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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옥(개그우먼) 나이 과거 프로필 인생사 이혼 전남편 자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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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지영옥이 9월 17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전합니다. 

 

지영옥

 

이날 지영옥은 "4~5년 밖을 안 나갔었다. 죽을 것 같았다."며 방송계에서 사라졌던 이유를 털어놓습니다. 이에 과거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던 사연을 공개합니다. 

 

또한 그는 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를 언급하며 "가슴 아픈게 엄마가 치매가 있는 걸 몰랐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방송으로 지영옥 나이 프로필 결혼 자녀 근황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개그우먼 지영옥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영옥 프로필 본명 나이 키 혈액형 고향 학력 

 

지영옥

 

코미디언 지영옥의 본명은 김영옥입니다. 지영옥이란 예명은 쇼 비디오 자키의 쓰리랑부부에 출연할 때 지씨라고 불리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지영옥 나이는 1962년 4월 22일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입니다. 지영옥은 키 160cm에 혈액형은 O이라고 하고요, 이외에 고향 가족 학력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지영옥 데뷔 활동

지영옥은 원래 방송국 입사 전에는 대전에 있는 극단의 단원으로 활동했던 연극배우를 꿈꾸는 연기자 지망생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지영옥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1983년 제 3회 MBC 개그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됩니다.  

 

지영옥 : "당시만 해도 여자 개그맨들이 전무했으니까 개그가 뭐 하는 건지도 잘 모르던 시절이죠. 그냥 연기가 하고 싶었기에 MBC 대전지국의 추천을 받아서 개그 콘테스트에 응시했어요."

 

지영옥 : "지금이야 예능이라고 해서 개그맨들이 춤추고 순간 재치로 말을 받아치는 스타일이지만 그 당시 개그는 온전히 연기였어요."

 

 

당시 지영옥은 개그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 이를 계기로 데뷔합니다. 그리고 이후 쇼 비디오 자키의 쓰리랑부부에서 지씨 아줌마 역할을 맡으며 큰 인기를 얻었고, 이외에도 여러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 KBS 코미디연예대상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지영옥 수상 경력>

-1983년 제 3회 MBC 개그콘테스트 동상

-1990년 KBS 코미디 대상 여자 조연상

 

당시 지영옥은 일주일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만 3개. 낮에는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밤에는 야간업소나 행사 진행을 맡아 지방 각지를 뛰어다니다 보니 잠 한 번 편히 자보는 것이 소원일 정도였다고 합니다.

 

1992년에는 영구 헐크와 형래 대부, 영구와 흡혈귀 드라큐라, 돌아온 우뢰매7 등 몇몇 영화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지영옥은 서른 중반까지 평탄한 삶을 살았고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합니다.

 

지영옥 사업 실패와 사기로 

 

지영옥

 

하지만 지영옥은 이후 차츰 방송일이 끊기기 시작하면서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고, 그 와중 몇 번의 사업에 실패하고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하면서 우울증을 앓기도 하고 화병에 자격지심, 의욕상실, 대인기피증까지 얻게 됩니다. 

 

지영옥 : "옛날에는 사실 행사나 공연, 방송으로 돈 많이 벌었을 때는 돈을 긁다시피 했다. 돈이 쌓이다보니 시간이 없으니까 누굴 만나거나 잠잘 시간도 없었다. 소원이 잠 한번 잤으면 하는 거였다."

 

지영옥 : "돈을 버니까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돈 좀 빌려줘, 보증 좀 서줘, 카드 빌려줘라고 하더라. 5번이나 사기를 당했다. 저는 빌려줄 때 차용증이나 주민등록번호도 받지 않았다."

 

지영옥 : "전화번호랑 이름 석자 밖에 몰랐다. 돈을 받을 날짜가 돼 전화하면 전화를 안 받고 쫓아가면 벌써 야반도주했더라. 미국으로 날랐다는 소리도 있었다."

 

지영옥 : "무엇보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들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 회복하기 힘든 상처였다. 지난 10년은 정말 악몽이었어다. 도무지 살 방도가 없더라.

 

지영옥 : "거기에 충격을 받아서 몇 년간 대인기피증, 우울증이 왔다. 특히 혼자가 되면서 우울증이 더 심해졌다. 사람이 너무 무서워서 밥도 제대로 못 먹어서 살이 쭉쭉 빠졌다."

 

 

지영옥 : "태어나서 그렇게 살 빠진 게 처음이었고 시간이 지나니 폭식으로 이어져 살이 너무 쪘고 어느 날 밤에는 자면 눈 안 뜨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어느 날엔 못 일어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했다."

 

지영옥

 

지영옥 : "사기를 다섯 번이나 당했다. 말이 다섯 번이지, 지금 생각하면 정말 바보가 따로 없었다. 그런 심리 상태가 있다. 돈에 쫓기다 보니 오히려 나한테 사기를 친 사람을 더 믿고 의지하려는 마음이다. 그래서 믿고 또 돈을 주고 보증을 서고..."

 

그 과정에서 지영옥은 본인의 돈은 물론 남의 돈까지 빌려 쓰게 되었고, 결국 집까지 다 날리게 됩니다. 

 

지영옥 : "빚 때문에 집이 없어진 거다. 그래서 어머니가 계시는 대전으로 내려갔다. 일이 있을 때마다 서울로 출퇴근을 했다. 그렇게 일을 당한 다음부터는 어느 누구도 믿을 수가 없더라. 사람을 만나도 저 사람, 날 또 속이겠지 하는 생각만 들었다."

 

그렇게 그녀의 낙천적이고 활발했던 성격은 점점 어둡고 내성적으로 변했고, 일이 없으면 일절 외출도 하지 않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지냈다고 합니다.

 

결국 참고 또 참다 보니 모든 스트레스는 몸의 병이 되어 고스란히 나타났고, 탈모 증세가 시작되고 체중은 하루가 다르게 불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래 직선적인 성격이어서 상대방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말과 행동을 하기도 했지만 일도 줄어들고 사기를 당하면서 남의 탓을 하는 일이 잦아졌고 화를 내는 일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지영옥 결혼 전남편 나이 직업 자녀 이혼 이후

 

지영옥

 

그러던 중 지영옥은 남자를 만나 결혼까지 했지만 결국 이혼하고 맙니다. 전남편과 결혼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6개월 만에 실패하고 돌아온 것인데요, 지영옥 전남편 나이 직업, 이혼 사유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전남편과 사이에 자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혼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지영옥은 설상가상으로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어머니와 함께 살며 심기일전해서 본격적으로 일을 해보려고 앨범을 내기도 했지만 그조차도 결국 실패하고 있는 돈마저 모두 날려버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개그맨 선배 김영하와 친해지면서 다시 활력을 얻게 되었고 우울증을 극복, 이후 간간이 여유만만이나 아침방송, 건강, 시사 교양 등 여러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사업가로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영옥 재혼 생각

 

지영옥

 

그리고 아직 돌싱으로 재혼하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언제든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된다면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2019년 아침마당 출연 당시 밝힌 적이 있습니다. 

 

 

지영옥 : "저는 무조건 직진이다. 새로운 사랑을 만나면 무조건 결혼할거다. 제가 지금 황혼이라고 듣지 않나. 몇년 지나면 독거노인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지영옥 :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친구를 만나면, 친구가 자식, 남편 이야기를 해서 제 이야기를 못 한다. 엄마한테 외롭다고 하면 엄마도 외롭다고 한다. 그러면 저는 누구를 의지하나."

 

이번에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게 된 개그우먼 지영옥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개그우먼 지영옥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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