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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희(국악인) 나이 과거 프로필 두 번의 결혼과 이혼 딸 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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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쇼 동치미' 국악인 신영희 

 

국악인 신영희

 

국악인 신영희가 7월 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합니다. 

 

 

지난 방송에서는 엄마! 도대체 아빠랑 왜 살아? 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영상에서 7년 만에 동치미에 출연한 신영희는 자신의 두 번째 결혼을 떠올렸습니다. 

 

친구에 소개로 만난 전 남편에 대해 신영희는 "재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8일 만에 교도소를 갔다. 빚이 많아서"라며 "빚을 갚아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교도소를) 나오더니 산에 다녔는데 산에 다니면서 여자를 알았다. 젊은 여자를, 바람 피워놓고 자기가 이혼하자 더라. 나보고"라며 외도 후 당당히 이혼까지 요구했던 전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신영희는 과거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22살에 결혼해 4년 만에 이혼했고, 1992년 재혼을 했지만 파경을 맞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당시 신영희는 "전 남편에게 빚이 있었다. 빚을 거의 다 갚아줬다. 14년 동안 살면서 너무 힘들었다."며 전 남편의 충격적 외도 사실까지 털어놔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았습니다. 


신영희(국악인)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학력 

 

국악인 신영희

 

판소리 국악인 신영희는 1942년 2월 6일생으로 올해 나이 81세입니다. 신영희 고향은 전라남도 진도군이며, 현재 소속사는 마스터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합니다. 이외 신영희 학력 등에 대해서는 스승과 사사 이력만 있을 뿐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신영희(국악인) 집안 부모 과거 이력

 

국악인 신영희

 

국악인 신영희

 

신영희는 세습예인 집안 출신으로, 판소리 명창 고 신지선의 딸이자 판소리 고수 신규식의 누나로, 그녀 역시 12세부터 아버지에게 소부친(신치선)으로부터 판소리를 익혔다고 합니다.  

 

당시 그녀의 아버지는 "여자는 일부종사해야 하고 여자가 하기엔 소리가 힘들다"고 반대했지만 어머니는 평범하게 사는 것보다는 명창 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설득해 배우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신영희 : "14살 때 목이 탁해서 말도 안 나왔다. 몸이 정말 많이 아프더라. 속이 아픈 게 아니라 살이 아팠다. 어혈이 좋다더라 해 저녁에 대변을 보고 물을 부어 장독대에 올려놓으면 물이 떨어진다. 그 물을 헝겁에 마셨다."

 

국악인 신영희

 

국악인 신영희

 

이후 목포에서 거주하며 안기선 명창에게 적벽가, 춘향가를, 장월중선에게 춘향가와 유관순전을, 강도근에게 적벽가, 홍보가, 춘향가를, 김성곤에게 춘향가를, 김상룡에게 수궁가, 심청가를 배웠다고 합니다.

 

 

신영희는 그렇게 여러 스승들에게 소리를 학습하던 중 우연히 목포로 공연을 온 당대 최고의 국창 만정 김소희 선생의 권유로 서울로 상경하여 제자로 입문, 이후 춘향가, 심청가, 홍보가 전바탕을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신영희는 아버지 판소리 명창 고 신지선씨가 그녀가 16살이 되던 해 세상을 떠난 이후 어머니마저 병환으로 누워계시게 되면서 집안의 가장이 되었고, 이후 판소리를 하며 오빠와 동생, 조카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녀가장이었기에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동국대 대학원에 무대예술을 전공해 이를 계기로 자신의 무대는 대부분 직접 무대감독과 안무까지 소화한다고 합니다. 

 

신영희(국악인) 활동 경력

 

국악인 신영희

 

국악인 신영희

 

신영희는 1970년대 중반에 국립창극단에서 활동하였으며, 1977년에 남원 춘향제 명창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히우 1992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춘향가 전수교육조교로 지정, 2013년 스승 김소희 선생의 뒤를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춘향가(만정제) 예능보유자로 지정됩니다. 

 

신영희는 중앙대, 용인대, 원광대 등에 출강하는 한편, 신영희 국악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만정제 판소리 전승에 힘쓰고 있다고 하며, 이주은, 한계명, 김백송, 한아름, 조수황 등이 그의 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영희(국악인) 그 외 활동

 

국악인 신영희

 

국악인 신영희

 

신영희는 1988년~1999년까지 KBS 쇼 비디오 자키에서 방영된 김한국, 김미화 주연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쓰리랑 부부에 출연하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 프로를 통해 판소리를 비롯한 국악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신영희는 이때의 활약으로 현재 대중에게 가장 친숙한 국악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영희는 KBS 쇼 비디오자키, MBN 속풀이죠 동치미, 조선판스타 등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오랜만에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이외에도 신영희는 일반 대중들은 잘 모르는 부분이지만 연극 배우이기도 합니다. 극단 목화에서 활동하며 내로라 하는 연극 배우들과 함께 춘풍의 처, 다시래기, 쥬라기의 사람들 등 여러 연극 작품에 출연했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국악인 최초로 1986년 제 22회 백상예술대상 연기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신영희 경력 사항(수상 경력 제외)>

-1975년 판소리(춘향가 김소희) 전수생 등록

-1976년 중앙국립창극단 입단

-1980년 홍콩아시아예술제 참가

-1980년 12월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이수자 선정

-1987년 유럽예술제 초청공연, 일본 TOGA페스티벌 초청공연

-1988년 일본 연극페스티벌 초청 공연, 헝가리 무역사절단원으로 판소리 공연, 뉴욕 째즈페스티벌 초청 판소리 공연

-1989년 헝가리수교 동구권 순회공연

-1990년 일본 황실초청 공연(일본 국립극장), 러시아 순회공연

-1991년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예술제째즈페스티벌 초청공연

-1992년 9월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전수교육조교 선정

-1994년 신영희 국악인생 40년 공연

-2013년 3월~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춘향가) 예능보유자 지정

 

<신영희 수상 경력>

-1963년 아세아민속예술제 창악부 최우수상

-1977년 남원 춘향제 명창부 최우수상

-1986년 제 22회 백상예술대상 연기부문 특별상

-1997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국악공로상

-1999년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2005년 우리것보존협회 자랑스러운 명인 판소리부문 대상

-2005년 한국예술실연자대상 국악부문

-2005년 화관문화훈장

-2007년 한국국악협회 국악대상

-2015년 제 25회 동리대상

-2019년 제 26회 방일영국악상

 

신영희(국악인) 결혼 남편 사별 자녀 딸

 

국악인 신영희

 

신영희는 첫 번째 남편과 22살 때인 1961년경 결혼해 딸 하나를 낳고 3~4년 만에 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영희 : "22살에 결혼했다. 그 때만 해도 가부장적이라 나가서 소리하는 걸 남편이 싫어했다. 돈을 벌어 친정 먹여 살리니까 좋아할 남자가 없었다."

 

그런데 신영희는 첫 번째 남편과는 실제로는 이혼이 아닌 사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신영희는 남편의 빈소에서 오열해 많은 조문객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신영희(국악인) 재혼 남편 빚 외도로 결국 이혼

 

국악인 신영희

 

이후 신영희는 1992년, 지인의 소개로 30년 만에 다시 결혼했지만 이마저도 순탄치 않았다고 합니다. 

 

신영희 : "(결혼한지) 8일 만에 교도소를 들어갔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전 남편에게 빚이 있었다. 전 남편의 빚을 거의 다 갚아줬다. 14년 동안 살면서 너무 힘들었다."

 

신영희 : "제가 원주 별장을 갖고 있었다. 어느 날 운전해주시는 분이 선생님, 아무래도 사부님이 별장에 자주 오는 게 이상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알아봤더니 별장을 자기 앞으로 해놨더라."

 

 

신영희 : "그래서 빨리 내 명의로 해놓으라고 말했다. 안 해놓으면 지명수배 내려버린다고 했다. 그랬더니 결국 내 앞으로 돌려놨다."

 

신영희 : "젊은 여자를 만나려니 돈이 필요했던 것이다. 전 남편과 이혼하고 난 후 여기저기에서 이야기가 들려오더라. 알고 보니 전 남편이 내연녀와 안 간 데가 없었다. 둘이서 동네 여기저기를 다녔다."

 

신영희는 결국 재혼한지 14년 만에 전 남편과 이혼하기로 결정했지만 전 남편은 이혼 후까지 힘들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신영희 : "이혼하고 나서 시동생이 형수님, 놀라지 마세요. 서류가 하나 갈 겁니다 하더라. 전 남편이 위자료 3억 원 청구 소송을 냈다. 결국 5300만원 주고 마무리 했다."

 

신영희(국악인) 딸에 대한 미안함

 

국악인 신영희

 

한편, 신영희는 첫 번째 남편과 사이에서 딸 둘을 낳았는데 한 명은 세상을 떠나고 한 명은 키웠는데, 신영희는 방송을 통해 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신영희 : "나는 팥쥐 엄마였다. 딸에게 정말 잘 못해줬다. 지금도 미안하다. 죽을 때까지 미안할 것 같다"

 

 

신영희 : 일 때문에 목포로 올라오는 바람에 딸을 양어머니 양아버지께 3개월간 맡겨놨다. 데리러 가니 자식은 역시 엄마 손이 필용하더라. 양어머니가 잘해줬는데도 불구 딸 머리에 이가 생겼다."

 

신영희 : "서울에 올라온 다음에도 딸을 잘 챙겨주지 못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까지 실내화 한 번을 세탁해준 적 없고, 도시락과 준비물을 챙겨준 적도 없다."

 

신영희 : "어렸을 때 의자에 묶어놓고 때린 게 아직도 미안하다. 서울에 와서 살면서 뒷바라지를 못해준 것도 그렇고 고등학교 졸업식에 못 간것도 미안하다."

 

국악인 신영희

 

국악인 신영희

 

신영희의 딸 김보배 씨는 가야금을 전공, 40대 중반에 얻은 손녀 이정주 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할머니인 신영희에게 판소리를 배웠다고 합니다.

 

이상 국악인 신영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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