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르4 러브 앤 썬더> 결말과 쿠키 영상 2개 완벽 해석

토르4 러브 앤 썬더가 지난 7월 6일 개봉한 가운데 호불호가 엇갈린 평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지층이 확고한 마블 영화의 특성상 일단 기본 흥행은 보장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 첫날 기준 예매 관객수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인기를 유지해 가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영화 토르4 러브 앤 썬더의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쿠키 영상 2개 완벽 해석 등 다양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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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르4 러브 앤 썬더 줄거리

 

 

영화 토르4 러브 앤 썬더의 줄거리는 천둥의 신 토르는 부모님과 동생(로키)은 물론이고, 수많은 친구와 고향 아스가르드까지, 모든 것을 잃고 공허한 삶을 살게 됩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함께 안식을 찾으려고 하지만 신만을 죽이는 악당 고르(크리스찬 베일)의 공격을 받은 곳으로부터 지원요청을 받고 모든 신들을 죽이려는 고르의 행위를 목격합니다.

 

그리고 고르의 다음 목표가 아스가르드임을 알게 된 토르는 일행과 함께 아스가르드로 향하고, 고르와 맞서게 되는 또 다른 전쟁을 시작하는데...(좀 더 자세한 줄거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로 => 영화 <토르4 러브 앤 썬더> 개봉일 줄거리 결말 평가 뒷이야기)

 

영화 토르4 러브 앤 썬더 결말

 

 

영화 토르4 결말은 묠니르를 통해 마이티 토르 힘을 사용하면 암이 더 빨리 진행된다는 걸 알게 된 제인, 하지만 모든 신들을 죽이기 위해 이터니티의 문을 열게 될 위기 상황에서 고르의 네크로소드를 파괴하기 위해 결국 묠니르로 천둥의 힘을 모두 끌어내고 토르와 함께 네크로소드를 파괴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결국 고르는 스톰 브레이커로 인해 열린 이터니티로 향하는 문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주변이 변하면서 전능자 이터니티 공간에 고르와 제인 그리고 토르까지 함께 갇히게 됩니다. 

 

이때 고르는 모든 힘을 잃고 죽기 직전, 이터니티에게 모든 신을 없애 달라는 소원을 빌려고 하지만 토르는 고르를 막는 대신 죽어가는 제인을 끌어안고 마지막을 함께 하기로 합니다. 

 

이어 토르는 고르에게 "마지막 순간은 제인 곁에 있겠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걸 되찾을 수 있다. 죽은 딸을 살려라."라고 말합니다. 이에 고르가 생각을 바꾸고 신을 죽이는 대신에 딸을 되살려 달라는 소원을 빌게 됩니다.

 

 

그렇게 이터니티 힘을 받고 살아난 고르의 딸은 네크로소드의 힘에 의해 이미 병들어 죽어가는 고르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게 되고, 죽기 전 고르는 토르에게 자신의 딸을 부탁합니다. 제인도 토르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내고 가루가 되어 사라지게 됩니다.

 

이후 새로운 아스가르드의 아이들은 발키리의 지도 하에 무술을 익히고 평화로운 모습이 이어집니다. 해임달 아들 액슬은 시프의 제자가 되었고, 뉴 아스가르드에는 제인의 죽음을 기리는 동상이 세워집니다. 

 

 

그리고 이터니티 세계에서 특별한 능력을 타고난 고르의 딸은 토르의 양녀가 되고 토르와 함께 우주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사건들을 해결할 것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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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르4 러브 앤 썬더 쿠키 영상 2개 완벽 해석

토르4 러브 앤 썬더의 쿠키 영상은 2개입니다. 영상은 길지 않지만 중요한 떡밥들이 들어있는 만큼 다음 후속작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꼭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영화 토르4 러브 앤 썬더 첫 번째 쿠키 영상

 

 

토르4 러브 앤 썬더의 첫 번째 쿠키 영상은 먼저 제우스가 더 이상 인간들이 신들에게 기도하지 않고 어벤져스 같은 히어로들만 우러러보고 있다고 말하고 바닥까지 떨어진 신들의 위상에 대해 한탄하며 치료를 받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어 앞서 제우스에게 도움을 청하러 갔던 토르 일행과 결국 싸움을 벌이고 패한 것에 분노한 제우스가 "토르 오딘슨을 무너뜨리면 인간들이 다시 자신들을 우러러 볼 것이다. 신들의 분노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며 숨겨두었던 자신의 병기인 아들 헤라클래스를 불러 토르를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끝이 납니다.  

 

 

첫 번째 쿠키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먼저 토르의 출연이 이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속작인 토르 5편으로 다시 한 번 돌아온다는 사실이고, 다음은 후속작 토르 5에 대한 떡밥으로, 마블 캐릭터인 헤라클래스의 등장을 예고한 것입니다.

 

원작 코믹스 속 헤라클래스

브렛 골드스타인

브렛 골드스타인

이 헤라클래스를 연기하는 배우는 바로 브렛 골드스타인으로, 그는 지난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테드 라소'를 통해 남우주연상 후보에까지 올랐던 영국 배우입니다.

 

외모를 봐서는 아직은 헤라클레스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풍채로 보이지만 토르 역을 맡은 크리스 햄스도 처음 토르 오디션 당시에는 다소 날씬한 몸매였다가 이후 지금처럼 벌크업된 것을 볼 때 이번 헤라클레스를 맡은 배우 브렛 골드스타인 역시 다음 작품까지 꾸준히 준비만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 헤라클래스 출연 루머는 지난해 이터널스를 통해 등판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터널스에서 헤라클래스의 모습은 볼 수 없었고, 이번 영화 속 러셋크로우가 연기한 제우스의 등장을 통해 헤라클래스의 등장까지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헤라클래스는 1965년 원작 코믹스를 통해 첫 데뷔, 이후 어벤져스의 멤버, 챔피언스 오브 로스엔젤레스의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고, 또 2007년 코믹스 월드 워 헐크에선 헐크의 조력자로 등장, 이후 시크릿 인베이젼에선 갓 스쿼드의 멤버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원작 코믹스 속 헤라클래스

헤라클레스는 헐크나 토르와 같은 괴력의 소유자인데다, 데드풀이나 울버린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힐링펙터의 능력까지 보유한 사기캐 그 자체로, 원작에선 헐크를 맨손으로 날려버리기도 하고, 뉴욕 맨해튼을 맨몸으로 끌어버리는 힘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로 본다면 원작 속 헤라클래스의 힘은 MCU 속 토르를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이 헤라클래스가 MCU에서는 어떤 설정의 인물로 나오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이외에 이번 영화에서 살아남은 제우스 역시 속편에서 잠깐이라도 등장할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는데요, 제우스를 연기한 러셋크로우는 현재 소니 크레이븐 더 헌터에 캐스팅 되어 촬영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니 두 가지 캐릭터를 다 맡게 되는 셈이 되겠네요.  

 

 

▶ 영화 토르4 러브 앤 썬더 두 번째 쿠키 영상

두 번째 쿠키 영상은 제인 포스터가 전쟁에서 죽은 신들이 올 수 있는 발할라로 오게 되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런 그녀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해임달, 해임달은 제인에게 자신의 아들 액슬을 지켜줘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발할라로 왔으니 죽었다는 말을 전합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속 해임달의 죽음

그리고 진정한 신의 땅 발할라로 오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제인을 궁전으로 이끌어주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어 "토르는 다시 돌아온다" 라는 마무리 자막과 함께 쿠키영상이 끝납니다. 

 

이 발할라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장소로, 마블 코믹스에선 아스가르드에 있는 전사들의 천당, 전쟁에서 사망한 전사들이 향하는 천국으로, 인피니티워 당시 마지막 힘을 이용해 헐크를 지구로 보낸 후 타노스에게 죽임을 당한 해임달 역시 발할라에 오게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것처럼 이번 작품에서 결국 명예로운 죽음으로 퇴장하는 제인 또한 발할라로 오게 된 것인데, 이를 원작의 내용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제인은 오딘이 과거에 죽여버렸던 괴물, 만고그가 아스가르드를 박살 내고 그렇게 아스가르드는 멸망 직전에 이르게 되는데, 이때 암을 갖고 있던 제인이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묠니르와 만고그를 묶어 태양에 던져버리고, 토르와의 작별 키스를 끝으로 인간의 몸으로 돌아와 목숨을 거두게 됩니다. 

 

원작 코믹스 속 만고그

하지만 이렇게 사망한 제인을 목격하게 된 신들은 감히 신들도 하지 못한 명예를 다한 제인을 살리기 위해 곧장 힐러를 호출하게 되고 뒤이어 사망한 제인은 안개 속 보이는 장소인 발할라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후 오딘이 제인 앞에 등장해 제인의 영광스러운 죽음을 칭송하며 발할라의 문을 열어주지만 이내 제인은 주춤하게 되고 이때 죽은 제인의 몸에 심장 마사지를 가동하는 토르는 제인을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데 이때 어머니 폭풍 마더스톰의 힘이 발동하며 제인을 부활시킵니다. 

 

 

이후 토르는 다시 망치를 만들기 위해 드워프를 찾아 떠나고 이후 죽은 발키리 브룬힐데의 영혼이 제인 앞에 나타나 발키리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하고, 이를 수락한 제인은 이후 코믹스에서 발키리가 됩니다.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만약 원작 코믹스의 이러한 내용이 MCU에 반영된다면 향후 작품에서 제인이 발키리가 되어 다시 한번 토르와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쿠키 영상 2개 중 첫 번째 영상은 금방 나오지만 두 번째 영상은 자막이 5분 가량 올라가야 나오니 쿠키 영상을 다 보시려면 끝났다고 바로 나오지 마시고 기다려서 꼭 보고 나오세요. 이상 영화 토르4 러브 앤 썬더 결말과 쿠키 영상 2개 해석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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