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 소개, 줄거리(다시보기), 결말 해석, 뒷이야기
영화 미나리 소개, 개봉일, 상영시간, 감독, 배우들
영화 미나리가 2020 선댄스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2021년 3월 1일 제 78회 골든들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어 영화가 상을 받은 것은 지난해(2020년) 기생충에 이어 미나리가 두 번째라고 합니다.
영화 미나리의 이번 골든글로브 수상으로 오는 2021년 4월에 열리는 최대 규모의 영화상인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미나리가 수상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올해로 78회를 맞이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이 임박한 시기에 열려 아카데미 결과를 예상하는데 유용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기생충이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수상했기 때문에 미나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미나리를 제 2의 기생충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초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평범하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자신만의 농장을 만드는 아빠 제이콥(스티븐 연)과 생계를 위해 익숙치 않은 병아리 감별사 일을 시작한 엄마 모니카(한예리), 딸 앤(노엘 케이트 조), 장난꾸러기 막내 데이빗(앨런김)이 한국에서 미나리씨를 가지고 온 할머니 순자(윤여정)와 묘한 화음을 이루며 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 미나리는 재미교포 2세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그는 실제 미국 남부 아칸소라는 작은 시골 농장에서 자랐는데, 할머니가 한국에서 가져온 미나리 씨앗이 채소들 중 가장 잘 자라나는 모습을 보고 미나리의 질긴 생명력과 적응력을 가족의 사랑에 비유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영화 미나리는 지난 2021년 3월 3일(한국 개봉일) 개봉했는데요, 총 상영시간은 115분이며,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고,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참고로, 지난 2021년 2월 12일에는 북미에서 개봉했고, 이어 26일부터는 아마존 프라임, 구글 플레이, 애플TV 등을 통해 VOD로 서비스 되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미나리' 등장인물
-제이콥 역(스티븐 앤) :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 이민자 가족의 남편이자 아버지
-모니카 역(한예리) :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 이민자 가족의 아내이자 어머니
-데이비드 역(앨런 킴) : 제이콥 모니카 부부 막내 아들
-앤/지영 역(노엘 케이트 조) : 제이콥 모니카 부부 첫째 딸
-순자 역(윤여정) : 모니카의 어머니이자 제이콥의 장모, 데이빗과 앤의 외할머니
영화 '미나리' 줄거리(다시보기)
영화는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 농장과 트레일러로 제이콥(스티븐 연)과 모니카(한예리) 가족이 이사를 오면서 이갸기는 시작이 됩니다. 10년 전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미국으로 떠난 제이콥, 모니카 부부는 생계를 위해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캘리포니아에서 병아리 감별사 일을 하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이곳으로 이주한 것이었습니다.
제이콥은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기 위해 미국에서 가장 기름진 땅이 있는 아칸소를 선택했지만 모니카는 허허벌판 위에 덩그러니 놓인 바퀴 달린 집의 모습에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심장이 좋지 않은 아들이 늘 걱정인 그녀는 근처에 병원도 없는 이곳이 영 못마땅합니다. 그러나 의젓한 딸인 앤과 장난꾸러기 막내아들 데이빗은 새로운 환경에 호기심을 느끼고 신이 난 듯 보입니다.
다음날 부부는 경력을 살려 다시 집 근처 병아리 공장에 취직합니다. 직원들은 처음엔 부부를 경계했지만 두 사람은 익숙한 일인데다가 한국인 동료도 있는 이곳에 금새 적응하게 됩니다.
퇴근길 모니카는 자신이 일하는 사이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된다며 인근에 좀 더 큰 동네로 이사 갈 것을 제안하지만, 제이콥은 자신의 꿈인 이 땅을 위해 10년간 병아리 공장에서 버틴 것이라며 결코 고집을 굽히지 않습니다.
그날 저녁 부부는 이 문제로 심하게 다투게 되는데 결국 모니카는 가족들에게 뭔가 해내는 걸 보여주고 싶은 남편을 믿어보기로 합니다. 그대신 아이들을 봐줄 사람이 필요했기에 한국에 계신 엄마를 불러 함께 살기로 합니다.
그렇게 가족의 믿음 아래 본격적으로 경작지 개척에 나선 제이콥. 그는 어려울수록 머리를 써야 한다는 좌우명답게 물값을 절약하기 위해 농장 이곳저곳을 파내며 우물을 찾아내고,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동네 주민 폴의 도움을 받으며, 제법 훌륭한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의 삶은 가망이 없다고 여겼던 모니카도 조금씩 시골 생활에 적응해 갔습니다. 제이콥의 남다른 자신감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년 미국으로 이민 오는 한국인의 수가 3만 명이나 된다는 것에 힌트를 얻어 미국 현재 농작물이 아닌 한국의 채소를 재배해 고향의 음식을 그리워할 그들을 대상으로 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가방 가득 고춧가루, 멸치, 한약 그리고 미나리 씨를 담은 할머니가 도착합니다. 모니카는 더 좋은 곳에서 엄마를 맞이하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을 쏟지만, 엄마 순자는 자신을 처음 만나 부끄러워하는 손주와 바퀴 달린 집이 그저 재밌기만 합니다.
반면 미국에서 나고 자란 앤과 데이빗은 여느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은 친할머니가 영 불편하기만 합니다. 그런 순자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익살스러운 그녀는 가끔씩 오줌을 싸고 이불과 팬티를 숨기는 데이빗을 달래주기도 하고, 놀리기도 하며 순자만의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갑니다.
데이빗은 거친 말을 일삼으며 쿠키도 만들 줄 모르는 할머니가 여전히 자신의 친할머니라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데이빗은 순자가 자신을 위해 한국에서 정성스레 달여온 한약을 세면대에 버리고, 그 그릇에 소변을 받아 산에서 떠온 이슬 물이라고 속여 순자에게 건넵니다.
사랑스러운 손주가 건넨 소변을 한 치의 의심 없이 마시고 괴로워하는 순자, 이 짖궂은 장난에 분노한 제이콥 부부는 결국 매를 들지만, 순자는 그깟 오줌 먹는 것이 대수냐며 재밌는 경험이었다면서 앞으로는 할머니 노릇을 제대로 하겠다며 데이빗을 감싸줍니다.
한편 그토록 보고 싶었던 엄마와 함께 살게 되었지만 여전히 또래 친구 하나 없는 타향살이에 외로워하는 모니카, 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제이콥은 평소 그녀가 그토록 바라던 겨ㅛ회에 데리고 가지만, 모니카와 아이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이방인이라는 사실만 더욱 뼈져리게 느낀 채 돌아오게 됩니다.
영어도 서툴고 종교에도 그다지 관심 없는 순자는 헌금을 몰래 챙겨 데이빗에게 건네줍니다. 어느날 순자는 뱀이 나온다는 이유로 제이콥이 못 가게 했던 깊은 산속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 이곳에 한국의 미나리를 심을 거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미나리가 뭔지 몰랐지만, 호기심 많은 데이빗은 처음으로 할머니 옆에 먼저 다가와 앉습니다.
연일 농장에서의 고된 노동으로 피로가 누적된 제이콥은 팔을 들지 못해 혼자서는 씻지도, 옷을 갈아입지도 못할만큼 괴로워합니다. 그런 남편의 머리를 감겨주며 모니카는 모니카는 이곳에서의 생활이 농장을 가꾸느라 점점 빚이 쌓이고 있어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털어놓는데, 제이콥은 아내의 손을 잡은 채 모든 것은 자신이 책임질 거라며, 여기서도 잘 풀리지 않으면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제이콥의 진지한 모습에 모니카는 조금 더 견뎌보기로 합니다. 그날 이후 제이콥은 더 절박한 마음으로 농사에 매진합니다. 하지만 한국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 작물을 팔겠다는 그의 야심찬 계획과 달리 농장도 판매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농사로 인한 피로로 공장 업무도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시작 집에서는 순자와 데이빗이 프로레슬링 삼매경입니다. 앤을 순자에게 교회에 갈 시간이라며 데이빗의 옷을 갈아입혀달라고 부탁하고, 순자는 그 정도는 혼자 할 수 있다며 오롯이 데이빗에게 맡기는데 잠시 후 옷을 꺼내다 서랍장에 발을 다친 데이빗의 비명이 들립니다.
허겁지겁 달려온 앤과 순자, 하지만 데이빗은 피를 흘리면서도 울지 않고 씩씩한 모습입니다. 순자는 스트롱보이라고 칭찬하며 선천적으로 허약한 데이빗은 난생 처음 들은 단어에 용기를 얻습니다.
교회에 가는 대신 산책에 나선 두 사람은 이제는 제법 가까워진 듯 보입니다. 순자는 지난번 산기슭 냇가에 심어둔 미나리가 어느새 잘 자란 모습을 보며 기뻐합니다. 넓은 땅에 농사를 짓느라 우물의 물은 금새 바닥을 드러내고, 제이콥은 아내 몰래 집에서 물을 길어다 쓰기 시작합니다. 당장 집에서 쓸 물조차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모니카는 남편의 걱정을 덜어주기 우해 애써 모른 척하며 병아리 감별사 일에 더욱 매진합니다.
한편 이 사실을 미리 알아챈 순자는 데이빗과 함께 미나리를 심은 냇가에 가서 식수를 깊어오는데, 모니카는 과거 의사로부터 데이빗이 신체적으로 무리를 하면 심장이 멈출 수 있다는 말을 들은 터라 고마운 마음보단 걱정이 앞섭니다. 그날 밤 데이빗은 심장이 아파 밤잠을 설치고, 언제나처럼 자신이 죽으면 천국에 보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렇게 순자는 죽기 싫다는 데이빗을 꼭 안아줍니다. 데이빗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순자가 더 많이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평소 냄새 난다고 나까이 가기 싫어했던 할머니의 품에서 곤히 잠이 듭니다.
다음 날 아침 순자의 보살핌 덕에 데이빗은 기운을 되찾았지만 항상 활기차던 순자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모니카는 급히 순자를 병원에 에려가지만 뇌종중 진단을 받게 되고, 자신의 이기심 때문에 엄마가 병에 걸린 거라며 자책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병원과 가까운 도심 캘리포니아로 돌아가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여전히 가족의 집에서는 식수가 나오지 않고 순자의 건강도 호전할 기미도 보이지 않았지만 제이콥의 채소는 무럭무럭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제이콥과 폴은 이 싱싱한 한국 채소를 팔 생각에 한껏 들떴지만, 가족의 건강보다 채소에 집착하는 남편을 보며 모니카는 캘리포니아로 돌아가 이전처럼 평범하게 살자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이콥은 모든 것을 잃는 한이 있어도 이곳에서 시작한 일은 끝마쳐야겠다며 함께 가기를 거부합니다. 순자를 집에 홀로 둔 채 데디빗의 검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제이콥은 인근 한인타운의 식료품점과 계약을 체결합니다. 그는 이제 돈 벌 일만 남았다며 뛸 듯이 기뻐했지만, 모니카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한데 그녀는 가족보다는 농장을 선택하고 상황이 좋지 않으면 가족과 헤어질 수 있다는 남편을 더는 믿을 수 없다며 이별을 고합니다.
영화 '미나리' 결말
한편, 평소처럼 드럼통에 쓰레기를 태우는 가족의 버릇대로 하던 순자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그만 불씨가 떨어지고 불이 번져 제이콥의 농작물 저장소로 옮겨붙습니다.
부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저장소가 불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제이콥과 모니카는 농작물을 조금이라도 더 건지기 위해 불을 끄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저장소는 전소되고 맙니다. 책임감을 느낀 순자는 트레일러를 떠나 울면서 숲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데이빗과 앤이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리면서, 순자를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뜁니다. 원래 뛰면 안되었었는데 데이빗은 건강해진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돌아와 모두 한 자리에서 잠이 듭니다.
마침내 불은 진화되었고, 이제 이들에게 남은 것은 오로지 가족뿐입니다. 가족은 화해하고 제이콥은 제대로 된 수맥을 찾아 다시 농사를 짓기로 합니다. 제이콥은 순자가 그랬던 것처럼 데이빗을 데리고 미나리를 캐러 갑니다. 미나리의 질긴 생명력과 적응력이 꼭 우리 가족과 닮았다면서 그런 제이콥과 데이빗의 뒷모습으로 이 가족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영화 '미나리' 평가
영화 미나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매우 좋은데요, 특히 영화 미나리는 미국 관객은 물론 한국 관객 모두 공감하고 즐길만한 요소가 많아서 한국어의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적인 영화라고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답니다.
또한 영화 미나리는 극 중 주 조연 배우들의 연기 역시 높게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외할머니 순자 역할을 맡은 윤여정은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오스카 레이스 기간 동안 다수의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흠을 찾는다면 가장 먼저 제이콥 역을 맡은 스티븐 연의 한국어 발음과 실력을 들 수 있는데요, 스티븐 연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온 2세대 이민자로 한국어만 하며 살다가 이민간 1세대와는 달리 한국어 발음이 조금은 어색한 부분이 없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는건데요, 하지만 다행이 시상식을 주관하는 사람들이 전부 외국인들이라 이건 전혀 알 수 없었다는 것이 수상을 받는데 큰 이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윤여정의 뛰어난 연기에 세계가 다 놀라고 있는데요, 사실 윤여정의 연기는 이전 영화에서도 언제나 연기력은 뛰어났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이게 너무 새로웠던 것 같은데요, 어쨌든 이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니 같은 한국사람으로 뿌듯한 마음이 드네요.
영화 '미나리' 논란
한편 영화 미나리는 미국영화임에도 영어 대사가 영화의 50%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작품상이 아닌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라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뤘기 때문에 대사 절반 이상이 한국어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미나리는 미국 영화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영화 미나리를 제작한 제작사도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제작사 플랜B에서 제작을 맡았고, 정이삭 감독 역시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국적 감독이기도 하기 때문에 결국 미국에서 제작한 미국영화라는 거죠.
골든글러브는 최우수 작품상 드라마 뮤지컬 코미디 부문의 경우 대사 50% 이상이 영어여야만 한다고 규정을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 뉴욕타임스는 "미나리를 아메리칸 드림을 좇는 이민자 가정에 관한 영화로 미국 감독이 연출하고 미국에서 촬영하고 미국 회사가 투자해 만들었음에도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외국어영화 소동이 없다면 골든글러브가 아닐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고,
정이삭 감독 또한 그 논란에 너무 깊이 있게 말려들 생각이 없기에 이 부분에 대해 딱히 무슨 불만을 토로한 적은 없지만, 그는 "예를 들어, 만약 누군가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게 북미 원주민 언어로 제작된다면 어땠을까요? 그 영화는 골든글로브에서 외국 영화로 여겨졌을까요?"라고 말해 내심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답니다.
영화 '미나리' 수상 기대 마무리
영화 미나리는 2020 선댄스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이외에도 미나리는 최근까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총 61관왕(현재 75관왕)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그 중 21관왕이 윤여정의 차지라고 합니다.
윤여정은 지난 2월 8일(현지 시간) 2020 워싱턴DC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또한 미국배우조합상에서는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 부문 후보로도 올라있다고 합니다.
해외 유명 배우와 영화제에서는 미나리에 대한 찬사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선댄스 영화제 기간 동안 심사위원이었던 에단호크는 미나리에 대해 "최고의 영화,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영화 미나리의 이번 골든글로브 수상으로 오는 2021년 4월에 열리는 최대 규모의 영화상인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미나리가 수상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 영화 미나리 꼭 한 번은 봐야할 영화가 아닌가 하네요.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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