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자유 여행 길잡이(배틀트립 괌 맛집, 후기, 괌 맛집 가볼 만한 곳 피카스카페, 테이블35, 도스버거, 비치인쉬림프, 카프리쵸사, 파이올로지 등 추천)
괌 자유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괌에서 꼭 가볼 만한 곳이나 꼭 해야할 것은 알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죠!
괌 여행 시 꼭 가볼 만한 곳이라면 필수 여행 코스로는 '리티디안 비치'와 '남부투어'를 들 수 있구요,
필수 코스로 쇼핑과 맛집 투어, 그리고 스노쿨링이나 그 외 여러 가지 체험해 볼 만한 것들을 더 들 수가 있는데요, 여기서는 괌 맛집 후기와 가볼 만한 맛집들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괌 자유 여행 맛집 투어, 후기"
흔히 괌은 맛집이 없다는 말이 많이 있는데요, 저희가 직접 가서 먹어보니 꼭 맛집이라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나쁘지 않았던 거 같아요.
몇 군데는 정말 맛이 있는 곳도 있었구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괌에는 맛집이 없다고 하는 건 음식이 주로 페스트 푸드나 양식 종류가 많다보니 우리 입맛에 딱 맞는 게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태국이나 일본 같은 경우는 맛있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 그건 그만큼 일본 음식들이 한국 사람 입맛에 잘 맞기 때문인 거 같아요.
그래서 가족 단위로 연세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 같이 온 경우들은 주로 한식당을 많이 찾아서 한식당이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한 군데도 안갔지만 처음 공항에서 만난 한인 택시기사 분도 정말 싸고 괜찮은 한국 식당이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얼마 전 괌에 갔을 때 여기 저기 많이 다니기는 했지만 그 중에서 오늘은 그래도 괌에서 가 볼만한 곳 몇 군데만 소개를 해드리려고 해요!^^
1. 피카스 카페(PIKA'S CAFE, 리틀 피카스)
'리틀 피카스'는 배틀트립에 나왔던 곳인데요, 괌 여행을 하는 분이라면 여긴 꼭 가볼 만 한 곳이에요.
저희는 본점인 '피카스 카페'에 가서 '로꼬모꼬'와 '쉬림프 클럽 샌드위치', '커피' 이렇게 시켜 먹었는데요, 배틀트립에서는 로꼬모꼬가 정말 맛있는 것처럼 나왔는데,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런지 보기에는 그냥 평범하기도 하고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는 않죠?
그런데 먹어보니까 '쉬림프 클럽 샌드위치'는 그런대로 괜찮기는 했지만 평범했구요, '로꼬모꼬'가 버섯향도 좋고 은근히 맛이 있더라구요.
다음에 다시 한 번 괌에 간다면 꼭 다시 먹어보고 싶을 정도에요. 가격대도 괌에서는 비교적 싼 편이구요, 양도 많아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 거 같아요.
메뉴가 여러가지라 우선 두 개를 시켜봤는데, '피카스 카페'는 대부분 양이 많아서 두 가지를 시켰는데 둘이서 더는 못먹겠더라구요.
배가 불러서 배틀트립에 나온 '에그베네딕스'를 못먹은 게 굉장히 아쉽네요~~
2. 테이블 35 (table 35)
’테이블 35’는 괌 'GPO'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인데요, 다녀오신 분들 대부분 괌에서 가본 음식점 중에서 가장 괜찮았던 곳이라는 후기들이 많은 곳이에요.
저희는 남부투어를 마치고 저녁에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분위기가 약간 어두운 조명에 흘러나오는 음악도 꽤 분위기가 있었어요.
특이한 것은 들어오는 입구 바로 옆에 공연 무대가 있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공연 연습도 하고 곧 이어 공연이 시작되더라구요.
가격은 약 20달러에서 30달러 사이이구요, 음료나 맥주는 약 5천원 정도 되는 괌에서는 그렇게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정도인데요, 전체적으로 퓨전느낌의 요리들이 많고 대부분 다 맛이 있다고 해요.
저희는 스테이크하고, 갈릭 누들 파스타를 시켜 먹었는데요, 스테이크는 조금 짜기는 했지만 그런데로 괜찮았구요, 파스타는 입맛에 딱 맞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거 같아요.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도 두껍고 뜨겁게 나와서 그런지 더 맛있더라구요~~!
파스타는 사진을 못찍었는지 지워졌는지 없어서 못올렸네요~~~
옆 테이블에 앉은 분들이 다른 메뉴를 시켜 먹는 것을 봤는데, 더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맛있는 메뉴가 정말 많아서 다른 걸 먹어보기 위해서라도 나중에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손님들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모를 정도였어요.^^
3. 도스버거 (Dos)
'도스버거'는 정말 유명한 곳인데요, 밖에서 보면 작아보이는데, 손님들은 정말 많은 곳이었어요.
밖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까 들어갈 틈이 없을 정도로 줄을 서서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았구요, 사람이 줄어들 틈이 없이 계속 손님들이 들어와서 한참을 기다려서 겨우 주문하고 또 한 참을 기다려서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 자리가 없어서 미리 맡아놓을려고 계속 기다렸는데도 겨우 구석 자리에 다른 팀과 합석해서 불편하게 먹었네요.
아래는 저희가 시킨 건데요, 뭐 보기에는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는 않았는데, 먹어보니 보기와는 다르게 정말 맛있었어요.
먹다보니 조금 느끼한 것은 있었는데, 누구든 콜라 같은 탄산 음료와 함께 먹으면 괜찮을 정도였어요.
조금 황당했던 것은 어니언링을 추가로 시켰는데, 가격이 4달러가 넘었는데도 한 네 개 정도밖에 안나와서 이거 잘못나온건가 해서 문의해 봤더니 제대로 나온거더라구요.
어니언닝이 기름이 너무 많아서 진짜 느끼하기만 하고 몇 개 나오지도 않는다는 거 아시구요, 도스버거에 가시더라도 이거 어니언닝은 왠만하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4. 비치인 쉬림프 (Beachin Shrimp)
'비치인 쉬림프'는 괌 아웃리거와 하얏트 호텔 사이에 있는 주로 새우요리를 하는 곳이었는데요, 약 5분 거리에 1호 점 2호 점이 있다고 해요.
그런데 여기 음식들은 대부분 식사를 하기에는 조금 안맞구요, 간식으로 먹거나 식사 대용 또는 맥주하고 먹으면 딱 좋겠더라구요.
저희는 저녁 먹으러 들어갔다가 저녁 대신 맥주와 함께 안주로 먹었답니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밝고 종업원들도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 청년들이 많았고, 밝고 친절하게 대해주었어요.
저희가 먹은 것은 이곳에 대표 메뉴인 '코코넛 쉬림프'와 '감바스'였는데요, 가격대도 약 10달러에서 20달러 사이로 비싸지 않았구요,
특히 감바스 요리는 소스에 같이 나온 빵을 찍어먹는 게 별미였어요~~^^
여기서는 특히 새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러가지 오동통한 새우 요리들을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좋을 거 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기는 식사를 하러 가는 것보다는 맥주를 마시기에 딱 좋은 곳이니 참고하세요.
5. 카프리쵸사
'카프리쵸사'는 괌 태풍 때문에 비가 많이 올 때 갔던 곳이었는데요, 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어요. 지하 주차장도 있어 편리했구요.
2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했는데 건물에 비해 엘리베이터가 조금 지저분한 데 조금 흠이더라구요. 그래도 레스토랑 안은 밝고 깨끗한 부위기였어요.^^
성수기 때는 손님들이 많아서 기다려야 할 정도라고 하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비도 많이 오고 또 비성수기라 그런지 자리가 많이 남아 있었어요.
가격대도 10달러가 안되는 것도 있고 대부분 10달러대로 그렇게 비싸지 않았는데 저희는 거기에 할인쿠폰까지 있어서 약 40달러 정도로 싸게 먹었던 거 같아요.
그 날 따라 비가 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음식들이 왠지 더 따뜻하고 맛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독특하게 맛이 있었던 것은 '클램 차우더'라는 음식이었어요.
빵 안에 담겨 나오는 스프인데, 게살 맛과 향이 일품이더라구요. 괌에 가시면 이거는 꼭 한 번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려요~~!
'비탈리스'라는 정통 이탈리아 식당도 있었는데, 거기는 '카프리쵸사'와 비슷하다고 해서 안갔어요~~
6. 파이올로지
'파이올로지'는 피자를 구매자가 원하는대로 만들어주는 곳이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꽤 오래 기다렸어요.
처음에는 어떻게 주문하는지 몰라 입구쪽에 메뉴 종류와 주문하는 방법 등이 게시가 되어 있어서 한참을 보다가 도저히 모르겠어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거 따라서 그냥 어떻게 어떻게 해서 주문을 하긴 했는데, 잘 했는지 뭘 더 어떻게 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토핑 종류도 많고 안 먹어본 것도 많아서 뭘 어떻게 넣어야 할지 이건 피자를 많이 먹어본 사람이나 아니면 여기 파이올로지에서 많이 먹어본 사람이나 잘 주문할 수 있을 거 같았어요.
특이한 것은 여기는 주로 외국인들이 많았는데요, 대부분 1인 1피자를 시켜 먹더라구요. 저희는 둘이서 하나 시켜 먹었는데요, 저희가 양이 적어서 그런지 둘이 양이 딱 맞더라구요.
아래는 저희가 주문한 피자가 나온 건데요, 좀 어설프죠?
할라피뇨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너무 맵고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직접 만들어 먹는 거라 색다른 맛이 나고 괜찮았던 거 같아요.^^
음료는 무한 리필! 근데 아무리 그래도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게 없을까 생각해 봤어요. 가격대도 우리나라에서 먹는 피자보다 좀 더 저렴했는데요, 이거 이렇게 팔면 정말 손님 많을 거 같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괌 자유 여행 맛집 가볼 만한 곳"
이 외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는 곳 중에 쉐라톤 호텔 '트래픽 바비큐'가 있는데, 저희는 처음 괌에 갔을 때 쉐라톤 호텔에서 숙박을 했던 터라 인당 약 6만원이 넘는 좀 비싼 편이라 큰 맘 먹고 예약해서 먹게 되었는데요, 먹어보니 이건 정말 비추천이에요!
호텔 바비큐는 많이 먹어 봤지만 제가 먹어본 바비큐 중 가장 맛이 없었구요, 보기만 그럴 듯하지 느끼하고 해서 많이 먹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나마 먹을만 했던 게 새우 구이 정도!
공연도 그닥 특이할 것도 없어서 이거 비싸기만 하지 괜히 먹었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괌에 가면 이건 절대 먹지 마세요. 돈 아까워요~~
그래도 쉐라톤 호텔 안에 '더 프레지던트 닛폰' 데판야끼는 그런데로 괜찮았던 거 같아요.
가격대도 비싸지 않았구요.
그리고 저희가 가보지는 않았지만 괌에서 먹을만한 곳은 정말 많아요. 양식이 입맛에 맛지 않다면 한인 식당도 싸고 좋은 곳이 몇 군데 있구요.
흔히들 괌에는 맛집이 없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그렇게 특이한 맛집은 없는 거 같지만 그런데로 맛있게 먹을 만한 데는 정말 많아요.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체로 가격대가 너무 비싸다는 거죠!
우리나라에서는 서민들의 입장에서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맘 먹고 갈만한 곳을 여기서는 매 끼니 때마다 가는 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니까요.
저희는 구글 지도로 네비 찍고 렌트카로 이동을 하다보니 구글에서 추천하는 맛집들도 여기 저기 다녀 봤는데요, 다 괜찮았던 거 같아요.
괌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참고하시구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께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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