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장점, 모유수유 성공 방법 요령, 바른 모유수유 방법, 자세, 좋은 음식
모유수유가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죠!
고생스러운 과정을 거치면서 꼭 모유를 먹여야 하는 이유는, 모유에는 어떤 음식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고 해요.
그리고 모유수유는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의 건강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참 신비하죠?
저도 이번에는 아이를 낳으면 꼭 모유수유를 하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그래서 모유 수유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정리해 봤는데요, 여기서느 먼저 엄마와 아이에게 모유수유가 왜 좋은지 그 장점과 모유수유에 성공할 수 있는 요령, 그리고 모유수유의 방법과 올바른 자세 등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해요.
<모유수유 장점>
1. 아이에게 좋은 점 (장점)
모유수유는 우선 누구보다도 수유를 받는 아이에게 좋겠죠!
아이에게 좋은 점은 아래와 같이 정말 많은데요, 이러한 내용을 알고 나면 누구라도 정말 피치 못할 사정이 있지 않은 이상 꼭 모유수유를 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어요.^^
* 초유를 먹이면 태변의 배설을 촉진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양수와 함께 입속으로 들어간 세포나 태지, 솜털 등이 장에 쌓여 있다가 나오는 것이 태변이라고 하죠!
출산 후 일주일 동안 먹이는 초유에는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A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해 태변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아미노산과 항체를 포함한 단백질은 보통 젖보다 4배나 많아 초유를 먹이면 아이가 황달에 걸리는 것도 예방할 수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모유수유는 못해도 초유는 꼭 해야 한다고 해요. 사정상 바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미리 짜놓고 보관했다가라도 꼭 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 면역력을 높여 질병을 예방
우리 몸의 세포는 그동안 만난 균을 기억해 방어 체계를 갖춘다고 하죠!
아이는 모유를 통해 엄마 몸의 방어 체계, 곧 면역력을 고스란히 전달 받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모유를 꾸준히 먹는 아이는 위장 장애, 호흡기 감염 등에 덜 걸리고 잔병치례도 적다고 하구요.
* 풍부한 영양 성분이 소화하기 쉬운 형태로 녹아 있음
모유에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수분과 지방, 단백질, 유당, 비타민, 무기질 등이 소화하기 쉬운 형태로 잘 혼합이 되어 있다고 해요.
그리고 그 모유의 농도도 아이의 요구에 맞게 자동조절이 되어져 나오기 때문에 모유를 먹는 아이는 분유를 먹는 아이에 비해 트림도 적게 하고, 소화도 잘 시켜 변의 냄새가 적고 안정된 배변 형태를 보인다고 해요.
*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이 유전되는 것을 막아 줌
모유를 먹은 아이는 천식이나 아토피피부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 호흡기 질환, 중이염, 이장관 질환, 요로 감염에도 잘 안 걸린다고 해요. 유전될 확율도 크게 줄어들고요.
* 이를 닦지 않아도 치아가 튼튼함
분유를 먹는 아이는 분유 속에 유당이 치아를 공격하기 때문에 치아우식증이 생기기 쉽다고 해요.
물론 모유에도 유당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이 모유에는 또한 치아우식증을 유발하는 균의 활동을 방해하는 효소가 들어있어 훨씬 안전하다고 해요.
*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낮음
당뇨병의 약 90%는 인슐린의 저항성이 약해 나타나는 비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라고 하는데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태어나 2개월 동안 모유를 먹이면 이러한 당뇨병의 방병율이 50% 이상 감소한다고 하더라구요.
*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이 될 확율이 낮다고 해요.
* 신경과 두뇌 발달에 탁월
3개월 이상 모유 이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은 아이는 분유를 먹은 아이보다 대체로 IQ가 높다고 해요.
이유는 모유에 함유된 성분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외에도 엄마 젖을 빨 때는 젖병을 빨 때보다 60배의 힘이 더 들어가 아이의 안면 근육과 턱을 부지런히 움직이기 때문에 턱과 치아가 발달하고 뇌의 혈류량도 늘어 두뇌 발달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 의료비가 적게 듬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면역력이 강해 감기, 장염에도 잘 걸리지 않고 치아도 튼튼하기 때문에 병원 갈 일이 적은 만큼 의료비도 적게 들겠죠?
통계에 의하면 1년간 모유수유를 할 경우 분유값과 진료비를 합쳐 약 200~50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 이거 정말 이런 게 일석이죠 아니겠어요?
* 아이의 정서 발달에 좋음
엄마 품에서 모유를 먹는 동안 아이는 태내에 있을 때와 같은 편함을 느낀다고 해요. 엄마 또한 만족감을 느끼게 되구요. 이러한 감정은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다고 해요.
2. 엄마에게 좋은 점 (장점)
* 산후 회복이 빠르고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음
젖을 먹일 때 엄마의 체내에서는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는데, 이 호르몬은 자궁수축을 촉진시켜 전반적으로 산후 회복도 빨리진다고 해요.
수유 중 분비되는 또 다른 호르몬인 옥시토신은 아이에 대한 친근감과 모성애를 유발, 분만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모유수유만 잘 해도 산모가 산후 우울증에 걸릴 확율은 훨씬 줄어든다고 해요.
* 산후 다이어트에 효과적
젖을 만드는 데에는 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모유수유를 하기만 해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 유방암, 난소암 등 여성 질환을 예방
2년 이상 모유를 먹이면 수유가 유방 내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유방암에 걸릴 확율이 반으로 줄어든다고 해요. 그리고 난소암은 배란을 많이 할수록 발병율이 높아지는데, 수유를 하면 배란이 억제돼 난소암에 걸릴 확율도 낮아진다고 해요.
* 위생적이며 편리하고 빠름
분유수유를 하면 물을 끓이고 분유를 타고 온도가 적당한지 확인하며, 젖병을 씻고 소독해야 하죠. 그러면서도 늘 위생과 소화불량 등 걱정해야 하는데요, 모유는 그런 걱정이 필요 없겠죠.
<모유수유 성공 요령>
1. 성공적인 모유 수유를 위한 기본 원칙
* 출산 후 되도록 빨리 젖을 물려야 함
출산 후 되도록 빨리 젖을 물려야 좋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태어난 지 30분~1시간 이내에 젖을 물려야 한다고 해요.
그렇지 않으면 아이가 곧 잠이 들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이가 젖을 빨면 젖 분비량이 서서히 증가하게 되고 자궁이 수축돼 출산 후 출혈이나 여러 가지 산후 합병증, 유방통도 줄어든다고 해요.
* 아이가 배고파할 때마다 먹여야 함
신생아 시기에는 아이가 배고파 할 때마다 젖을 물려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 24시간 내내 엄마와 아이가 같이 있어야 하겠죠!
* 모유 외엔 아무것도 먹이지 않아야 함
젖은 먹이는 만큼 나온다고 해요. 처음에는 하루 종일 먹여도 약 30ml~40ml도 안되는 소량의 초유만 나오기 때문에 젖이 안나온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 정도면 이 시기의 아이가 먹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해요!
처음에는 아주 적은 양의 젖만 나오지만 일주일 정도 후에는 모유량이 약 10배 이상 증가를 해서 많은 양의 젖이 나오게 되는데요,
젖 양은 아이가 엄마 젖을 빠는 시간에 비례해서 늘어나고, 또 아이가 빨면서 필요한 만큼 계속 만들어지기 때문에 모유량이 부족하다고 해서 분유를 함께 먹이면 모유는 점점 안나오고 결국 젖 먹이기가 힘들어지게 되어 모유수유에 실패하게 된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모유를 먹일 때는 모유 외에는 아무것도 먹이면 안된다고 해요.
* 적어도 하루에 8~12회 젖을 먹여야 함
이보다 적게 먹이면 젖 분비량이 줄어서 모유만으로 수유하기 어려워진다고 해요. 그러기 때문에 아이가 자면 깨워서라도 먹이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신생아는 1~3시간 간격으로 젖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곤하게 자더라도 깨워야 한다고 해요.
* 한 번에 10~15분씩 양쪽을 물려야 함
이와 같이 양쪽 젖을 동시에 먹여야 모유량이 증가한다고 해요.
* 힘들어도 첫 한달간은 엄마가 직접 수유
산후조리원에서 조리하는 엄마라도 다른 것은 조리원에 맡기더라도 수유만은 직접 하는 것이 좋아요.
첫 한 달은 모유수유 자체가 힘들게 느껴지는데, 이 시기만 잘 넘기면 모유수유가 한 결 쉬워져 오히려 분유 먹이는 게 더 힘들고 귀찮게 느껴진다고 해요.
* 젖병이나 노리개 젖꼭지를 사용하지 않아야 함
만약 피치 못하게 젖을 물릴 수 없는 상황이거나 분유 등으로 보충식을 먹여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젖병 대신에 컵이나 약 먹이는 컵, 숟가락, 주사기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신생아 시기에 젖병의 젖꼭지를 빨아본 아이는 좀처럼 엄아 젖을 빨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최소 생후 4주 이내에는 젖병이나 노리개 젖꼭지는 되도록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해요.
* 유방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함
아이에게 젖을 먹이기 전에는 엄마의 손과 가슴을 깨끗이 하고, 먹인 후에는 젖꼭지를 물로 휑궈내야 하구요, 브래지어는 항상 청결한 것을 사용하고, 흘러넘치는 젖을 흡수하는 수유 패드도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고 해요.
젖꼭지에 상처나 물집이 나지 않았는지도 유심히 살펴봐야 하는데요, 유두에 생긴 상처에 세균이 침입하면 유선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통증으로 인해 모유수유를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이라고 해요.
* 혼합 수유를 했거나 약물을 복용했어도 모유수유가 가능
출산 후 병원에서 아이에게 임의로 분유를 먹였거나 모유수유 중 엄마가 약물을 복용한 경우, 엄마에게 질병이 있는 경우에도 대부분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고 해요.
흡연을 하는 산모라도 모유가 더 좋다고 하구요.
혹 모유수유를 해도 되는지 잘 모를 때는 산모가 임의로 판단하지 말고 병원 진료를 받은 다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2. 젖이 잘 나오는 식단
* 모유 수유에 도움이 되는 음식
미역국이나 사골 국물을 출산 이후 꾸준히 먹으면 모유수유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모유의 맛과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이 많이 들어있는 녹황색 채소와 뿌리채소를 많이 먹으면 좋다고 하죠!
특히 시금치는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흡수율도 높은 편이라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에게 좋다고 해요.
흰 살 생선 역시 모유를 잘 나오게 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단백질이 풍부한 조기와 대구가 제격이라고 하죠.
참치, 꽁치, 등 푸른 생선이나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등 육류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간 달걀 콘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미역 등 해조류와 새우 홍합 등의 어패류를 국이나 찜 샐러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해 먹으면 좋다고 해요.
* 수유 중 음식 섭취량
모유수유를 위해서는 하루 300kcal 음식을 추가로 섭취해야 하는데요, 식사 할 때마다 밥 3분의 1공기, 쇠고기 미역국 3분의 1그릇 정도 더 먹으면 채워지는 양이라고 하죠.
물론 더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단인 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모유수유를 하면 갈증을 더 느끼는데 수유 전 물이나 주스를 마시면 도움이 되는데요, 또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많은 수분 섭취를 하는 것도 오히려 젖양이 줄어들게 하고, 또는 그로 인해 다리가 붓거나 몸이 처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것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탄산이나 커피 등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3. 모유 수유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 초유는 냉동 보관했다가 먹여야 함
초유는 출산 후 길게는 일주일까지 나오는데, 단백질이 많고 지방과 당분은 적어 신생아가 소화가 쉬울 뿐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와 면역 물질을 함유해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출생 직후 아이에게 초유를 먹이는 것이 좋지만, 그러지 못했다면 유축기로 초유를 짜서 항균 모유 저장팩에 담아 냉장 혹은 냉동 보관을 했다가 나중에라도 꼭 먹이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해요.
* 마음이 편해야 모유량도 늘어남
수유 중에는 느긋하고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요, 마음을 편안히 가져야 긴장이 풀려 유방의 혈액순황이 활발해지고, 모유도 잘 나온다고 해요.
* 자세를 바꾸면 모유가 잘 나옴
아이를 안고 젖을 먹이는 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다양한 자세로 젖을 먹이는 방법을 연습해봐야 하는데요,
이렇게 여러 각도로 젖을 먹이면 유선이 골고루 자극받아 젖이 더욱 잘 나오고 모유수유 중 나타날 수 있는 유방의 갖가지 트러블도 예방할 수 있어요.
* 산후 일주일, 병원에 가서 모유수유 상태를 점검
모유수유가 잘 되지 않아 포기하는 시기는 대개 출산 후 한 달 이내라고 하죠!
그래서 이 기간 동안에 모유수유에 대해 전문 지식을 가진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생후5~7일이면 너무 진하지 않은 소변을 하루 6회, 대소변은 3~4회 이상 봐야 엄마 젖을 충분히 먹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해요.
* 수유 전에 미리 젖을 조금 짜둠
모유량이 너무 많아도 아이가 사례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수유하기 전 작은 잔 하나 정도 양의 모유를 짜내면 분비가 한결 원활해진다고 해요.
그리고 수유 후에는 남은 모유를 확실하게 짜내 젖을 완전히 비워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모유가 더 잘 나올 뿐 아니라 모유수유로 인한 가슴트러블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 젖이 부족할 땐 유방 마사지를 받으면 도움이 됨
모유량이 부족하다 싶을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따뜻한 물을 적신 타월로 유방을 닦은 후 마사지를 해주어야 해요.
뜨거운 수건으로 5분 정도 유방 찜질을 하는 것도 좋아요, 그렇게 하면 혈액순환이 원할해지고 유선이 확장돼 젖이 잘 돈다고 해요.
하지만 젖이 불었을 때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하니, 이때는 찬물을 적신 타월로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줄이고 모유 분비를 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집안일을 잠시 미루더라도 잠을 충분히 자야 모유가 잘 나옴
출산 후 2~3개월 동안 산모는 피로감을 매우 심하게 느끼는데, 산모가 피로하거나 반대로 긴장해 있으면 젖을 생성하는 호르몬인 프로락틴의 분비가 억제되어 젖이 잘 나오지 않으므로 느긋하게 낮잠을 자거나 쉬는 것도 좋다고 해요.
지나친 흡연과 음주 역시 프로락틴의 분비를 막는다고 하니 삼가해야겠죠!
<모유수유의 방법과 자세>
1. 젖 먹이는 올바른 순서
① 팔에 수건을 두른다
아이 머리가 닿는 부위에 가제 손수건이나 얇은 타월을 두르면, 아이 머리와 엄마 팔에서 생기는 복사열을 방지할 수 있어요.
② 젖을 한 방울 떨어뜨린다
젖꼭지를 아이 입에 대면 반사적으로 아이가 입을 벌리는데, 이 때 아이 입술에 젖을 한 방울 떨어뜨려 젖 냄새를 맡게 하시구요.
③ 젖을 물린다
아이 혀가 유륜을 충분히 감싸도록 유두를 밀어넣으세요. 젖을 물었을 때 아이 코가 엄마 가슴에 살짝 닿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④ 유두를 뺴낸다
젖을 빨고 있는 아이의 입안은 진공상태에 가깝기 때문에 유두가 잘 빠지지 않는데요, 손가락을 아이 입 가장자리에 밀어넣고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리면 쉽게 뺄 수 있어요.
* 아이가 젖을 물고 있는 상태에서 억지로 빼내면 반사적으로 입을 꽉 다물어서 유두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해요.
수유 후 유두에 모유를 발라 자연 건조시키면 상처가 빨리 아문다고 하구요.
⑤ 트림을 시킨다
아이를 똑바로 세워 안은 뒤 등을 가볍게 톡톡 쓸어내리세요.
모유를 먹는 아이는 분유를 먹는 아이에 비해 트림을 적게 하는 편인데, 특히 밤중에 모유수유를 했다면 트림을 시키지 않아도 되구요, 대신 옆으로 몸을 돌려 눕혀주세요.
⑥ 먹고 남은 젖을 짜낸다
아이가 젖을 충분히 먹은 다음에도 남은 젖은 완전히 짜내야 해요. 젖이 유방에 남아 있으면 젖양이 적어질 뿐 아니라, 남은 젖이 유방에 고여 유선염에 걸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⑦ 가슴을 말린다
젖을 다 먹이면 가슴을 내놓고 그대로 잠시 가슴을 말리세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행군 뒤에도 물기가 남지 않도록 말리시구요. 말린 뒤에는 수유 패드를 대야 브래지어나 옷 위로 젖이 새어 나와 더러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2. 젖 먹이는 바른 자세
* 교차 요람식 자세
목을 잘 가누지 못하는 아이에게 수유할 때 적합한 자세
* 요람식 자세
엄마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유 자세, 장시간 안정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어요
* 옆으로 눕기 자세
산후 회복이 덜 됐거나 수유하는 동안 엄마도 쉬고 싶을 때 밤중에 자면서 수유할 때 좋은 자세
* 럭비공 자세
제왕절개를 해서 아이를 안기 힘들 때, 유방이 크거나 편평유두인 경우 전문자들이 추천하는 자세
3. 쌍둥이 모유 수유 자세
* 요람식과 럭비공의 결합 자세
쌍둥이 수유 시 가장 좋은 자세는 요람 안기 자세와 옆구리에 끼는 럭비공 자세를 결합한 자세가 좋다고 해요.
한 아이는 요람식으로 안고, 다른 아이은 머리가 쌍둥이 형제의 배 위에 오게 해서 옆구리에 끼는 럭비공 자세로 안으시면 되는데요, 이 자세는 집 밖에서 수유할 때, 아이가 젖을 잘 물지 못할 때 취하기에 좋다고 해요.
* 열십자 안기 자세
두 아이를 요람식 자세로 안고 엄마의 허벅지 위에서 아이를 열십자 모양으로 서로 엇갈리게 하는데요, 한 아이는 왼쪽 젖을, 다른 아이는 오른쪽 젖을 물리면 됩니다.
자세를 잡은 다음 아이에게 베개를 받쳐주면 한결 편안하게 수유할 수 있다고 해요.
* 양쪽 옆구리 끼기 자세
두 아이를 옆구리에 끼는 럭비공 자세로 안고, 엄마의 양 옆을 베개로 받치구요, 발 받침대나 의자, 낮은 탁자에 발을 올려놓으면 엄마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이 자세는 수술 부위에 아이 체중이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제왕절개를 한 엄마에게 특히 좋다고 해요.
⊙ 남은 젖 짜는 법
① 엄지 손가락을 유두에서 3cm 정도 위쪽에 대고 나머지 손가락은 유두 아래쪽에 놓아 손 모양을 C자로 만들고 나서,
② 가슴 안쪽으로 유방을 당기고,
③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가슴을 조심스럽게 돌리면서 젖을 짜낸시면 되는데요,
④ 반복하다 보면 몇 분 후 방울방울 젖이 나오기 시작하다가 곧 샘솟듯이 나오게 되요.
<모유수유에 좋은 음식, 피해야 할 음식>
1. 모유 수유에 좋은 음식
* 미역국 : 노폐물 배출과 부종에 도움을 줌
*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 등푸른 생선 : 빈혈 예방과 혈액순환에 좋음
* 어패류와 해조류 : 변비 예방과 칼슘, 단백질 함량이 높음
* 콩 제품 : 단백질, 철분 함량이 높음
* 녹황색 채소 : 변비 예방과 철분 흡수를 도움
* 이 외 모유량 증가에 도움을 주는 차 종류
2. 모유 수유를 위해 피해야 할 음식
* 생강, 마늘, 고춧 가루 등 매운 음식과 향신료
* 아이에게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조미료
* 술과 담배
* 달걀 흰자, 새우, 게 등 알레르기 유발 음식
* 모유량을 줄일 수 있는 홍삼, 인삼, 식혜
* 빈혈과 아이의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커피, 콜라, 홍차 등 카페인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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