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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베아크너 독일식 육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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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베아크너 독일식 육아법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요셉 베아크너 독일식 육아법>



8월 13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독일 아빠 요셉 베아크너의 독일식 육아법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살이 3년 차 독일 출신 요셉 베아크너, 한국살이 10년 차 미국 출신 크리스 존슨, 한국살이 12년 차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이 출연하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독일 아빠 요셉 베아크너의 쌍둥이 육아기가 공개되었습니다.



요셉 베아크너는 현재 카이스트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퇴근 후 4살짜리 남매 엘리나와 다빈의 육아에 나섰는데요, 특히 요셉의 독일식 식탁예정, 교육법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이들의 손 위생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는가 하면 모두가 자리에 앉기 전 먼저 식사를 시작하려는 엘리나에게 식사 예절 훈육을 하며 엄격한 아빠의 모습을 보인 것인데요, 




이어 요셉이 포크 위치부터 앉는 자세까지 끊임없이 지적을 이어가자 딘딘은 "독일 가서 밥 못 먹겠다"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같은 독일 출신 다니엘은 "독일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책임감을 길러주기 위해서 엄격하게 육아를 한다"고 설명하며 어린 시절 본인의 일화를 밝혀 웃음을 더했습니다. 



또한 독일식 자연주의 육아법도 공개가 되었는데요, 아이들과 뒷산 나들이를 떠난 요셉은 직접 나무, 곤충들을 만져보게 하고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심지어 죽은 지렁이 주위로 모여든 개미들을 보고 "개미들이 먹기 좋게 잘라 가는 거야"라고 설명 해 감성 소녀 엘리나를 슬픔에 잠기게 하기도 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육아를 하는 입장에서 관심이 쏠리는 부분인데요, 그래서 독일식 육아법에 대해 찾아봤더니 서울시교육청 공식 SNS에 다음과 같은 좋은 내용이 있네요.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독일식 육아법>



-독일식 육아법이란?


독일은 아이를 독립적으로 키우는 육아를 중요시한다고 합니다. 매번 자상하게 친구처럼 지내는 육아가 아닌 강한 부모의 역할을 해내는 것인데요, 부모가 아이를 너무 친구같이 대하고, 자유를 주면 도를 지나치는 행동을 할 때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잘못했을 때처럼 훈육이 필요할 때는 반드시 강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독일식 육아법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상함과 강함의 사이를 지키는 균형이라고 하네요. 



우리 나라 엄마들은 놀랄 일이지만, 독일 엄마들은 아이를 재워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아이가 자신의 힘을 믿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아이가 무서워하면, 옆에는 항상 엄마가 있는 것을 알려주고 다시 혼자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가 울어도 계속 옆에서 챙겨주지 않고, 왜 우는지 물어보고 대화를 통해 꼭 필요한 부분만 요구를 들어준다고 하네요. 덕분에 독일의 아이들은 혼자 있는 시간을 무서워하지 않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만약 해결이 안되었을 때는 언제든지 도와줄 엄마가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된다고 하네요. 


-독일식 육아 실천 - 지시할 때


아이으 행동을 바꾸기 위해, 장황한 설명을 하는 엄마들이 있는데요, 여러 가지 설명을 한다고 해도 아이는 제대로 듣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럴 때 엄마의 입장에서는 짧고 간결하게 원칙을 내세워 이야기하는 편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이에게 혼을 내거나, 어떤 행동을 하길 바랄 때는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지시해야 한답니다. 쉽고 간단한 언어로, 알아듣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하네요. 예를 들어, 여기 책들은 네 방 책장의 두 번째 줄에 꽂아놓으렴 처럼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야 아이가 혼란스럽지 않다고 합니다. 


-독일식 육아 실천 - 훈육할 때


광용구나 별 뜻 없는 단어로 돌려서 말하면 아이는 그 안에 담긴 진짜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아이를 위해 공손한 단어를 쓰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하네요.



추울 때 아이스크림을 또 먹으면 몸에 좋지 않아요 보다는 안돼! 배탈이 나기 전에 아이스크림 더 먹지 마 라고 확실한 말을 하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한 번 안 된다고 한 일도 아이들은 조금만 더 라는 말로 투정을 부린다고 하네요. 이때 안 된다고 한 일에 대해 한번이라고 투정을 들어주면 아이는 투정을 부리면 해결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번 안돼 라고 한 일은 단호하게 그리고 확신에 찬 태도로 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여러 번 안 된다는 말을 번복하는 것보다 강한 태도의 한 벙의 안돼가 훨씬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독일식 육아 실천 - 대화할 때


아이들은 생각보다 부모의 표정에 민감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 어색하게 미소를 짓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엄마가 자신에게 졌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와 진지한 대화를 하고 싶다면 말뿐만 아니라 표정과 제스쳐에서도 진지한 태도를 유지해야 아이가 제대로 이야기를 듣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 책을 이렇게 어지른 건 잘못했지? 지난 번에도 장난감을 어지르더니 또 이러는 건..어쩌고저쩌고., 아이와 대화를 하다 자신도 모르게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까지 할 때가 있는데요, 아이에게 특정한 일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그 일에 관한 것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이야기까지 끌어오면 아이입장에서는 단순한 잔소리로 느껴져 제대로 듣지 않게 된다고 하네요. 


-독일식 육아 실천 - 아이가 화낼 때


아이는 엄마의 요구가 모두 달갑진 않다고 합니다. 가끔은 반항도 하고, 울음도 터뜨리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 반응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니 엄마가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아이의 반응에 놀라거나 화를 내지 말고 스스로 안정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대화를 하고, 공감해주기만 해도 아이의 기분이 풀릴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의 행동에 일희일비하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엄마는 오히려 아이를 자극해 반항심을 생기게 한다고 하네요. 


평소에 엄마가 단호하고 강한 태도로 일관성 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독일식 육아법은 강함과 자상함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 공식SNS

https://story.kakao.com/ch/seoul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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