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배우) 프로필 나이 전남편 박병호 이혼 자녀 근황

배우 정혜선이 2월 19일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합니다. 

 

좀처럼 예능 출연이 많지 않았던 정혜선인데요, 이날 정혜선은 60여 년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나갑니다. 자신이 장수하는 것은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딸인 후남이를 너무 구박해 시청자들에게 욕을 너무 많이 먹어 그런 것이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합니다. 

 

이에 정혜선 나이 프로필 전남편 자녀 이혼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정혜선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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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배우)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소속사

 

 

배우 정혜선의 본명은 정영자입니다. 정혜선 나이는 1942년 2월 21일생으로 올해 나이 81세입니다. 정혜선 고향은 경기도 경성부(현 서울특별시)이며, 종교는 가톨릭, 학력은 수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혜선의 현재 소속사는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 소속입니다. 

 

 

정혜선(배우) 과거 데뷔 작품 활동

정혜선은 외동딸로 자라며 집에서는 설거지도 안 해 보고 컸을 정도로 곱게 자랐고, 어릴 적부터 예능에 관심이 많아 방송반에서 아나운서 활동을 하면서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우 생활을 하던 중 어머니가 작명소에서 지어오신 혜선이라는 예명과 함께 1961년 KBS 공채 1기로 연기 생활을 시작, 민중극단 단원으로도 활동합니다. 

 

그리고 정혜선은 성장과정과는 달리 데뷔 이후 어린 나이에도 좀 쎈 캐릭터들을 주고 맡았습니다. 1960년대의 홍콩서 온 마담 장과 같은 액션영화에서 카리스마 있는 여걸 역할을 맡은 적도 종종 있었습니다.

 

정혜선 : "설거지도 안 해 보고 컸다. 아버지는 시골에서 상경해 상업하셨다. KBS 시험 본 것도 아버지가 원서를 사다 주신 것이다."

 

정혜선 : "제 성격이 안 그런데 (자라 온 환경과 다른 연기를) 하려니까, 어떨 때는 이를 너무 악 물어서 턱이 아플 정도였다. 목에 힘을 줘서 목 디스크가 생겼다."

 

 

정혜선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1967년 KBS 시리즈물 실화극장의 구월서방 역을 통해서입니다. 두꺼운 선글라스와 도도한 표정의 암흑가의 여두목, 첩보원을 연기한 것이 대중에게 각인되어 한동안 별명이 암흑가의 여두목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 후 1972년 MBC로 자리를 옮긴 후 주로 나이든 역할을 맡았는데, 31세의 나이에 MBC 새엄마에서 동갑인 전양자의 엄한 시어머니 역을 시작으로 노역 전문 배우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1974~75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갈대에서도 KBS 공채 1기 동기인 김혜자가 연기한 주인공 강자영을 학대하는 시어머니 역할을 맡았는데 이 드라마에서의 호연으로 75년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시상식에서 TV부문 여자연기상을, 그해 문화방송, 경향신문 창시기념 유공연기자 시상식에서 MBC배 탤런트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1977년 설문조사에서는 황정순에 이어 할머니 역을 잘하는 연예인 2위에 선정되었고, 1978년에는 1위를 차지, 이후 1983년에는 MBC 간난이에서 좋은 연기로 그 해 각종 상을 수상합니다.  

 

 

그리고 이어 1992년에는 MBC 아들과 딸에 출연하며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주위의 따가운 눈총과 더불어 대중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아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앞으로는 악역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는 전형적인 한국 어머니 상을 연기하면서 이미지가 바뀌었고, 2005년에는 중국 북경현대음악예술대학교 명예교수로 위촉 되어 후배들을 양성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정혜선은 여간첩, 혹독한 시어머니, 인자한 어머니 등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것을 토대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혜선은 연기 외에 예능 활동은 많지가 않았는데요, 2021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적이 있는 정혜선이 이번에는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정혜선 수상 경력>

-1973년 제 1회 한국방송대상 TV 연기상 

-1974년 제 1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애독자 인기상

-1975년 MBC 유공연기자 시상식 MBC배 탤런트 부문 최우수 연기상 

-1975년 제 1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1977년 MBC 연예대상 여자 탤런트상

-1979년 MBC 방송연기상 TV부문 여자 주연상

-1979년 제 1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

-1979년 제 1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1983년 MBC 연기대상 TV부문 최우수상

-1984년 주간중앙 우리들의 스타상 열연상

-1984년 제 2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1993년 제 2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1993년 제 5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탤런트부문 출연자상

-1994년 제 3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07년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연기자 부문 상

-2009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황금 연기상

-2010년 제 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2010년 MBC 연기대상 공로상

-2023년 제 14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정혜선(배우) 결혼 전남편 박병호 나이차, 누구?

 

 

정혜선은 전남편 박병호와 1963년 22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정혜선과 전남편 박병호 두 사람의 나이차는 정혜선은 1942년생인 81세이고, 전남편 박병호는 1938년생인 85세로 4살 차이가 납니다.

 

정혜선(배우) 전남편 박병호 결혼스토리

전남편 박병호 역시 당시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정혜선과 동기였고, 데뷔 이후 1년 동안 연애를 하게 되다가 결혼하게 됩니다. 그런데 정혜선의 엄마가 조금 일을 벌이기도 합니다. 

 

정혜선 :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데다 내가 무남독녀라 어머니가 저를 많이 의지하셨어요.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그 충격으로 약을 드시기도 했으니까."

 

정혜선 : "그 당시 왜 엄마는 나를 행복하게 두지 않는지, 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지 원망했는데 지금은 그 마음이 이해가 되요. 이 세상 전부라고 믿었던 자식과 연결된 끈이 끊어졌다고 생각한 거지. 결혼을 천천히 했어야 했는데 뭐가 그리 좋다고 일찍 했나 싶은 후회도 들고..."

 

 

이런 자살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정혜선 박병호는 행복하게 잘 살게 됩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도 3남매를 둘 정도로 금슬도 좋았습니다. 

 

 

정혜선(배우) 전남편 박병호 재혼사유

그러다가 박병호가 배우 최무룡과 영화 제작에 손을 대기 시작, 결국 실패하고 수억 원의 빚을 지게 됩니다. 이후 두 사람은 결국 결혼 12년만인 1975년 이혼을 하게 되고, 정혜선 역시 박병호의 빚을 일부 떠안게 됩니다. 

 

참고로, 박병호는 2년 후인 1977년 12살 연하의 디자이너와 재혼하게 되는데, 당시 남자 동료들은 많이 참석하지만, 여자 연예인들은 거의 참석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이후 박병호는 2003년 드라마 무인시대와 2014년 정도전의 무학대사로 나오기도 하고, 2010년에는 고향 경남 남해군으로 귀농해서 살고 있습니다. 

 

* 박병호 <프로필 나이 전부인 정혜선, 누구? 재혼 아내 근황>

박병호 <프로필 나이 전부인 정혜선, 누구? 재혼 아내 근황>

* 김용건 <나이 부인(아내) 이혼(이유) 아들 하정우 차현우>

김용건 <나이 부인(아내) 이혼(이유) 아들 하정우 차현우>

 

정혜선(배우) 이혼 이후 

 

 

반면에 정혜선은 재혼하지 않고 자신에게 남겨진 빚을 갚고 3남매를 키우는데 온 힘을 기울입니다. 

 

정혜선 : "재혼 생각도 여러 번 했다. 이것저것 따지니까 안 됐다. 한 번도 외롭다는 생각은 한 적 없다."

 

정혜선 : "아이들이 어렸을 땐 잠은 오지, 대본은 외워야지, 아이는 보채지, 하는 수 없이 의자에 나와 아이를 함께 묶어 놓고 대본을 외운 적도 있어요."

 

정혜선 : "녹화를 하다가도 아이들 학교에 갈 일이 있으면 스태프에게 양해를 얻어 분장한 채로 다녀오기도 했고요. 아이들 소풍 가서 찍은 사진을 보면 내가 다 사극 차림이에요."

 

정혜선 : "그래도 아이들은 우리 엄마 왔다고 좋아했어요. 전남편의 빚을 갚느라 시간을 다 보냈지만 그러나 결국 일어설 수 있었다. 당시에 힘든 줄을 몰랐다. 그저 남편 잘못 만난 내 탓이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정혜선 요즘은 머리가 좋아서 극단의 선택을 해서 빠져나간다. 저는 어려서 그랬는지 바보 같아서 그랬는지 죽는다는 방법을 생각을 못 했다. 내가 열심히 드라마 출연을 해서 갚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정혜선은 십년만에 빚을 다 갚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게 된 배우 정혜선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연기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정혜선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공부가 머니?> 임호 윤정희 나이 학력 직업 아들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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