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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소리꾼) 프로필 나이 과거 성대결절 노래 아내(부인)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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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가인 장사익 특집쇼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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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겸 국악 연주가인 전설적인 가인 장사익이 2월 26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은 장사익 특집쇼 '봄날'로, 장사익이 이끄는 단독쇼로 진행되며, 국악, 재즈 분야의 최고의 세션들로 구성된 장사익 밴드와 특별 게스트로 최백호와 소향이 출연해 스페셜 공연을 펼칩니다. 

 

장사익은 가장 한국적인 소리를 내는 가인으로 마음 속에 담아 둔 이야기를 토해내는 듯한 독특한 창법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불후의 명곡에서도 장사익의 이야기를 토해내는 듯한 창법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장사익의 대표곡인 찔레꽃부터 꽃구경, 동백아가씨, 봄비, 그리운 강남 아리랑 등 인생의 희로애락이 녹아있는 풍성한 세트리스트가 준비돼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특별 게스트 최백호, 소향과 두 개의 듀엣 무대를 선보여 전신을 휘감는 전율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날 방송은 감동과 전율의 무대 외에도 소리 인생과 노래에 대한 장사익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가 준비돼 있어 어디서도 들은 적 없던 장사익의 소리 인생에 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최백호, 소향과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장사익(소리꾼)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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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겸 국악 연주가인 장사익의 나이는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4세입니다. 장사익 고향은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이며, 학력은 광천중학교, 선린상업고등학교,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사익의 현재 소속사는 행복을 뿌리는 판 소속이라고 합니다. 

 

장사익(소리꾼 가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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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시골 마을 출신 장사익은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안해 본 일이 없이 떠돌다가 45세 무렵 소리 길을 붙들게 됩니다. 

 

 

장사익 : "25년간 빙 돌아왔지만 결코 헛길이 아니었어요. 바로 무친 얼거리도 맛있지만 푹 익힌 김치 맛은 또 다르잖아요. 요즘 가수들은 어릴 때 데뷔를 하고서 그 뒤에 인생을 배우지만, 저는 인생을 배운 뒤 가수가 됐어요. 누가 더 할 이야기가 많겠어요."

 

장사익 :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슬프고 기쁘고 달고 짠 이야기를 노래하는 거예요. 굽이굽이 돌아서 왔지만 인생을 곰 삭힌 소리, 된장 같은 소리를 내라는 운명이었던 것 같네요."

 

사실 되돌아보면 먹고 살기 힘든 형편 탓에 가수의 길을 엄두 내기 못했을 뿐 노래를 향한 애정을 놓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학창시절 웅변을 잘하고 싶은 마음에 5년간 산에 올라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뱃심을 길렀고, 고등학교 졸업 후 첫 직장에 들어가서도 퇴근 후에는 낙원동 가요 학원에 다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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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힘으로 군대 생활도 31사단 문선대에서 했고, 이후 1980년대 초반부터는 평탄치 않은 사회생활의 고단함을 잊기 위해 아마추어 국악 단체에 가입해 단소, 피리, 태평소 등을 익혔다고 합니다. 

 

장사익 :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 웅변부터 군대 생활, 국악기 취미까지 노래라는 집을 짓기 위한 과정이었던 것 같다. 만일 낙원상가 근처에서 노래를 배우던 시절 가수가 됐으면 지금처럼 되지 못했을 거예요. 노래를 부르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공력을 켜켜이 쌓을 수 있었죠."

 

 

장사익(소리꾼 가수) 데뷔 계기, 이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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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틈틈이 국악기를 익힌 장사익은 농악대와 사물놀이패 등을 따라다니며 태평소를 불었는데, 정작 사람들은 그가 뒷풀이 때 뽑아내던 구성진 소리에 넋을 놓았다고 합니다. 

 

결국 주변 사람들 특히 피아니스트인 임동창의 성화에 못이긴 그는 딱 한 번이라는 생각으로 1994년 11월 신촌의 소극장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게 되었는데 당시 100석의 공연장을 이틀 동안 800명이 찾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이듬해 그는 찔레꽃이 담긴 데뷔 앨범 하늘 가는 길을 발표하게 됩니다.  

 

장사익은 그렇게 상고를 졸업한 이후 보험회사 직원을 시작으로 가구점 점원, 독서실 운영, 전자회사 영업사원, 딸기 장수, 카센터 등 대략 열댓 개의 직업을 거쳐 마흔 중반에 가수로 늦깎이 데뷔를 했습니다. 

 

 

이후 장사익은 국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왔으며, 1995년 KBS 국악대상 대통령상, 1996년 KBS 국악대상 금상, 2006년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 대상 국악상 등 국악 방면에서 이름을 떨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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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은 또 1997년 SBS 드라마 임꺽정 OST,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돌의 2집 타이틀 곡인 하여가 태평소 파트를 연주해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장사익은 2015년 3월, KBS 공사창립 42주년 특집 콘서트 이미자 장사익에 출연했으며 동시간대 드라마들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장사익(소리꾼 가수) 음악 창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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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은 지금까지 9장의 음반을 내며 가장 한국적인 창법의 소리꾼으로 우뚝 서게 되었는데요, 장사익의 노래는 한마디로 규정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중가요, 월드뮤직, 재즈, 국악 등이 묘하게 뒤섞여 한국적 서정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냅니다. 토해내듯 부르는 그의 소리에는 박자도 따로 없습니다. 

 

장사익 : "초반엔 전문가들이 당시 장르가 뭐냐면서 규정을 짓고 싶어했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젓가락을 치면서, 울면서, 자연스럽게 부르는 노래도 음악이 될 수 있다."

 

 

찔레꽃도 그렇게 탄생한 곡 중에 하나다고 합니다. 그는 우연히 집 앞 화단을 지나가다가 화려한 장미꽃 뒤에 초라하게 핀, 하지만 은은한 향기를 뿜는 찔레꽃을 보고 주저앉아 하염없이 울었다고 합니다. 질레꽃이 꼭 자신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장사익 : "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 뒤에 숨어 사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렇게 눈물을 쏟아낸 뒤 그냥 가사가, 노래가 툭툭 튀어나왔죠. 마치 무당들이 접신하는 것 마냥요. 그 노래가 지금의 절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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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로 시에 노래를 얹는 방식을 택해왔다고 합니다. 자신을 시 도둑놈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장사익 : "시가 인생에서 세상살이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니까요. 저는 거기에 곡조를 붙이고 감정을 담을 뿐이죠. 제가 그렇게 멋진 글을 지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안되니까 시인들의 시를 훔치고 있습니다."

 

장사익(소리꾼 가수) 성대결절을 겪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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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도 2016년 1월 69세의 나이에 성대에 혹이 발견돼 노래를 못 부를 위기에 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믿고 일주일 만에 수술을 결정했고, 다행히 수술이 잘 되어서 음성 훈련과 재활 치료에 매달린 결과 복귀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장사익은 공연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고, 또한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나와서 애국가를 어린아이들과 함께 부르기도 했습니다. 

 

장사익 : "내가 100으로 노래하면 관객도 100으로 들어주고, 1로 노래하면 1로 듣죠. 한 사람이든 3천명이든 내 마음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부르려고 합니다. 그렇게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아 후련해질 때까지 울고 웃는 거죠."

 

과연 이번 불후의 명곡 특집쇼 봄날에서는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멋진 음악인의 모습 기대해보겠습니다. 이상 가인 장사익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최백호 <프로필 나이 집안 가족사 과거 재혼 아내(부인)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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