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닐하우스> 뜻 개봉일 줄거리 결말 뒷이야기

영화 비닐하우스가 개봉을 앞두고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특히 배우 김서형의 출연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화 비닐하우스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영화 비닐하우스 개봉일 소개

 

 

영화 비닐하우스는 비닐하우스에 살며 요양사로 일하고 있는 문정(김서형)이 간병하던 노부인이 사고로 숨지자 이를 감추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 비닐하우스는 이솔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 15기 장편제작 연구과정 작품 중 하나로, 지난해(2022)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상, 왓챠상, 오로라미디어상까지 무려 3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특히 종이달, 마인 등 최고의 작품을 통해 사랑을 받은 배우 김서형이 주연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여기에 더 글로리에서 경란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안소요, 또한 연극과 영화 드라마까지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 인생을 걸어온 양재성 등이 출연한다고 알려지며 더욱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화 제목인 비닐하우스의 뜻은 일단 표면적으로는 주인공 문정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이는 "겉으로는 투명하게 보이지만 속은 불투명하고 비닐 같았던 문정이 완전히 벌거벗겨진 뒤에 현실을 마주 보게 되는, 선량한 사람들이 진짜 절박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드러나는 이기심을 파헤쳐 보고 싶었다."고 하는 감독의 말처럼 주인공 문정의 모습과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상징물로 보입니다. 

 

• 감독 : 이솔희
• 각본 : 이솔희
• 배우 : 김서형, 양재성, 안소요, 신연숙, 원미원
• 개봉일 : 2023년 7월 26일 
• 러닝타임 : 100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추천 글 -> 배우 정우성의 첫 장편 연출작, 영화 보호자 개봉일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뒷이야기(해외반응 등)

---

영화 비닐하우스 등장인물

▶ 주연

▷ 문정(김서형) : 요양사.

비닐하우스에 살고 있지만 시각 장애인 태강(양재성)과 치매에 걸린 화옥(신연숙)의 노부부 집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며 아들과 함께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화옥을 목욕시키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화옥이 죽음에 이르게 되고 이를 숨기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며 절박한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 그 외 인물

▷ 태강(양재성) : 화옥의 남편. 시각 장애인. 후천적 시각 장애를 갖게 되어 앞을 볼 수 없으며 설상가상으로 치매까지 걸리게 된 인물로, 문정이 일하는 집의 노교수이자 문정을 많이 믿고 의지한다. 

▷ 화옥(신연숙) : 태강의 아내. 치매를 앓은 뒤 항상 분노한 채 문정을 괴롭히는 인물로, 문정에 의해 목욕을 하다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는다. 

▷ 순남(안소요) : 문정이 받고 있는 심리 상담 치료 모임의 일원. 문정을 동경하고 의지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인물.

▷ 춘화(원미원) : 문정의 엄마

▷ 경일(남연우) : 태강의 제자

---

영화 비닐하우스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 영화 비닐하우스 줄거리 결말

영화 비닐하우스는 비닐하우스에 살며 요양사로 일하고 있는 문정(김서형)이 간병하던 노부인이 사고로 숨지자 이를 감추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에 살고 있는 문정. 남편은 죽고 아들은 소년원에 가 있습니다. 문정은 아들이 소년원을 나오면 같이 살 번듯한 집을 구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요양보호사로 간병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요양보호사로 돌보고 있는 노부부는 할아버지는 매사에 예의바르고 친절하지만 시력을 잃었고, 할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문정은 자기 부모도 그렇게는 모시지 못할 만큼 성심껏 돌봅니다.

 

그러면서 문정은 짬을 내어 심리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순남(안소요)이란 여자를 만나는데, 순남도 자기 못지 않게 불행하고 우울한 형편입니다. 문정은 순남에게 친절을 베풀고, 어른답게 문제를 해결하라고 말해줍니다.

 

어느 날 문정이 노인 화옥을 돌보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나게 되고 화옥은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충격적인 상황에서 문정은 병원에 연락을 하려고 하지만 동시에 울리는 한 통의 전화로 모든 것이 변하게 됩니다. 

 

 

문정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아내의 시체를 앞에 두고도 아무것도 모르는 시각 장애인 태강을 속인 것. 결국 문정은 이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면서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데...

 

결말에 대해서는 개봉 이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 평가 및 후기

영화 비닐하우스는 일단 어두운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는 우리 삶의 어두운 부분을 드러내 보여준 영화라 누구라도 보는 내내 그리 좋은 기분이 들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영화 비닐하우스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좋습니다. 지난해(2022)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상, 왓챠상, 오로라미디어상까지 무려 3관왕을 수상했을 정도.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수상 당시 이솔희 감독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리얼리티를 살린 배우들의 명연기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장면에 긴장감을 더하고, 엔딩까지도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관객들의 평가는 어떨지...아무래도 대중의 입장에서는 배우 김서형이 출연한 작품이라 관심을 보일 순 있겠지만 흥행 면에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영화 비닐하우스 뒷이야기

▶ 비닐하우스를 연출한 이솔희 감독, 누구?

 

 

이솔희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의 신인으로, 비닐하우스는 그의 첫 장편 데뷔작입니다. 단편 그 여름의 끝을 비롯해 닮은 것들, 개미무덤 등을 연출한 이솔희 감독은 지난해 열인 제 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비닐하우스로 CGV상, 왓챠상, 오로라미디어상 등 3관왕을 수상하면서 괴물 신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기획의도

이솔희 감독 : "겉으로는 투명하게 보이지만 속은 불투명하고 비닐 같았던 문정이 완전히 벌거벗겨진 뒤에 현실을 마주 보게 되는, 선량한 사람들이 진짜 절박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드러나는 이기심을 파헤쳐 보고 싶었다."

 

이솔희 감독 : "비닐하우스가 따뜻하고 조용한 드라마라고 생각하며 연약한 사람들이 한데 모여 벌어지는 지독하게 아픈 이야기로 다가가길 원했다."

 

 

▶ 배우 김서형의 작품 선택 이유

김서형 : "(작품 선택을 할 때는) 항상 대본이 먼저다. 다만 주인공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내 자신이 너무 피폐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있었다."

 

김서현 : "하지만 감독님이 자신이 직접 겪은 일, 느낀 것을 설명해 주는데 이해가 갔고 그렇다면 관객도 이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내 연기로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어떻게 보면 삶을 영위해야 하는 나약한 인간의 이야기이다."

 

▶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느끼길 바라는 것

김서형 : "비닐하우스는 치매 환자, 여성 요양 보호사, 돌봐 줄 자식이 없는 노부부 같이 우리가 당면한 사회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서형 : "인생은 고되고 때로 이미 고된 사람에게 더 고된 일이 어쩔 수 없이 생기기도 한다. 우리가 그런 누군가의 삶을 안타까워 하고,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이상 영화 비닐하우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김서형 <프로필 나이 집안 과거 성형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