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2월 2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약 8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신양은 28년차 연기 인생을 되짚고 연기, 그림에 저서까지 집필하고 있는 현재의 올라운더 일상까지 모두 공개합니다.
10년간 200점 이상의 그림을 그려낸 작가로서 "그림을 통해 나답게 내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다양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회 개최 등의 근황은 물론 앞으로의 연기 계획까지 전합니다.
이에 박신양 나이 프로필 아내 자녀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이자 화가인 박신양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박신양(배우)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배우이자 화가인 박신양의 나이는 1968년 11월 1일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입니다. 박신양 고향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동이며, 가족으로는 아내 백혜진과 딸 박승채(2003년생)가 있습니다.
박신양은 키 178cm에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불교이며, 박신양 학력은 서울송정초등학교, 경서중학교, 광성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연극학 학사, 쉐프킨&슈킨연극대학교 연극대학원 예술학 석사라고 합니다.
박신양은 또한 안동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석사과정,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철학 석사과정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소속사는 씨너지인터내셔널로, 설립자이자 이사로 재직 중이라고 합니다.
박신양(배우) 과거 러시아 유학 이유
박신양은 1986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 이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으며, 동국대 학사 학위 이후 러시아로 건너가 슈킨 연극대학교와 셰프킨 연극대학교에서 공부하게 됩니다.
박신양 : "대학교 다니는 동안 4학년 때까지 화장실 청소를 해서 (화장실을) 연습실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대학을 졸업하게 되니까, 연습할 장소가 없어지면서 결국 대학원에 가야겠다고 결심했죠."
박신양 : "그래서 대학원 진학을 위해 절에 가서 친구들과 같이 공부를 했어요. 이후 대학원에 붙고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외삼촌들에게 돈을 빌렸죠."
박신양 : "그런데 막상 대학원에 가니, 존경하는 선생님 수업은 하나고 나머지는 전부 지루한 거에요. 게다가 저와 대학원을 함께 준비한 친구들은 다 떨어졌고요."
박신양 : "결국 당시 우리학교(동국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었던 러시아의 학교(쉐프킨 연극대학교)로 가자고 했어요. 사실 러시아가 연극의 본고장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후 박신양은 러시아에서 아주 힘들게 공부를 이어가게 됩니다.
박신양(배우) 러시아 유학 시절
박신양 : "유학 당시 제 나이가 27살이었는데, 언어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살아갈 수 있을지 나 자신을 한 번 실험을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가족들이 모두 말리는 와중에 아버지 혼자만 가라고 하셨죠."
박신양 : "(러시아) 알파벳을 외우면서 러시아에 갔어요. (거기 생활이) 정말 힘들었죠. 아는 사람도 없고 편리하지도 않았고, 게다가 날씨도 맞지 않아 감기 때문에 정말 많이 쓰러졌어요."
박신양 : "또한 학교도 바쁜데 연극까지 했어요. 제가 뭔가에 몰두하면 끼니를 자주 거르는데, 그 때문에 (영양실조로) 사경을 헤매기도 했어요."
박신양 : "러시아에서는 (유학생들이) 아르바이트도 못해요. 그 와중에 학비를 내고나니 돈이 떨어져 갔어요. 800불, 500불, 300불..."
박신양 : "그때 집에서 저에게 물었어요. 정말 뭐하고 싶니?, 그래서 저는 섹소폰 사고 싶어 라고 대답했어요. 제가 학교다니면서 색소폰 부는 분들이 정말 멋있어보였거든요."
박신양 : 30불 들고가서 250불 내고 색소폰을 샀어요. 스스로에게는 이런 위안을 하면서도, 그래, 내가 가진 돈이 다 떨어지면 이 색소폰을 들고 밖으로 나가자! 그러면 문제가 해결될지도 몰라 라고요."
박신양 : "하지만 색소폰은 금방 배워지지 않았고, 결국 50불이 다 떨어지고 말았어요. 그 절박한 순간에, 연기하고 싶어서 미친듯이 달려들었는데 굶어죽은 사람이 있을까? 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봤어요"
박신양 : "그리고 없다는 결론을 얻었어요. 결국 괜찮아, 하고 싶은거 해 라고 스스로에게 위안을 얻었죠."
박신양(배우) 깨달음과 주위의 도움으로
그러다가 박신양은 우연히 한 계기를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박신양 : "러시아 생활 당시 너무 힘들어서, 학교 선생님에게 이런 질문을 했어요. 선생님 저는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든가요?라고..."
박신양 : "그러자 선생님이 러시아 시집을 주면서 보래요. 그 책안에는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고,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박신양 : "그때까지는 우리 인생은 힘들지 않아야 된다는 생각이 제 머리속에 박혀 있었거든요.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힘들 때와 힘들지 않을때가 얼마나 있었지? 거의 반반씩 있었던 것 같아요."
박신양 : "아니 즐거울 때보다 힘들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그 힘든 시간을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내 인생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 되잖아요. 결국 힘든 시간을 사랑할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박신양의 사정을 알게 된 키릴을 포함한 러시아 친구들이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지원금을 포기할 테니 박신양을 학교에서 계속 공부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학교에 부탁했고, 키릴이 앞장서서 학생들에게 서명을 받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렇게 박신양은 러시아 학생들, 러시아 선생님들의 도움 덕분에 한국인 유학생들이 모여 있는 반에서 러시아 교수님께 통역을 해드리면서 장학금을 받게 됐고 덕분에 러시아에서 계속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박신양(배우) 귀국 이후 데뷔 작품 활동
그리고 이후 박신양은 러시아에서의 긍정적인 깨달음 때문인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 승승장구하기 시작, 1996년에 영화 유리로 정식 데뷔하며 신인상을 3개나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영화 쁘아종, 모텔 선인장, 편지, 약속, 킬리만자로, 인디안 썸머, 달마야 놀자, 4인용 식탁, 범죄의 재구성, 눈부신 날에, 박수건달, 드라마 사과꽃 향기, 사랑한다면,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싸인, 자체발광 그녀,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박신양의 특히 그의 대표작 중의 파리의 연인 출연 당시 GM 대우자동차의 모델을 비롯하여 아파트, 노트북 등의 CF 계약만으로 거의 30억원에 달하는 광고 수입을 올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가족오락관, 체험 삶의 현장, 이홍렬쇼, 런닝맨, 세대공감토요일, 강심장, 배우학교, 내 방 안내서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서도 활약합니다.
한편 박신양은 2013년 영화 박수건달 이후 한동안 작품에 출연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다가 2014년 영화 아이언맨에 출연을 검토하다가 최종적으로 출연을 고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후 예능인 배우학교, 내 방 안내서,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출연한 것 외에는 활동이 뜸했던 박신양인데요, 알고 보니 무려 10년간 150점 이상의 그림을 그려낸 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그림은 물론 서적 집필과 철학 공부에도 매진해 왔다고 합니다.
박신양(배우) 화가 변신 근황
사실 박신양은 2019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촬영 중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고질적인 허리 디스크가 문제가 돼 새벽에 급히 응급실에 실려가 5시간 동안 긴급 허리 수술을 받았다며 회복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신양은 이전에도 허리 디스크로 3차례 수술을 받았는데 이후 드라마 촬영 중에도 통증을 느꼈지만 촬영 일정 탓에 참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다 허리의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왼쪽 다리마비 증상까지 찾아와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고 긴급 수술을 받게 됐는데 잊=에 KBS 측은 동네 변호사 조들호 2주 결방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 그의 근황에 국립 안동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석사 과정에 진학하기 위한 모집에 응시했다는 사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초등학교 1학년 미술 공개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아무거나 그리라고 해서 기분 좋게 빨간 사과를 그렸더니 선생님이 이게 그림이냐며 혼을 내 크게 상처를 받은 이후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이후 20년 전 러시아에서 유학하던 시절 우연히 작은 미술관에서 보게 된 니콜라스 로에리치의 작품을 통해 미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 이어 두봉 주교님이라는 분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직접 찾아가 만난 후 감명을 받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림의 처음 시작은 집안의 별도 마련된 작업실이었지만 도구와 작품들이 늘어나면서 별도의 작업실을 얻을 만큼 상당한 열정을 내비치기까지 했는데요, 10년간 그린 그림 중 100점 이상을 담은 책 제4의 벽을 2023년 출판,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대학원에서 서양학을 전공하며 전시회도 여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신양인데요,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박신양 수상 경력>
-1996년 제 1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유리)
-1997년 제 10회 기독교대상 문화인대상
-1997년 제 3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유리)
-1998년 제 3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인기상 (편지)
-1998년 제 1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 인기배우상 (편지)
-1998년 제 21회 황금촬영상 최우수인기남우상 (편지)
-1998년 제 19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남우주연상 (약속)
-1999년 제 7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남우주연상 (약속)
-2004년 Brandolympicawards 탤런트부문
-2004년 제 5회 대한민국영상대전 탤런트부문 포토제닉상 (파리의 연인)
-2004년 SBS 연기대상 대상(김정은과 공동수상)
-2004년 SBS 연기대상 10대 스타상 (파리의 연인)
-2007년 제 24회 코리아스완베스트드레세서 탤런트부문 (쩐의 전쟁)
-2007년 SBS 연기대상 대상, 네티즌 최고인기상, 10대 스타상 (쩐의 전쟁)
-2008년 제 4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쩐의 전쟁)
-2014년 대한법의학회 도상 법의문화상 (싸인)
-2016년 K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배우) 결혼 아내(부인) 백혜진 나이차 집안 직업, 누구?
박신양은 아내 백혜진과 2002년 10월 13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박신양과 아내 백혜진 두 사람의 나이차는 박신양은 1968년생인 55세이고, 아내 백혜진은 1981년생인 42세로 13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아내 백혜진은 집안의 재산이 대단하다고 알려졌는데요, 실제로 백혜진의 할아버지는 연매출 약 350억원 규모의 아이스크림 회사인 H 기업의 한국지사 대표이고, 백혜진의 아버지는 유명 외국항송사의 국내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백혜진의 국적은 미국(미국 시민권자)이라고 하며,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했고, 동국대 법학과 학생 시절 박신양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신양(배우) 아내(부인) 백혜진 결혼스토리(러브스토리)
박신양이 아내 백혜진과 처음 만난 것은 2002년 4월, 친한 후배와 함께 부산으로 휴가를 떠나 호텔 헬스클럽에서 처음 보게 됩니다. 당시 아내 백혜진은 운동복 차림으로 러닝머신에서 뛰고 있었는데 박신양은 그런 아내를 보고 첫 눈에 내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박신양 : "첫 눈에 반했다는 건 사실 정확한 표현이 아니에요. 사실 제가 눈이 나쁜데, 그때는 안경도 쓰고 있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이상하게 혜진이에게 마음 한쪽이 쏠렸어요."
박신양 : "언젠가 안성기 선배에게 결혼은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었더니 때가 되면 되는 거야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혜진이에게 말을 걸었고 혜진이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했어요."
백혜진 : "많은 여자들이 그렇겠지만 저 역시도 오빠가 나온 영화를 다 봤고, 또 팬이었어요. 그래서 오빠가 처음 저에게 말을 걸었을 때는 꿈을 꾸는 것만 같았어요."
백혜진 : "오빠가 영화에서 보면 무섭게 나오기도 하는데 사실은 밝고 재미있는 사람이에요.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저를 감동시키고요... 제가 어려서 부족한 점은 많지만 오빠가 영화 열심히 찍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줄 생각이에요."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박신양이 촬영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만났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아내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그를 부담스러워할까봐 주로 차안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는 아내의 어머니와 함께 영화도 보러 다리고 서로의 집을 오가면서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게 됩니다.
박신양(배우) 아내(부인) 백혜진 재혼 루머
이후 두 사람은 결국 불과 4개월만인 2002년 8월 결혼 발표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불과 며칠 후 아내 백혜진의 과거가 논란이 됩니다.
각종 언론을 통해 공개된 아내 백혜진의 사진을 보고 그녀를 잘 안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박신양 카페 게시판에 과거 그녀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음해성 글들을 무차별적으로 올린 것이 계기가 된 것이었습니다.
그중 가장 충격적인 것은 아내 백혜진씨가 이혼녀라는 주장. 백혜진씨가 초혼이 아니라 남자친구였던 K씨와 결혼한 전력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터지자 누구보다 당황한 사람은 바로 박신양. 아내 백혜진씨와 관련된 소문을 전혀 몰랐던 박신양은 뒤늦게 인터넷에 떠도는 글들을 전부 읽어보고 심한 충격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한동안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심경을 정리하던 박신양은 곧 측근을 통해 결혼 계획에 이상이 없음을 밝히게 됩니다.
박신양 측근 : "박신양이 이번에 소문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결국 소문에 대해서는 나름의 확인 작업을 거쳤다."
박신양 측근 : "백혜진의 전 남자친구 K씨가 미국 유학을 떠나려고 했지만,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서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백혜진이 부모님 몰래 혼인신고를 해서, 비자 발급에 도움을 주었다."
결국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림 백혜진의 부모가 혼인무효소송을 제개했고, 둘의 관계는 사실혼 관계가 아니었기에 승소하게 됩니다.
박신양 측근 : "백혜진이 어린 나이에 철없이 한 짓이었던 것 같다. 박신양은 백혜진을 사랑하기 때문에 소문에 상관하지 않고 결혼할 생각이다."
박신양 : "우리 진이가 우주에서 떨어졌습니까? 그 나이에 남자친구가 있었던 건 당연하잖아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요?"
박신양(배우) 아내(부인) 백혜진 혼전임신
결국 박신양은 아내 백혜진과 2002년 10월 13이리 결혼에 골인, 이후 딸 박승채를 낳게 됩니다. 그런데 이 박신양의 딸에 대해 문제가 발생합니다.
혼전임신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박신양은 처음에는 부정을 하다가, 나중에야 비로소 혼전임신을 했다고 인정하게 됩니다.
박신양 : "저도 원정 출산 소문을 들었어요. 진이가 출산을 앞두고 미국에 갔으니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다고 이해해요. 하지만 아직 어린 아내가 (미국에 있는) 친정 어머니 옆에서 아기를 낳고 싶어하는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박신양 : "사실 저희 어머니도 진이를 딸처럼 여기시지만 아무래도 친정 엄마만은 못하잖아요. 그리고 산모라면 누구나 자신이 마음 편한 곳에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권리가 있고요."
박신양(배우) 아내(부인) 백혜진 이혼 루머
그런데 박신양은 결혼 전에도 논란이 있었는데 결혼 후에도 박신양 이혼으로 한때 이슈가 되기도 합니다. 박신양이 파리의 연인이 종료된 다음, 휴대전화 이용자들에게 박신양 이혼에 대한 문자 메세지가 발송되어서 사람들이 크게 놀라기도 합니다.
사실 이 해프닝은 휴대전화 연예정보 서비스 제공 업체의 잘못이었습니다. 휴대전화 문자서비스 용량의 한계 때문에 (이혼에 대한) 다른 기사와 제목이 합쳐져 나가면서 오해가 빚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박신양이 별다른 잡음없이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아내에게 설렌다는 말을 할 정도로 변치 않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박신양(배우) 화가 변신 갑상선 투병 근황
한편, 2013년 영화 박수건달, 2019년 시즌 2로 방영한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끝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대중 앞에 자취를 감춘 박신양은 그동안 그림 작업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합니다.
박신양 : "2013년, 2014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던 것 같다.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박신양 : "러시아 유학시절(1992~1995년) 슈킨대학교에서 같이 연극을 공부했던 친구 키릴 키아로(현재 러시아 배우), 유리 미하일로비치 얍샤로프 선생님이 정말 그리워서 어느 날 문득 무작정 근처 화방에서 붓과 물감을 사서 그림을 그렸다. 그게 시작이었다."
박신양 : "슈킨대학교에서 만난 유리 미하일로비치 선생님은 제게 특별한 은사님이다. 편견 없이 저를 제자로 사랑해줬고, 진심으로 신뢰해줬다. 저는 평생 두 분의 스승을 가슴 속에 담고 연기생활을 해왔는데, 그 중 한 분이 유리 미하일로비치 선생님이다."
박신양 : "키릴과 유리 미하일로비치 선생님이 그렇게 그리우면 찾아가서 만나면 되는데 왜 그림을 그렸을까?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림을 그려야만 하는 원초적인 갈망, 인간이라면 갖고 있는 그리움이 있었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을 그림으로 표현해야만 했던 것 같다."
박신양 : "누구에게나 소통은 중요하다. 인간은 결코 혼자 존재할 수 없다. 누구나 진실한 소통을 갈망한다. 꽤 긴 세월 동안 배우로 살아오면서 진실한 소통을 하지 못했고 제 영혼이 아팠던 것 같다."
박신양 : "러시아 친구들이 특히 그리웠던 이유는 그때가 가장 진솔하게 예술에 관해 검열 없이 솔직한 대화를 나누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러시아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의 본질은 사실 진정한 소통을 그리워한 게 아닐까 싶다."
한편 박신양은 한동안 갑상선 항진증 때문에 투병을 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이번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다음과 같이 직접 밝혔습니다.
박신양 :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30분을 서 있지 못하겠더라. 2년, 3년 되면 영영 못 일어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다. 지금은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박신양은 이제 다시 연기를 할 생각은 없지만 좋은 작품이 만들어지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다시 좋은 연기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박신양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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