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프로필 나이 전부인 정혜선, 누구? 재혼 아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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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배우 박병호 근황

 

 

배우 박병호가 5월 8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1980-1990년대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스님 역할을 휩쓸었던 박병호와 신충식이 마이웨이에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이중 박병호는 드라마 원효대사에서 스님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작품에서 스님 역할을 도맡아왔습니다. 

 

특히 그는 스님 역을 맡은 배우 중 최초로 삭발까지 감행하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제는 남해에서 낡은 집 수리부터 잡초 뽑기, 고양이 집 지어주기 등 24시간 분주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박병호 나이 프로필 등 궁긍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박병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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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배우) 프로필 나이 고향 종교 학력

 

 

배우 박병호는 1937년 7월 28일생으로 올해 나이 86세입니다. 박병호 고향은 경기도 경성부 신당정이며, 가족으로는 아내 가 있으며, 3남매를 두고 있습니다.

 

박병호 종교는 불교이며, 학력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박병호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국회의원 우상호의 외삼촌이고 조카사위가 배우 안성기라고 합니다. 

 

 

박병호(배우) 과거

박병호는 어린 시절부터 서울청구국민학교를 비롯해 한양중학교, 한영공업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까지 다니며 연극 무대에서 연기, 1960년대에는 극단 신협이 상연한 안네 프랑크의 일기에도 출연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학도호국단 3기 총회장도 맡았다고 합니다. 

 

박병호(배우) 데뷔 작품 활동

이후 박병호는 1962년 당시 서울텔리비전방송국(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뽑혀 드라마 그날이 오면을 통해 본격 데뷔했습니다. 박병호는 데뷔 초기에는 KBS에서 활동하다 도중에 동양TV(훗날의 TBC)로 옮겨 숱한 드라마에서 주 조연을 총망라했고, 1967년에 수요연속극 원효대사를 시초로 스님 역을 맡기 시작했습니다. 

 

 

박병호는 당시 비교적 젊은 나이에 탈모가 와서 스님 역에 어울리는 외모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이후 그는 1970년ㄷ부터 2000년대까지 안방극장에서 사극에서 스님 역을 도맡아 하게 됩니다.  

 

박병호는 1962년 영화 원효대사에서 원효 역을 시작으로 대략 50여편의 작품에서 스님 역으로 출연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반야심경을 능숙하게 외울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일 유명한 배역은 용의 눈물에서 무학대사 역이며, 전설의 고향에서 지나가던 스님으로도 자주 출연했습니다. 2014년 드라마 정도전에서 용의 눈물에 이어 다시 무학대사로 출연하며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이후 2015년에는 징비록에서 사명대사 역으로 출연했고, 1995년 서궁에서 사명대하 역을 맡은 후 다시 한 번 같은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박병호는 2000년대 중후반 이후에는 가끔 TV 드라마에 나오는 정도이고 2007년부터는 부인과 함께 남해군 시골에 정착해 거주 중이라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박병호는 2012년 명예 남해군수로 위촉되기도 했으며, 그 외에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 동작 소방서장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박병호(배우) 배우 외 활동

 

 

박병호는 배우 생활 동안 1976년 한국텔레비전방송연기자협회(현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를 맡기도 했으며, 한국연예인새마음봉사실 실장, 한국바른말연구원 연구위원장 등을 맡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1987년 제 13대 대통령 선거 때 신민주공화당에 입당하여 김종필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지도위원 겸 전국유세위원을 맡기도 했고, 1988년 제 13대 총선에서 신민주공화당 소속으로 1992년 제 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공천에서 떨어진 후 통일 국민당 소속으로 서울 성동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고 합니다.

 

박병호(배우) 결혼 아내(부인) 정혜선 나이차, 누구?

 

 

박병호는 배우 정혜선과 1963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박병호와 아내 정혜선 두 사람의 나이차는 박병호는 1937년생인 86세이고, 아내 정혜선은 1943년생인 82세로 4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결혼 당시 정혜선은 22살의 어린 나이였고, 박병호는 26살이었다고 합니다. 

 

박병호 아내 정혜선의 본명은 정영자로, 1942년 2월 21일생으로 올해 나이 78세라고 합니다. 정혜선 고향은 서울이며, 정혜선 학력은 수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혜선은 박병호와 같은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1960년대 액션 영화에서는 암흑가의 여두목으로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았고, 젊은 나이에도 노인 역을 많이 맡았을 정도로 연기의 폭이 상당히 넓은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정혜선은 드라마 그날이 오면을 비롯하여, 못 잊어, 조선왕조 오백 년, 설중매, 청춘의 덫 사랑과 야망, 산너머 저쪽, 배반의 장미,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제빵왕 김탁구, 황금신부, 백년의 유산, 신들의 만찬, 신의 선물 14일, 금 나와라 뚝딱 등과 영화 연산군, 깜동,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애자, 고스트 맘마 등에도 출연했습니다. 

 

박병호(배우) 아내 정혜선 결혼스토리

 

 

박병호는 아내 정혜선을 KBS 1기 공채 탤런트 동기로 처음 만나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정혜선의 어머니는 둘이 결혼한다고 하자 그 충격으로 약을 드시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던 탓에 어머니가 정혜선을 의지하며 살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두 사람은 그렇게 결혼에 골인, 이후 3남매를 둘 정도로 금슬이 좋았다고 합니다. 

 

 

박병호(배우) 사업실패와 이혼 빚

 

 

하지만 이후 박병호가 영화 제작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실패한 뒤 엄청난 빚을 지게 되었고, 결국 박병호와 정혜선 부부는 결혼한 지 12년 만인 1975년 이혼을 하게 됩니다. 

 

두 사람이 이혼한 사유로는 성격차이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박병호의 사업실패로 갈등이 원인이 되어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병호 : "내가 사업을 이것저것 많이 했다. 부채가 그 당시 금액으로 4억 원 정도 됐다."

 

박병호 : "영화는 내가 제작한 것이 3,4편 되는데 (영화계) 판에 오래 있지 않아서 모르니까 출연료라든가 연출료라든가 조명이나 임대료를 자세하게 몰랐다. 그러니까 지출이 (다른 영화에 비해) 1.5배 더 들어갔다. 제작하는 것마다 흥행이 안 되더라."

 

 

이후 박병호는 몇 년간 거리 외판원부터 밤무대 가수까지 하며 악착같이 돈을 벌었고, 전처인 정혜선 역시 이혼하고도 오랫동안 전남편인 박병호의 빚을 떠안게 됩니다. 

 

 

실제로 정혜선은 당시 박병호의 빚 때문에 집은 경매로 넘어간 상태로 월세방을 전전긍긍하면서 3남매를 키우는데 온 힘을 기울였고, 또한 자신에게 남겨진 빚을 갚느라 10년 이란 시간을 다 보내야 했다고 합니다. 박병호 역시 악착같이 돈을 벌며 갚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박병호(배우) 재혼 아내 나이차, 누구? 근황

 

 

박병호는 전부인 정혜선과 이혼한지 2년 후인 1977년 12살 연하의 농구선수 출신 디자이너 박종숙씨와 재혼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당시 남자 배우들은 재혼 결혼식에 많은 참석을 했지만 여자 연예인들은 거의 참석을 안했다고 합니다.

 

그 뒤로도 박병호는 스님 전문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다가 배우생활을 끝 마치고, 2010년 고향인 경남 남해군으로 귀농해 지금의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그의 근황은 2019년 10월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또다시 출연하게 되었네요. 이상 배우 박병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