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누구?

전미도 <나이 결혼 남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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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2일 첫 방송된 tvN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화제를 몰고 온 가운데 전미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그와 함께 전미도의 남편이 또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연출한 신원호, 이우정 사단의 신작으로,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출연 배우들의 이름이 차례로 오르며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는데요, 특히 의대 5인방 중 홍일점 채송화 역을 맡은 배우 전미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고 하네요. 

전미도는 극 중 신경외과 부교수 채송화 역을 맡고 있는데요, 전미도는 5인방 중 유일한 여성으로,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하며 동기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통합니다. 그가 맡은 역할 송화는 단점이 없는 것이 단점일 정도로 똑부러진 성격의 캐릭터지만 첫회부터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지만 당황스러울 정도의 음치라는 것인데요, 

하지만 전미도는 실제로는 14년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로, 국내 뮤지컬계에서 활동하며 뮤지컬 관련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여자인기상 등을 싹쓸이하고 있는 유명인사라고 합니다. 전미도는 특히 배우 조승우와 절친한 사이로도 유명하답니다.

전미도는 이번 작품 역시 배우 조정석과 유연석의 추천을 받아 미팅을 봤다고 하는데요, 신원호 PD 역시 전미도에 대해 "송화라는 캐릭터를 저희가 만들긴 하지만 그 캐릭터를 실제로 본 적은 없다. 하지만 딱 보고 '얘가 걔다'하는 순간이 있는데 전미도 씨가 송화를 연기하는 순간 '이게 송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힌 바 있습니다. 

<전미도 프로필 나이 학력 데뷔 및 경력 출연 작품 결혼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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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배우), 전미도 프로필 나이 학력, 연극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

배우 전미도는 1982년 8월 4일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이라고 하는데요, 워낙 동안이다보니 무대를 통해 전미도를 처음 본 사람들은 대부분 그녀를 대학생으로 착각할 정도라고 하네요. 

전미도 또한 자신의 동안외모에 대해 "선배들이 너는 동안이 진짜 복 받은 거다 라고들 말하지만 어릴 적에는 콤플렉스로 다가왔다. 학교 다닐 때는 어려 보이는 외모 때문에 주인공을 맡지 못할 정도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전미도는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는 부산에서 자랐다고 하구요, 이후 서울로 올라와 명지전문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초등학교 3학년 때 교회에서 하는 연극을 보고 이후 연극 배우를 꿈꿨다고 합니다. 

전미도는 한 인터뷰를 통해 왜 하필 연극배우를 하게 되었나? 하는 질문에 대해 "제일 먼저 접한 게 연극이라서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본 연극은 사실 정통 연극이 아니었다.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하는 연극이었는데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보였다. 영화와 달리 연극은 생생한 현장감이 있지 않은가. 그 현장감에 매료된 것 같다"고 하며, 

"젊은 시절 연기를 하고 싶다는 건 절대적인 선택이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무조건 연극배우를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해왔다. 다른 장래 희망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전미도(배우), 전미도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사춘기 겪어

전미도의 아버지는 초등학교 때 돌아가시고 이후 어머지 혼자 세남매를 키워야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어머니가 장사를 하는 탓에 어린 딸을 보살필 여력이 없었다고 하네요. 

전미도는 오빠들하고는 나이가 열살 차도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년기에 그는 지독히 외로웠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런 그의 삶의 기억들은 나중 그의 연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미도는 그런 어려움이 있어서 그랬는지 의외로 사춘기를 심하게 겪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중학교땐 가출하듯 집을 나와 혼자 살았다고 합니다. 전미도는 중학교 2학년 때는 학교 가기가 싫어서 안가다보니 퇴학을 당할 위기를 맞은 적도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미도는 그냥 자퇴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전미도는 1년이 지나 복학을 하게 되었고 1살 아래 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전미도는 또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마음먹고 공부를 하기도 했지만 노래를 하고 싶어 고등학교 3학년 때 달리 라는 이름의 4인조 여성밴드를 만들어서 보컬을 하기도 했답니다. 

전미도는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남학교 축제에 가면 인기 짱이었어요. 심지어 몰래 나이 속이고 오빠들과 함께 대학생 경연 대회에도 나갔어요. 근데 떨어졌어요. 노래는 잘 했는데..."

또한 전미도는 "어머니가 진짜 노래를 잘하세요. 지금도 친구들하고 놀러 가실 땐 장구를 들쳐 메세요. 젊으실 땐 노래 한가락 뽑으면 '야~, 이미자 내일 모레 와야겠다'란 말까지 들었대요"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전미도(배우), 전미도 대학시절 연극 배우 데뷔 활동

하지만 전미도는 명지전문대학에 들어간 후 연극영화과 시절은 너무도 행복했다고 하는데요, 대학 시절 공연을 10편 이상을 하며 연극이라면 밤을 세워도 피곤할 줄 몰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 전미도는 자신이 재능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미도는 대학교 재학 중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전미도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작품은 연극 '신의 아그네스'로, 수녀원에서 일어난 영아 살해 사건을 다룬 이 작품에서 전미도는 윤석화와 호흡을 맞추고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극계의 샛별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전미도는 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실력을 인정을 받게 되었는데요, 연극 '갈매기', '벚꽃동산', '로미오와 줄리엣' 등 굵직한 작품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뮤지컬 무대에서도 많은 활동을 펼쳤습니다. 

2009년에는 '영웅'에서 안중근을 짝사랑하는 소녀 링링을 연기했고, 2012년에는 '닥터지바고'의 라라 역으로 첫 대극장 주연을, 그리고 이후 '번지점프를 하다', '베르테르'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를 잡아갔다고 합니다. 

전미도는 이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해갔는데요, 먼저는 2014년에는 연극 메피스토로 그의 청순하고 순수한 인물의 이미지를 확 깨는 연기 변신을 선보였습니다. 메피스토는 파우스트를 유혹해 파멸로 이끄는 악마인데요, 이전까지는 주로 남자 배우가 맡았던 캐릭터로, 전미도는 원래 얼굴과 목소리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 소름 끼치게 캐릭터를 소화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2015년엔 이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역할로 꼽았던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알돈자에 도전, 2016년엔 스위니토드에서 수다스러운 파이집 주인 러빗 부인 역을, 그리고 2017년 전미도는 로봇연기에까지 도전, 똑부러진 신식 로봇 클레어를 사랑스럽게 소화해내 2018년 한국뮤지컬어줘즈에서 2년 연속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는 전미도는 흰 도화지처럼 캐릭터를 100% 그려낸다는 의미에서 스케치북 같은 배우로 통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미도는 아직 36세의 나이지만 여느 원로배우 못지 않게 후배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공연계에서 캐릭터 해석력이 가장 뛰어난 배우로 평가받는 조승우가 자신의 '연기 멘토'로 꼽는다고 하네요. 

전미도는 배우 조승우와는 지난 2012년 '닥터 지바고' 에서부터 '베르테르', '맨 오브 라만타', '스위니토드' 까지 무려 네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고 하는데요,  

배우 조승우는 지난 2015년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개막하는 날 한 인터뷰를 통해 전미도에 대해 "두 말할 것도 없이 전미도라는 배우는 내가 가장 존경하고 가장 닮고 싶은 배우다"라며 "무대 위에서 저 작은 체구로 엄청난 에너지를 뽑아낸다. 늘 전미도라는 배우에 대해 천재 배우다고 말한다"고 귀띔하기도 했답니다. 

이에 대해 전미도는 한 인터뷰를 통해"주변 배우들이 제게 조승우가 인정한 배우라고 놀리는데 감사할 따름이지만 한편으론 부담스럽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자나 연출가 사이에선 전미도랑 일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전미도랑 한 번만 일 해본 사람은 없다고 그를 치켜세운다고 합니다. 

-전미도(배우), 전미도 출연 작품 수상경력

전미도의 출연 작품으로는 먼저 뮤지컬은 2006년 미스터 마우스를 시작으로 김종욱 찾기, 영웅, 닥터 지바고, 번지점프를 하다, 맨 오브 라만차, 어쩌면 해피엔딩, 스위니토드 등이 있구요, 

연극으로는 2007년 라이어를 시작으로 신의 아그네스, 로미오와 줄리엣, 메피스토, 썸걸즈, 비, 오슬로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전미도는 '미도링'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별명은 뮤지컬 영웅에서 링링이라는 역할을 맡아 붙여진 별명이라고 하네요. 

전미도는 특히 연극 신의 아그네스 로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여자 신인연기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으며, 2015년에는 원스로 제 9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2017년과 2018년에는 스위니토드와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외 2017년에는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예그리뮤지컬 여자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전미도는 또한 콘서트를 열기도 하고, 뮤지컬 OST로 앨범 제작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2018년에는 tvN 드라마 마더를 통해 드라마 연기자로 첫 발을 뗀 이후 영화 변신에서 소녀 모 역을 맡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전미도의 열렬한 팬을 자처한 유연석과 조정석의 강력 추천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첫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되었네요.

-전미도(배우), 전미도 결혼 남편

배우 전미도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소개팅을 통해 만난 지금의 남편과 6개월만에 초고속 결혼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전미도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전미도가 워낙 동안외모이다보니 미혼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전미도는 2014년 4월 결혼하여 올해로 벌써 결혼 7년차가 되었는데요, 전미도는 지난 2013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공연 중 지금의 남편을 소개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만난 지 단 2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네요.

전미도는 결혼 전 남편에 대해 남편의 모든 것이 진실되어 보이고 또 믿음이 갔기 때문에 결혼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전미도는 한 인터뷰를 통해 "진솔한 사람이고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다. 함께 살면 많은 점을 배울 수 있고 한편으로는 많이 사랑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미도는 "남자친구가 공연을 많이 접해 본 사람이 아니다. 나를 알기 전에 배우로 먼저 만나면 전미도라는 개인을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배우 전미도를 좋아하는 건지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 나를 알고 난 후에 내가 출연하는 작품을 보게 했다.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나를 보고 정말 잘한다 고 칭찬하며 내 팬이 되었다"

"하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은 남자친구가 보지 않았다. 키스 장면이 많아서다. 결혼하고 나서는 연기를 좀 쉬라고 했던 남자친구가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보고는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내가 그렇게 무대를 좋아하는데, 남자친구가 쉬라고 배려하는 것이 오히려 가두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고 한다. 연애할 때 데이트를 많이 하지 못해 결혼하고 데이트를 많이 하고 싶다"고 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전미도 남편에 대한 정보는 나이 직업 등 아예 아무것도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남편이 일반인이다보니 공개를 하지 않는 것 같네요. 

시청자 반응은 전미도의 과거 출연 작품부터 2013년 결혼한 사실까지 뒤늦은 관심으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벌써 드라마의 최대 수혜자로 꼽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전미도는 이번 작품에서 "신인의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각오를 내비쳤는데요, 전미도는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목표는 80세까지 연기하는 거다라고 했었는데요, 비단 연극이나 뮤지컬 뿐 아니라 이번 드라마를 시작으로 앞으로 여러 방송을 통해 다양하고 또 활발하게 활약하는 멋진 모습들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