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자유 여행 길잡이, 괌 자유 여행 좋은점, 필수 여행 코스 추천(리티디안 비치, 남부 투어, 사랑의 절벽, 이파오비치, 파세오공원, 스페인 광장 아거나 성당, 피시아이 전망, 에메랄드 밸리, 세티베이 전망대, 솔레다드 요새, 메리조 항구, 이나라한 자연풀, 이판비치) 후기
오늘은 괌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괌 자유 여행의 장점과 괌 자유 여행시 필수 여행 코스인 리티디안 비치와 남부 투어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할까 해요.
"괌 자유 여행의 장점"
자유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누군가에 의해 짜여진 일정대로가 아닌 내가 원하는 대로 다닐 수 있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해외 여행일 경우 일단 언어가 안될 경우 자유 여행을 간다는 것은 조금 두려움이 앞서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괌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괌의 경우는 내가 특별히 영어를 잘 못한다 해도 그렇게 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한국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전혀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그래서 다른 곳은 몰라도 괌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꼭 자유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내가 직접 계획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조금 번거로운 점이 있기는 한데요, 마음만 먹으면 크게 어렵지 않다고 봐요.
여러분도 이 포스팅 보시고 참고하셔서 즐거운 괌 여행 계획 잘 세우시기를 바래요~~
"괌 자유 여행 길잡이, 필수 코스 추천"
괌 자유여행 필수 코스로는 리티디안 비치와 남부투어, 그리고 맛집, 쇼핑 등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오늘은 리티디안 비치와 남부투어를 소개할까 해요.
'투몬비치'는 호텔 근처에 있는 곳이라 투어라고 하기까지는 너무 가깝구요, '리티디안 비치'는 가는 길은 좀 험하지만 괌 여행자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에요.
'남부투어'로는 사랑의 절벽 - 이파오비치 - 파세오 공원 - 스페인 광장 아거나 성당 - 피시아이 전망대 - 에메랄드밸리 - 세티베이 전망대 - 솔레다드 요새 - 메리조 항구 - 이나라한 자연풀 - 이판비치 정도를 추천드려요~~^^
갈 곳이 너무 많아서 하루에 다 못다닐 거 같아도, 괌이라는 곳이 워낙 좁은 곳이라 하루면 충분히 다닐 수 있답니다~~ 투어할 때 렌트카는 필수인 거 잊지 마시구요~~^^
아래는 남부 투어 중에 촬영한 건데요, 날씨가 좋지 않아 좀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그런데로 다녀볼만 했던 거 같아요.^^
"괌 자유 여행 필수 코스 - 리티디안 비치"
리티디안 비치는 정말 가볼 만한 곳인데요,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거나 하면 아예 개장을 안하는 경우가 있어서 미리 날씨나 개장 여부를 알아보고 가셔야 해요.
개방시간은 오전 7시 반~오후 4시까지인데요, 리티디안 비치가 오픈 했는지 확인하려면 사이트가 있기는 하지만 어떤 때는 사이트에서는 정상 오픈했다고 하는데 현장에 전화로 확인해 보니 오픈하지 않았다고 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혹시 모르니 리티디안 비치 개방 여부는 날씨 등 애매할 때는 꼭 전화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하기 어려우면 호텔 프론트에 부탁하는 방법도 있어요~~
가는 길은 차로 이동을 하는데, '리티디안 비치'로 들어가는 길이 좀 험하다보니 렌트카를 몰고 간다면 정말 조심해서 살살 운전해야 해요.
잘못하면 자동차 바퀴가 펑크가 나는 일도 많다고 해요. 그렇게 되면 정말 큰일이겠죠?
저희는 이번에 갔을 때 괌 태풍 때문에 부득이하게 못갔네요~~ㅜㅠ
'리티디안 비치'는 괌 북부 맨 위쪽에 위치한 곳에 있는데요, 가는 길이 험해서 대부분 겨우 다녀왔다고들 하면서도 갔다오신 분들마다 한결같이 그래도 정말 잘 갔다왔다, 안갔으면 후회할 뻔 했다 하는 말들을 하는 곳이라고 하죠!
그만큼 바다가 너무나 맑고 깨끗하기 때문인데요, 괌 남부는 해변 모래에 흙이 많이 섞여 있어 해변 모래가 약간 황토색을 띠는데 반해 괌 북부는 해변 모래가 산호초의 퇴적물로 되어 있어 하얀색인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그리고 앤더슨 공군기지 안에서도 자연보호 구역인 국립공원 안에 있어서 일반인들에게 개방이 잘 안되는 곳이라 사람의 손을 많이 안 타서 모래도 깨끗하고 바다 환경도 맑고 깨끗하고, 물고기도 훨씬 예쁘고 종류도 많은 것으로 유명해요.
하지만 리티디안 비치까지 가는 길이 험하다고 해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실제로 가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더라구요. 조심히만 운전하면 전혀 문제가 없어요~~^^
물이 정말 맑고 깨끗하죠? '투몬비치'도 정말 맑고 깨끗했는데, '리티디안 비치'는 '투몬비치'보다 훨씬 더 깨끗해 보여요.
근데 여기 '리티디안 비치'에 가서 물놀이를 하려면 샤워실이 따로 없기 때문에 샤워할 수 있는 담수를 따로 준비해 가는 것도 좋겠구요, 또 차량 도난 사고도 간혹 있다고 하니 귀중품 등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고 해요.
아무튼 그래도 '리티디안 비치'는 괌에 간다면 안가볼 수는 없는 곳이니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괌 자유 여행 필수 코스 - 남부 투어"
1. 사랑의 절벽
사랑의 절벽은 괌 시내에서도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쉽게 가볼 수 있는 곳인데요, 젊은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입장권 파는 곳에서 하트 열쇠를 파는데, 아래와 같이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하트열쇠를 걸어놓고 사랑의 소원을 빌고 간 흔적을 남겼더라구요. 이런 게 거의 입구부터 전망대까지 계속 이어져 있었어요~~
사랑의 절벽은 정말 절경인 곳이어서 사연을 떠나서라도 꼭 한 번 가볼 만한 곳이라 생각해요~~
저희는 날씨가 너무 안 좋고 바람도 너무 많이 부는 때 가서 사진도 마음대로 찍지 못하고 더 좋은 절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정말 볼만하더라구요.
2. 이파오비치
이파오 비치도 투몬 비치 만큼은 안되지만 바다가 꽤 맑고 깨끗한 곳이었어요~
만약 날씨만 좋고 바람만 많이 안불었다면 잠깐이라도 물놀이도 하고 조금 쉬었다가 왔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이파오 비치에는 아래와 같이 바닷가 한쪽에 영어로 괌이라는 입체 글자가 세워져 있어서 기념 사진 찍기에는 그만이더라구요.
3. 파세오 공원
파세오 공원은 일본으로부터 괌을 탈환한 미국이 전쟁 잔재물을 모아 매립하여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라고 해요.
공원에는 미국 보이스카웃 창립 40주년을 기념해서 축소판으로 만든 자유의 여신상과 하모로족의 통일을 이룩했다는 카푸하 추장의 동상이 있구요, 작은 레크레이션 센터와 야구장도 있어요.
그리고 파세오 비치가 공원 앞에 있는데요, 파도가 적당히 있어 괌 현지인들이 부기보드(Boogie board: 누워서 타는 보드)를 타거나 서핑을 즐기는 장소로 유명하다고 해요. 갯바위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간혹 볼 수 있구요.
이곳 파세오 공원은 또 산책하기에 좋은 오솔길이 조성이 되어 있어 휴일이면 휴식을 취하거나 조깅 농구 등 운동을 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매년 7월 해방기념일 축제와 퍼레이드가 이 공원에서 열린다고 하더라구요.
4. 스페인 광장, 아거나(하갓냐) 대성당
스페인 광장과 하갓냐 대성당은 괌의 수도인 하갓냐에 위치한 곳으로, 괌의 스페인 식민 역사의 흔적이 있는 곳이라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괌 스페인 광장에는 GUAM이라는 글자가 사람 키만한 조형물로 만들어져 있어서 포토죤으로 애용을 하는 곳이라고 해요.
관광객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모두들 여기서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오래동안 사진을 찍을 수는 없어요. 미리 구도를 잡아 두는 것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대성당이라고 해서 굉장히 큰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아요. 그냥 보통 교회같은 느낌!
건너편에는 박물과과 국회의사당이 있구요.
대체로 스페인과 미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라 그런 느낌으로 인생샷 만들기 좋아요.
5. 피시아이 전망대
피시아이 전망대는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전망대로 가는 길도 예쁘고 바다 속 전망도 정말 좋구요, 가끔 스쿠버 다이빙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고 수많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어요.
렌트한 차키를 보여주면 입장권이 성인가격이 14불인데 2불 할인해주고, 5살까지는 무료라고 해요.
그냥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고 다리만 끝까지 다녀와도 괜찮다고들 해요.
한 번 쯤은 다녀올 만 해요. 스노쿨링 하지 않고도 상어와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을 볼 수 있어서 특히 아이들과 가기에 정말 좋을 거 같아요~~
먹거리도 여러 가지 있고, 공연도 있어 볼 거리도 많고...^^
6. 에메랄드 밸리
'에메랄드 밸리'는 무슨 개천같이 생긴 곳이라 뭐 특별한 게 있겠나 했는데, 막상 가보니 신기하게도 물 색깔이 정말 뚜렷한 에레랄드 빛이 나더라구요.
물 속에 물고기들이 꽤 많이 보였구요, 날씨가 흐렸는데도 이 정도라면 날씨가 화차하고 좋을 때는 정말 환상적일 거 같더라구요.
7. 세티베이 전망대
세티베이 전망대는 무료전망대로 산과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중간 정도만 올라가도 볼만하고 사진찍을 것도 많아요.
괌은 주로 바다인데, 여기서는 탁 트인 산 전망과 바다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구요, 날씨만 좋다면 인생샷 건지기에도 좋은 장소에요~~
8. 솔레다드 요새
괌 솔레다드 요새는 괌이 스페인 식민지였던 때에 스페인의 배를 해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있던 성이라 하는데요, 지금은 낡은 대포 세문과 일부 흔적들만 남아 있는 곳이에요.
의자도 군데군데 있고 해서 잠시 쉬어가기 좋겠구요, 역사적인 곳이라 기념 사진 남기기에는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고 전망이 좋아 점프샷 하면 딱 좋아요~~
저희가 갔을 때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제대로 된 사진을 못찍은 거 같네요ㅜㅠ
9. 메리죠 항구
메리죠 항구는 항구라고 해서 어느 정도 규모가 있을 줄 알았는데, 진짜 항구같지 않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현지인들이 다이빙하며 물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공중 화장실도 너무 지저분하고 냄새도 많이 나서 이용을 안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곳에서 주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저희도 여기서 겨우 사진 한 장 건졌어요.
정말 특별히 볼 건 없구요, 그래도 괌에 오면 남들 다 오는 곳이니까 그냥 사진 한 장 멋지게 찍는다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
10. 이나라한 자연풀
이나라한 자연 풀장은 괌 남부 맨 아래 쪽에 위치한 곳에 있는데요, 괌은 남쪽으로 갈수록 집들이 정말 낡고 가난해 보이고 또 도로도 안좋고, 바다물도 덜 맑아보이더라구요.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요, 자연 풀장이라고 해서 나름 좋은데 인줄 알았는데, 물에서 비린내 비슷한 냄새도 나고 환경도 그렇게 깨끗해보이지 않더라구요.
도착했을 때는 바람도 더 많이 불어서 파도도 거세지고, 주변에는 뭐 먹을 데도 없고 편의 시설도 딱히 없고 해서 그냥 한 번 투어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다녀오는데 좋을 거 같네요~~^^
11. 이판비치
'이판 비치'도 바다물은 정말 맑고 깨끗하죠? 그런데 위치가 시내에서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 않더라구요.
볼거리보다는 주변이 조용하고 평온하다보니 조용히 파도소리 들으며 명상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 앉을 수 있는 매트 같은 거 준비해 가면 좋을 거 같구요,
날씨만 좋다면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괌 자유 여행을 준비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각 코스별로 자세한 리뷰를 쓰려고 하다가 전체적으로 여행코스를 소개한 포스팅은 많지 않은 거 같아 우선 간단하게 소개를 해봤는데요, 이외에도 고마 맛집 정보와 괌 쇼핑 팁, 그리고 괌 자유 여행 준비를 위한 항공권, 호텔 예약, 렌트카 활용 팁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이 있으니 더 참고해 보시구요, 참고해서 좋은 여행 되시기를 바랄께요~~
* 괌 쇼핑리스트, 괌 쇼핑몰, 괌 쇼핑 팁, 괌 아기옷 쇼핑 팁, 괌 태교여행 후기
이상 포스팅을 마칠께요~~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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