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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복> 뜻,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평가,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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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복> 뜻,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평가, 뒷이야기

 

1. 영화 서복 소개 감독 배우 개봉일 상영시간


 

영화 서복은 불사약을 얻기 위해 중국 진시황의 명을 받고 떠났던 서복이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삼은 죽지 않는 복제인간 서복(박보검)과 죽음을 앞둔 한 남자 기헌(공유)의 특별한 동행을 그린 SF 액션 드라마 영화입니다.

 

영화 서복은 불신지옥, 건축학개론을 연출한 이용주 감독의 세 번째 상업 영화로, 공유,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 서복의 촬영 기간은 2019년 5월 21일~2019년 10월 10일까지로 알려져 있으며, 제작비 약 160억 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영화 서복의 개봉일은 2021년 4월 15일 개봉했으며, 상영시간은 114분이라고 합니다.

 

장르 : SF, 액션, 드라마(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각본 제작 : 이용주 감독

출연 배우 : 공유, 박보검 외

촬영기간 : 2019년 5월 22~2019년 10월 10일

개봉일 : 2021년 4월 15일(당일 오후 9시 티빙에서 공개)

상영시간 : 114분

 

2. 영화 서보 시놉시스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그와의 특별한 동행이 시작된다. 과거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으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요원 기헌은 정보국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제안을 받는다.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일을 맡게 된 것.

 

하지만 임무 수행과 동시에 예기치 못한 공격을 받게 되고, 가까스로 빠져나온 기헌과 서복은 둘만의 특별한 동행을 시작하게 된다. 실험실 밖 세상을 처음 만나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 서복과 생애 마지막 임무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싶은 기헌은 가는 곳마다 사사건건 부딪친다. 

 

 

한편, 인류의 구원이자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서복을 차지하기 위해 나선 여러 집단의 추적은 점점 거세지고 이들은 결국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3. 영화 서복 등장인물


▷민기현(공유 역) : 과거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안고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정보국 요원이다. 죽음을 앞두고 내일의 삶이 절실한 기헌에게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라는 임무가 주어지고, 예측 불가 상황 속 서복과 뜻하지 않은 둘만의 동행을 하게 된다. 

 

 

서복(박보검 역) :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은 극비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서복은 인간보다 2배 빠른 성장 속도를 지니고 있다. 영원이라는 시간에 갇힌 채 실험실 안 세상에서만 살아온 그는 기헌과 함께 난생처음 진짜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안부장(조우진 역) : 정보국 요원으로 국가 안보를 빌미로 비밀리에 개발된 복제인간 서복의 존재를 영원히 은폐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예상과 전혀 다르게 상황이 흘러가자 또 다른 대안을 모색한다. 

 

 

임세은(장영남 역) : 책임 연구원으로 서복을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서복의 성장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 타고난 냉철함을 가지고 있지만 서복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신학선(박병은 역) : 서인 그룹의 대표이사이자 연구원으로 극비리에 진행된 서복 프로젝트의 모든 일을 관장하고 있다. 언뜻 서복을 매우 아끼는 것 같지만, 그에게 서복은 단지 연구를 통해 만들어낸 하나의 실험체이자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일 뿐이다. 

 

 

▷이외 김재건 역, 안드레아스 프롱크 역, 성일 역, 이언정 역, 연제욱 역

 

4. 영화 서복 줄거리


영화 서복은 뇌종양 교모세포종으로 살날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 기헌(공유)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전직 정보국 요원인 기헌은 과거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으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기헌에게 정보국 안부장(조우진)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습니다.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박보검)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것으로, 조건은 만병치료 실험을 받게 해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기헌은 죽음의 두려움 앞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서복은 기헌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존재입니다. 평생을 실험싷 안에서 실험체로만 산 서복은 죽지 않는 욕망을 실현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서복이라는 이름부터 불로장생을 꿈꿨던 중국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로초를 구하러 떠난 신하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그런 서복은 어차피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인간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영원이라는 시간에 갇힌 서복이 원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입니다. "나도 무언가가 되고 싶었다"는 서복의 한 마디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삶과 죽음을 다른 시선으로 보는 양극단의 스타일의 두 사람은 하지만 어떤 외국인 용병들의 공격을 받게 되고 가까스로 살아남아 둘만의 동행을 시작합니다. 실험실 밖 세상을 처음 보는 서복은 모든 것이 다 신기하기만 하고, 기헌은 빨리 이 임무를 끝내고 임상 실험을 통해 살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사실 안부장(조우신)은 서복을 미국에 넘기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죽이려 합니다. 기헌은 이 사실을 알고 연구소로 다시 가려고 하지만 서복은 연구소 가기를 거부하고 울산에 있는 한 성당으로 데려달라고 합니다.

 

 

기헌은 내키지 않았지만 서복을 성당으로 데려다줍니다. 그 성당에는 서복에게 유전자를 준 한 아이의 유골함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서복을 만든 임세은 연구원(장영남)의 아들이었습니다. 서복에게 엄마는 임 박사였는데, 임 박사는 남편과 아이가 교통사고로 죽고 서복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 동행하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삐걱대는 것을 몇 번, 속내를 터놓은 뒤 서로를 보듬어 주는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줄곧 민기헌씨라고 호칭하던 서복이 어느 순간 형이라고 부르면서 이들의 관계는 재설정됩니다. 

 

 

서복은 체념을 하고 연구소로 돌아갑니다. 연구소에서 그가 하는 일은 골수를 매일 빼내고, 그 골수에서 불치병에 필요한 것들을 골라내어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이었습니다. 기헌은 서복을 실험실 동물 다루듯이 하는 것을 보고 그것을 못하게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기헌은 서복의 엄마인 임박사를 찾지만 임세은은 이미 죽임을 당한 상태였습니다. 서복과 DNA가 같아서 쓸모가 있을 것 같아 시제를 보관하고 있었는데, 엄마인 임 박사가 죽은 것을 보자 서복은 뇌파가 증폭되어 배 연구실을 폭파시키고 거기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죽이고 맙니다.

 

 

 

그리고 배 밖으로 나와 서복을 죽이려고 모여든 정보원 사람들도 모두 죽이려고 합니다. 기헌은 이제 그만하라고 하지만, 서복은 언젠가는 다 죽을 사람들인데 지금 죽으면 뭐 어떠냐고 반문합니다.

 

 

서복은 기헌에게 자기가 있으면 싸움만 일어날 뿐이니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합니다. 기헌은 서복에게 총을 쏴서 죽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기헌은 서복과 같이 갔던 바닷가에 갑니다.

 

 

 

5. 영화 서복 평가 평점


영화 서복은 한국 영화 사상 최초 복제인간 이야기, 톱배우 공유와 박보검의 만남이라는 것만으로 흥미 요소가 충분해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개봉 첫날 4만 5천 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매출액 점유율 59.9%,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포털사이트 영화 평점란에서 관람객 평점 9.5(10점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잘 만든 영화다. 두 배우의 분위기와 연기 합이 너무 좋았다, 삶이란 무엇인지, 죽음이란 무엇인지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여운이 있는 영화, 공유와 박보검.. 뭐가 더 필요할까"라는 호평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영화 서복은 공유, 박보검의 조합만큼은 신선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반대의 이미지의 두 배우(공유, 박보검)를 중심으로 극이 진행되니 팬들에게는 반가울 수밖에 없는 것인데요,

 

공유는 피폐하고 수척해진 기헌을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 날카롭게 돋아있는 심리를 묘사하면서 다소 난해할 수 있는 널뛰는 감정의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그려냈고, 

 

 

 

박보검은 순수한 아이의 모습으로 절제된 감정 연기를 했습니다. 대사도 많지 않고 눈빛과 표정으로 많은 것을 표현했습니다. 극 말미에서 감정이 폭발하면서 매섭게 바뀌는 눈빛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수많은 영화에서 봤던 예상되는 전개, 또한 뻔하고 단편적인 인물 설정, 목적이 너무 뚜렷해서인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캐릭터가 없다는 점,

 

 

그리고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유연하게 풀어내기 위해 과감하게 SF 장르를 선택하기도 했지만, 주제의 무거움에 갇혀 자유롭지 못해 메시지 전달력은 있지만 깊이가 상당히 낮고, 흥미 요소를 실질적인 재미로 이끌어내진 못했다는 점,

 

아울러 모든 흐름이 단조롭게 흘러가다가 말미에서 걷잡을 수 없이 감정이 폭발, 갑자기 많은 것들이 몰려오는 느낌이라 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가기 어렵고, 160억원 가량의 제작비가 들었다는 CG는 엔딩에 집약돼 튀는 느낌이 들게 한다는 점 등 아쉬움이 남는다는 반응과 평가도 있습니다.

 

5. 영화 서복 뒷이야기


▷영화 서복 시나리오와 캐스팅

 

 

영화 서복은 진나라 시황제의 명을 받아 불로초를 찾아 바다 끝 신산으로 배를 타고 떠났으나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는 서복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이용주 감독은 원래 영생이나 복제를 다루고자 한 것이 아니라 유한성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을 다루고자 했다고 합니다.  

 

 

이용주 감독은 영화 서복의 시나리오 구상단계부터 염두해둔 공유와 박보검을 캐스팅하기 위해 오랜 시간 시나리오를 수정하여 공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영화 서복에서 복제인간을 여성이 아닌 남성으로 설정한 이유로 남녀 커플이 되면 멜로 라인이 생길까 봐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화 서복 촬영과 개봉

 

영화 서복은 2019년 5월 크랭크인 되었고, 경상남도 통영 곳곳을 배경으로 2019년 6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로케이션 촬영, 이후 2019년 10월까지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165억 원을 들인 2020년 기대작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으며 당초에는 여름 개봉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 19 장기화 여파로 개봉 시기를 잡지 못하다가 결국 해를 넘겨 2021년 4월 15일로 개봉일이 결정, 극장 관객수가 쪼그라든 상황에 딱히 변화가 없자 전례 없는 개봉 방식을 택했습니다.

 

극장 개봉과 동시에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티빙에서 동시 공개하기로 한 것인데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가 넷플릭스로 옮겨가는 사례는 있었지만, 동시 개봉은 이례적이라 일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티빙 가입자는 추가 요금을 내지 않고 안방에서 서복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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