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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기능사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용접기능사는 손기술과 숙련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술직 자격증으로, 건설 현장부터 조선소, 기계 제작, 플랜트 산업까지 금속이 사용되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용접은 빠질 수 없는 작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용접기능사가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디에 취업할 수 있는지, 어떻게 구직을 준비하면 좋은지, 연봉 수준과 앞으로의 전망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용접기능사

 

용접기능사 

 

용접기능사는 금속과 금속을 강하게 연결하는 기술을 가진 전문 자격자를 말합니다. 

 

용접이라는 작업은 금속 재료를 열이나 압력(또는 그 둘의 조합)을 이용해 단단하게 접합하는 과정으로, 건설 현장부터 조선소, 자동차, 플랜트, 기계 제작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핵심 기술 중 하나입니다.

 

용접기능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실무 중심의 기술 능력을 평가합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하며, 특히 실기에서는 아크용접 등 실제 장비를 활용한 작업 능력을 평가합니다.

 

이 자격증은 단순히 기술만 아는 것이 아니라, 도면 해석, 작업 준비, 용접 종류 선택, 안전 관리, 완성도 있는 마감까지 전반적인 용접 공정에 대한 이해와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에 용접기능사를 취득한 사람은 산업 현장에서 기본 이상의 기술력을 갖춘 인재로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용접기능사 하는 일

용접기능사용접기능사

 

용접기능사는 건설 현장, 조선소, 자동차 공장, 기계 부품 생산 라인 등 산업 현장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용접기능사가 하는 일은 단순히 철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설계도에 맞춰 구조물을 정확하게 제작하고, 안전하게 완성하는 정밀한 작업을 수행합니다.

 

말하자면 용접기능사는 금속을 정밀하게 연결해 구조물이나 기계를 완성하는 ‘기술 장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용접 도면 해석 및 작업 계획 수립

우선 작업 전에는 설계도나 도면을 분석해 어떤 재료를 어떤 방식으로, 어떤 순서로 용접할지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요, 재료의 두께, 위치, 용접 부위 등을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용접 방법을 결정합니다.

 

2. 용접 장비 및 작업 환경 준비

용접을 시작하기 전에 사용하는 장비(예: 아크용접기, TIG, MIG 등)를 세팅하고, 필요한 보호장비도 점검합니다. 작업 환경이 안전한지, 불꽃이나 연기로 인한 위험은 없는지도 미리 확인합니다.

 

3. 실제 용접 작업 수행

용접기능사는 재료의 특성에 맞는 용접 방식을 사용해 금속을 연결합니다. 이때 열의 세기, 각도, 속도 등을 정교하게 조절해야 하며, 오차 없이 정확하게 접합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용하는 용접 방식은 대표적으로 아크용접, CO₂ 용접, TIG(텅스텐 아크용접), 가스용접 등이 있습니다.

 

4. 용접 부위 검사 및 마감 작업

작업 후에는 용접된 부분이 잘 붙었는지, 균열이나 빈틈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필요한 경우 그라인더 등을 이용해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고, 도장(페인트) 등 후처리 작업도 진행합니다.

 

5. 작업장 안전 관리

용접은 화재나 폭발 위험이 따르는 작업이기 때문에, 항상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작업장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며 작업해야 합니다. 용접기능사는 단순한 기술자이면서도 동시에 작업장의 안전 책임자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 셈입니다.

 

 

용접기능사 취업(구직) 분야, 방법

용접기능사용접기능사

 

용접기능사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술 직종입니다. 건설, 조선, 자동차, 기계, 플랜트 등 금속이 사용되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용접은 필수 작업이기 때문에, 이 용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용접기능사 취업(구직) 가능한 주요 분야

▶ 조선업 및 해양 구조물 분야

  • 선박, 해양 플랫폼, 잠수함 등 대형 금속 구조물을 제작하는 조선업은 용접 전문가의 수요가 매우 높은 산업입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의 대형 조선소와 협력업체들이 대표적입니다.

 건설 및 철골 구조 분야

  • 건물, 교량, 철탑 등 철골 구조물 제작 및 설치에 용접 기술이 필수입니다. 건설사나 철구조물 전문 시공업체에서 용접기능사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차 및 기계 제조 분야

  • 자동차 차체, 산업용 기계, 농기계 부품 등을 제작하는 과정에서도 정밀 용접 작업이 필요합니다. 정확도와 숙련도가 요구되는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으면 경력 개발에도 유리합니다.

 플랜트 및 발전소 분야

  • 석유화학, 가스, 원자력 플랜트 등에는 배관과 압력 용기를 용접하는 고난도 작업이 필요합니다. 고온·고압 환경에 견디는 특수 용접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고숙련자의 연봉도 높은 편입니다.

 철제 가구, 예술 작품, 금속 인테리어 분야

  • 작지만 창의적인 작업을 선호한다면 소규모 제작소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트 용접, 금속 인테리어, 조형물 제작 등의 분야에서 용접기술이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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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기능사용접기능사


2. 용접기능사 취업(구직) 경로

 일반 취업 포털 사이트 활용

  • 사람인, 잡코리아, 워크넷, 알바몬 등 구인구직 플랫폼에 “용접”, “용접기능사” 키워드로 검색하면 다양한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술교육기관 및 학원 취업 연계

  • 폴리텍대학, 직업전문학교, 고용노동부 기술훈련기관에서는 실습과정 수료 후 협력업체로의 취업 연계 시스템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현장 실습 → 평가 → 바로 채용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격증 취득 후 공공기관 지원

  • 국방부, 철도시설공단, 수자원공사 등에서 용접 관련 기술직을 정기적으로 채용하며, 국가기술자격 소지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또한 공기업 채용 시 NCS 기반 채용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프리랜서 혹은 외주 작업

  • 경력이 어느 정도 쌓이면, 철제 가구 제작, 금속 창호 시공, 조형물 제작 등 자유롭게 외주 작업을 맡는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3. 취업 준비 방법

용접기능사로 취업을 준비할 때는 단순히 기능사 자격증만 취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무 능력과 현장 이해도를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자격증보다 얼마나 정확하고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느냐가 평가의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본 자격증 취득이고,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는 다양한 용접 방식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아크용접은 물론, CO₂용접, TIG(텅스텐 아크용접) 등 다양한 방식에 익숙해질수록 더 많은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 용접 기법을 다뤄본 경험은 경력직 전환이나 연봉 협상 시에도 큰 강점이 됩니다. 추가로 기술 연계 자격증을 함께 준비하는 것도 취업 전략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산업용접기능사나 특수용접기능사, 그리고 비파괴검사(NDT) 자격증 등을 취득하면 고난이도 플랜트 현장이나 발전소, 해외 프로젝트 등에서도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자격증은 단순 용접 외에 검사·품질관리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게 해주므로 커리어 확장성도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면접 준비입니다. 기술직 면접에서는 일반적인 인성 질문 외에도 용접 방식에 대한 이해도, 장비 사용 경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함께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업 도중의 문제 해결 경험이나 현장에서의 협업 사례 등을 미리 정리해두면 면접에서도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위와 같이 자격증, 실무 경험, 추가 역량 이 세 가지를 균형 있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취업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용접기능사 연봉(월급, 급여)

용접기능사용접기능사

 

기술직 중에서도 용접은 손기술과 숙련도가 중요한 분야입니다. 산업 현장에서 항상 필요한 작업이다 보니 꾸준한 수요와 더불어 안정적인 급여 수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용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실제로 어느 정도의 연봉이나 월급을 받을 수 있을까요?

 

1. 신입 용접기능사 급여(연봉, 월급) 수준

자격증을 막 취득한 신입 용접기능사의 경우, 초봉은 월 250만 원에서 300만 원 정도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3,000만 원에서 3,600만 원 정도이며, 회사 규모나 지역, 산업 분야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조선소나 플랜트처럼 고온·고압 환경에서의 작업이 많은 곳은 초봉부터 월 300만 원 이상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고, 중소 제조업체나 철제 가공업체는 월 250만 원 전후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경력자 및 숙련 기술자 급여(연봉, 월급)

용접 분야는 경력이 쌓일수록 급여 상승폭이 큰 직종입니다. 3~5년 정도의 현장 경험과 실력을 갖추면 월 350만 원에서 500만 원 이상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며, 연봉 기준으로는 4,000만 원~6,000만 원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특히 CO₂용접, TIG용접,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특수 용접 등 고난도 기술을 다룰 수 있다면 급여는 더 높아집니다. 어떤 방식의 용접이 가능한지, 어떤 자격증을 추가로 갖고 있는지에 따라 현장에서의 평가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3. 공공기관 및 정규직 기술직 급여(연봉, 월급)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에서 용접 관련 기술직으로 근무할 경우, 기관별 보수체계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인 급여가 보장됩니다.

  • 신입 기준 연봉: 3,200만 원~3,500만 원 전후
  • 5년 이상 경력자: 4,000만 원~4,500만 원 이상
  • 각종 수당(위험수당, 연장수당 등) 포함 시 실수령액 상승

복지나 근무환경, 정년 보장 등을 중시하는 분들에게는 공기업 채용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4. 프리랜서·외주·해외 용접사의 수입

경력이 많고 기술력이 뛰어난 경우, 프리랜서 용접사나 해외 프로젝트 파견 용접사로 활동하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 국내 프리랜서: 단기 작업 건당 30만 원~100만 원 이상 수익 가능
  • 해외 플랜트/조선소: 월 500만 원~800만 원 이상 계약도 가능 (중동, 동남아, 유럽 등)

이 경우 일정 이상의 실무 경력, 자격증, 안전교육 수료, 때로는 영어 또는 현지 언어 능력도 요구되며, 현장 투입 전 교육 기간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용접기능사는 처음 시작할 때는 월 250만 원대의 급여에서 출발하더라도, 경험과 실력을 쌓아가면 연봉 4천만 원 이상, 심지어 특수 용접이나 해외 근무의 경우 6천만 원 이상도 가능한 기술직입니다.

 

용접기능사 전망 

 

용접기능사 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용접은 기술이 발달하고 자동화가 늘어나는 시대지만, 여전히 사람의 손기술이 필요한 분야로 건설, 조선, 기계, 플랜트 등 산업 전반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술입니다. 앞으로 용접기능사의 전망을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꾸준한 수요가 유지되는 기술직

용접은 건물의 철골 구조, 선박의 외형, 배관 연결, 기계 부품 제작까지 대부분의 공정에 용접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산업이 지속되는 한 용접기능사의 수요도 꾸준히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건설 경기나 조선업 회복, 플랜트 수주 증가 등이 있을 경우 용접 인력 수요는 단기간에 크게 늘어납니다.

 

2. 고령화와 기술자 부족 현상

젊은 층에서 기술직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숙련된 용접사는 점점 고령화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용접 인력 부족 현상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숙련 기술자의 몸값은 점점 오르고, 용접 자격증을 가진 인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대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특수 용접·정밀 용접 수요 증가

일반적인 철판 용접 외에도,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고압 배관, 고열 환경에서의 특수 용접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에너지·화학 공정 같은 정밀 산업에서는 고난이도 용접을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분야에 진출하면 연봉도 더 높고, 안정적인 직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해외 취업 및 프리랜서 기회 확대

용접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력만 인정받으면 일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해외 플랜트, 선박 제작, 발전소 건설 현장 등에서는 한국 용접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는 경우가 많아 해외 취업이나 고수익 프로젝트 파견 기회도 꾸준히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의 경력을 쌓은 뒤에는 프리랜서로 독립하거나, 창업을 통해 소형 제작, 인테리어, 예술 조형물 분야로 진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정리하자면,

용접기능사는 단순 기술직을 넘어, 실력으로 인정받고 오래 일할 수 있는 '전문직'으로, 현장 경험과 기술력만 잘 쌓는다면, 평생직장보다 더 안정적인 평생기술직이 될 수 있습니다.

 

기계가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사람의 눈과 손으로 정확하게 판단하고 움직여야 하는 ‘정밀 용접’의 가치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약할 수 있는 유망 직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결론

 

용접기능사는 단순히 철을 붙이는 작업자가 아니라, 산업의 근간을 만드는 기술자입니다. 현장 중심의 실력을 갖춘 기술직인 만큼, 경험이 쌓일수록 연봉도 높아지고 커리어의 폭도 넓어집니다.

 

특히 특수 용접이나 정밀 작업 분야로 진출하거나, 해외 파견, 프리랜서로 독립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자동화가 늘어나는 시대지만, 사람의 손과 눈으로 정밀하게 작업해야 하는 용접은 결코 쉽게 대체되지 않을 기술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용접기능사는 꾸준한 수요와 안정적인 일자리, 그리고 기술인으로서의 자부심까지 갖출 수 있는 유망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용접기능사 하는 일, 취업(구직) 분야, 방법, 연봉(월급, 급여), 전망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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