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방송인 낸시랭 집 공개
방송인 낸시랭이 10월 5일 tvN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낸시랭은 자신의 침실을 공개하며 물건에 담긴 의미를 소개했는데요, 침실은 유럽 앤티크 풍의 피아노, 시계 테이블로 꾸며졌고, 특히 낸시랭의 화장대에는 13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 사진이 여럿 올려져 있어 시선을 끌었습니다.
낸시랭은 이영자와 이지영에게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무남독녀 외동딸이어서 예쁨을 받고 자랐다. 사진 속 어머니의 가구 취향이 지금 제 방에도 고스란히 남았다.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13년 됐다. 17년 동안 암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다"고 운을 뗐습니다.
낸시랭은 침실 곳곳에 어머니 사진을 올려 둔 이유에 대해 "아침에 눈 떴을 때 엄마가 보이는 데 항상 함께 하는 기분이다.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 엄마가 살아계셨을 때가 아프셨어도 가장 좋았던 것 같다."며 그리워했습니다.
낸시랭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가족 혈액형 종교 학력
방송인 낸시랭의 본명은 낸시 글로리아 랭이며, 한국이름은 박혜령입니다. 낸시랭 나이는 1976년 3월 11일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입니다. 낸시랭 고향은 미국 뉴욕 주 뉴욕시이며, 현재 국적은 미국입니다.
낸시랭은 사실 미국에서 태어나기만 했을 뿐 한국에서 성장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원래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이중국적 상태에 있다가 만 22세 이후 한국 국적을 포기해 미국 국적만 남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낸시랭은 무남독녀 외동딸로, 아버지가 한국의 1세대 팝가수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는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혼자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낸시랭의 혈액형은 A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개신교이며, 학력은 서울압구정초등학교, 신구중학교, 필리핀국제학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낸시랭 과거 이력
낸시랭은 1996년에 팝 아티스트로 첫 입문하여 이후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 산 마르코 대성당 앞에서 빨간 속옷 바람으로 입고 바이올린을 연주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낸시랭은 이후로도 록그룹 린킨 파크와 공동작업을 하였고, 이후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쌈지 등 여러 그룹의 아트디렉터로 활동했으며, 개인전 및 다수의 기획전과 그룹전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06년 8월에는 인간극장에 출연하면서 방송활동을 같이 시작했고, 이후 2010년 6월에는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의 생일 퍼레이드에 맞춰 거지 여왕 복장으로 런던 시내 곳곳을 누비며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7월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YTN 본사에서 뉴스&이슈에 출연, 생방송 도중 돌출행동으로 앵커들은 물론 제작진을 당황케 하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낸시랭은 2012년 7월 라하코리아의 대표이사로 취임, 헤어토탈브랜드 랭샵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2013년 8월 공식 홈페이지 공지와 함께 폐쇄했습니다.
또한 낸시랭은 2015년 5월 2일 보디빌딩 대회인 머슬매니아에서 클래식 부문 1위를 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당시 낸시랭은 3주만에 훈련해 상을 탔다고 합니다. 이후 낸시랭은 헬스걸로도 유명세를 타면서 남성지 표지모델이나 셀럽으로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낸시랭 논란
낸시랭은 팝아티스트 자질 논란, 리그베다 위키 작성금지 논란, 안재환 빈소 방문 의상 논란, 실제 나이 논란, 발언 논란 신음소리 공개강의 논란, 박정희 생가 방문 논란, 거지여왕 퍼포먼스 언플 논란, 투표독려 운동 논란, 몰카 신고 논란, 가족사 논란, 결혼 논란, 왕진진 범죄 옹호 논란 등 등 여러 가지 논란에 정말 많이 휩싸인 바 있습니다.
낸시랭은 특히 2012년 4월 시사평론가 변희재와 채널 인사이트 TV의 3분 토론에 출연하여 논쟁을 벌인 이후 그녀의 여러 가지 발언과 관련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당시 변희재는 방송 이후 2013년 4월부터 낸시 랭의 여러 발언들에 대한 진위 의혹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낸시 랭은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이후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결국 변희재는 낸시 랭에게 5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낸시랭 결혼 전남편 왕진진 나이차 직업, 누구?
낸시랭은 전남편 왕진진과 2017년 12월 결혼했습니다. 당시 낸시랭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힌 것입니다.
낸시랭과 전남편 왕진진 두 사람의 나이차는 낸시랭은 1976년생인 47세이고, 전남편 왕진진은 1980년생인 43세로 낸시랭보다 4살 연하인 연상연하 커플이었습니다.
낸시랭 전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은 당시 위한컬렉션 회장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왕진진은 위한컬렉션 홈페이지에서 자신을 서울특별시요트협회 국제요트컵대회 국제협력 대회준비위원장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을 축하하는 여론은 오래가지 못했는데요, 이유는 전남편 왕진진의 과거가 속속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전남편 왕진진은 사실 과거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한 적이 있고, 2013년 만기 출소한 이후 전자팔찌를 차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그는 교도소 복역 당시 고 장자연과 50통의 편지를 주고받았다고 주장했지만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낸시랭 전남편 왕진진에 대한 옹호
당시 낸시랭은 자신들을 향한 날선 여론에 "제 남편에 과거 행적들이 실제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저희 두 사람에 순고한 사랑 앞에는 어떠한 장애물도 될 수 없습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후 낸시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왕진진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했고 그렇게 논란을 불식시키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2018년 10월 왕진진이 특수손괴 혐의로 입건되면서 다시 한번 논란이 되었지만, 이후 한 인터뷰를 통해 화해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낸시랭 : "부부싸움이 있었고 경찰이 출동해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화해한 상태다. 남편의 말이 모두 사실이다. 다툼이 있었지만, 현재는 화해를 한 것이 맞다.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낸시랭 전남편과 파경과 이혼사유
하지만 이후 대중의 여론은 더 안 좋아지게 되었고, 결국 이후 낸시랭은 가정폭력을 견디지 못해 이혼을 선택, SNS를 통해 이혼할 뜻을 밝히고, 인터뷰를 통해 남편 왕진진으로부터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았고, 지속적인 감금과 폭행으로 온몸이 시커멓게 뒤덮일 정도라고 폭로했습니다.
낸시랭 : "남편은 거짓이 밝혀질 때마다 오히려 나를 위협하고 감금 폭행했다. 수위가 점점 높아져 여성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어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이후 낸시랭은 전남편 왕진진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남편을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했고, 또 왕진진이 도피 생활을 하면서도 수차례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며 협박 등 혐의로 추가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왕진진에 대해 조사하다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왕진진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검찰이 구인장을 발부받아 집행에 나섰지만 왕진진의 행방을 찾지 못했고, A급 지명수배를 내려 2019년 5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노래방에서 검거, 기소됐습니다.
그리고 낸시랭은 왕진진과 파경 이후 3년간의 소송을 통해 결국 2020년 9월 이혼했고, 왕진진은 지난 2022년 4월 사기와 횡령, 배우자 폭행 등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낸시랭 : "혼인신고 10분 만에 한 게 이혼하려니 3년이 걸렸다. 상대방이 계속 안 한다고 버텼기 때문에 금방 할 수 있는 소송이 3년이 걸렸다. 이혼 소송에서 100% 승소했고, 대한민국 최고 위자료인 5000만원으로 결혼이 났다. 완벽하게 이혼했다. 주변에서 많이 축하해줬다."
낸시랭 : "결과적으로 내가 속은 거지만 한 여성으로 겪을 수 있는 안 좋은 건 다 겪어본 것 같다. 폭행에 감금까지 불행종합세트 같았다. 동영상 유포 협박이 가장 컸다.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어 친한 언니의 집에서 두 달 반을 피신해 지냈다."
낸시랭 : "주변 모두가 똑같이 속고 있었다. 전남편이 주변 사업가들과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었기에 남편을 의심하지 못했다."
낸시랭 : "기사가 터졌을 때 많은 분이 이 사람 아니다. 이혼해라 했지만 혼인신고 하자마자 이혼하는 게 현실상 쉽지 않았다. 전 남편이 혼인신고를 계속 먼저 하자고 조르고 설득했다. 마카오에 자신의 가족이 다 있다고 해서 그걸 그대로 믿었다."
낸시랭 : "혼인신고 했을 때 다들 축하해줬다. 다음 한 언론사를 통해 전 남편에 대한 안 좋은 신상들이 다 나왔다. 나뿐 아니라 교수님, 갤러리 관장님, 기업 대표님 등 모두 속고 있었다. 나보다 많은 경험을 하고 똑똑한 분들이 속도 있었기에 (전 남편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낸시랭 : "그 사람 혼자 나를 속인 게 아니다. 조직이 3팀이 있었는데 한 팀당 3-5명이라 다 역할 분담이 있었다. 나는 외동딸에 어머니는 암투병으로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행방을 알 수도 없다. 아픈 엄마와 나를 버렸다. 이런 아픈 가정사를 갖고 제가 가장으로서 방송도 생계형으로 했다."
낸시랭 전남편 왕진진과 이혼 이후 근황
낸시랭은 이혼 이후 많은 논란 속에서 2020년 12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후 복면가왕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는데요, 이후 잠시 뜸하다가 지난해(2021) 여러 방송에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 이혼 후 억대의 빚과 사채 이자에 시달리며 힘든 삶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낸시랭 : "저는 그냥 이용 대상일 뿐이었다. 그 사람이 1금융, 2금융, 사채까지 대출받게끔 만들어서 사채 이자만 월 600만원이었다. 이후 빚이 9억 8000만원까지 늘어났다."
낸시랭 : "지인인 배우 김혜선이 사정이 힘들면 파산 신청을 하라고 조언했지만 스스로 책임지고 완벽하게 갚아내겠다고 마음먹었다."
낸시랭은 최근 채널A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8월에는 김부선의 딸 배우 이루안과 갈등을 빚으며 이루안이 눈물을 흘리자 김부선이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낸시랭을 공개 저격했다가 사과하는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낸시랭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 출연 집 공개
낸시랭은 현재 방송활동과 더불어 팝아티스트로 개인전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에 출연하게 된 낸시랭인데요, 이날 낸시랭은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5년간 이사만 네 번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무주택 떠돌이 생활 중인 낸시랭은 지인의 집에 얹혀살아 언제 또 급하게 짐을 싸고 이사할지 모르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공개된 낸시랭의 집은 옷방 바닥에는 반려견 사료와 고지서가 나뒹굴었고 식탁 위에는 잡동사니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현관에는 놔둘 곳이 없어 방치된 대형 거울이 있었고, 거실에도 가구와 소품이 뒤섞여 집주인인 낸시랭조차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특히 낸시랭의 집안 곳곳에는 13년 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그의 어머니 유품이 있었고 대학 시절 어머니로부터 선물 받은 피아노와 낸시랭이 태어나기 전부터 어머니가 사용했던 시계까지 소중한 추억이 담기니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이영자는 "낸시가 못 비우면 우리가 비운다"며 단호하게 말했고, 낸시랭은 "많이 비울 각오가 돼 있다. 제일 중요한 건 비우겠다는 결심 같다"고 다짐해 달라질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신박한 정리2에 출연해 집과 근황을 알리게 된 낸시랭인데요, 앞으로도 당야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방송인 낸시랭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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