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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줄거리 결말 후기 뒷이야기(촬영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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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임씨를 부탁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만약 스포를 원치 않는 분들이라면 결말 부분에 대해 정리한 부분은 그냥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소개

 

영화-말임씨를-부탁해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효자 코스프레하는 아들과 가족 코스프레하는 요양보호사 사이에 낀 85세 정말임 여사의 선택을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입니다. 

 

박경목 감독의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대한민국 최고령 여성 배우 김영옥의 65년 연기 인생 첫 주연작인데다, 배우 김영민, 김지영, 박성연이 실감나는 열연을 펼치는 한편, 배우 이정은이 박경목 감독과 연극 무대에서 함께 한 인연으로 특별 출연해 더욱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 감독 : 박경목
  • 각본 : 박경목
  • 배우 : 김영옥, 김영민, 박성연, 김혜나, 이정은 외
  • 개봉일 : 2022년 4월 13일
  • 상영시간 : 110분
  • 상영등급 : 전체 관람가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시놉시스 

 

영화-말임씨를-부탁해

 

남 같은 가족, 가족 같은 남. 85세 정말임 여사의 선택은?

 

85세 대구의 꼬장 할매 정말임 여사는 자식 도움 1도 필요 없다며 인생 2막을 내돈내산 나홀로라이프로 즐기려 했건만 이놈의 몸이 말썽! 오랜만에 외아들 방문 탓에 팔이 부러지고, 이 사고로 용양보호사 미선을 들이게 된다. 

 

엄마 걱정에 CCTV꺼자 둘이는 아들과는 마음과 다르게 모진 말만 오가고, 요양보로사는 어쩐지 꿍꿍이라 있는 것 같아 영 맘에 안 든다.

 

그렇게 마찰과 화해를 반복하던 중, 종옥 가족이 불쑥 찾아온 명절날, 묻어두었던 관계의 갈등이 터져버리는데...가족이 뭐 별거야? 이제 함께 살 테니 "우리 말임씨를 부탁해"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등장인물

▶ 주연

▷ 말임(김영옥) : 대구에서 혼자 사는 85세 꼬장 할매. 아들 종욱이 온다고 집안 정리를 하다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서 다치게 됩니다. 

▶ 주변인물

 종욱(김영민) : 어머니 정말임 여사와 따로 살고 있는 아들. 모친 집에 방문하는 날, 말임이 다치는 바람에 요양보호사 미선을 들이게 됩니다. 

 미선(박성연) : 다친 말임의 요양보호를 위해 종욱에게 고용된 요양보호사. 병석의 어머니도 있어서 퇴근하자마자 늘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 유진(김혜나) : 종욱의 아내. 은행원이며 초등학교에 다니는 외동 딸을 키운다. 

 유이(최서연) : 중욱과 유진의 딸. 말임의 손녀.

▶ 기타 

 동숙(심소영) : 옥매트 판매영업의 대가

▷ 미용실사장(김하진) : 말임이 사는 동네의 사랑방이자 말임 집 아랫층에 위치한 광명 미용실의 주인

▷ 미용실 단골(이주미) : 미용실 사장과 허물없이 지내는 동네 다혈질 아줌마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줄거리 결말 후기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줄거리

 

영화-말임씨를-부탁해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의 줄거리는 효자 코스프레하는 아들과 가족 코스프레하는 요양보호사 사이에 낀 85세 정말임 여사의 선택을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대구에 사는 정말임 여사(김영옥)는 누구에세도 말발이 뒤지지 않는 정정한 할머니입니다. 베개 밑에 식칼을 두고 잘 정도로 옛날 사람인 그는 외아들 종욱(김영민)과 며느리 유진(김혜나)의 염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서도 잘 지냅니다. 

 

하지만 자신감도 잠시, 종욱이 대구에 온다는 말에 부리나케 시장부터 갔다 와 고기반찬도 하고 때 묵은 계단 청소도 하면서, 마음과 다르게 대구에 내려 오지 말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이후 말임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골절상을 입게 되고, 이 일로 말임은 갑자기 섬망 증세(과다행동과 환각, 초조함 등이 나타나는 병적 정신상태)를 보입니다.

 

이에 종욱은 충격에 자신 대신 말임을 돌봐줄 요양보호사 미선(박성연)에게 말임을 돌보게 합니다. 말임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 미선을 거부하고, 서울로 함께 가자는 종욱의 말도 무시합니다. 

 

영화-말임씨를-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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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능청스럽고 살가운 미선이 어딘가 못마땅합니다. 돈을 들여가며 집에 사람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 불편한 말임은 자꾸만 미선을 내쫓으려 합니다. 

 

 

"내 밥 내가 차려먹고, 텔레비전 같이 보고, 그러고 돈을 받아 간다고? 이거 완전 도둑놈이네"

 

결국 말임의 고집으로 요양보호사는 쫓겨나고 어머니는 혼자 외롭게 지내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인근에 살던 이웃이 친근하게 다가와서 사기를 칩니다.

 

아무도 모를 뻔했던 일이 이전에 설치했던 감시카메라 덕분에 밝혀집니다. 사기에 가담한 이웃은 사기행각이 밝혀지자, 말임에게 위협적인 언행을 쏟아내는데, 이때 쫓겨났던 요양보호사가 돌아와서 말임을 지켜주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서로 가까워지는 두 사람, 하지만 말임에게 치매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런 말임의 눈에는 볼수록 요양보호사의 행동이 수상해지는데...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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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임씨를 부탁해의 결말은 진심으로 자신을 돌보는 미선과 정이 든 말임은 병원에 있던 엄마가 돌아가신 후 딱하게 된 미선의 사정을 들은 말임이 미선에게 같이 살자고 합니다. 계속해서 요양보호사 일을 해달라는 것. 이후 말임과 요양보호사 미선이 함께 잘 지내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평가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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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초고령사회를 앞둔 지금. 숙고해야 할 문제들을 제시하는 영화입니다. 서울살이 중인 아들의 효자 코스프레와 요양보호사의 가족 코스프레 사이에서 갈등하는 정말임 여사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새기게 합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가족은 혈연을 의미하지만 이 영화의 시선은 기존의 부모자식 관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가족을 대하는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말임씨를 부탁해는 가족 같은 남. 남 같은 가족이라는 주제로 고령화 시대의 현주소를 사실적으로 담아냅니다. 효고하고 싶지만 직장과 육아 문제로 부모와 떨어져 살아야만 하는 현실에 부딪힌 아들. 노인을 속임수의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통해 씁쓸한 현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고령의 부모를 둔 아들이라면 모두가 고민해야 할 부양의 의무에 대해서도 지적합니다. 혈연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모 부양이 고착화된 현 사회에 파격적인 제안을 던지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제목 속 말인씨는 부모를 의미합니다. 더 가족 같은 당신에게 부모를 부탁한다는 의미를 담아 부모를 걱정하는 자식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착잡한 현실과 따스한 정이 어우러진 말임씨를 부탁해를 통해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뒷이야기

▶ 영화 속 배경 및 촬영지(촬영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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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대구광역시가 배경입니다. 실제 촬영도 대구광역시에서 이루어졌으며, 촬영지는 대구 남구 일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 메인 예고편 조회수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의 메인 예고편은 CGV 페이스북에 공개돼 80만여회의 조회수를 기록, 최고 인기 동영상에 올랐는데요, 이는 보통 젊은 배우나 할리우드 인기 배우들 주연의 영화들을 제치고 순위를 자치자한 이례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취소

김영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예정됐던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는데요, 65년 연기 인생에서 처음으로 맡은 주연작인 만큼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기자간담회 취소에 대한 아쉬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김영옥 <나이 남편 딸 가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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