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일(배우) 프로필 나이 키 고향 가족 학력 소속사
배우 강신일은 1960년 11월 26일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입니다. 강신일은 키가 170cm라고 하고요, 강신일 고향은 경기도 의정부시이며, 강신일 학력은 경희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신일의 현재 소속사는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합니다.
강신일(배우) 과거
강신일은 원래 고등학교 때부터 연극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강신일 : “고등학교 때 친구를 따라 교회를 나갔는데, 그 교회에 연극을 하던 선생님이 계셨어요. 그분이 제 목소리를 듣고서는, 고등부 졸업 발표회 때 저에게 연극 주인공을 맡기시더라고요. 그때부터 그 선생님과 마음맞는 청년 몇명이 모여서 작은 연극을 만들어 여러 지방에 순회 공연을 다녔어요.”
강신일 : “처음에는 연극이 많이 고통스러웠어요. 왜냐하면 그전까지는 남들 앞에서 저를 드러내는 걸 해본적이 없었으니까요. 연습과정도 철저하게 제가 숨기고 싶었던 모습들을 모두 드러내는 과정의 연속이었어요. 하지만 연극은 할수록 좋았어요.”
강신일 : “(마음 맞는 사람들과) 4-50분 가량의 짧은 연극을 만들어 교도소나 나환자촌, 그리고 병원 등의 소외된 곳들을 찾아다니며 연극을 했어요. 매주에 한 번씩.”
하지만 강신일은 뜻밖에도 대학 입학시 전자공학과를 선택하게 됩니다. 부모님의 뜻이었던 것인데요, 하지만 그는 대학 입학후에도 전공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강신일(배우) 데뷔 활동
강신일은 이후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1985년 연극 연우무대로 데뷔, 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중반까지 대학로에서 엄청난 명성을 떨치게 됩니다. 특히 연극 철수(강신일)와 만수(임성근)는 지금도 끊임없이 연극계에서 리메이크되며 여전히 숨쉬는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연극 배우들이 그렇듯이 강신일 역시 당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됩니다.
강신일 : “당시 (생활고로) 힘들었지만, 힘들다고 느껴본 적은 없어요. 어차피 연극은 춥고 배고픈 일이란 걸 알고 시작했기에 거기에 대한 불편함은 전혀 없었어요. 공연이 끝난 다음에 리어카를 끌고 군고구마 장사도 했어요."
강신일 : "그런데 하루는 공연끝나고 보니까 리어카가 없어져 버렸어요. 그런데 그런 일(리어카를 도둑맞은 일)조차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그것조차 저에겐 즐거운 일이었죠.”
강신일 : “그 시절에 저는 와룡산 밑에 옥탑방 비슷한 곳에서 전세를 살고 있었어요. 그때 전세 보증금이 150만원에 월세가 2만원이었죠. 옷도 선배들이 안 입는 옷을 가져다가 입었는데, 저는 그런 생활이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강신일(배우) 결혼 아내(부인) 오수미 나이 직업
강신일 : “하지만 그런 저를 보고 선배들이 안 되겠다, (강신일이게) 생활력 있는 여자를 소개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나봐요. 결국 1989년 크리스마스 때 강제로 미팅을 해서 아내를 만나게 됐어요.”
결국 강신일은 약 1년간의 교제 후에 1990년경 지금의 아내와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고, 이후 딸 3명을 낳게 됩니다. 그리고 강신일이 연극배우로 일하면서 강신일 아내는 피아노 강습소를 하면서 가정 경제를 꾸렸다고 합니다.
강신일 : “연극을 하면서 나와 돈은 상관없다는 생각이었어요. 오직 제가 어떤 작품을 해야 하느냐만이 관심의 전부였죠. 1980년대 후반부터 연극배우들이 드라마나 영화에도 많이 진출했는데, 전 연극만 고집했어요. 그래서 제 주변에서는 미련하다는 얘기도 엄청 많았고요.
강신일 : “아내에게 평소에 고맙다는 말을 잘 못해요. 미안하다는 말은 자주 한 것 같아요 별로 해분 게 없고 또 다정다감하지도 못하다고… 사실 제가 살갑게 말하는 법을 모르지만, 애들 엄마나 애들은 제 마음을 잘 알 거에요.
하지만 이후 강신일은 마흔살 나이에 늦둥이 세째딸을 갖게 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결국 강신일은 마흔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영화에 출연, 드라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강신일은 주로 경찰관 전문 배우로 각인되어 있는데요, 특히 형사반장 같은 중간 간부 역으로 잘 나옵니다. 영화 공공의 적, 햇빛 쏟아지다, 유리가면, 나쁜 녀석들, 추적자, 프리즌 등등, 그리고 최근에는 고위 간부직을 연기하는 모습을 주로 볼 수 있습니다.
<강신일 수상 내역>
- 2002년 제 10회 춘사대상영화제 올해의 남자 조연연기상 (공공의 적)
강신일(배우) 간암 선고, 투병
그러다가 강신일은 2007년에 간암 판정을 받고 간의 1/3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게 됩니다.
강신일 : “2007년 8월,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이 바쁠 때였어요. 집에서 갑자기 구토를 했고, 또 살이 쭉쭉 빠졌어요. 그냥 무리를 해서 그런갑다. 술을 좀 줄이면 괜찮아지겠지, 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사실 그전부터 밤에 잠을 잘 못 이루기는 했어요.”
강신일 : “그렇게 두어달이 지난 다음에야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간에 종양이 보입니다 라고 하는 거예요. 내가 암이라니…순간 정신이 멍했죠. 그때 전 정신이 없는데, 아내가 그랬어요. 마지막으로 담배나 한대 피워요 라고요”
이때부터 강신일은 수술 및 재활 치료에 들어갑니다.
강신일 : “처음엔 두렵다가도 에이, 겨우 3cm잖아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나마 (암세포들이) 수술할 수 있게 한 군데 모여 있어서, 얼마나 예뻤는지 몰라요.”
강신일 : “수술 후에는 칠보산으로 갔어요. 거기에 같은 동료배우 정원중이 있거든요. 그집 별채에 살면서 텃밭에서 직접 기른 상추과 고추에다가 가지와 민들레나물, 미나리를 넣고 끓인 된장찌개에 현미밥을 먹었죠.”
강신일 : “6개월 후에 서울로 돌아와서 경기도 고양시의 주말농장에서 배추와 무, 시금치, 깻잎, 부추 등을 직접 재배했어요. 여기서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장을 했죠. 그무렵 후배 박광정이 폐암 선고 1년만에 사망했고, 또 친형 역시 저와 같은 간암 진단을 받고 세상을 떠났어요.”
하지만 강신일은 다행히도 완치 단계인 5년 이상 암이 재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강신일은 연극기획자로도 나서서 강신일과 여우 등의 작품을 기획하고 수익금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기도 합니다.
강신일(배우) 종교 개신교 신앙
강신일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고등학생 때부터 신앙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실제로 그는 CBS에 출연하여 간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개신교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소규모 연극에도 참여한 이력이 많다고 합니다.
강신일(배우) 근황
강신일은 2017년 10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양지운 성우의 후임자로, 동년 11월 6일부터 생활의 달인 내레이션으로 잠시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얼마 안 가 하차했고, 현재는 극한직업 나레이션을 맡고 있습니다. 이상 배우 강신일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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