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프로필 나이 국적 아내(부인) 정유미, 누구? 아들 윌리엄, 벤틀리 근황

샘 해밍턴 가족이 7월 9일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에 샘 해밍턴뿐 아니라 아내 정유미와 두 아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샘 해밍턴 나이 국적 프로필 아내 아들 근황 등에 대한 내용을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샘 해밍턴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국적 가족 키 학력 소속사

 

 

샘 해밍턴의 본명은 새뮤얼 마이어 러스 해밍턴입니다. 샘 해밍턴 나이는 1977년 7월 31일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입니다. 샘 해밍턴 고향은 뉴질랜드 웰링턴이며, 국적은 호주와 뉴질랜드 복수국적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영주권만 있는데요, 허용되면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는 의향을 피력한 적이 있습니다. 

 

샘 해밍턴의 가족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인 어머니 잰 러스와 아내 정유미, 아들 윌리엄 해밍턴(정태오 2016년생), 벤틀리 해밍턴(정우성 2017년생)이 있습니다. 

 

샘 해밍턴은 키 179cm에 몸무게는 150kg이라고 하고요, 학력은 스윈번 공과대학교 마케팅, 한국어 학사,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수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샘 해밍턴의 현재 소속사는 탄탄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샘 해밍턴 집안 아버지 어머니

 

 

샘 해밍턴의 아버지는 뉴질랜드인이고 어머니는 호주인(영국계 호주인)입니다. 태어난 곳은 뉴질랜드지만 이후 호주 멜버른에서 성장합니다. 그래서 뉴질랜드와 호주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웰링턴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면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했고, 어머니 잰 러스는 결혼 전 뮤지컬뿐 아니라 연극, TV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했던 연기자로 방송계에 발을 딛어 멜버른에서 FD와 캐스팅 디렉터를 거쳐 지금 방송국 외주 제작사의 PD로 일하고 있었고, 캐스팅 디렉터 시절부터 업계에서 상당히 영향력 있는 호주의 유명 PD라고 합니다. 

 

어머니 잰 러스는 호주 드라마 이웃의 캐스팅 디렉터와 조연출을 20년간 맡고 있는 호주 방송계의 큰손이라고 합니다. 이웃은 호주 최고의 유명한 장수 드라마로, 그녀는 캐스팅 디렉터를 할 때부터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할리우드의 세계적 스타로 성장한 호주 출신 배우 러셀 크로우, 가이 피어스, 휴 잭맨, 마고 로비와 가수 카일리 미노그 등은 그녀가 발굴한 스타라고 합니다. 

 

 

잰 러스는 대한민국에도 와서 아들을 보러 개그콘서트 방청객으로 한 번 나온 적이 있고, 해밍턴과 손자들이 찾아올 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벤틀리 출생 이전에 한국 방문을 하기도 했고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보고 소지섭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샘 해밍턴 어린시절

 

 

해밍턴의 어린 시절은 해밍턴의 아들인 윌리엄과 벤틀리를 정말 많이 닮았습니다.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외아들 해밍턴은 어린 시절부터 연예인을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마이클 잭슨처럼 머리를 파마하거나, 친구 집에 갈 때는 피터 팬이나 로빈 후드 복장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형제가 없어서 다른 집에 놀러가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끼가 많았던 그는 사실 이미 방송 데뷔도 호주에서 먼저 했습니다. 6살 때 호주 TV 미니시리즈에 출연했는데, 어머니가 방송계 종사자다 보니 출연 기회를 비교적 쉽게 얻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때는 방과 후 세인트마틴스 극장에서 연기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샘 해밍턴 가족사 

하지만 그의 어린 시절 가정사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7살 때부터 부모님이 별거했고, 10살 때 이혼했습니다. 무릎팍도사에서 밝히길 아버지가 사실 동성애자였다고 합니다. 

 

해밍턴의 어머니에게는 결혼 후에 밝혔다고 하는데, 당시에 그것을 어머니의 고백으로 알게 되자 너무 충격을 받아서 배신감을 느낀 나머지, 아버지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까지 들었고 그 이후에 아버지에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호주에서 해밍턴을 키우며 함께 살고, 아버지는 뉴질랜드에서 홀로 살게 됩니다. 당시 어린 해밍턴은 충격이 컸고, 아픔을 잊기 위해 점점 연기에 몰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이후 어머니와 이혼했던 아버지는 오해를 풀었고 좋은 친구로서 화해했다고 하며, 샘도 그 사실에 기뻐하며 뉴질랜드에서 생일 파티까지 열고 기쁘게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4년 아버지가 뇌출혈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당시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살기 위해 한국행을 결심하고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샘 해밍턴 한국과 인연

 

 

샘 해밍턴과 대한민국의 인연은 대학 진학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1997년 스윈번 공과대학교에 입학해 마케팅과 한국어를 공부했고, 당시 스윈번 대학에 한국인 유학생들이 많아서 한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샘 해밍턴은 대학교 내 미식축구 선수로도 활동하기도 하는데요, 어릴 적에는 수영선수로 활동해서 지금과 달리 몸매가 아주 날렵했다고 합니다. 

 

 

해밍턴은 그러던중 1998년 고려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1999년까지 어학당에서 한국문화, 정치, 역사 등을 공부합니다.

 

이때 해밍텅은 지금의 아내인 정유미를 만나게 되었고, 한국에 머무르며 한국식 술문화와 유흥에 젖어갑니다. 그러던중 샘 해밍턴에게 갑작스럽게 급성 B형 간염이 찾아와 결국 오스트레일리아로 귀국해 치료를 받게 됩니다.

 

당시 해밍턴은 호주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함에도 이후에도 당시(2001) 여자친구이자 아내 정유미와 손편지를 나누며, 방학 때마다 한국에 왔고 2002년 2월부터 다시 한국으로 와서 지냅니다. 

 

샘 해밍턴 데뷔 및 활동

 

 

그러다가 SBS 한일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출연하며 처음 방송계에 입문, 이후 스펀지,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진실게임 등에 외국인 재연배우로 출연했고, 영화 재밌는 영화, 남극 일기 등에 목소리 연기를 하는 등 이런 저런 활동을 했지만 별다른 빛을 보지 못합니다. 

 

결국 샘은 방송일이 뜸해지던 2003년 잠시 영국계 건설회사에 다니기도 하고, 2005년까지 영어 강사와 몇몇 일을 하면서 생업을 이어가지만 연기의 꿈을 접을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코미디언 김준호의 공연에 관람을 갔다가 MC의 부름으로 즉석 공연을 하게 되었고, 이때 반응이 좋아 개그콘서트 하류인생의 게스트로 출연, 결국 이렇게 해서 한국의 외국인 개그맨 1호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 후 무릎팍도사와 진짜 사나이 등을 거쳐서 이제는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이후 특히 아들 윌리엄과 이어 벤틀리까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오랫동안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샘 해밍턴 수상 경력>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진짜 사나이)

-2014년 MBC 방송연예대상 우정상 (진짜 사나이)

-2018년 K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슈퍼맨이 돌아왔다)

-2019년 KBS 연예대상 대상 (슈퍼맨이 돌아왔다)

-2020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외국인 엔터테이너 부문

 

샘 해밍턴 결혼 아내(부인) 정유미 나이(차) 직업, 누구?

 

 

샘 해밍턴과 정유미 부부는 혼인 신고만 하고 같이 살다가, 2013년 10월 19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전쟁기념관 궁중의례원에서 한국식 전통 혼례를, 10월 26일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호주식 결혼식을 올립니다. 

 

샘 해밍턴과 아내 정유미 두 사람의 나이차는 샘 해밍턴은 1977년생인 46세이고, 아내 정유미는 1975년생인 48세로 2살 연상인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아내 정유미의 직업은 케이크샵 오너로, 이태원에 위치한 컵케이크 전문점 슈가대디의 대표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샘은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힌 적이 있습니다.

 

샘 해밍턴 : "아내가 원래 다른 지역에서 4년 정도 케이크샵을 운영했어요. 그런데 아내가 직접 만드는 케이크가 외국 사람들 입맛에 잘 맞았어요. 그래서 이태원에 슈가대디란 가게를 오픈하게 됐죠."

 

샘 해밍턴 : "사실 가에 이름 때문에 종종 오해를 받기도 해요. 원래는 카페에서 파는 케이크나 디저트에 다 설탕이 들어가니까 재미삼아 설탕 아빠라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는데, 사실 외국에서 나이 어린 여자를 어떻게 해보려고 수작을 부리는 돈 많은 남자를 슈가대디라고 종종 부르거든요."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결혼스토리

 

 

샘 해밍턴은 1998년 고려대학교 교환학생 시절 아내 정유미를 만나게 됩니다. 당시 정유미가 외국인인 샘 해밍턴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고 합니다.

 

정유미 : "내가 남편에게 먼저 대쉬를 했다. 식당에서 친구와 같이 밥을 먹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 남편이 앉아 있었다. 당시 너무 귀여워서 영어도 안되는데 용기를 내서 웨어 아유 프럼? 이라고 먼저 말을 걸었다."

 

샘 해밍턴 : "그래서 내가 한국말로 맞춰봐 라고 대답했다."

 

정유미 : "(갑자기 한국말을 들어서) 당황했다. 고민하다가 영국이라고 대답했다. 왜냐하면 남편이 그때는 영국 남자 분위기가 났기 때문이다. 지금은 살이 많이 쪄서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샘 해밍턴은 아내인 정유미에게 별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샘 해밍턴 : "처음 봤을 때 옷이 약간 촌스러웠다. 매력적인 건 못 느꼈다. 하지만 한국에서 여자들이 먼저 말 거는 경우가 많지 않았는데 아내가 먼저 영어로 말을 걸어서 그게 인상 깊었다. 전화번호 교환하고 다음에 만났을 때부터 매력을 느꼈다."

 

그런데 샘은 첫만남에서 자신의 나이를 속입니다. 

 

 

정유미 : "그리고 남편이 나에게 나이를 속였다. 처음에 5살 많다고 거짓말해서 한참 오빠라고 불렀다. 나보다 2살 연하였다. 사실 난 연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샘 해밍턴 : "그냥 솔직하게 얘기 안 했을 뿐이다. 당시 주위 지인들의 조언을 듣고 그렇게 말한 거였다. 여자에게 먼저 나이를 물어본 다음에, 내 나이는 올려서 말하라고 했다. 왜냐하면 당시 한국에서는 연하가 별로 인기가 없었을 때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는데, 이후 샘이 간염 치료를 위해 호주에 가 있을 때 두 사람은 약간의 오해로 잠시 연락을 끊기도 합니다. 

 

정유미 : "(시어머니에게) 샘 해밍턴이 한국에 다시 간다고 했을 때 반대를 하셨다고 해서 서운했다."

 

샘 해밍턴 어머니(정유미 시어머니 잰 러스) : "그 당시에 샘이 아파서 그랬다.(당시 샘은 호주에서 간염을 치료하고 있었음) 샘이 한국에 가면 또 아플 것 같았기 때문에 반대를 했다."

 

정유미 : "나는 나 때문이라고 생각했다.(한국으로 가지 못하게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샘이 호주에 갔던 2달 동안 전화도 하지 않았다."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아들 윌리엄, 벤틀리 나이 근황

 

 

두 사람(정유미와 시어머니)은 이후 결국 화해를 하게 되는데요, 아무튼 샘 해밍턴은 2002년 2월 다시 한국으로 와서 정착, 이후 아내 정유미와 혼인 신고만 하고 같이 살다가, 2013년 10월 결혼에 골인, 이후 2016년 7월 첫 아들 윌리엄을 낳고, 이듬해인 2017년 11월 둘째 아들 벤틀리를 낳게 됩니다. 

 

 

샘의 두 아들은 이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고, 이로 인해 샘도 두 아이의 아빠로 크게 유명해지게 됩니다. 지금은 전국민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죠.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은 올해 나이 7세, 벤틀리는 6세가 되었을 텐데요, 이번에 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에도 함께 출연하게 되었네요. 

 

이번에 걸어서 환장속으로에 출연게 된 샘 해밍턴인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방송인 샘 해밍턴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