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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림 <프로필 나이 국적 과거 유도 귀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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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수 안창림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에 오늘은 안창림 프로필 나이 집안 국적 과거, 그리고 그가 한국에 들어오게 된 이유 등 안창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안창림(유도 선수) 프로필 나이 고향 키 몸무게 종교 학력

 

“안창림

 

국가대표 유도선수 안창림은 1994년 3월 2일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입니다. 안창림 고향은 일본 쿄토부 교토시로 재일 교포 3세이며, 현재 국적은 대한민국이라고 합니다.

 

안창림은 키 170cm에 몸무게는 73kg이라고 하고요, 안창림 종교는 개신교이며, 안창림 학력은 쓰쿠바대학교와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안창림(유도 선수) 집안 과거 유도를 하게 된 계기

안창림은 일본 교토 태생으로 재일교포 3세입니다. 교토는 와세다대 유학생이었던 그의 할아버지가 정착한 곳이라고 합니다. 안창림은 어릴 때부터 가라데 도장을 운영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가라테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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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창림은 가라데가 적성에 맞지 않았고, 아버지가 너무 엄하게 가르친 탓에 유도를 배우기 시작, 처음에는 가라데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시작했지만 이후 곧 유도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고, 유도로 종목을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안창림은 고등학교를 입학할 당시만 해도 평범한 선수였지만 인근 토인대 유도부를 찾아 궂은 일을 해가며 유도를 배우는 근성으로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되었고, 유도 명문 쓰쿠바 대학에 입학, 이후 2학년이던 2013년 전 일본 학생선수권 66kg 이하급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 안창림(유도 선수) 귀화, 태극마크의 꿈을 이루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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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학 감독은 일본 귀화를 권유하며 한국행을 만류했지만 태극마크의 꿈을 가지고 있던 안창림은 2014년 2월 한국행을 택했고, 전 유도 국가대표 안정환의 삼촌인 안병근(1984년 LA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용인대 교수)의 도움으로 용인대 3학년에 편입하게 됩니다.

 

▷ 안창림(유도 선수) 한국에서의 선수 경력

그리고는 불과 한 달 만에 국가대표 2찬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해 이름을 알렸고, 이후 열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는 1위에 오르며 국내 유도계를 놀라게 했는데요, 하지만 국제대회 경험이 없어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권이 주어지는 대표 1진에 속하지 못하고 국가대표 연습 상대 자격으로 태릉선수촌에 입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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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안창림은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인 2014 러시아 첼라빈스크 세계 유도선수권 대회에 출전, 이후 10월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게 되었고, 이후 출전한 국내외 대회마다 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안창림은 원래 힘보다는 업어치기와 안뒤축걸기를 주무기로 포인트를 따내 승리하는 경기 운영형 선수였지만 한국에 오면서 경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달라졌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체중을 늘이며 한판승의 사나이로 진화, 최근에는 다양한 기술을 사용, 대부분의 시합을 한판승으로 끝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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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창림 금메달에 대한 아쉬움

안창림은 한국과 일본의 유도를 모두 체득해 힘과 기술을 모두 갖춘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유도 남자 73kg 급 동메달을 획득한 후 금메달에 대한 아쉬움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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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림은 인터뷰를 통해 "영광스러운 자리지만 경기를 할 때는 감정을 모두 버리고 기계적으로 집중했다"며 무도관에 태극기를 띄웠다는 말엔 "가장 높은 곳이 아니라서 감흥이 별로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천적인 오노 쇼헤이(일본)와 맞붙어보지 못하고 올림픽을 마쳤다는 말엔 "오노와 경기를 못 한 것은 아쉽지만 이번 대회 목표는 오노가 아니라 금메달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안창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

안창림은 일본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로 재일동포 신분으로 차별이 만연한 환경(일본)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그런 환경에서도 그는 학창 시절 일본식 이름 하나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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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안창림은 "안창림 이라는 한국 이름 석 자를 고수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나의 꿈'이라는 제목의 작문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중학교 때는 "내가 패하면 재일교포인 우리 가족들이 슬퍼한다. 할아버지를 생각하라. 제일학교(조선학교) 동창과 동포가 응원하는 것을 잊지 마라. 유도는 싸움이다. 시합이란 죽음과 만나는 것. 지는 것은 죽음을, 이기는 것은 삶을 의미한다. 내가 자는 동안에도 강한 상대는 연습하고 있다. (중략) 반드시 이긴다. 식사, 수면, 모든 것이 트레이닝이다. 재능이 부족하다면 남보다 3배 더 노력하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안창림은 한 인터뷰에서 "대학교 감독님이 일본으로 귀화할 생각이 없냐고 물으셨다. 대한민국 국적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생명을 걸고 지키신 것이다. 그것을 잊을 수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고, 또 "한국 국적을 유지한 걸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안창림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안창림 : "사실 재일동포는 일본에서는 한국 사람, 한국에선 일본사람으로 부른다. 차별이 있는 게 사실이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서 재일동포에 관한 인식을 좋게 변화시키고 싶었다. 내 모습을 보고 재일동포 어린이들이 큰 힘을 얻으면 좋겠다. 내 정신적인 기반은 재일교포 사회에서 나왔다. 지금도 많은 재일교포 분이 도움을 주신다. 감사드리고 싶다"

 

이 같은 사실은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받고 있는 안창림인데요, 이번에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앞으로 금메달 꼭 따시고 더욱 활약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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