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나신 임충 선생님은 1962년 신상옥 감독의 신필름에 연출부 수련생으로 입사하여 영화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1964년 영화 '종이배의 연정'으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였으며, '이름 모를 소녀', '사하린의 하늘과 땅', '오계', '아스팔트 위의 여자' 등 다수의 시나리오를 집필했습니다. 

 

1978년 KBS 드라마 '전우'의 최종회를 시작으로 드라마 집필을 시작하신 임충 선생님은 '전설의 고향'에서 약 150여 편을 집필하며 대표 작가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 외에도 '여인열전-장희빈', '사모곡', '하늘아 하늘아', '몽실언니', '일출봉', '야망', '만강', '미망', '대왕의 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국내 사극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1995년 SBS 드라마 '장희빈'에서는 아들 임호가 숙종 역을 맡아 부자가 함께 작업하기도 했습니다.

 

임충 선생님은 대종상 각본상, 한국방송작가상, KBS 방송대상 특별상, MBC 방송대상 특별상, 백상예술대상 TV극본상 등을 수상하며 그 업적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2016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하였습니다.

 

하지만 임충 선생님은 2016년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가시다가 2017년 10월 28일 향년 79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배우 임호 아버지의 영향으로

 

 

한편, 임호가 연기자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아버지 임충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무명이었던 그는 아버지가 집필한 드라마 장희빈(1995)과 만강(1996)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아버지의 후광을 입었다’는 비판을 받으며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한 인터뷰에서 임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임호 : “제가 임충의 아들이라는 후광을 전혀 입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장희빈과 만강에 출연했을 때는 제 앞에서 대놓고 악평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쓰는 드라마에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으니 누가 저를 곱게 보겠습니까?”

 

이후 그는 아버지의 작품 출연을 피하려고 노력하며, ‘2세 연기자’라는 이미지를 벗는 데 10년이 걸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이름이 너무 알려진 탓에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전하며, 독자적인 연기자로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음을 밝혔습니다.

 

배우 임호 데뷔 작품 활동

임호는 1993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1995년 드라마 장희빈에서 숙종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99년 허준에서 이정명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2003년 대장금에서는 중종 역을 연기하며 사극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외에도 선덕여왕(2009)에서 진지왕, 정도전(2014)에서 정몽주, 해치(2019)에서 이광좌 역을 맡는 등 다수의 사극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특히 단아한 외모와 우아한 말투로 인해 왕 역할을 자주 맡으며 ‘사극 전문 배우’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사극뿐만 아니라 현대극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영화 귀신 택시(2000), 엽기적인 그녀(2001), 클레멘타인(2004), 2월 29일(2006)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냈습니다.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으며, 2016년 옥중화에서는 강선호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임호는 또한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2009년 연극 돌아오는 길에서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극에 출연했고, 2014년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에서 안중기 역을 맡으며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2022년에는 연극 러브레터에서 앤디 역을 맡아 감성적인 연기를 펼쳤으며, 2023년에는 뮤지컬 다시, 동물원에서 김창기 역을 맡아 노래와 연기를 동시에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임호 연기 외 방송 등 활동 

 

 

이외에도 임호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99년에는 KBS의 가족오락관에 출연하여 예능 활동을 시작, 이후 2004년 EBS1의 최고의 요리비결, 2005년 SBS의 일요일이 좋다 X맨, 2013년 MBC의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2014년 KBS1의 엄마의 탄생, 2014년 MBC의 라디오스타, 2014년 MBC의 별바라기, 2015년 채널A의 충격실화극 싸인, 2016년 MBC의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016년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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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특히 2022년부터는 tvN STORY의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며 전원일기 출연진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한편, 임호는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역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후학 양성을 위해 대학교수로서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고, SNS 활동도 적극적으로 활용, 대중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우 임호 결혼 아내(부인) 윤정희 나이(차) 직업, 누구?

 

 

임호는 2010년 3월 6일, 아내 윤정희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11살 차이로, 임호는 1970년생이고, 아내 윤정희는 1981년생입니다.

 

윤정희는 원래 액세서리(쥬얼리) 회사에 다니던 회사원으로, 대학에서는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이후 주얼리 업계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배우 임호 아내(부인) 결혼스토리 

 

 

임호는 원래 독신주의자였지만, 어느 순간 이유 없이 결혼이 하고 싶어졌다고 합니다. 그는 결혼 상대를 고를 때 "착한 심성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아내 윤정희가 이 모든 조건을 갖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08년, 임호의 선배와 윤정희의 작은어머니의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윤정희의 어머니는 아침 드라마에서 임호를 보고 "사윗감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에 윤정희도 호기심을 갖고 소개팅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소개팅 날, 윤정희는 40분 정도 늦었지만, 임호는 첫눈에 결혼할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합니다. "둘이 이야기를 나누자마자 예식장과 신혼여행이 머릿속에 떠올랐다"며, 정숙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결국 임호는 소개팅 자리에서 바로 대시하며 "나는 당신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나를 좀 더 알아보고 싶지 않냐"고 직접적으로 표현했고, 이에 윤정희도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이후 약 1년간 연애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결혼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장모는 임호에게 호의적이었지만, 장인은 그의 직업을 탐탁지 않아 했습니다. 첫 만남에서 장인은 "딸이 연예계에 오르내리는 것이 싫고, 평범하게 살길 바란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합니다. 

 

분위기는 매우 엄격했고, 윤정희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장인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해보라"고 했고, 임호는 당황했지만 진심을 다해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임호는 당시 교정 중이어서 떡갈비를 씹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까다롭게 보일까 봐 꿀떡꿀떡 삼켜야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합니다. 결국 임호의 진정성이 통했고, 장인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 그렇게 두 사람은 2010년 3월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배우 임호 아내(부인) 윤정희 결혼생활

 

 

임호는 결혼 후 자신의 가치관에 많은 변화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남자의 행복만 생각했지만, 결혼을 하고 여성의 삶을 다룬 드라마를 찍으면서 "여자의 행복이란 무엇일까?"를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호는 "어떤 사람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족을 느끼고, 또 어떤 사람은 가정생활에서 행복을 느낄 텐데, 어찌 됐든 제 아내가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본인이 행복을 찾아갈 수도 있지만, 제가 도움을 줄 수도 있으니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고민하게 된다."라며 아내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임호는 결혼 후 자신의 수입과 재산 관리를 아내에게 모두 맡겼습니다. 그는 "살림하는 사람에게 낙이 뭐가 있겠나. 지금은 아파트 대출금을 갚고 있을 거다."라며 경제권을 아내에게 일임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임호는 주변에서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이 많아 거절을 잘 못했던 경험이 있었고, 돈 거래로 인해 관계가 나빠진 적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돈을 빌려주고 떼이거나 인간관계가 나빠지는 게 싫어서 경제 관리를 아내에게 넘겼다. 아버지도 그렇게 하길 원하셨고, 부모님 선례를 봐도 여자가 돈을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임호는 집안의 경제를 꾸리는 데 있어 "엄마들의 정보망이 훨씬 정확하고 빠르다"라고 강조했고, "남자들이 많은 정보를 듣긴 하지만, 그건 굴릴 돈이 많을 때의 이야기다. 집안 경제를 꾸릴 때는 아내가 관리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집사람이 내가 돈 필요하다고 하면 안 줄 사람도 아니다. 연기하면서 버는 돈은 안정적인 소득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내가 손대지 않는 것이 맞다."라며 경제권을 아내에게 맡긴 것이 신뢰의 표현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임호 아내(부인) 윤정희 아들 딸  

 

 

임호와 윤정희 부부는 슬하에 1녀 2남, 세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딸 임선함과 아들 임지범, 임준서가 있으며, 2019년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대치동에서 9살, 7살, 6살인 삼남매에게 총 34개의 사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키는 모습이 공개되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교육열이 지나치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이후 재출연한 임호 가족은 자녀를 위해 교육 방식에 변화를 주었으며, 둘째 아들 지범 군은 공부 전에 충분한 놀이 시간을 가진 후 스스로 공부를 시작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습니다.

 

최근 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녀들과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는 팬이 선물한 셔츠와 모자를 자녀들과 함께 착용한 사진을 올리며 "예쁜 셔츠 잘 입고, 예쁜 모자 잘 쓰겠습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사진 속에서 훌쩍 자란 두 아들과 엄마를 닮아가는 딸의 모습이 돋보였으며, 특히 듬직한 체격으로 성장한 아들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에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게 된 배우 임호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임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