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배우) 프로필 나이 과거 가족 기생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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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배우 장혜진

 

 

신 스틸러 배우 장혜진이 2022년 1월 26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은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으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주연 배우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가 출연했는데요, 이중 장혜진은 영화 기생충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화제를 모은 신 스틸러 배우입니다. 

 

옷소매에서는 주인공 성덕임을 지켜주는 서상궁 역을 맡아 진중함과 발랄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장혜진은 이날 "기생충 이후 예능 섭외가 들어왔지만 출연은 하지 못했다."며 뜻밖의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장혜진은 옷소매 촬영 당시 이준호가 연기한 이산의 명장면에 감탄했다고 밝히며, 이에 더해 뛰어가다 넘어지는 꽈당 상궁 장면을 촬영하다 바위에 머리가 부딪히는 사고를 겪었다며 "아찔했지만 부상은 없었다"고 생명의 은인을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어 장혜진은 옷소매에서 오대환과 러브라인이 생길 뻔했다면 오대환과 "부부 연기를 하고 싶다"고 고백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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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배우)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학력 소속사

 

 

배우 장혜진은 1975년 9월 5일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입니다. 장혜진 고향은 부산광역시이며, 가족으로는 남편과 딸(2004년생)과 아들(2016년생)이 있습니다. 장혜진 학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예술사)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소속사는 스카이이앤엠 소속이라고 합니다. 

 

장혜진(배우) 과거 

 

 

장혜진 : "어린시절 저는 몹시 자신감 넘쳤어요. 어떤 때는 자신감이 너무 과해서 친구들이 힘들어 하기도 했죠. 남자 애들과는 맨날 싸웠고, 학교에서는 저 모르면 간첩이었어요."

 

 

장혜진 : "중고등학교를 지나면서 사춘기를 겪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많이 흔들렸어요. 집안의 가장이 돼야 했는데, 가장 쉽게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이 배우라고 생각했죠. 빨리 성공해서 돈을 벌자는... 살면서 쌓인 것들을 연기로 풀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해요."

 

장혜진(배우) 데뷔 후 연기를 그만 둔 이유

 

 

장혜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1기 출신으로, 연극원에 들어가 연기 생활을 시작합니다. 연기를 보여주고 점수를 받다보니 나중엔 점수를 위한 연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재미도 없고 행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감도 아 떨어져 이후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에 단역인 비서 역으로 데뷔했지만 이후 9년 동안 연기를 그만두게 됩니다. 

 

 

장혜진(배우) 연기와는 먼 일을 하면서

 

 

이후 고향으로 내려가 연기와 정말 상관없는 일들을 하게 됩니다. 마트 직원부터 시작을 했는데 워낙 일을 잘해 판매왕으로 상금도 타고 백화점 판매원으로 스카웃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백화점에 근무할 당시에는 봉준호 감독에게 직접 연락이 와 살인의 추억을 함께 하자는 제안도 받았지만 거절합니다. 하지만 그 전화로 인해 장혜진은 심경에 변화가 오게 되었고 몇 달이 지나 백화점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연기 학원에서도 일을 했는데, 연기 강사가 아닌 홍보마케팅팀 팀장이었다고 합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경남 및 부산 일대 돌아다니면서 홍보를 했고 그러던중 남편을 만나 결혼 후 남편의 서울 발령과 출산이 겹치면서 연기와는 아예 연을 끊은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장혜진은 그렇게 9년이 지난 어느 날 우연히 밀양의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이창동 감독에게 출연을 제의를 받게 됩니다. 

 

 

장혜진(배우) 복귀, 달라진 연기로

 

 

장혜진 : "현지 연극인들을 대상으로 밀양 오디션이 있었는데, 과거 제가 이창동 감독님 전작 박하사탕 오디션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어서 인사나 드라자는 마음으로 오디션을 봤다."

 

장혜진 : "감독님에게 박하사탕 오디션 이야기를 했더니 기억이 난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연기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말하니까 감독님이 감성이 충만해져 있으니 연기해도 될 것 같다는 말로 다독이셨죠."

 

장혜진 : "그렇게 밀양으로 연기를 하는데 피가 다시 도는 느낌이었어요. 과거에는 그렇게도 어렵게 느껴졌던 연기였는데, 그때 다시 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커졌죠."

 

 

장혜진은 지난 9년 간 연기와 거리가 있던 삶들이 오히려 연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생활연기라고 하는 것이 현실에서 직접 겪은 삶을 통해 닦아진 것이었습니다. 이창동 감독 또한 "다른 여배우들이 가질 수 없는 감정을 가졌다"고 평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영화 우리들에 캐스팅되었고, 이후 2017년 영화 기생출에 캐스팅됩니다. 봉준호 감독은 우리들에서 장혜진의 연기와 현실감 있는 팔뚝을 보고 캐스팅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장혜진은 2018년부터 기생충 촬영을 마치고, 2019년 칸 영화제도 갔다오면서 기생충의 충숙 역으로 유명세를 얻었고 연기에 대한 동력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혜진 : "그때 다시 단역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0년을 이어왔다. 사실 조금 지치기도 했지만 포기 말고 즐겁게 하자는 마음이었다. 주변에서 내가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덕이 컸다."

 

 

장혜진은 기생충 이후 영화 애비규환,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등에 출연했습니다. 또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계약우정, 출사표, 산후조리원, 여신강림, 너를 닮은 사람, 옷소매 붉은 끝동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올해는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에도 출연한다고 합니다. 

 

<장혜진 수상 내역>

• 2019년 미국 시애틀 영화 비평가 협회상 (기생충)
• 2020년 미국 퀴어 온라인 비평사 협회상 최우수 앙상블상 (기생충)
• 2020년 제 26회 미국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앙상블상 (기생충)
• 2020년 미국 온라인 영화 텔레비전 협회상, 제 17회 국제 씨네필 협회 사상식 최우수 앙상블상 (기생충)
• 2021년 제 41회 황금촬영상 여우조연상 (애비규환)
• 2021년 MBC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 (옷소매 붉은 끝동)

 

장혜진(배우) 결혼 남편 자녀 딸 아들 가족의 응원

장혜진은 결혼 이후 현재 슬하에 딸 하나와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큰 딸은 2004년생으로 올해 나이 18세이고, 아들은 2016년생으로 올해 나이 7세라고 합니다. 

 

 

장혜진 : "큰애를 분장실이나 객석에 놔두고 공연 연습을 한 적이 참 많았다. 작은애를 안고 출연한 영화가 있다."

 

장혜진 : "열여섯 살인 큰애가 기생충을 봤어요. 처음 봤을 때는 어렵다더니 두번째 보고는 재밌는데 슬프다고 하더군요. 이젠 슬픔을 알 나이가 된 거죠. (극중 충숙이) 실제 엄마처럼 박력있다고도 했어요."

 

장혜진 : "엄마 창혜진보다 배우 장혜진으로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딸의 말에 뭉클했어요. 기생충을 한 뒤로 가족들이 열심히 활동하라고 독려해줍니다. 배우로 활동할 수 있는 여지는 보다 넓어질 것 같아요."

 

장혜진 : "그동안 단역이더라도 정말 열심히 연기하려 애써 왔어요. 기생충에 주연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함께 작업하는 훌륭한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말자는, 긴 호흡에 대한 부담감이 컸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하는 자세는 기존과 다르지 않았어요. 물론 그러한 태도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겁니다."

 

장혜진이 이번에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 보여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장혜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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