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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수 정상혁 망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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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수 정상혁 망언 논란

 

 

<보은군수 정상혁 망언 논란>

 

보은군수 정상혁 일본 옹호하는 듯한 발언

 

일본의 수출규제로 반일감정이 악화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정상혁(77) 충북 보은군수가 일본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역정치권에 이어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정상혁 군수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상혁 군수는 지난 26일 보은군 자매도시인 울산 남구에서 진행된 2019이장단 워크숍 특강에서 보은을 방문한 일본인의 말을 인용, “위안부 그거 한국만 한 것 아니다. 중국도 하고 필리핀도 하고 동남아에 다 했다. 그런데 다른 나라에 무슨 배상 한 것이 없다. 한국엔 5억불 줬다. 한일 국교 정상화 때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일본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또 “일본의 돈을 받아 구미공단, 울산, 포항 산업단지 만든 것 아니냐. 그러니까 한국 발전의 기본을 5억불을 받아서 했다. 객관적인 평가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사인했으면 지켜야 한다. 그것을 무효화하고 돈 가져와라. 그러면 공인된 약속을 안 지킨다고 그런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보은군수 정상혁 일본 옹호 발언에 대한 광복단체와 정치권 입장

 

이에 대해 광복회 충북도지부와 충북 3·1운동·대한민국 100주년 범도민위원회는 28일 “친일매국 망언을 한 정상혁 보은군수는 군민께 무릎 꿇고 사죄하고 즉각 퇴진하라”고 주장했는데요,

 

이들은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각이 모자라거나 현실도 모르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의 망언에 대해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상혁 군수는 망상을 깨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의 잘못을 외면하고 역사왜곡에 골몰하는 아베 정부의 대변인 같은 발언을 대한민국의 지방정부를 이끄는 수장이 했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으로 일궈낸 한국경제의 기적과 도약을 오로지 일본의 덕으로 돌리며 역사와 국민을 욕보였다”고 분노했습니다.

 

 

보은군수 정상혁 본인의 일본 옹호 발언에 대한 입장, 사과

 

이에 대해 정 군수는 “보은군민이 아베 정권에 대해 잘 알고 규탄하는데 힘을 모으자는 의미에서 그간의 사례를 설명하고 일본 사람과 만난 얘기를 드린 것”이라며 “본의 아니게 오해를 빚게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는데요, 정 군수는 한일 갈등 속에 일본 전체를 적으로 모는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논란이 되는 발언들은 특강 내용 중 일부로, 단순한 인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보은군수는 "일본 사람 전체가 나쁘다고 하는 것보다는 아베가 잘못됐다는 거로 몰고 가서 일본 내에서 아베를 규탄하고 이런 목소리가 높아지도록 하는 것이..."

 

발언의 정확한 맥락을 살펴보기 위해 강연 원고 공개를 요구했으나, 정상혁 보은군수 측은 공개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보은군수 정상혁 망언 논란에 대하여>

 

보은군수 정상혁 일본 옹호 발언 중 일부 근거 있는 말도 있으나 잘못

 

사실 따지고 보면 보은군수 정상혁의 말대로 과거 대한민국이 일본의 덕을 본 것은 사실입니다. 과거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우리나라에 행한 짓들을 너무나도 참을 수 없는 일이지만 또 다른 측면 곧 경제발전이라는 측면에서는 도움이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지금 한일간 갈등이 최고조로 달한 상황에서 그것도 한 지방의 책임자인 입장에서 그러한 일본 옹호 발언과 같은 말을 했다는 것은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과거 일본으로부터 일부 도움을 받아 경제가 획기적으로 발전해 온것은 사실이나 일본이 우리나라에 행한 만행을 생각해본다면 사실 고마울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스스로 잘해서 발전했다는 착각도 말아야, 더 나은 길을 찾을 수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또 우리나라가 스스로의 힘만으로 경제발전을 이루어왔다고 착각하는 것 또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도 우리나라는 많은 부분에서 미국이나 중국, 그리고 일본 등 주변 국가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의 일을 들춰내서 한일간 갈등 양상을 만들어 가는 것은 그렇게 환영할만한 일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아베와 참의원들 대부분은 옛날 그들의 선조부터 우리나라에 악행을 저질러왔던 사람들입니다. 근본적으로 혈통과 사상의 뿌리가 우리와는 친해질 수 없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절대 위안부, 강제 징용 등 배상문제를 가지고 협상을 하거나 양보를 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사실 이 문제를 건드렸다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일본과 싸우자는 것밖에는 안되는 것이지요.

 

현 정부와 언론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등 제재와 압박이 있어도 우리는 할 수 있다. 이길 수 있다 라고 하지만 정작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꼭 그렇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우리나라는 일본과 대립구조로 가는 것보다 협력구조로 가는 것이 옳다고 보는데요, 아니꼽고 치사하고 또 분하고 원통하더라도 우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이뿐만 아니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은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는 한일간 협력을 깨는 것의 의미가 아니라 한미일 삼국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든 이로 인해 더욱 어려워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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