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실사판 영화 후기, 쿠키? 라이온킹 실사판 제작 뒷이야기

라이온킹 실사판 후기, 쿠키영상? 라이온킹 실사판 제작 뒷이야기

 

드디어 오랫동안 기다려온 라이온킹 실사판 영화가 개봉을 했네요! 개봉하자마자 당장 달려가서 보고왔는데요, 보는 내내 감탄! 이 모든 것이 다 진짜가 아니라니, 디즈니는 어떻게 저런 영화를 만들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영화 관람 간단 후기와 라이온킹 실사판 영화 제작의 뒷이야기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 라이온킹 실사판 영화 관람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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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은 우선 제가 디즈니에서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데요, 이게 실사판으로 나온다니 정말 너무 기대를 했던 영화라 너무 감동도 되고 또 한편에서는 조금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던 거 같아요.

 

 

 

 

일단 영화의 퀄리티 하나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다 진짜가 아니라니 믿을 수가 없을 정도랍니다. 사자들의 힘줄과 수컷들의 엉킨 갈기, 그리고 흙먼지 등 묻어있는 부분들까지, 디테일이 살아있고, 또 이 외에도 영화의 색감이라던지 배경도 너무 사실같이 잘 만들어진 거 같더라구요.

 

조금 아쉬웠던 것은 아무래도 동물들이 말하는 것이다보니까 말하는 내용과 입모양이 조금 어색한 부분들이 있었구요, 그리고 이건 다들 생각들이 다를 수도 있는데,

 

라이온킹 원작 애니메이션과 거의 같은 내용이라는 건데요, 저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같은 내용이라 비교도 해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다른 몇 분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내용이 똑같아서 별로 큰 감동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 라이온킹 실사판 영화 쿠키 영상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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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블 영화들이 쿠키영상으로 영화의 뒷이야기나 또는 다음 영화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 관례처럼 되다보니 마블 영화가 아닌데도 의외로 라이온킹 쿠키 영상에 관심을 가지고 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일단 라이온킹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그냥 영화 끝나고 바로 나오시면 됩니다. 사실 저도 혹시 몰라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없다고해서 그냥 나왔어요~~^^

 

 

< 라이온킹 실사판 영화 제작 뒷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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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이온킹 감독이 아이언맨 비서로 나오는 해피호건

이번에 라이온킹 제작을 맡은 존 파브로는 디즈니 실사판 영화 제작이 두 번째라고 합니다. 첫 번째가 정글북 실사판 영화였구요, 두 번째가 라이온킹 살시판 영화라고 하네요. 존 파브로는 이번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도 나왔었는데요,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바로 존 파브로 감독이더라구요.

 

 

2. 라이온킹은 디즈니 실사판 7번째로 제작

신데렐라, 정글북, 미녀와 야수, 피터와 드래곤, 덤보, 알라딘, 이후 7번째로 디즈니 실사판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실사판으로 나올 영화는 뮬란이라고 하구요.

 

3. 라이언킹 실사판 영화는 사파리 여행에서 시작

‘라이온 킹’의 시작은 사파리 여행이라고 합니다. 존 파브로 감독은 디즈니와 ‘라이온 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6개월 전 아프리카로 떠났었다고 하는데요,

 

 

혹멧돼지가 사파리 차량 옆으로 달리는 것을 본 일행 중 한 명이 ‘하쿠나마타타’를 부르기 시작했고, 또한 사자를 보고는 “저것 좀 봐. ‘라이온 킹’ 같아”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존 파브로 감독이 ‘라이온 킹’의 영향력을 체감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4. ‘라이온 킹’ 실사판 영화는 진짜가 아니다.

실사 영화는 보통 실재하는 배우나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데요, ‘라이온 킹’에는 실재하는 존재가 없습니다. 여기에는 실사 영화 기법에 포토리얼 CGI를 합쳐서 만들어낸 캐릭터들이 있을 뿐이지만 실재하는 동물들만큼이나 더 생생합니다.

 

 

 

 

‘라이온 킹’의 제작 과정을 이해하려면 이미지 수집 단계부터 들여다봐야 하는데요, 제작진은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 애니멀 킹덤(DAK)에 카메라를 설치해, 영화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약 75%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포착한 이미지는 시각효과 업체 MPC 필름의 애니메이터들이 참고했고, 위엄이 넘치는 사자의 포효와 동물들의 울음소리는 DAK의 사자들과 다른 여러 동물들이 실제 주인공이며, 새끼 사자들의 소리는 사운드 담당자들이 독일의 마그데부르크 동물원에서 녹음했다고 합니다.  

 

‘라이온 킹’ 제작진은 사실성 확보를 위해 최대한 현실적인 동물들의 행동과 습관을 영화에 담고자 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이미지 리서치는 물론, 아프리카 동물 이동을 포함한 여러 다큐멘터리를 참고했고, 또한 플로리다에 있는 월트 디즈니 동물원 테마파크로 가서 사자, 하이에나, 멧돼지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2주간의 아프리카 여행으로 디테일을 더했는데요, 2017년 초에 존 파브로 감독의 팀 핵심 멤버 13명은 케냐 북쪽에서 남쪽까지 모든 지역을 방문해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모든 종을 관찰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무려 12.3TB나 되는 사진을 확보했다. 애니메이션 감독 앤디 존스는 사자들이 자연 서식지에서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했고, 새끼 사자가 뽐내는 걸음걸이, 배가 얼마나 부른지, 다리의 두께, 몸에 달라붙은 파리의 숫자까지 전부 기록했으며, 이런 과정을 거쳐 심바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5. 라이언킹 살사판 영화는 배우들의 목소리만 들어간 게 아니라 연기도 포함

‘라이온 킹’의 목소리 출연진은 가수이자 배우인 도날드 글로버가 심바 역, 팝의 여제 비욘세가 날라 역, 애니메이션에 이어 다시 한 번 참여한 제임스 얼 존 스가 무파사 역, 연기파 배우 치웨텔 에지오포가 스카 역을 담당했는데요,

 

 

 

제작진은 배우들의 연기를 담기 위해 블랙 박스 극장(black box theater)이라는 기법을 활용했다고 하는데요, 배우들은 원형의 검은 극장에서 감정선을 잡고 캐릭터에 몰입했고, 제작진은 카메라를 커튼 뒤에 숨겨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순간을 포착했으며, 애니메이터들이 배우들의 인간적인 감정 연기를 작업에 반영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힘들고 어려운 제작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영화라는 것을 알고 보니 더 감동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디즈니에서 실사판 영화 제작이 이번이 7번째라고 하니 앞으로 살시판 영화로 제작될 게 더 많이 있을 거 같은데요, 특히 다음 작품이 뮬란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뮬란이라는 작품도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감동을 많이 받은 영화인데, 그러한 감동이 실사판에서는 어떻게 될지, 디즈니라면 한 번 믿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음 작품 기대해보면서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