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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영화 <다음 소희> 뜻 개봉일 줄거리 결말 실화 뒷이야기(촬영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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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다음 소희가 첫 개봉을 앞두고 영화 줄거리 결말 실화 등장인물 촬영지 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영화 다음 소희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화 다음 소희 뜻 개봉일 소개

 

영화-다음-소희

 

영화 다음 소희는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사건을 소재로 한,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은 여형사 유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다음 소희는 영화 도희야를 연출했던 정주리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이자, 제 75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상영 후에 7분간의 기립박수로 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극찬을 이끌어낸 작품입니다. 

 

이후 북미 최대의 장르 영화제인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도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감독상과 관객상까지 2관왕을 기록하고, 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 그 밖에 해외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연이은 러브콜을 받을 만큼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영화 다음 소희는 영화 도희야로 데뷔한 정주리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으며, 여기에 배우 김시은과 특히 배두나의 출연으로 개봉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영화 제목인 다음 소희의 뜻은 주인공 소희와 같은 또 다른 소희라는 의미로, 다음이라는 단어를 통해 또 다른 수많은 소희를 위한 희망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합니다. 

 

 

  • 감독 : 정주리
  • 각본 : 정주리
  • 배우 : 김시은, 배두나 외
  • 개봉일 : 2023년 2월 8일
  • 상영시간 : 138분(2시간 18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다음 소희 시놉시스

 

영화-다음-소희

 

"나 이제 사무직 여직원이다?"

춤을 좋아하는 씩씩한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 졸업을 앞두고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면서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막을 수 있었잖아. 근데 왜 보고만 있었냐고"

오랜만에 복직한 형사 유진. 사건을 조사하던 중,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그 자취를 쫓는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언젠가 마주쳤던 두 사람의 이야기. 우리는 모두 그 애를 만난 적이 있다. 


영화 다음 소희 등장인물

▶ 주요인물

▷ 소희(김시은) :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유진(배두나) : 사건을 파헤치는 냉철하고 소신 있는 형사

 그외 인물

 이준호(심희섭) : 콜센터 팀장

 준희(정회린) 

 동호(박우영)

 배형사(김우겸)

 형사과장(송요셉)

 정인(정수하)

 지원(윤가이)

 이보람(최희진) : 소희가 일하는 콜센터의 팀장

 


영화 다음 소희 줄거리 결말 평가 

▶ 영화 다음 소희 줄거리 결말 

 

영화-다음-소희

 

영화 다음 소희의 줄거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은 여형사 유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다음-소희

 

영화-다음-소희

 

특성화고 학생 소희(김시은)는 졸업도 하기 전에 사무직으로 일하게 된 자신이 대견합니다. 비록 하청의 하청이지만, 대기업 본사의 직영이나 다름없는 콜센터가 그의 첫 직장입니다.

 

하지만 막상 출근한 콜센터의 분위기는 상상했던 것과 딴판입니다. 소희 또래의 여자아이들이 빽빽하게 앉은 콜센터는 마치 거대한 감정 쓰레기통 같습니다.

 

고객들의 욕받이가 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터넷을 끊겠다는 고객들을 잘 설득해 마음을 돌려야 합니다. 소희는 이곳에서 일하며 시간이 갈수록 시들어가고, 끝내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스스로 생을 접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아주 잠깐, 소희와 스친 적 있는 형사 유진은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몸풀기로 맡게 된 이 사건을 쉽사리 마무리 짓지 못하는데...

 

 

정주리 감독 : "누군가 다가갈 수 있다면, 어쩌면 달라지리 수도 있다는 희망. 오직 그 희망을 생각해보며 이 영화를 만들었다. 소희의 죽음을 의심의 여지 없이 다루었고, 그보다 더 큰 암담함으로 유진이 느꼈을 무력감을 다뤘다."

 

정주리 감독 :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다음에 올 아이들을 걱정하는 유진이라는 존재 자체가 남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존재가 소희를 잃은 우리가 여기에 주저앉지 않고 이 다음을 생각하게 하는 희망이 되길 바랐다."

 

 영화 다음 소희의 실화

 

전주-콜센터실습생-사건

 

영화 다음 소희는 바로 이 사건(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2017년 1월, 전주에서 대기업 통신회사의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갔던 고등학생 홍수현 양이 3개월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당시 홍수현양이 전주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시민 사회단체가 강도 높은 노동을 죽음의 원인으로 지목,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나서 위법행위를 적발했습니다. 

홍수현양은 생전에 수시로 야근하면서 부모에게 나 오늘도 콜 수 못 채웠어. 늦게 퇴근할 것 같아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고충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가 및 후기

영화 다음 소희에 대한 평가는 일단 흥행을 떠나 상당히 좋습니다. 제 75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상영 후에 7분간의 기립박수로 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극찬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이후 북미 최대의 장르 영화제인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도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감독상과 관객상까지 2관왕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프랑스 아미앵국제영화제에서도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관객상, 장편 특별 언급상, UPJV(피카르디 쥘 베른 대학교) 학생 특별 언급상까지 3관왕을 휩쓸었고, 도쿄필맥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핑야오국제영화제 로베르토 로셀리니 최우수작품상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도 다음 소희는 BFI런던영화제, 겐트영화제, 홍콩아시안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테살로니키국제영화제, 레드씨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연이은 러브콜을 받기도 했습니다. 

 

 

영화 결말과 후기 등에 대해서는 개봉 이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영화 다음 소희 뒷이야기

▶ 영화 다음 소희 기획 계기

 

정주리-감독

 

정주리 감독이 제작사로부터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았으면 한다는 제안을 받은 것은 2020년 말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 사건에 관란 어렴풋한 기억만 갖고 있던 정주리 감독은 2017년 3월에 방영했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해당 사건의 전말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선량하고 평범한 시민에 가깝다고 생각했던 나 자신이 이러한 사건이 가능하도록 만든 침묵의 방조자였을지도 모른다는 깨달음을 얻으면서 정주리 감독은 이 영화를 반드시 만들어 세상에 내놓아야 한다는 굳은 마음을 갖게 되었고, 다행히 제작사의 기획의도와 맞아덜어져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나리오 제작 과정 

이후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재료들을 위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부터 현장실습 실태를 다룬 각종 탐사보도 기사들, 현장실습 노동 현장과 교육 당국의 문제점을 다룬 토론회 영상들을 참고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최초로 보도하고 꾸준히 후속 취재를 이어간 허환주 기자의 책 열여덟, 일터로 나가다, 현장실습생 출신인 허태준 작가의 교복 위에 작업복을 입었다, 현장실습생 사망 사건 사고의 유가족과 친구들을 만난 이야기를 담은 은유작가의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같은 책들을 참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콜센터와 학교, 교육청의 환경과 업무 내용들, 그리고 그곳에서 오고 간 사실들을 분명히 알고 이해하는 것은 정주리 감독으로 하여금 그 상황에 놓인 인물들이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상상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주리 감독에게는 반드시 유진의 이야기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영화 속 유진이 우리를 대신해 나서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정주리 감독은 이를 위해 2021년 1월~5월까지, 꼬박 5개월을 밤낮없이 매달려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배두나 캐스팅

 

배두나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정주리 감독의 마음속에 유진은 이미 배우 배두나의 이미지로 확고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주인공 소희가 죽고 난 후, 영화의 중간에 등장해도 자신만의 아우라로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를 떠올린 것이었습니다. 

 

이에 정주리 감독은 시나리오를 마무리하자마자 배두나에게 보냈고, 다음 날 배두나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도희야 후 7년 만의 재회였습니다. 

 

 

배두나 : "정주리 감독이 시나리오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나 문체를 굉장히 좋아한다. 다루는 주제나 소재도 항상 와닿는다. 감독과 일면식이 없었던 도희야 때에도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하겠다고 했다."

 

배두나 : "내가 이렇게 반하는 영화는 사실 드물다. 아주 심사숙고하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민한 다음 신중하게 결정하는 편이다. 그런데 정주리 감독의 작품은 항상 시나리오를 보면 반하게 된다."

 

 김시은 캐스팅

 

김시은

 

유진과 달리 소희는 기존의 한국 영화에서 본 적 없는 참신한 얼굴이길 바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감독은 엄청난 수의 오디션을 볼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다음 소희의 조감독이 당시 다른 작품으로 인연이 있었던 신인 배우 김시은을 소개해주었다고 합니다. 

 

이에 한번 만나볼 생각으로 잡았던 첫 미팅 당일, 정주리 감독은 김시은을 소희로 낙점했는데, 이유는 시나리오가 어땠냐는 질문에 소희가 꼭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다 라고 말한 김시은의 대답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정주리 감독 : "순간 말문이 막혔다. 아주 평범해 보이는 이 대답은 김시은이 이미 이야기를 엄청나게 객관화해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었다."

 

정주리 감독 : "어떻게 하면 내가 이 배역을 맡을지, 어떻게 잘 해낼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소희가 영화로 살아남아 관객들을 만나면 좋겠다는 바람이 차분하게 그녀를 압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범하다고 느꼈다."

 

김시은 : "점점 고립되는 소희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영화적으로 소희에서 유진의 이야기로 전환되는 과정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 영화가 세상에 공개되어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고, 소희의 이야기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최희진, 강현오 캐스팅 비하인드

 

최희진

 

강현오

 

이외에 콘센터에 새로 부임하는 이보람 팀장 역으로는 최희진을 염두에 두고 만든 캐릭터로, 잘 해낼 거라는 믿음이 있었고 기대이상이었다고 합니다. 

 

가장 난항을 겪었던 배역은 소희의 선배 태준. 수준급의 춤 솜씨는 물론이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요구되는 까다로운 역할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디션 영상을 받아보고 실제로 많은 배우들을 만나기도 했지만 정주리 감독이 원하는 태준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오디션 영상을 보고 일찌감치 제외되었던 배우 강현오가 다시 영상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정주리 감독 : "아이돌 데뷔를 준비했었기 때문에 춤을 아주 잘 췄고 모델 활동도 오해 해서 외모 역시 태준 역에 적합한 친구였지만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 아쉬웠다. 그런데 새로 보내온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연기가 아주 좋아져 있었다."

 

결국 달라진 모습을 본 정주리 감독은 그와 만났고, 그동안 열심 연습했다는 고백을 전한 강현오를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에 보답하듯 그는 체중을 엄청나게 감량하고, 역에 맞게 현장에서 삭발을 하는 등 피나는 노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영화 다음 소희 촬영지(촬영장소)

영화 다음 소희의 촬영지(촬영장소)는 전북 전주에서 촬영됐습니다. 전주는 당시 19살에 불과했던 고 홍수현양이 외로운 선택을 한 장소여서 고인을 다시금 추모하는 분위기와 함께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전주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영화의 전체 30회차 중 14회차인 거의 과반에 가까운 촬영분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전주라고 합니다. 완산구 다가동 거리, 전주덕진경찰서,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송천동 금성장례식장, 완주 송광수퍼 등 도내 21곳이 영화에 등장합니다. 

 

영화는 또 전주영상위원회가 주관한 2022 전북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의 지원작이기도 합니다. 위원회는 영화 연출팀에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한편, 시나리오에 맞는 도내 촬영지를 추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상 영화 다음 소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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