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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영화 <화란> 뜻 개봉일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뒷이야기(칸 영화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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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란이 칸 영화제에 초청 상영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화 줄거리 출연진 등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특히 배우 송중기가 노개런티로 출연했다고 알려지며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개봉에 앞서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을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화 화란 뜻 개봉일 소개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영화입니다. 

 

2023년 개봉 예정인 영화로 제 76회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어 2023년 5월 24일(현지시간)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습니다. 한국 개봉일은 2023년 10월 11일로 확정됐습니다. 

 

이번 영화는 특히 김창훈 감독의 첫 장편영화인 데다, 주인공이 아닌 역할을 배우 송중기가 맡은 게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게다가 노개런티로 출연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화 제목인 화란의 뜻은 네덜란드를 의미하는 한자어로, 영화에서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연규가 살고 싶은 이상적 국가로 생각하는 네덜란드의 음차이자 재앙과 난리를 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영어 제목은 'Hopeless'로, 그 뜻은 희망이 없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감독 : 김창훈
  • 각본 : 김창훈
  • 배우 :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외
  • 개봉일 : 2023년 (5월 24일 칸 영화제 상영), 한국개봉일 2023년 10월 11일
  • 상영시간 : 133분(2시간 13분)
  • 상영등급 : 미정

* 추천 글 -> 송중기 송혜교 이혼, 이혼 사유, 재산분할, 위자료


영화 화란 시놉시스 

 

 

우리에겐 해야 할 일들이 있다. 

 

미래도 희망도 없는 마을. 17살 연규(홍사빈)는 그곳에서 태어나서 다른 곳에 가본 적이 없다. 의붓아버지의 반복되는 폭력을 견디며 엄마와 함께 네덜란드로 가겠다는 일념으로 돈을 모은다. 

 

이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치건(송중기)은 이제 범죄 조직의 중간 보스가 되었다. 이 세상이 지옥이라는 것을 일찍이 깨달은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어느 날 연규는 이복 여동생 하얀(김형서)을 지키려다 싸움에 휘말린다. 합의금을 마련하지 못한 연규는 치건의 도움을 받게 되고, 그렇게 연규는 치건의 부하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무섭고 낯설지만 연규는 형 같은 치건의 도움으로 서서히 적응해 나간다.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면서 치건의 신뢰를 얻게 되니 연규는 점점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 시작한다. 

 

지옥에서 탈출하기 위해 그들은 지옥의 일부가 된다. 

 


영화 화란 등장인물

 주요인물

▷ 김연규(홍사빈) : 비참하고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친 어른의 세계에 뛰어든 17살. 의붓아버지의 폭력을 견디며 꾸준히 돈을 모아 엄마와 함께 네덜란드로 가려는 일념을 갖고 있다. 어느 날, 여동생을 지키려다 싸움에 휘말리고 그러다 치건의 도움을 받고 그의 부하로 들어간다. 

 

 치건(송중기) : 연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연규와 같은 마을에서 자랐지만 일찍이 세상이 지옥이라는 것을 깨닫고 범죄 조직의 중간 보스가 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왔다. 어느 날, 연규에게 도움을 주고 그를 부하로 들인다.

 

 김하얀(김형서) : 비참한 현실 앞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는 연규의 이복여동생

 

 주변인물

 승무(정재광) : 치건의 부하

 정만식, 김종수


영화 화란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 영화 화란 줄거리 결말 

 

 

영화 화란의 줄거리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미래도 희망도 없는 마을 명안시에서 시작됩니다. 이곳을 벗어나본 적이 없는 열일곱 살 연규(홍사빈)에게 산다는 건 지옥입니다.

 

의붓아버지는 술만 마시면 야구방망이를 휘두릅니다. 연규는 걸어 잠근 방문 틈 사이로 아버지의 그림자가 지날 때마다 가슴을 졸입니다. 집 밖도 지옥이긴 마찬가지입니다.

 

동네 또래들은 연규를 보고 그가 어른의 보호를 밪지 못하는, 지독히 가난한 아이임을 금새 알아차립니다. 이에 주먹과 발길질을 날리는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연규의 유일한 희망은 돈을 모아 엄마와 함께 화란(네덜란드)으로 떠나는 것입니다. 사회 복지도 잘 돼 있고 다들 비슷 비슷하게 산다는 그곳에서라면 행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마찬가지로 명안시에서 나고 자라 이제 범죄 조직의 중간 보스가 된 치건(송중기)은 이 세상이 지옥이라는 것을 일찍부터 깨달아 자신만의 방식으로 치열하게 세상과 맞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연규는 이복 여동생 하얀(김형서)을 지키려다 싸움에 휘말리고, 합의금 300만원을 치건은 조건 없이 내줍니다. 치건 역시 학대를 받고 자랐기에 자신과 비슷한 연규에게 연민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더 큰 불행이 닥쳐옵니다. 연규가 치건의 부하로 조직에 발을 들이고 인정 받기 위해 애를 쓰면 쓸수록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되고 치건과 함께 서로를 위험한 상황으로 끌고 내려가는데...

 

 

다음은 영화 화란에 대한 감독의 설명입니다. 

 

김창훈 감독 : "범죄의 파장이 세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본성과 반대되는 삶을 강요당하고 위태롭게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보고 싶었다."

 

 평가 및 후기

영화 화란에 대한 평가는 일단 배우 송중기가 노개런티로까지 출연한 만큼 흥미 있는 영화가 될 것 같은데요, 이번 캉 영화제에 초청돼 상영 이후 반응도 꽤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줄거리 결말과 영화에 대한 평가 및 후기 등에 대해서는 개봉 이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영화 화란 뒷이야기 

▶ 영화 화란 제작 비하인드

 

 

영화 화란은 김창훈 감독이 2016년부터 준비한 영화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시나리오를 쓰고도 제작 작업이 잘 안돼서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를 생각하며 홀린 듯 4개월 만에 쓴 시나리오가 바로 화란이라고 합니다.

 

그런 시나리오가 이후 지인을 거쳐 한재덕 사나이필처스 대표에게 전해졌고, 반신반의하는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한 대표로부터 문자메시지가 왔다고 합니다. 

 

 

이 영화 제작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죽기 전에 진짜 하고 싶은 걸 해야 되지 않을까. 이어 우연히 시나리오를 접한 송중기가 출연하게 되면서 제작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창훈 감독 : "송중기 배우가 참여한 덕분에 영화를 만들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것 외에도 완성된 시나리오가 여럿 있다. 제가 범죄에 관심이 많아 당분간은 범죄에 대한 영화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배우 홍사빈 캐스팅 비하인드 

 

 

홍사빈 : "화란이라는 영화가 제작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 진작부터 욕심을 냈던 작품이다. 내 이름이 캐스팅 보드에 리스트업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정식 오디션 전 엄청난 분량의 대사를 매일 매일 외워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었다."

 

홍사빈 : "연출진이 거친 호흡이 필요한 장면을 요구하시더라. 용기를 내어 잠시 밖에 나갔다 와도 되는지 여쭸다. 계단을 빠르게 오르락내리락하고 다시 돌아와 연기했다."

 

홍사빈 : "현장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과할 수 있는 행동이었지만, 그만큼 작품과 역할이 고팠다. 최종적으로 캐스팅이 됐다는 연락을 받고서는 엄청나게 울었던 기억이 난다."

 

 

홍사빈 : "당연히 20대 남자 배우라면 무조건 도전하고 싶은 역할일거다. 관객에게 아주 치열한 과정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내 손짓, 발짓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아주 멀리 보더라도, 내 배우 생활 중 좋은 흔적을 남길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송중기의 노개런티 출연 이유

 

 

송중기는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이 아닌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요, 그것도 노개런티로 출연한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송중기 : "마침 어두운 장르를 하고 싶었던 때에 받았던 시나리오가 화란이었다. 배급사 관계자가 대본을 건네면서도 주인공이 아닌데 괜찮겠느냐고 하더라."

 

송중기 : "아, 업계에서는 내가 주인공이 아니면 좋은 역할인데도 안 주는 게 있구나 하고 깨달았죠. 근데 전 정말 상관이 없거든요. 화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좋았어요."

 

송중기 : "동시에 이 영화가 투자 받을 수 있을까 걱정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돈 안 받고 하겠다고 했죠. 근데 이게 그렇게 화제가 될 만한 일인가요?"

 

송중기 : "제가 배우 생활을 하면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가 그 역할을 맡은 것이다. 역할의 경중은 상관없다. 새로운 것을 찾고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여러 도전을 할 생각이 있다."

 

송중기 : "아내와 (알과 관련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유럽이나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은 이미 그렇게 활동하고 있다고 하더라. 한국에도 그런 선배님들이 많고요. 저도 그게 바람직한 모습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중기 연기 소감

송중기 : "(홍사빈에게) 마음껏 네가 생각하는 대로 하라고 했다. 그 친구가 주인공이고, 그의 시선을 중심으로 쭉 흘러가는 영화이기 때문에 그게 맞는다고 생각했다."

 

송중기 : "항상 촬영 현장에서도 그런 식으로 임했어요. 홍사빈씨가 극 중에서 해야 할 역할이라든지 힘든 부분, 짊어져야 할 것들이 많았어요. 홍사빈 원톱 영화니까요. 그래서 홍사빈씨가 액션을 하면 저는 리액션만 했죠."

 

송중기 : "그동안 몰랐던 제 모습을 봐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하면 좀 건방지게 들릴 거 같긴 한데요, 그동안 (상업적인) 성공은 너무 많이 해봐서 재밌는 것, 새로운 것도 해보고 싶었어요."

 

송중기 : "주연 배우들은 항상 흥행 부담을 갖고 지내요. 지칠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관객 입장에서 화란은 숨이 안 쉬어지는 영화일 수 있지만 저는 이 영화를 만나 숨이 트였습니다. 정말 원 없이 해보고 싶었던 걸 다 했습니다."

 

이상 영화 화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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