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디 이장군 <프로필 나이 과거 연봉,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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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군(제너럴) 뭉쳐야 찬다 2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이 8월 8일 뭉쳐야 찬다 2 오디션에 지원했습니다. 

 

 

이날 오디션에는 인도의 BTS라는 수식어를 가진 카바디 선수 이장군이 등장했는데요, 카바디는 럭비 레슬링 격투기가 혼합된 스포츠로 아직 우리나라에선 너무나 생소하여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장군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까지 획득했지만, 비인기 종목 중에서도 비인기인 카바디에 대한 지원 부족으로 선수단 복조 차 받지 못해 본인들의 사비를 들여 구입을 했고 대표팀 연습은 부산에 있는 유도장에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 대표팀은 인도에 아시안게임 사상 첫 패배를 안겼고 누구보다 이장군의 활약에 힘입어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은메달까지 거머쥐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장군은 이후 카바디의 종주국인 인도에 진출, 최초로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처음엔 연봉이 300만 원밖에 안 됐다. 300만 원에서 시작해 실력 발휘한 기회가 주어져서 억대 연봉까지 갈 수 있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그의 인도에서의 인기는 집 밖으로 나가기도 어려울 정도라고 하는데요, 입국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인도에서 얼굴만으로 프리패스에, 집 근처 마트 가는 길에도 사인과 사진 요청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이장군은 "인도에서 성공한 외국인 용병 선수이다 보니 한국을 알린 계기가 되었다"며 자신의 인도에서의 별명을 코리안 킹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이장군은 피지컬 체크에서 성난 근육을 공개하는가 하면, 허벅지로 수박을 깨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앞으로 이장군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 이장군(제너럴) 프로필 나이 키 학력 소속팀

 

 

이장군은 1992년 11월 6일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입니다. 이장군은 키 183cm에 몸무게는 85kg이라고 하고요, 이장군 최종 학력은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장군의 현재 소속팀은 뱅골 워리어스 소속이라고 합니다. 

 

▷ 이장군(제너럴) 카바디 선수 경력

운동신경이 좋았던 이장군은 축구를 하려다 집안이 어려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체대 입시를 준비하다가 연이 닿아 카바디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장군 :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신장이식을 두 번이나 하시고 집이 넉넉하지 않아서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을 할 수가 없었다. 카바디 코치님이 돈 안 드니까 하러 오라고 하셔서 시작했는데 축구 뒷바라지를 못 해주셔서 마음 아파하셨던 부모님이 매우 기뻐하셨다"

 

카바디라는 종목도 이장군이라는 이름도 일반 대중에겐 생소하지만 카바디는 한국이 실업팀도 전용 구장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한 종목이고, 이장군은 카바디 종주국 인도 프로리그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스타 선수라고 합니다. 

 

 

참고로 카바디는 인도 전통놀이를 스포츠로 변형한 종목으로 7명씩으로 이뤄진 두 팀이 코트에서 공수를 주고받으며 겨루는 것인데요, 공격권을 가진 팀의 레이더가 상대 코트에 들어가 수비수를 터치하고 돌아와 아웃시키거나, 수비수들이 레이더를 제압하면 점수를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카바디는 편의상 술래잡기나 오징어 놀이, 공 없는 피구와 비교되지만 민첩한 몸놀림과 지구력이 필요하고 상당히 격한 몸싸움이 수반되는 스포츠입니다. 

 

 

이장군 : "지금은 주위 사람들이 카바디가 뭔지 다 알지만, 택시를 탔다가 기사님이 무슨 운동을 하느냐고 물으셔서 카바디라고 답하면 택시에서 내릴 때까지 설명해야 한다. 어떨 때는 그냥 레슬링 선수라고 하고 넘길 때도 있지만,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주고 포털에 검색해 보여주려고 한다. 어느 종목이든 손을 잡고 하는 종목은 없는데 손을 잡고 협동해서 수비하면 마음도 잘 통한다.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 좋다. 

 

앞으로 뭉쳐야 찬다에서 멋진 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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