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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영화) 소개, 줄거리, 결말,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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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영화) 소개, 줄거리, 결말, 뒷이야기

 

영화 히트맨 소개, 감독, 배우들, 개봉일, 관객수


 

 

영화 히트맨은 지난해(2020년) 1월 22일 개봉한 코미디 액션 영화로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입니다.

 

 

영화 히트맨은 최원섭 감독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고,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 등이 주연급으로 출연, 상영시간은 총 110분입니다. 영화 히트맨은 제작비 총 99억원의 영화로, 개봉 5일차인 2020년 1월 26일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2주차부터 관객수가 줄어들더니 코로나 19 여파로 관객수가 급감하기 시작, 결국 손익분기점을 겨우겨우 넘기고 마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총 누적 관객수는 2,404,364명이라고 합니다. 

 

영화 히트맨 등장인물


 

 

-김봉준(준) / 김수혁 (권상우 역) : 암살요원 당시 이름은 김봉준의 끝글자인 준, 김수혁은 신분세탁을 위해 개명한 이름

-천덕규 (정준호 역) : 국정원 국장

-미나 (황우슬혜 역) : 준의 아내

-철 (이이경 역) : 15년 전, 방패연 프로젝트에 새롭게 들어오게 된 소년

-김가영 (이지원 역) : 준과 미나 사이의 딸

-최형도 (허성태 역) : 국정원 차장이자 최약체 캐릭터

-제이슨 (조운 역) :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제롬 (허동원 역) : 제이슨 패거리의 2인자

-박규만 (이준혁 역) : 김수혁(준) 담당 웹툰 편집자

-십장 (이중옥 역) : 준이 투잡 뛰는 공사장의 현장 감독

-김풍 (김풍 역, 특별 출연) : 웹툰 작가

 

영화 히트맨 줄거리


 

교통사고로 인해 부모님을 전부 잃고 고아가 된 준, 그가 가진 재능은 나이 많은 중학생들도 거뜬히 휘어잡을 정도로 뛰어난 싸움실력과 탁월한 그림실력이 전부, 그런 준에게 국정원의 장관 덕규가 직접 찾아옵니다. 그의 우수한 싸움실력을 보고 고아들을 데려다가 인간흉기로 훈련시켜 암살요원을 탄생시키는 국가 1급 기밀인 방패연 프로젝트에 참가시키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덕규는 같이 가자며 권유하지만 준은 만화가가 되고 싶다면서 그의 부탁을 거절합니다. 그러자 덕규는 준의 연필을 뺏고 악력으로 직접 부수면서 남자가 돼서 그딴 일 하면 안된다,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였던 아버지처럼 이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지 않냐고 압박합니다. 결국 준은 어쩔 수 없이 방패연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고, 그렇게 성장하면서 엘리트 암살 요원이 됩니다. 

 

하지만 숱한 전장을 거쳐오면서도 그는 여전히 어린 시절부터 원해왔던 만화가의 꿈은 버리지 않습니다. 결국 준은 자신의 진짜 꿈을 이루기 위해 폭풍우 치는 밤, 헬기에서 투신해 사고를 당한 것처럼 위장했고, 이를 알리가 없는 국정원은 그가 정말로 죽었다고 믿습니다. 

 

 

 

15년 후, 준은 신분세탁으로 김수혁으로 개명하고, 결혼해서 웹툰작가가 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내 미나에게 잔소리만 듣고, 딸은 래퍼를 꿈꾸며 자면서도 헤드셋으로 랩만 들으면서 전자피아노를 원하 있고, 만화는 재미가 없어 악플 투성이에 슬럼프로 인한 마감지각으로 편집장에게 구박받는게 일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후 연재하면 만화는 조기 연재종료되고,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딸에게 래퍼들이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만화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라는 말을 들은 것을 떠올려 술김에 새로운 만화를 그리게 됩니다.

 

 

 

그 만화는 바로 자신의 과거시절을 바탕으로 그린 암살 요원 준. 다음날 갑자기 아내의 태도가 하루아침에 바뀌게 되어 물어보니 아내가 준이 그린 만화를 그가 잠든 사이 편집장에게 보내버렸고 그 만화가 하루아침에 조회수 1등을 달성하면서 대박을 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가 1급 기밀인 방패연 프로젝트의 훈련과정, 담당자 실명, 투입된 작전 등 준이 보고 겪은 모든 것을 단 1%의 각색도 없이 그대로 그려냈기에 웹툰의 연재는 곧 국가 기밀을 그대로 폭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준은 허겁지겁 담당자를 찾아가 만화를 내려달라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지만, 준의 과거를 알리가 없는 편집자가 잘나가는 만화를 내려줄 리 만무, 담당자는 상사와 전화통화를 받으며 준에게 다음 편을 연재하라며 구박합니다. 

 

 

결국 준은 만화연재를 계속하게 되고, 결과는 그야말로 인생대역전, 학생과 어른들은 물론,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했을 때 준을 갑질하던 현장감독 십장까지 즐겨볼 정도로 대중화됩니다. 

 

이후 우연한 기회를 통해 국정원의 천덕규 국장은 준이 그린 웹툰을 보게 되고 그 웹툰에 자신이 진행한 국가기밀 프로젝트가 아주 상세히 나와있는 줄거리에 경악을 하게 되고, 이후 천국장을 비롯하여 과거에 방패연 프로젝트에 간부들이 비상소집되어 암살요원 준에 대해 회의하게 됩니다. 

 

 

 

 

결국 이 웹툰에 묘사된 방패연 프로젝트 당시의 모든 임무에 투입되었던 유일한 사람, 즉 준이 범인이라는 결론이 나왔고, 15년전 사망한 준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암살요원 준이 연재되는 웹툰 연재처를 추적, 이때 제이슨을 잡기 위해 위장잠입하던 철이도 소식을 듣고 국적원으로 복귀, 준이 투잡 뛰는 공사장에도 요원을 투입하게 됩니다. 

 

 

기어코 우려하던 일이 터지자 준은 집으로 돌아가 비상금과 비상식량들을 챙기며 아내한테 암살요원 준이 사실은 자기 얘기이며 국정원한테 잡히게 생겼으니, 이름 바꾸고 성형해서 숨어살자고 전화했다가 씹히고 맙니다. 결국 집에도 국정원 요원이 쳐들어오면서 15년만에 훌쩍 자란 철이와 재회, 틈을 보이는 사이 최 차장의 테이저 건을 맞고 쓰러지면서 국정원으로 이송되고 맙니다. 

 

 

한편 국정원과 암살요원 시절에 그에게 한쪽 눈을 다친 테러리스트 제이슨이 나타나 아내를 납치, 국정원에서 철이에게 심문을 받던 준에게 아내 전화기로 전화를 걸어 아내를 구하고 싶으면 천 국장을 데려오라는 요구를 받게 됩니다. 이에 준은 천 국장과 독대를 요청, 천 국장을 때려눕히고 수갑을 채워 인질극을 벌이게 됩니다. 

 

이에 꼬리가 길다며 처리하고 오라는 제이슨의 요구에 결국 터널에서 준이 요원들을 전부 박살내버리고, 차를 갈아탄 준과 천 국장은 편집장에게 전화를 거는데, 편집장은 국정원이나 제이슨이나 다 웹툰을 찾았다며 그런 건 없다라고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준은 오늘 올라가는 웹툰에서 천 국장이 제이슨의 동생을 고문하다가 잔인하게 죽인 장면이 나온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편집장이 그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해 웹툰을 넘기지 않었던 것이고 웹툰은 편집장에 의해 업로드되어진 상태, 동시에 제이슨도 업로드된 웹툰에서 동생이 죽는 장면을 보고는 눈물을 흘립니다. 

 

 

그 시각, 제이슨의 부하가 터널에서 준에게 두들겨맞고 기절해 있는 요원들의 머리에 총을 쏴 전부 죽여버립니다. 이후 이것을 본 최 차장은 격분하여 제이슨과 준이 한패이며 준이 제이슨에게 요원들 정보를 넘겨 제이슨이 방패연 출신 요원들을 처참하게 살해한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후 차안에서 준은 최형도 차장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최형도 차장은 준의 딸 가영을 납치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영상통화를 받은 준은 최장이 가영을 달리는 차에서 떨어뜨리려고 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이에 준은 제이슨에게 딸만 구하고 바로 간다고 말한 뒤 딸을 찾으러 향하게 됩니다. 

 

 

한편, 가영을 불쌍하게 생각한 철은 가영과 함께 탈출하고 가영의 핸드폰을 통해 준에게 문자메세지로 자신의 위치를 알립니다. 이때 최차장과 요원들은 철의 휴대폰을 위치추적하며 철을 쫓기 시작합니다. 

 

준과 천 국장은 철이 문자로 보내온 장소로 가 가영과 재회하게 되는데, 그런 사이 준에게 총을 겨누던 철은 가영의 호소에 마음이 약해져 철의 집 앞까지 추격해온 국정원을 따돌리기 위해 준이 철을 때려 철이 준을 잡다가 놓친 것처럼 꾸민 뒤 차를 타고 제이슨에게 향합니다. 

 

영화 히트맨 결말


 

제이슨에게 도착한 일행은 가영이 천 국장의 휴대전화로 국정원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국정원이 위치를 추적해 제이슨에게 오게 합니다. 이후 천 국장이 제이슨의 동생을 고문하다가 죽였다는 걸 알게 된 제이슨은 천 국장을 준이 직접 전기고문하게 합니다. 그리고 제이슨은 화염 방사기를 들고 둘을 죽이려고 하지만, 그때 국정원이 제이슨의 부하들 다수를 쓰러뜨리면서 나타나 준 일행, 제이슨 일당, 국정원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국정원은 준을 사살하려고 쏘지만 철이 대신 총에 맞아 부상당하고, 최 차장은 남은 국정원 요원들에게 준을 사살하라고 명합니다. 그때 준이 아닌 국정원 요원이 총을 맞고 쓰러집니다. 최 차장은 국정원 요원이 총을 잘못 쏴서 같은 편을 쏜 거라고 생각하여 똑바로 쏘라고 갈구지만, 이후 위에서 제이슨의 부하 제롬이 똑바로 쏜 건데?라는 말과 함께 국정원 요원들과 최 차장에게 총을 난사합니다. 

 

 

제롬은 제이슨의 손을 묶고 있는 수갑에 총을 쏴 줄을 끊어버리고, 제이슨 또한 권총을 듭니다. 그리고 준도 총을 들지만 제이슨의 총에 연속으로 맞아 준은 쓰러지게 됩니다. 이를 본 가영과 미나는 오열하고, 제이슨은 최 차장과 국정원 요원들을 사로잡게 됩니다. 

 

이후 제이슨은 미나의 머리에 권총을 겨누는데, 그때 죽은 줄 알았던 준이 갑자기 일어나 난 가영과 미나를 두고는 절대 못 죽는다라는 대사와 함께 앞에 떨어져 있던 권총을 주워 화염 방사기에 총을 연타해 화염 방사기를 폭파시켜버리고 제이슨의 부하들이 폭발에 당황하는 틈에 국정원 요원들이 다시 일어나면서 국정원과 제이슨 일당의 대격투가 벌어집니다. 

 

 

준은 미나와 가영을 안정한 곳으로 대피시킨 뒤, 본인과 가족들 모두 방탄조끼를 2겹씩 입게 하고, 제이슨의 부하들을 하나하나 제압해 나갑니다. 천 국장은 준의 가족들과 동행하던 중 제롬과 맞붙고, 칼에 찔릴 위기에 처하지만 미나가 나무 판자로 제롬을 내리쳐 위기에서 벗어나 제롬을 제압합니다. 

 

한편 준은 제이슨이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따라 올라가 1대 1로 치열한 싸움 끝에 제이슨을 완전히 제압하고 제이슨을 향해 달려들어 유리창을 깨고 제이슨을 추락시키고 추락하는 와중에 얼굴에 니킥을 날려서 제이슨이 기절하게 되면서 사건은 종결이 됩니다. 

 

 

얼마 뒤, 철은 준에게 웹툰 월 수입이 50도 안 된다는 것을 근거로 다시 국정원으로 복귀할 것을 제안하지만 준은 X랄하지 말라며 난 만화 그릴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후 곧 성공할 거라며 준의 편을 들어주는 미나와 가영을 보며 철은 미소를 짓고 준의 가족이 서로 안아주며 웃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영화 히트맨 평가, 뒷이야기


 

일반 관객들 사이에서는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생각 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 좋은 영화 정도로 평가가 정리되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중간중간 고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을 넣은 연출과 각종 한국 영화를 노골적으로 패러디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종종 등장하는 배우개그의 경우 크게 나쁘지 않다는 평이 있네요. 

 

 

영화 히트맨의 감독인 최원섭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권상우를 주인공으로 염두해두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영화 속 주인공인 권상우가 딸이나 아내를 찾으러 갈 때 몸을 보여주는 신을 넣기로 했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 아저씨 원빈을 패러디해서 머리도 밀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찍으면서 권상우가 다시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15년 전 요원이었는데, 지금 몸이 너무 좋아도 이상할 거 같다고. 그래서 결국 외투만 벗는 정도로 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영화 히트맨은 엔딩크레딧 나오기 바로 전에 영화의 결말이 나오는데요, 웹툰이 재밌다는 평들이 많네요. 영화 속에 기안 84와 김풍이 카메오로 특별출연한 것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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