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나이 고향 집안 어머니 김애란 프로필 학교 집 근황

국악 트로트 신동 김태연이 9월 21일 MBC 불후의 명곡에 출연합니다. 

 

미스트롯2 이후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고, 이후 다소 활동이 뜸해보이는 김태연입니다. 

 

이에 가수 김태연 나이 고향 집안 가족 학교 프로필 근황 등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수 김태연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김태연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가족 어머니 키 혈액형 학력 소속사 

 

 

국악 트로트 신동 김태연의 본명은 김태연입니다. 원래 이름은 김복길이었다고 하는데요, 개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태연 본인은 "김복길이 너무 촌스러워요. 무슨 복이 있는 길도 아니고.."라고 한 것을 보면 원래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안들었던 것 같습니다. 

 

 

김태연 나이는 2012년 4월 10일생으로 올해 나이 12세입니다. 김태연 고향은 전라북도 부안군이며, 가족으로는 무남독녀 외동딸로 아버지 김길상(1970년생)과 어머니 김애란이 있습니다.

 

김태연은 키 160cm(2024년 기준)에 혈액형은 A형이라고 하고요, 학력은 정읍동신초등학교에 다니다가 이후 전학하여 현재 서울미동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집이 전라북도 부안이지만 학교를 정읍에서 다닌 이유는 시립 국악원에서 학교 하교 후에 공부를 병행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2022년 학업을 위해 서울로 이사해 서울미동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 이애란(2022년 11월 방송) : "(김태연이 아버지와) 떨어져 산지 10개월 정도 됐다. 스케줄 때문에 움직이다 보니까, 태연이가 제일 힘들어 했던 게 학교 생활이었다. 서울과 부안을 오가며 생활하던 당시 스케줄이 많다보니 열차에서 쪽잠을 자며 다녔다."

 

김태연의 현재 소속사는 톱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참고로, 김태연은 또한 김판사라는 별명도 있는데 이 별명도 아버지가 지어준 것이라고 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심판 역할을 해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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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진 나이 고향 부모 할머니 학교 프로필 근황 미스트롯3

오유진 나이 고향 부모 할머니 학교 프로필 근황 미스트롯3

 

김태연 집안 어머니 김애란 

김태연의 외증조부는 설장구 명인으로 지방 문화재 제 17호 우도농악 예능보유자인 고 김오채이며, 근대 5대 명창으로 불리는 김창환의 손자라고 합니다.

 

김찬환 명창은 고종 앞에서 어전공연으로 중추원의관 벼슬을 제수받은 인물로, 당시 원각사(현 국립극장)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판소리와 창극의 보급에 앞섰고, 서편제로 유명한 이날치와 이종사촌지간으로 박녹수, 임방울을 사사한 판소리 융성시대의 주역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외선외고조당숙할아버지(외고조할아버지의 외사촌형제)가 일제강점기 국악인 임방울(김창환이 그의 고모부)이고, 외고모할머니 김옥란은 가야금병창 이수자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외사촌 오빠 김정옥, 김승국도 판소리를 전공하고 있는데 이들도 모두 김태연과 동일하게 박정아 명창에게 판소리를 배웠다고 합니다. 

 

김태연 어머니 김애란 씨 또한 수준급의 판소리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태연과 어머니(엄마) 김태란 씨는 광주 MBC의 국악 전문 유튜브 채널 얼씨구TV의 토크 콘텐츠인 얼씨구당에 어머니 김애란과 함께 2020년 4월 25일부터 고정적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한 2022년 11월 6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관심을 모은 바 있으며, 화밤(화요일은 밤이 좋아)을 통해 둘이 함께 듀엣무대를 꾸미기도 했습니다. 

 

 

김태연 출생 태몽

 

 

김태연의 아버지는 42세에 첫아이이자 늦둥이 딸인 김태연을 낳았다고 합니다.

 

김태연은 외동딸로 형제가 없어 한 방송에서 언니보다는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어머니는 노산으로 인해 산후풍으로 힘들어 동생을 낳아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김태연은 태몽이 조금 특별하다고 합니다. 어머니 김애란은 딸(김태연)을 임신했을 때 청사과가 높은 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태몽을 꿨는데 단순히 그냥 매달려 있는게 아니라 빛이 나는 사과였다고 합니다. 

 

또한 김태연의 외할아버지는 용이 집 뒤로 올라가면서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아이를 안고 오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이후 김태연의 부모님은 국악명상으로 태교를 했다고 하며, 아이가 태어났을 때 남다른 끼를 가졌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계속해서 음악을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김태연 과거 

그런 태교 덕분이었을까 김태연은 4살 때부터 판소리와 민요 등을 즐겨 불렀고, 특히 판소리 심청가 중 따라간다 대목을 즐겨 불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16년 우연한 기회로 광주 체험마당 판소리 경연대회에 출전해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정읍 청소년 국악 경연 대회에서 성악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7년(6살 때) 김태연은 박정아 명창의 학원에 갔다가 그의 재능을 눈여겨 본 박정아 명창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이후 김태연은 매주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광주에 위치한 박정아 명창의 문하로 찾아가 레슨을 받았고, 여름 겨울방학에는 윗학년의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한 달간 합숙을 하면서 판소리 공부를 해나갔다고 합니다.

 

박정아 명창은 김태연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홍보가 한바탕을 배우려면 보통 5~10년쯤 걸리는데 태연이는 거의 3년 만에 홍보가를 끝냈고, 힘도 좋고, 감정도 좋고, 너무 잘해서 가르치다가 여러 번 놀랐다."라며 김태연의 천재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태연은 이후 부안군과 부안국악협회에서 주관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물의 거리 공연장에서 1회씩 부안군민들을 대상으로 판소리 공연을 펼치면서 국악 신동으로 선서히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후 김태연은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최연소 대상 박동진 판소리 대회 대상, 진도 민요 명창 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으며, 미국 카네기 홀에서 한국 대표로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김태연은 2019년 KBS 국악한마당 설날특집 출연, 광주 세계수영대회 애국가제창, 설특집 2019 국회신춘음악회 출연 3.1 운동 임정 100주년 기념음악회, SBS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 출연, 광복절특설무대 울릉도 독도 전국노래자랑 특별 출연 등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김태연은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점차 넓혀갔고,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불후의 명곡 신동특집과 2020 상반기 왕중왕전에 참가해 최종우승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김태연 보이스트롯

 

 

그리고 이후 2020년 7월 MBN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샛별 참가자로 출연했지만 3라운드 리틀 김용임 김수아와의 1대 1 데스매치에서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아쉽게도 3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감기에 걸려 좋지 않은 목 상태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부르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와같이 김태연이 국악을 배우다가 갑자기 트로트를 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애창곡인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따라 부르다 트로트에 빠져 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김태연 미스트롯2 방송 이후 활동 근황

 

 

이후 김태연은 아침마당, 열린음악회, 아이콘텍트,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갔으며, 2020년 12월 17일 내일은 미스트롯2에 초등부 참가자로 출연해 첫 무대부터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대단한 수준의 실력을 뽐내며 많은 극찬을 받았습니다.

 

 

김태연은 이후 매 라운드마다 좋은 무대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고, 결국 최연소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에 올라 미스트롯2 경연 최종 4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김태연은 미스트롯2 방송 이후 미스트롯2 갈라쇼를 비롯해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아는 형님, 내 딸 하자, 비디오스타, 대한외국인, 화요일은 밤이 좋아, 개나리학당, 히든싱어7, 더 트롯쇼, 수요일은 밤이 좋아, 바람의 남자들, 진품명품 등 여러 예능을 통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태연은 특히 불후의 명곡 2020 상반기 왕중왕전2에서는 미스터트롯 스타 가수 김호중을 꺾고 최종 우승해 화제가 되기도 했고, 또 남상일과 함께 KBS2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며 신동으로서 놀라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021년 10월 스페셜 국악앨범 싱글 소리꽃 4장을 발매하기도 했던 김태연입니다. 이번에 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국악신동 김태연 경력>

-2016년 제 18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 명고 대회 유아부 최우수상

-2016년 제 13회 가야금 병창 대제전 대상

-2018년 제 9회 크라운해태 국악꿈나무 경연대회 성악부문 대상

-2018년 KBS 전국노래자랑 정읍시편 최우수상

-2018년 영재국악판소리 경연대회 장원

-2018년 제 19회 공주 박동진 명창 명고 대회 장원

-2019년 제 22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판소리 부분 초등부 우수상

-2019년 남원충향제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대회 장원

-2019년 제 27회 임방울국악제 금상

-2019년 제 22회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대회 대상

-2019년 KBS 1020 전국노래자랑 우수상

-2019년 전국판소리대회 우수상

-2021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4위

-2021년 2021 월드스타연예대상 시상식 수상

 

김태연 기부 활동

 

 

김태연은 어린 나이에도 기부 활동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전국노래자랑 상금을 전액 기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김태연은 지난 2018년 KBS 전국노래자랑 정읍시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상금 전액을 희망 나눔 성금에 기탁했습니다.

 

그리고 KBS 예능프로그램 설 특집 1020 전국노래자랑에서 배 띄워라를 열창해 우수상을 받아 상금 200만원 전액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김태연의 어머니 김애란 씨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어머니 김애란 씨는 기부와 함께 "타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정읍 장학숙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태연은 또한 2020년 12월에 송해와 함께 자선콘서트를 펼쳐 불우한 이웃을 돕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2023) 김태연은 부안군 고액기부자에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김태연과 박정아 명창

한편, 김태연은 스승인 박정아 명창과의 인연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정아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로, 국악 신동 신태연을 비롯해 많은 국악 인재를 길러냈고, 2000년 보성소리축제 전국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박정아 명창은 생전에 특히 김태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고, 김태연 역시 스승인 박정아 명창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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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명창은 과거 한 방송에서 "암 요양병원이 병원비가 비싼데 태연이가 CF 찍었다고 어마어마한 돈을 줬다."고 밝혔고, 이후 2020년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하며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정아 명창 : "끝까지 가르치고 싶었는데, 시간이 얼마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자들이 떠날 때 암 선고받을 때보다 더 힘들었다. 태연이가 선생님 다 떠나도 저는 안 떠날 거다고 위로해 줬다."

 

박정아 명창 : 이제는 태연이가 더 잘 될 수 있도록 보내주려고 한다. 흥보가 한 바탕 배우는 데 보통 5-10년이 걸리는데 태연이는 3년 만에 거의 끝나간다. 너무 잘해서 놀랄 때도 있다"

 

이어 박정아 명창은 김태연에 대해 "저한테는 태연이가 특별한 제자다. 아픈 손가락이다"고 하며, 이어 "마지막 수업을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김태연은 2021년 미스트롯2 결승전을 앞두고 스승인 박정아 명창에게 보낸 손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적어 많은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김태연 : "선생님께서 아야. 네가 미스트롯2 톱3 안에 들면 나는 암 다 나서불겄다 하셨잖아요. 약속 지키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마음대로 잘 안되네요. 제가 만약 톱3 안에 못 들어도 상처받지 마시고 그래도 암 다 나으셔야 돼요"

 

하지만 박정아 명창은 2024년 2월 14일 유방암 투병 끝에 4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태연은 주소연, 김애란, 김진선 명창과 함께 장례위원회에 장례위원으로 이름을 올려 마지막을 배웅했습니다. 

 

김태연 이상형

한편, 김태연은 내일은 미스트롯2 토크 콘서트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눈은 크고 코는 반듯하고 눈이 찢어진 사람"이라며 박서준이라고 답하기도 했고, 이후에는 박지현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된 가수 김태연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무대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김태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