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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소개,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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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소개,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뒷이야기

 

■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소개, 각본, 연출, 배우, 방영 기간, 횟수, 시간 


“드라마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tvN 월화드라마로,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수입니다. 

 

▷각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

▷배우 :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 외

▷방영기간 횟수(몇 부작?) : 2021년 5월 10일~ 6월 29일, 총 16부작

▷방영시간 : 매주 월화 1시간 10분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스트리밍 : 티빙(TVING)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뷰티 인사이드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권영일 감독의 의기투합, 여기에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을 주요 배역으로 확정,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만나 폭발적인 설렘 케미를 선사합니다.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기획의도, 줄거리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기획의도

 

당신의 일생 단 하나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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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맞게 해주세요. 사랑이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시험에 합격하게 해주세요. 취직 성공하게 해주세요. 그 외 등등. 이 모든 소원의 전제는 '나는 지금 당시 죽지 않는다'이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죽는다면 당신이 단 100일 밖에 살지 못한다면 당신의 단 하나의 소원은 무엇일까? 말해두건대 이 드라마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드라마는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드라마는 죽음을 앞두고서야 진짜 삶을 살게 되는 두 존재의 이야기이다. 100일의 시간이 남은 시한부 탁동경,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나타난 존재 멸망, 그 둘이 만나 함께 하고 사랑합니다. 

 

이 100일간의 일기를 부디 함께 읽어주시길. 일기장을 덮었을 때 당신의 삶이 조금이라도 아름다워졌기를 바란다. 그저 그뿐이다.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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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어느 날 100일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 동경이 예기치 못한 자신의 운명에 세상의 멸망을 부르짖자, 이를 들은 멸망이 동경의 집으로 찾아오며 운명처럼 시작될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동경은 원대한 꿈 없이 일상을 살아가던 중 100일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 여자입니다. 반면 멸망은 빛과 어둠 사이에서 태어나 무언가를 멸망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중간관리자로,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입니다. 

 

 

이에 멸망은 자신의 기구한 운명에 세상의 멸망을 외치는 동경의 목소리에, 특별한 존재 멸망이 응답하며 시작되는 초월적인 로맨스로 치명적인 설렘을 선사합니다. 특히 동경과 멸망이 목숨을 건 계약관계로 얽히게 된 후, 서로의 생과 마음에 침투하며 변화해가는 과정이 가슴 찌릿하고 애틋한 설렘을 전파합니다.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드라마 멸망이 들어왔다 등장인물 : 주요인물

 

탁동경(박보영 역) : 28세,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팀 주임, 수자의 조카, 선경의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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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탁동경은 평범한 삶에 끼어든 뜻밖의 운명에 자신의 목숨과 사랑을 걸기로 한 인간으로, 원대한 꿈 없이 살아가다 죽음을 앞두고 진정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인물이다. 운명의 장난 같은 유년시절을 딛고 평범한 어른이 됐지만, 실상은 목표도 없고 꿈도 없는 평범한 웹소설 편집자. 그렇게 하루하루를 세상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던 중 인생이 뒤바뀌고 충격적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박보영 : 동경이는 많은 분들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원대한 꿈이 있다기보다는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캐릭터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동경의 나이 열 살, 교통사고로 부모를 동시에 잃었다. 정신을 차렸을 땐 장례식장에 갓 일곱 살이 된 남동생 선경의 손을 잡고 앉아있었다. 아이라고 해서 다 모르지는 않아서 동경은 울지 않고 버텼다. 나는 울지 않는 착한 아이니까. 그러니 우리를 데려가세요. 우리를 길러주세요. 눈앞에서 자신들을 서로에게 떠맡기려 싸우는 어른들을 보며 그렇게 빌었다. 그날부터였을까, 운명이 걸어오는 못된 장난에 동경의 인생이 속수무책 넘어지기 시작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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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모의 손을 잡고 내려온 제주도. 바람과 바다의 콜라보로 빚어진 유년기와 청소년기 덕분에 동경은 꽤 괜찮은 어른이 되었다. 누가 주지도 않은 눈치를 보는 버릇은 제주가 아니라 동경 스스로가 동경에게 준 것이었다. 

 

웹소설 편집자는 세상의 눈치를 보다가 떠밀려 선택한 직업이었다. 원하는 직업이었나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딱히 원하는 직업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세상의 눈치를 본다는 건 그런 거였다. 

 

뇌종양 선고를 받은 날, 동경은 하늘을 향해 주먹질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하늘을 향해 소리쳤다. 세상 다 망해버리라고. 이렇게 다 한 번에 끝장내버리자고. 그 말을 누가 진지하게 듣고 있을 줄은 몰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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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에 초인종 누르고 찾아온 이 미친놈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고민이 무색하게 그 미친놈은 자신을 멸망이라 소개했다. 그러고는 대뜸 동경의 소망을 이뤄주러 왔다고 했다. 

 

멸망에게 사람이라 이름을 붙인 것은 동경이었다. 사람이란 단어는 사랑과 닮았다. 그것을 깨달은 순간 동경은 처음으로 누군가가 아닌 자신에게 물었다. 동경아 넌 뭘 원하니. 네, 저는 이 사람이, 이 사랑이 존재하길 원해요. 오래 미뤄온 운명의 답이 들려온 순간이었다. 

 

멸망(서인국 역) : 나이 미상, A.K.A 김사람, 그는 빛과 어둠 사이에서 태어났다. 빛의 마지막 자리, 어둠의 첫번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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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은 빛과 어둠 사이 태어난 존재로, 그가 한숨을 쉬면 한 나라가 사라지고, 그가 거리를 걸으면 한 계절이 스러진다. 또 그가 미소를 지으면 한 생명이 꺼진다. 무언가를 멸망시키기 위해 그가 하는 일은 그거 존재하는 것 뿐. 

 

 

그것은 의지도 그의 사명도 아닌, 주어진 운명일 뿐이다. 여기에 세상을 저주하는 탁동경의 목소리에 인연을 만들었고, 100일이라는 시한부 인연 속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을 싹틔우게 되며 멸망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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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은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중간관리자다. 중간관리자란 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법. 언제나 침착한 민원인만이 존재하는 건 아닐 테니 신은 이를 안배해 그에게 멸망의 권능과 함께 인간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 

 

멸망은 종합병원애 산다. 어느 날은 암 선고를 했다, 어느 날은 응급실에 나타났다가, 어느 날은 환자복을 입고 복도를 걷기도 한다. 하지만 병원 안 그 누구도 그에게 위화감을 느끼지 못한다. 그는 살아있는 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멸망의 생일, 멸망은 단 한 명의 인간을 선정하여 그의 소망을 이뤄준다. 신이라는 작자가 제 딴엔 선물이랍시고 준비한 작은 이벤트랄까. 그의 생일은 인간의 기준과는 다르다. 1년에 한번이 아닌 알 수 없는 우주의 주기를 아주 오래 지나쳐야 했다. 어쩔 땐 한 세기를 넘어야 했고, 어쩔 땐 한 문명을 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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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말하자면 이것은 세기와 문명을 건넌 약속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인간들의 소망이란 대부분 얄팍하고 단순해서 큰 노력 없이도 그는 찬사 받을 수 있었다. 단지 늘 그랬듯이 가볍게 선택했을 뿐이다. 

 

멸망과 꼭 어울리는 까만 밤이었고, 별이 죽어갔고, 자신의 생일이었다. 자기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이보다 재미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동경을 골라 들었다. 그게 제게 잘못 온 선물인줄은 꿈에도 모르고서.

 

시한부인 동경과 함께 하는 100일. 그의 마음에 이상한 소망 하나가 싹 트기 시작했다. 살아도 죽어도 이룰 수 없는 소망. 살아있고 싶다. 그래서 너와 함께 죽어버리고 싶다.

 

차주익(이수혁 역) : 33세,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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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익은 탁동경과 같은 회사인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팀장이다. 차주익은 달콤한 말과 심장을 흔드는 스킨십으로 작가의 로맨스적 재능을 불타오르게 하는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차주익의 아버진 자수성가한 사람이다. 지원은 해주지만 빈둥빈둥 노는 꼴을 절대 봐주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주익은 재능을 살려 고르고 또 골라 아버지 건물에 세 들어있는 출판사에 취직했다. 소식을 들은 아버지는 건물관리를 맡기며 펜트하우스를 내줬다.

 

 

모든 것이 우연 같았지만 사실 모든 것이 주익의 계획대로였다. 출퇴근이 쉽고 빠른 곳을 직장으로 삼아서 시간을 죽이다 아버지의 수많은 건물 중 하나, 되도록이면 관리하는 이 건물을 물려받는다. 그 사이 주익은 편법으로 증축해나간다. 

 

될성부른데 아주 조금 모자란 작가를 골라 출판사 모르게 1대 1로 인센티브 계약을 하고 그들의 웹소설을 최선을 다해 톱 10위권 안으로 올려놓는다. 모든 것은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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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익은 몰랐던 것이다. 시간을 죽이는 것. 되도록 오래오래 죽이는 것, 그것이 직장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었음을. 게다가 될성부른데 조금이 아닌 아주 모자란 작가 중에 그녀가 있을 줄은. 주익의 완벽한 계획은 그렇게 완벽하게 꼬여가고 있었다.

 

모든 것이 그 빌어먹을 떡 때문이다. 떡의 역사는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옆집 수영꼴통이 과외 구한다니까 내일부터 옆집으로 출근해" 아버지의 말 하나로 주익과 수영꼴통, 그러니까 현규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 인연이 끈질기게 십년을 이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떡처럼 끈덕하게 현규는 주익의 팔자에 들어붙었다. 

 

 

수능 전날 과외 선생 노릇한답시고 줬던 떡 하나가 파국을 불러왔다. 그 떡을 먹고 급체한 현규는 수능시험장 대신 병원 응급실로 향했고, 그 바람에 도피유학을 가게 되었고, 그 바람에 사귀던 지나와 헤어지게 되었고, 그 바람에 그 일이 터지고야 만 것이다. 그리고 그 일 때문에 지금, 9년 후에 주익은 되도 않는 작가랑 계약을 하게 되었다.  

 

이현규(강태오 역) : 29세, 카페 사장, 지나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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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규는 사랑으로부터 도망만 쳤던 소년에서 첫사랑을 되찾기 위한 어른의 성장통을 겪는 카페 사장이자 차주익(이수혁 분)의 동거인이다.

 

이현규는 물에 빠져 죽을까봐 걱정하는 부모의 뜻에 따라 어렸을 때부터 수영을 했다. 그는 딱히 세계 최고를 노리진 않았지만 공부보다는 물속에 있는 게 좋았기 때문에 교복 대신 수영복을 입는 생활에 만족했다.

 

소독약을 푼 물 속에 하루를 보내다보면 언뜻 언뜻 제 몸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그런 느낌이 들 때마다 하루에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몸을 빡빡 씻었다. 그래서인지 그에게서는 늘 비누냄새가 났다. 늘 땀 냄새로 범벅인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그의 비누냄새는 독보적이었다. 여학생을 떼로 홀리기에 충분한 냄새였다. 그 떼 중에서 그녀도 있었다. 나자나. 현규의 첫사랑이었다. 

 

 

열여덟 지나는 다짜고짜 쳐들어와 무슨 멱살을 잡듯 고백했다. 좋아해! 열여덟 현규는 그 고백에 멱살 잡혀 단시간에 사랑에 빠졌다. 손 하자 잡기도, 발 맞춰 걷기도 어려운 풋사과 같은 사랑이었다. 그 풋사랑이 그를 움직였다. 평생 하지 않은 공부를 시작한 것도 그 사랑 때문이었다.  오로지 지나와 가까이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야한다. 안타깝게도 지나는 공부를 그럭저럭 잘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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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랑은 만능이 아니었다. 해보지 않은 공부가 체질에 맞을 지 없었고, 현규는 흐르는 대로 흘러가다 벽에 부딪치면 그대로 도망치는 인간이었기에 그의 강한 의지는 곧 강한 도망의지로 변하고야 말았다. 그러다 현규는 도피유학을 선택했다. 사랑으로부터, 쪽팔림으로부터 도망친 거였다. 그렇게 현규의 첫사랑은 흐지부지 끝났다. 

 

 

수영을 해왔으니 수영을 계속 했을 뿐 그리 큰 의지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그는 곧 수영을 접었다. 수영으로 승부를 보기에는 자신과는 차원이 다르게 수영에 진지한 인간들이 많았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 일 저 일 기웃거리다 부모를 졸라 카페를 차렸다. 같이 사는 주익을 졸라 주익이 관리하는 건물 1층에 저렴하게 세도 들었다. 

 

모두를 졸라 차린 카페는 성황이었다. 수영으로 다져온 몸매와 쓸 만한 미소가 그의 영업비법, 그렇게 나름 29의 멋진 남자로 성장했다고 생각했다. 지나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지나를 만나고 나서야 현규는 자신이 똑바로 보이기 시작했다. 자신은 끝없이 도망만 치고 있었다. 모자람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노력하지 않았고, 끝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항상 멈춰 서고야 말았다. 현규는 그만 도망치고 싶었다. 이제 그만 성장하고 싶었다. 

 

현규는 이번에야 말로 부딪쳐서 깨져보려고 한다. 이 사랑이라는 벽에. 나지나라는 놓쳐버린 골인 지점에. 해온 게 수영뿐이라 출발지점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건 도가 텄다. 결과는 고개를 들어봐야만 알 것이다. 승자가 누구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지나(신도현 역) : 웹소설 작가, 현규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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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나는 주익과 현규 사이에서 어쩌다 삼각 로맨스의 여주인공이 된 웹소설 작가이다. 

 

소싯적에 아이돌 해볼 생각 없냐는 제안을 숱하게 받았다. 학창시절 번호 없는 문자로 사랑고백을 받은 경험도 다수 있었다. 근데 이상하게 작가가 되고나서부터 자꾸 이런 소리를 듣는다. "작가치고 예쁘시네요, 작가처럼 안 생기셨어요" 칭찬이라고 하는 걸까 시비라고 거는 걸까? 

 

 

"로맨스소설을 어떻게 그렇게 잘 쓰시나 했더니 연애를 많이 해보셨나봐요" 이건 칭찬도 시비도 아니다. 그저 나 혼자 아플 뿐, 말로 맞은 자리가 아파서 지나는 언제나 애매하게 웃고 만다. 

 

지나는 처음부터 작가가 될 생각은 없었다. 다년간 다져진 인소와 판소 구독 실력이 지나를 여기까지 자연스럽게 이끌고 왔을 뿐. 통장에 첫 정상금액이 찍힌 날, 지나는 바로 회사를 그만뒀다. 그대로 겁도 없이 직업작가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그때는 몰랐다. 내가 나를 고용하고, 내가 나를 부려먹고, 내가 나를 혼내야 하는 이 프리랜서의 길이 이토록 꽃길일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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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 없이 쓴 첫 작품이 중박을 치고 고통과 노력을 쏟아 부은 두 번째 작품은 폭망했다. 짧게 끝내고 다음 작품에서 대박을 노리자는 담당 편집자 동경의 말에 가타부타 말없이 연재를 종료했다.

 

그리고 다시 칼 갈아 준비한 세 번째 작품은...대폭망. 거기까진 그래도 참을 수 있었다. 첫 연재, 첫 회부터 꾸준히 댓글을 달아 왔던 독자가 네 번째 작품에 "실망이네요" 댓글을 단 순간 지나 안에 있는 인내심과 자존심 그외 등등 심이란 심은 다 무너져 내렸다.

 

무너진 모든 종류의 심을 위해 악마의 손이든 귀신의 손이든 잡겠다고 생각한 순간, 눈앞에 차주익이 나타났다. 손대는 모든 웹소설을 톱10안에 반드시 올려놓는다는 그 신의 편집자 차주익이. 근데 그 유명한 차주익이 아는 얼굴일 줄은 몰랐는데?

 

 

차주익이 자신이 아는 그 얼굴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과거에서 온 악마, 흑역사에서 온 귀신, 그것은 차주익이 아니라 자신이다. 이것은 하늘이 주신 벌인가 기회인가. 기회지, 기회야, 하지만 무너진 마음을 다시 세우는 일이 이토록 견고한 스킨십을 요하는 일인 줄은 미처 몰랐는데, 몰라!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 그러나 모르고 해버린 것들은 언제나 위대하고 위험한 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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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멸망이 들어왔다(멸망) 등장인물 : 라이프 스토리

 

박창신(송진우 역) / 조예지(송주희 역) / 김다인(최소윤 역) / 박정민(박태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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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멸망이 들어왔다(멸망) 등장인물 : 라이프 스토리 작가

 

정당면(이승준 역) / 지조킹(허재호 역)

 

귀공자(남다름 역) : 본명 박영은, 귀공자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웹소설 작가

 

동경이 재직하는 라이프스토리의 스타 작가지만 실체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동경을 쥐락펴락하며 극에 재미를 더해준다.

 

달고나(오연아 역) / 시베리아(손우현 역)

 

드라마 멸망이 들어왔다(멸망) 등장인물 : 동경의 주변인물

 

탁선경(SF9 다원 역) : 25세, 2021, 대한민국 누나들을 빡치게 할 최악의 동생이 온다! 동경의 남동생, 수자의 조카, 취준생

 

강수자(우희진 역) : 48세, 인생 모토가 올린, 동경과 선경의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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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자는 어릴 때부터 성질이 급했다. 한번 정하면 달려가기 바빴다. 달려가서는 마구 퍼부었다. 천성이 그랬다. 언니랑은 얼굴만 닮은 쌍둥이였지 성격은 정반대였다. 꼭 반을 쪼개서 그런 성질만 제게 퍼부은 것처럼 언니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사람이었다. 그런 언니가 죽었다고 연락이 왔을 땐 몸 반절이 꼭 떨어져 나간 것 같았다. 

 

 

장례식장으로 달려가자마자 보인 것은 어른들 틈에서 울지도 않고 손을 꼭 잡고 앉아있는 동경과 선경이었다. 서로 책임을 미루는 집안 어른들 틈에서 아무것도 재지 않고 소리쳤다. 제가 키울게요. 그때 나이가 서른이었다. 그때부터 쭉 수자는 연애도 결혼도 마다하고 3교재 카지노 딜러를 하며 동경과 선경을 키웠다. 

 

그런 수자에게 올인하고 싶어하는 남자가 나타났다. 케빈은 카지노에서 수자를 보자마자 한 눈에 반했다고 했다. 결혼해서 함께 캐나다로 가자고 했다. 동경이 대학 졸업반이 되고, 선경이 스물이 되자 동경과 선경은 수자의 인생에서 떨어져나갈 것을 선언했다.

 

미안했고, 고마웠고, 사랑했다. 그렇게 케빈과 함께 캐나다로 떠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끽 중이었는데 한국에서 난데없는 소식이 날아 들어온다. 인생을 올인해 키워온 동경이가 얼마 살지 못한다는.

 

드라마 멸망이 들어왔다(멸망) 등장인물 : 멸망의 주변인물, 트

 

소녀신(정지소 역) / 특별출연 한예리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뒷이야기


▷드라마 멸망이 들어왔다(멸망) OST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OST는 거미 백현, 다비치, 에일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OST에 참여했습니다. 

 

▷드라마 멸망이 들어왔다(멸망) 박보영 복귀작

 

박보영은 어비스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박보영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조금 쉬었다. 몸이 안 좋기도 했다. 재정비 시간을 가지며 가족들과 함께 보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박보영은 앞서 팔 부상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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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멸망이 들어왔다(멸망) 제목이 긴 이유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긴 제목을 선택한 이유는 기획 의도를 강렬하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제작사인 스튜디오 앤뉴 관계자는 "호기심도 불러 일으키기 위해 긴 제목을 주저 없이 택했다고 밝혔는데요,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경우, 드라마 제목을 멸망이라고 줄여버리면 재난 드라마처럼 비쳐져 극이 지닌 판타지 로맨스적 특징을 전혀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 관계자에 따르면 애초 시놉시스에도 이 긴 제목이 원제로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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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멸망이 들어왔다(멸망) 촬영 중 흥미로웠던 장면

 

촬영 중 기대되는 장면과 흥미로웠던 장면에 대해 박보영은 "동경이 처음으로 멸망에게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가장 기대된다. 그 장면이 어떻게 나왔을지 기대반 걱정 반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세상이 거꾸로 가는 와중에 동경이와 멸망이만 그대로 걸어간다는 지문을 촬영하기 위해 정말 둘만 뒷걸음질로 촬영을 했는데 그게 촬영하면서도 색다르고 재미있었다."고 전해 멸망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 박보영 <프로필 나이 키 발 열애설 이상형>

 

박보영 <프로필 나이 키 발 열애설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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